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코로나로 사망자가 왜이렇게 많이 느는건가요
우리나라는 초기부터 치료들어가서 외국은 치료시기가 늦어서 이런건가요?스페인사망자 보니 무시무시하던데....남녀노소 상관없이 사망하는건가요?
1. ㅇㅇ
'20.3.29 10:26 PM (223.39.xxx.5)의료시설부족으로 치료를 아예 못받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같아요
2. ㆍㆍ
'20.3.29 10:27 PM (122.35.xxx.170)마스크 안 쓰고 다님. 마스크 구하기 힘듬.
비주 등 스킨쉽 번번한 문화.3. Asd
'20.3.29 10:28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우리는 2,30대 환자가 많은 것도 사망율이 낮은 이유래요. 신천지들.
4. ㅁㅁ
'20.3.29 10:28 PM (218.51.xxx.239)저두 의문이네요, 이태리 스페인 사망자가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 정도의 사망율이면 세계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유럽이 저러니 세계적으로 더 긴장되고 위축되네요.
우리가 더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건 아닐런지요`5. 유명한
'20.3.29 10:32 PM (218.101.xxx.31) - 삭제된댓글Flatten the curve
이것을 성공적으로 이루었기 때문이죠.
단시간에 환자가 속출하여 병원과 의료진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는 일이 생기지 않게 대응을 잘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기까지는 이러한 일이 있었어요.
I. 문재인 정부의 방역과 대응
이래 이야기는 CNN과 Reuter 통신에 올라온 기사에 나온 내용입니다.
한국은 중국에 코로나 환자들이 나오기 시작하자마자 진단시약, 검사키트 만들기 시작
확진자 4명 나왔을 때 정부에서 제약회사 사장들 몰아넣고 회의
그리고 긴급 승인을 내줘서 대량 생산에 들어감
다른 때면 몇달 내지 일년이 넘어가는 승인을 정부가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하고 승인을 내줌
(정확히는 평소 1년 6개월 정도 걸리는 승인을 식약처에서 긴급승인절차를 통해 1주일만에 내줬다고 문대통령이 식약처의 신속한 처리에 감사한다고 말하는 동영상이 미씨에도 올라왔었죠)
여기까지가 그 기사에 나온 내용이고 더하여
정부가 전국의 마스크며, 방호복, 가능한 병상 등을 파악하고 모자란 건 외국에서 수입해옴
외국에 나가있는 한인회사에 주문하여 공군수송기로 직접 실어오기도 함
국내 최고 감염전문의들 모아 ‘코로나 범대위’라는 자문기구를 만들어 질본과 함께 바이러스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세움
(하지만 이 자문기구도 안철수 같은 정치인과 의사협회라는 정치집단이 문대통령 비선실세라고 정치적 누명을 씌워 해체시킴)
거기에다가 온갖 언론들과 자유한국당과 의사협회가 중국인입국금지 타령을 하며 정부를 비난하고 마스크 모자란다고 공포와 불안에 국민들을 몰아감
결론은,
정부, 질본, 의사들, 기업, 국민...어느 하나만으로는 아무 것도 못하고 서로 협조하고 필요한 것 채워주고 공급해 주고 교육이 이뤄질 때 각각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었던거죠.
그러니 정부가 아무리 뛰어나도 기업이나 의사들의 도움으로 국민들에게 해줄 의료적 기술이나 제품이 받쳐주지 못하면 국민에게 그 혜택을 줄 수 없고
의료진이나 질본이 아무리 뛰어나도 정부에서 인적, 물적, 법적 지원을 하지 않으면 무기없는 병사와 같고
국민들이 아무리 시민의식이 높고 단결력이 강해도 정부에서 교육이나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으면 절대 알아서 잘 할 수가 없죠.
II.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질본
노무현 정부 때 미국의 CDC를 보고 한국에도 질병을 관리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해서 2003년 12월에 질본을 처음 만들었어요.
