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에 전화없는 자녀.
50대 중반 인데 생일 지났어요.
며칠전..
자녀가 셋인데, 전화한통없네요.
둘인 직장다니고, 막내는 대학생인데 모두 객지에 있어요.(모두 미혼)
조금 섭하기도하고..(부모라고 해준것도 없지만)
코로나로 어려운시기라 모두들 힘들겠지요.
남편은 하루전에 얘기해주면 외식이라도 할텐데,
요사이 시기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여서...
결혼전에 꽂길걷게 해준다더니,
꽂길이 그 꽂길은 아니지만...
어제 동네에서 벚꽂길 걷긴 했네요.
결혼30주년도 며칠전 그냥 지나갔네요.
무덤덤하네요.
30년 세월, 산전 수전 공중전 이었는데...
이제 건강하면 승자다라는 맘으로 살아요.
모두들 힘내세요.~~
82가 있어서 행복하네요.
1. ㆍㆍ
'20.3.30 4:57 PM (117.111.xxx.33)축하해요. 꽃같은 하루 보내시기를~
2. 생일축하!
'20.3.30 5:00 PM (125.128.xxx.134)아침에 가족 단톡이든 개인톡이든,
오늘 엄마 생일이야. 축하해줘~
올리면 어때요? 축하한단 말은 하겠죠.
그럼 고맙다, 좋은 하루 보낼께!
바쁘다 보면, 그리고 아직 미혼이면 뭘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지났지만....생일 축하드려요3. 행복
'20.3.30 5:02 PM (14.52.xxx.25)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건강하시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빌게요.
애들은 뭐랄까 엎드려 절받기를 훈련하듯 해야 그나마 그런 정신머리? 가 생기는거 같아요.
쑥스러워하지 마시고 문자로 너넨 엄마 생일이 오늘인데 왜 전화 한 통 없냐고 투정하세요.4. 카프리
'20.3.30 5:03 PM (211.36.xxx.208)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5. 저는요
'20.3.30 5:03 PM (14.52.xxx.225)솔직히 나름? 효녀거든요? 근데 부모님 생일 등등 날짜 잘 못챙겨요.
변명이지만 그냥 스타일이예요. 제 생일도 잘 잊어버려요.6. ***
'20.3.30 5:04 PM (58.232.xxx.87)가족톡에 올리세요.
저도 미리미리 달력에 동그라미 치고 알려줘요.
안그럼 아들, 남편 둘다 무심해서...7. 언니
'20.3.30 5:04 PM (182.227.xxx.92)생일 축하드려요~~저도 20주년 그냥 지나간 동생인데 이럴때마다 참 슬프네요 그쵸? 남편도 밉고 자식도 원수같지만 오늘하루 주인공이다 생각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생일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8. ㅇㅇㅇ
'20.3.30 5:04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에궁 섭섭하시겠어요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용
기쁜 하루 보네세요9. 섭섭
'20.3.30 5:06 PM (121.133.xxx.125)당연 섭섭하죠.
제 생일은 기억하기 쉬워 늘 챙겨주긴한데
음력인 남편 생일은 애들이 잘 기억못하더라고요.
제가 늘 알려줍니다.
같이 살면 밥이라도 먹자고 할텐데
그럴수도 없고..에휴
그래도 타지에서나마 각자 자신의 길을 간다니
부럽네요. 저희 애들은 캥거루족이에요. ^^;;10. ㅇㅇ
'20.3.30 5:07 PM (112.167.xxx.154)봄날에 맞은 생신 축하합니다.
저도 한해 기억하고 한해 까먹는 정신머리 없는 자식이라서
늘 반성하고 있어요.11. --
'20.3.30 5:08 PM (220.118.xxx.157)생일 축하드려요.
근데 남편에게건 아이들에게건 요구할 건 요구하세요.
지들 키워주고 뒷바라지한게 얼만데 생일 축하 그거 하나를 못해주나요.
