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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운전 다시배우는 아줌마

,,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20-03-30 14:55:56

어제로 6번째 연수받았어요.

역시나 강사님은 남편님..

연수 받은 이후로 급 공손해지고 있습니다. 겸손한 을이 되었단.

주말에 남편 옆에 태우고 간단히는 직장까지 시간되면 몇 달후 다니게 될 길 한번 다녀오기

같은 길을 5번 왕복했더니

이제서야 네비가 없어도 찾아올 수 있을 듯합니다.^^;;

어제는 그래서 다른 곳으로 나갔어요.

빠르게 달리는 넓은 길을 가니 촌뜨기가 도회지 나온 듯

진정한 선수들의 장에 끼인 듯

무서우면서도 설레이더군요.

이젠 100킬로는 그냥 밟아요.ㄷㄷㄷ

올림픽대로 타고 나가서 남한산성까지.. 마스크 끼고 카페 산//에 가서 빵 사왔어요.

합류도 여러번 했는ㄴ데

그나마 고속도로나 내부순환로는 양반이였음을

국도 타보고 알았어요.

구간이 짧아서..

아.. 아뜩하지? ㅠㅠ

하면서도 그럭저럭 들어갔어요.


남편님의 인내심에 그냥 리스펙트..ㄷㄷㄷ

저같으면 절대로 그런 마누라 안데리고 다닐 듯..

담주엔 어딜갈까 해서

북악스카이웨이 어떠시냐고 했더니

저는 필요없답니다.-.-

잘해서가 아니라

지금 급한게 자유로운 차선 변경

넓은 시야

순간적인 판단능력 기르기인데

굽이굽이 고갯길은 그냥 대충 갈수 있다고..


네------- 했습니다.

백번만 같이 다니면 되겠지요?ㅋㅋㅋㅋ

 

IP : 203.142.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30 2:59 PM (125.128.xxx.249)

    딴소리인데 남한산성에 카페 산이 있어요?
    가보고싶네요

  • 2. 소나무
    '20.3.30 3:00 PM (121.179.xxx.139)

    홧팅입니다~~^^

  • 3. 남편분
    '20.3.30 3:2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이건 남편분 인격이 대단하신거예요 ㅎㅎ

  • 4. 운전
    '20.3.30 3:41 PM (58.226.xxx.155)

    부부나 연인사이엔 싸우기 쉽상인데
    남편분이 성격이 좋으신가봐요.
    50대에 도전을 응원합니다.
    운전하면 삶의 질이 상승합니다.

  • 5. 한강다리
    '20.3.30 3:57 PM (115.143.xxx.140)

    한강다리 전부다 건너보세요. 한강다리 마스터하면 운전실력 늘거에요. 차선변경 합류까지...

  • 6. ..
    '20.3.30 4:03 PM (203.142.xxx.241)

    - 남한산성에 카페 산 있습니다. 단양에 있는 카페 산과 비교하면 종업원은 훨씬 친절한데 빵이 딱 2종류인데 문제,, 두개 다 사왔어요.
    - 감사합니다.ㅎ
    - 남편이.. 뭔가를 가르칠때 인내심이 강해요. 생불이라는.. 늘 그런건 아니고요. 가르칠 때만..
    - 한강다리 건너기!! 넵 감사합니다.

  • 7. 초보는 아니고
    '20.3.30 4:38 PM (211.215.xxx.96)

    잘 하시다 몇년 쉬신듯.

  • 8. 저는
    '20.3.30 5:47 PM (183.98.xxx.95)

    초보도 아닌데 아직 남편이랑 다녀요
    정말 하기싫은데 어쩔수없어서..
    그래도 매일하니 늡니다
    올림픽대로 타고 김포갔다가 강북강변로 돌아오고..
    고속도로도 갔어요
    이전에도 했지만 진짜 하기싫어요
    근데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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