그때 본부장이 정은경 (지금의 질본 본부장 -얼마전 Bloomberg에서 지금 시대의 Virus hunter라고 인정과 존경이 담긴 이름을 붙여줬죠)
그 당시 이미 존재하던 국립보건원이 있었지만 그걸 질본으로 확대개편하여 당시 분리되어있던 검역, 방역 기능을 다 합쳐서 전염병관리에만 집중하려고 만든거죠. 그러면서 전염병을 33개 국가위기의 한 유형으로 넣고 그에 대응하는 표준매뉴얼, 실무매뉴얼을 만들었어요.
여기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고마운 분이 계십니다.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 김화중씨. 그분의 열정과 혜안, 노무현대통령의 능동적 결정과 실행이 만나 이루어진 것이죠.
당시 김화중 장관의 주장은 이러했어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신종 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전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립보건원을 올해 안으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처럼 확대 개편해줄 것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금의 국립보건원 체제로는 각종 해외 유입 전염병과 국내에서 다시 만연하고 있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아내기 힘들다면서 인원 500여 명, 연간 예산 1000억 원 규모의 질병관리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질본의 활약으로
노무현 때 훌륭한 사스 대응을 했고 (그때 확진자 3명, 사망자 0명 @@)
이명박때 신종플루 확진자 약 70만명, 사망자 약 260명 (그때 보건복지부에서 백신 구입에 늑장대응을 했고 정부가 백신 예산을 대폭 삭감, 그리고 이명박 취임 후 노무현 때 만들어놓은 질본 자료와 각종 데이터 모두 없앰)
박은혜 때 메르스는 발생지역인 중동도 아닌데 확진자 186명, 사망자가 39명이나 나와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얻고 국가위신이 추락. 그리고 지금 펄펄나는 정은경 본부장이 그 당시 책임을 뒤집어쓰고 징계를 받았죠 (당시 메르스 대응 실패의 원인은 중앙정부-지방정부 간의 의사소통 부재, 정부기관-의료기관-지역사회-국민들 간의 소통부족, 정보공유 실패였다는 평가가 나옴)
당시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예방수칙 포스터에 보면 “낙타고기를 먹지 말 것, 낙타우유를 마시지 말 것” 달랑 두가지였어요.
그렇게 징계당한 정은경 본부장을 문정부 들어와서 2직급 올려서 차관급인 본부장에 앉히고 이명박그네 이후 망가진 질본을 재정비하고 책임권한을 늘려주고 질본에 인적, 물적, 법적 지원을 해준 덕분에 지금 질본이 저렇게 큰 역할을 맡아서 잘 이끌고 있습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정부와 질본 외에 의료진, 기업, 국민의 환상적인 협동플레이로 지금의 코로나 대응 모범국이라는 칭찬을 받은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정부 따로 질본 따로 국민 따로 분리시켜 바라보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니 다시한번 질문해 봅니다
한국의 질본과 정은경 본부장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까지 질본의 산 역사이고 증인이예요.
그런데 왜 노무현, 문재인 때는 방역과 대처에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이명박 박근혜 때는 실패했을까요?
다같은 국민, 다같은 의료진, 다같은 의료보험제도, 다같은 질본이었는데 말이죠.6. 초기에커브컨트롤
'20.3.29 10:32 PM (39.125.xxx.230)타국이 우리나라 프로토콜을 못 따라오는 이유...
즉 1번 환자 발견 시점이 ... 자국내 감염자 첫 환자인지.. 이미 발병해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여기 저기 2차3차 감염 일으킨 상태에서
찾아낸 1번인지...
차원이 다른것.
우리는 전자.. 미국 이탈리아 유럽은.. 후자..
이런 상황이니... 방법이 없는것
http://www.ddanzi.com/free/6108488557. ᆢ
'20.3.29 10:33 PM (223.62.xxx.196)초기에 증상있을때 항생제
투여해 확진세를 늦쳐놔야
중증으로 번지지 않아요
그러기위해서는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별을 빨리해서
환자를 4종류로 분류해서
치료한것이 사망자를 줄이는데
기여한것임
외국은 손놓고 있다가
치료 시기를 다 놓친후
한꺼번에 감염자들이 몰려와
대처를 못하니 사망자 속출된겁니다
우리도 늦게 대처했다면
유럽처럼 될수도 있었어요8. ..