바빠서 못한다구요?
핸드폰에 지들 학교 시험이나 회사 일정, 여친 남친 생일은 죄다 알람해 놨을텐데
엄마 생일 아빠 생일 그거 하나 저장 못해놓나요?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12. ㅠㅠ
'20.3.30 5:08 PM (49.172.xxx.92)저도 남 생일 잘 못챙기는 스타일이라서 ㅠㅠ
13. ㅇㅇ
'20.3.30 5:11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저는 며늘있는 시엄니
아들.딸.며느리 아~무도
톡.문자.전화 없기에
단톡에 올렸어요
오늘 내 생일
예쁜 이모티콘 받고 싶으당
30분 후에 톡 다 받았습니당 ㅎㅎ
걍 옆구리 찌르세요
받고 싶은 선물 목록도 쫙 올려두시고
그 상품에 맞는 액수 통장 입금하라고
돈도 받아내세요
요즘 아이들은 받기만 하고 주는거
잘 잊더라구요
며느리 생일에 현금30만씩 보냅니당14. sstt
'20.3.30 5:13 PM (211.219.xxx.189)50대시면 아직 자녀가 그리 나이 많진 않겟네요. 서른 중반 넘으면 잘 챙길거에요
15. 생일축하
'20.3.30 5:16 PM (117.111.xxx.195)내가 잘했는데 못받으면 아이들이 좀 무심한 거구요.
내가 못해서 못받으면 자신을 한 번 돌아봐야 하는 것.
둘 중 하나더라구요.16. 빰빠라 빰빰~~~
'20.3.30 5:18 PM (121.129.xxx.211)원글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17. 기대하지말자
'20.3.30 5:19 PM (59.24.xxx.136)어디사는 누군지 모르지만...
언니 동생들 모두들 고마워요.18. 생일이라는 거
'20.3.30 5:21 PM (203.247.xxx.210)카톡 이모티콘과 축하인사 정도의 문화면 참 좋겠습니다....
19. ‥
'20.3.30 5:21 PM (218.144.xxx.99)지금이라도 얘기하세요~~생일 축하해달라고
그냥 넘어가면 맨날 그래요‥
저는 며칠전부터 얘기합니다
생일선물 준비하라고20. ---
'20.3.30 5:24 PM (175.199.xxx.125)지나고 섭섭해 하지마시고 몇일전부터 애들한테 귀뜸해주세요....
요즘애들 본인일 아니면 신경도 안써니...업드려 절이라도 받아야죠....21. .....
'20.3.30 5:26 PM (119.69.xxx.56) - 삭제된댓글자식들 생일에 용돈 조금 입금 시켜주고
메세지 보내서 축하해주고하니
엄마 아빠 생일은 잘 챙기데요
원글님 생일축하합니다~22. ㅇㅇ
'20.3.30 5:26 PM (223.33.xxx.178) - 삭제된댓글몇 년 전,
아침에 그날따라 대학생딸은 일찍 학교에 가고,
무심코 집안일을 하는데 어디서 문자가 도착해 보니
고객님 생일 축하합니다......
그때까지 나도 내생일인줄도 몰랐어요.
그 문자를 받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ㅜㅜ
그리고 한 두 시간쯤 지났나 딸이 허겁지겁 꽃과 케잌을 사들고 들어 왔어요.
집에 들어오는 길에 가져 오려다 엄마 섭섭할까봐
잠깐 시간내 들어 왔다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나가던 남편이 내눈치가 이상해 살피다
알게 되고 딸과 아들한테 연락 했드라고요.23. ㅡㅡ
'20.3.30 5:30 PM (112.150.xxx.194)원글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도오늘 생일인데 가족들이 아는체도 안해서 속상해서 글 남겼었어요. 저는 애들이 어린데도 섭섭하더라구요.
다큰 성인인데 그러면 진짜 너무 기운 빠질거 같아요.
