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문대에서 장학금 받는 학생들은

ㄴㄴ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20-03-30 08:04:47
평소 거의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나요?
장학생 자녀 두신 어머님들
자녀의 평소 일상생활이 항상 규칙적인가요?
요즘 대학생들 술 많이 마시던데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거의 없는 편인가요?
IP : 223.38.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20.3.30 8:07 AM (112.154.xxx.39)

    술자리를 피하진 않지만 적당히 마시고 대신 매일 엄청열심히 하죠
    정해진 양을 꼭 수행하고요

  • 2. 제조카
    '20.3.30 8:12 AM (203.234.xxx.66)

    맨날 도서관에서 살던데요..
    방학에도..집에 안오고,.학교 도서관에서 공부..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운동도 열심히 하고
    이공계장학금도 받고..학교 졸업할때..앞에 나가 상도 받더군요..
    연대 공대생이었음..내 조카지만..멋진 녀석임

  • 3. ......
    '20.3.30 8:29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요즘은 성적 장학금이 거의 없어져서
    성적 장학금 받기 쉽지 않아요.
    같은 대학이라고 해도 외부 지원 등으로 좀 더 많이 주는 학과가 있고
    과 수석 수준이어야 받는 경우도 있어요.
    명문대에서 성적장학금을 고액으로 받았다 하면 정말 열심히 한 거라고 봐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저학년 때 멋모르고 한 학기 놀고, 이후 단기로 과외 알바해서 친구와 해외여행 다녀온 것 빼고는
    고3, 재수시절 보다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전공과 취준 공부가 겹쳐서
    평소에도 공부 엄청하고
    방학 때도 거의 휴일 없이 학교나 스터디카페 가서 공부하고
    시험 기간에는 24시간 도서관에서 밤을 새는 날도 많고

    그래서 성적은 제법 나오는데도
    장학금 받기 쉽지 않았어요.

    대학 성적 분포도도
    다이아몬드형이라
    상위 퍼센트 아이들은 두뇌와 노력과 성적이 놀라워요.
    아이 말로, 겪어보니 진짜 천재 같은 아이들이 있대요.
    믿기 어렵지만 중간 이하, 낙제 수준 아이들도 수두룩하구요.

  • 4. 독함
    '20.3.30 8:33 AM (211.36.xxx.81)

    신촌에서 대학 다니는 조카 둘...
    성적 최상위권 인데요
    사촌간인데.... 각각 대치동, 분당 살거든요
    통학 시간 아깝다고 둘이 같이 학교 앞에서 같이 자취 합니다
    밥은 전기밥솥으로 지어 먹고요.
    엄마들이 교대로 주말에 가서, 반찬 채워넣어 주고,
    청소, 빨래 해 줍니다.

  • 5. 치열해요
    '20.3.30 9:06 AM (123.111.xxx.204)

    제가 늦은 나이에 편입해서 학교 다녔는데 성적장학금은 문과 같은 경우 4.5 가까이 되어야 받더라구요.
    댓글에 말씀하셨듯이 국가장학금 생겨서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 종류와 액수도 많이 줄었더라구요.
    20년 전 제가 학교다녔을 때에 비하면..
    요즘 대학생들이 얼마나 치열하고 열심히 사는지 한편으론 안타깝고 대단하더라구요

  • 6. ...
    '20.3.30 9:10 AM (220.75.xxx.76)

    제 아이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편인데요.
    4학기동안 성적장학금 한 번 받았는데,
    정말 좋아했어요. 요즘 장학금 쉽지 않은듯해요.
    항상 하는 말이 머리좋고, 열심히 하는 애들 정말 많다고 해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요^^

  • 7. ...
    '20.3.30 9:14 AM (220.75.xxx.76)

    아, 댓글읽다 딴길로 새서 동문서답을 ㅋㅋ
    위에 열거하신 내용 거의 전부 해당합니다.
    제 아이 절친은 현 4학기내내 장학금 받은 친구 있는데,
    더 독한가봐요. 에너지도 넘쳐서 노는것도 잘하며 두가지 다 완벽.
    제 아이는 자긴 그렇게는 못살겠다고 하더라구요.
    지나칠정도로 독해야 올장학금 받나보다 했어요.

  • 8. aa
    '20.3.30 9:40 AM (49.170.xxx.226)

    명문대는 여러 장학제도가 많더군요
    특히 이과쪽은 외부 장학금도 많아서
    딸의 친구들도 대부분 적어도 하나씩은 받았어요
    일부 강남의 한량처럼 학교다니는 왕자님들 빼고는
    모두 열씸히 공부하고,기간되면 이런저렁 장학금 다 신청해 보면
    한두개씩은 받았던거 같아요
    거의 등록금 안내고 대학 다녔어요

  • 9. ㅇㅇㅇ
    '20.3.30 9:43 AM (121.170.xxx.205)

    아이가 서울대 공대 들어가면서 4년 장하금 받고 들어갔는데 자기가 수능 못쳤다면 이제 교내 성적 장학금 받긴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수능 시험 잘본 것 만으로도 장하금 줘서 운이 좋았다고 해요
    서강대 다니는 아이도 있는데 이제 성적 우수 장하금 거의 없다고 했어요
    소득에 따른 장학금이 있다고 했어요
    서강대가 성적 따기도 힘들고 공부 많이 시키는거 같았어요
    옛날에 저는 너무 가난해서 학교 다니기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세금만 왕창 내고 혜택 받기 힘들어요
    자영업인데 의료보험 등 세금 무지 내요
    월급쟁이도 억울하겠지만 자영업자도 많이 억울해요

  • 10. 공대생
    '20.3.30 9:43 AM (121.190.xxx.146)

    명문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던....
    공대생이라 도서관에서 살지는 않구요, 끊임없는 과제로 컴이랑은 붙어 살아요. 그리고 그날 공부는 그날안에 끝. 술자리는 피하진 않지만 한두잔 선에서 끝내고, 대부분 밥과 차로 끝.
    생활을 규칙적인 편이에요. 심지어 일주일에 3회정도 운동도 꼬박꼬박 합니다.
    저희애는 노는 것도 공부도 잘하는 에너지가 막 넘치는 아이는 아니에요. 그래서 선택적 집중을 하는 듯 합니다. 저희애말로는 고3 때 공부하던 것 1/10만 투자하면 되는데 안하는 친구들을 이해못하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549 온라인 개학하면 9시부터 4시까지 11 ㅇㅇ 2020/03/30 5,547
1057548 채널A 방심위 신고한거 결과 나왔어요 20 ^^ 2020/03/30 3,377
1057547 세후 650이면 소득이 얼마인가요? 20 급여 2020/03/30 8,050
1057546 침맞으러 한의원 가면 보통 몇회정도 다니는건가요? 5 .. 2020/03/30 1,657
1057545 음식재료사러 가기도 무섭네요. 냉장고 팠어요. 2 반찬 2020/03/30 2,592
1057544 남편이 그나마 좋은 한가지가 뭐에요? 23 ... 2020/03/30 3,980
1057543 손미나 아나운서의 코로나 관련 스페인 인터뷰 (한글 자막) 12 국위선양 2020/03/30 3,788
1057542 인천 물류센터 1 기다림 2020/03/30 807
1057541 감자 냉동할라믄 데쳐야하나요 1 감자 2020/03/30 1,044
1057540 식탐 강한데 역류성 식도염인 분 계신가요 ㅠㅠ 12 봄봄봄 2020/03/30 2,820
1057539 23년동안 프랜랜서로시작해서 소상공인자영업을 했는데 3 ㅇㅇ 2020/03/30 1,185
1057538 ..패션 관심있으신 분들..이 바지 소재좀. 16 qweras.. 2020/03/30 3,132
1057537 신천지 이만희는 쏙 들어갔네요 18 .. 2020/03/30 3,110
1057536 강남갑 김성곤후보 다스뵈이다 편집본(7분) 2 평화를 위해.. 2020/03/30 696
1057535 이러니까 100%를 못 주는 겁니다. (feat. 미래통합당)/.. 13 잡것들 2020/03/30 3,727
1057534 쪄서 말린 생강.건강 구할데가 있을까요? 9 오한 2020/03/30 1,671
1057533 예전 색다른상담에서 5 .... 2020/03/30 764
1057532 주소지 다른 대학생 자녀들은 재난 지원금 받을까요? 6 2020/03/30 3,566
1057531 브라바쓰시는 분들 10 갱년기 2020/03/30 2,160
1057530 공동체의식없는 사람들 79프로 2020/03/30 575
1057529 의엿한 - 이건 표준어가 아닌가요? 3 ㅇㅇㅇ 2020/03/30 1,390
1057528 46이라면 세상떠나기에 어떤 나이일까요? 51 40대에는 2020/03/30 22,601
1057527 지금 마트앞주차장에 아이가 토를했는데 2 ㄱㄴ 2020/03/30 2,413
1057526 고추지 맛있게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1 ..... 2020/03/30 1,534
1057525 요리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고등어 김치찜!! 3 요리고수 2020/03/30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