생일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그럼 사는데 뭐가 별거일까요.24. 자식도
'20.3.30 5:40 PM (218.153.xxx.49)남편에게도 가만있으면 가마니됩니다
미리 미리 일러 주세요25. 남편이
'20.3.30 5:47 PM (175.125.xxx.154)몹시 바쁘던 어느해 내 생일.
저녁까지 아~~무 연락이 없고 잊었더라구요.
저녁에.
지금 퇸근합니다~~~발랄한 목소리로 말하길래.
그러시든지 말든지~~하고 답하니.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하길래
아~~~무 일도 없어서 그럽니다!
하고 답했던 기억이ㅜㅜ
생일 축하드려요.
이렇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이쁜 날 태어나셨군요^^
만끽하세요.26. .....
'20.3.30 5:4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생일축하해요~!
멀리 있는 자식이 무슨 소용이우
우리끼리 와글와글 축하하며 살아요!!27. 저는
'20.3.30 5:49 PM (223.62.xxx.181)저는 제생일 디데이전 가족방에 두번 공지해요
다음주 엄마 생일이야
내일 엄마 생일이야28. 저는
'20.3.30 5:56 PM (61.252.xxx.29)달력에 크게 동그라미 그려놓고
일주일 전 식구들 다 있을때 모두
달력 보라고 해요 장난 반으로요.^^
남편의 축하한단 말 한마디로도
충분하고 아이들은잘 챙기니.29. 50중반
'20.3.30 5:57 PM (121.182.xxx.73)아이들에게 정해줬어요.
생일톡하고 커피쿠폰하라고요.
가르치는거라고 생각해요.
남편생일에도
미리 애들에게 따로 가르칩니다.30. 저는
'20.3.30 5:58 PM (61.252.xxx.29)달력에 크게 동그라미 그려놓고
일주일 전 식구들 다 있을때 모두
달력 보라고 해요 장난 반으로요.^^
남편의 축하한단 말 한마디로도
충분하고 아이들은잘 챙기니.
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31. ....
'20.3.30 6:36 PM (193.115.xxx.252)생일 축하드려요. 저는 중등 딸아이 하나 있는데 계속 알려줍니다. 엄마 생일이 언제라고 큰거 바라진 않고 같이 맛있는거 먹자고 합니다. 혼자 아무말 않고 벼르다 서운하면 당사자만 손해에요. 내년 부터는 꼭 그렇게 해 보세요.
32. Happy birthday
'20.3.30 6:38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저와 비슷하네요 아니 거의 같은...
나이도
결혼햇수도
자식들 머릿수도
그리고
직딩둘 대딩한명 다~~ 떨어져...
저는 제 생일은 제가 챙깁니다
내가 선물하나 사서 내게 주지요
셀프 축하하고 말아요
결혼기념일 이런거는 별 와닿지도 않구요
그냥 그렇게 사는거죠 뭐...
자식들이 바빠서 그럴거다 생각하시고 기분 푸세요
대신 제가
생일 많이많이 축하합니다33. 말을
'20.3.30 7:05 PM (221.140.xxx.96)하세요
솔직히 셋중 하나도 안챙기다니 참 싸가지들이 없네요
저 효녀 아니지만 엄마 아빠 생신은 챙깁니다34. ..
'20.3.30 7:40 P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생일 축하축하 드려요^^~~ 사는 거 바빠 잊어버릴 수 있다지만, 그게 면죄부는 안 되는 게 예약문자나 스케쥴러 알람 설정 같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니까요. 생각날 때 미리 체크만 해 놓으면 될건데... 다음부터는 사전에 막 광고하세요. 옆구리 찔러서라도 자식, 남편으로서의 기본도리 가르쳐야죠.
35. ᆢ
'20.3.30 11:12 PM (121.167.xxx.120)축하 드려요
식구들이 무심하면 열흘전쯤 문자 돌리거나 가족 톡에 올리세요 며칠날 내 생일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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