'20.3.29 10:3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의료부족,공백으로 나이 많은 사람들 아예 포기.. 제껴버리니까요
9. 마스크문화
'20.3.29 10:34 PM (73.182.xxx.146)가 정말 절대적인거 같아요. 영화 아웃브레이크 같은거만봐도...정체모를 전염병이 지금처럼 돌아서 극장에서부터 한 타운이 다 전멸직전으로 감염되고 죽어나가고 시신이 비닐에 그냥 널어서 트럭에 쌓여지는 상황에도 가족들하고 헤어져서 마치 유태인 수용소같은 격리장소로 줄지어 들어가면서도 누구하나 마스크 쓴 사람이 없어요..아무리 영화지만...의료진들만 쓰고 있죠.
10. ...
'20.3.29 10:35 PM (220.93.xxx.227)젊은 환자 많은건 유럽도 마찬가지라 20.30대 비율은 상관없고 우리처럼 천천히 확진자가 늘어난게 아니라 의료시스템 붕괴가 가장 큰 이유
11. ......
'20.3.29 10:37 PM (112.166.xxx.65)초기발견이 아니니까요
증세가 심해다 심해서 중등도에서 발견.
우리는 확진자접촉을 통해 초기에 발견해 집중치료.
거긴 중증에도 모두를 치료하진 못하고...12. 의료붕괴
'20.3.29 10:38 PM (211.177.xxx.34)의료붕괴예요. 환자가 급증해서 병원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어요.
13. 근데
'20.3.29 10:38 PM (218.51.xxx.239)바이러스는 항생제가 통하지 않아요.
14. 우린
'20.3.29 10:38 PM (121.136.xxx.53)우린 1번부터 동선공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심할정도로 방역했죠. 31번부터는 신천지 전수 조사.증상없어도 찾아내서 검사하고 격리하고 ..31번부터는 정부 대응이 안일했음 지옥이었을겁니다
15. 악성
'20.3.29 10:40 PM (14.40.xxx.172)변종으로 보여요
수만명이 감염되어 빠른속도로 사망까지 이르게하는 치명적인 변이가 됐단겁니다16. 그 유명한
'20.3.29 10:42 PM (218.101.xxx.31)Flatten the curve
유럽이나 미국은 이것을 만드는데 실패했고, 한국은 이뤄냈기 때문이죠.
‘Flatten the curve’란 단시간에 환자가 속출하여 병원과 의료진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는 일이 생기지 않게 속도를 줄이는 거예요.
아무리 의료진과 시설이 뛰어나도 환자수가 그 감당능력을 넘어서면 코로나 환자 뿐 아니라 원래 지병으로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사람들까지 치료를 못받게 되고 다 무너지는거죠. 거기에 의료진들의 감염으로 환자를 치료할 사람들도 줄어들고...
한국이 그렇게 시간을 벌기까지는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큰 몫을 했죠.
많은 분들의 열정과 땀이 모여서 된 것이죠.17. ...
'20.3.29 10:43 PM (175.116.xxx.12)의료 붕괴요. 갑자기 환자수가 많아지면 병원이나 의료진이나 감당을 못해요. 우리도 지금 그걸 최대한 막으려는거구요.
18. ㅇㅇ
'20.3.29 10:43 PM (85.255.xxx.46)의료붕괴에요. 초기에 관리해 심각해지는 사인이 니오면 바로 집중치료 들어가야하는데 이 시스템이 붕괴됐어요.
전세계가 우리나라빼고 산소호흡기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진행단계가 1 다음 5 라고 했어요.
다른질병들처럼 1.2.3.4.5.로 가지않는다고..19. 방역
'20.3.29 10:44 PM (58.143.xxx.30)방역에 아예 손놓고 있었으니까요
초기에 발병했을 때 빨리 검사하고 격리하고 또 주변인 검사하고 싹 해서 퍼지는걸 막아야 되는데
그걸 다 놓쳐서 이미 다 퍼졌고 의료기관이 완전 마비된거죠
마스크도 안쓰고 다니고
방역이 이래서 중요한거에요 검사량도 그래서 중요하구요
퍼지기 전에 검사 다 해서 격리하면 잡을 수 있지만
놓치면 답이 없죠 감염병이라는게
놓쳐버리니 감당할 수 있는 환자수는 넘어버리고 의료 마비가 오면
치료 감당을 못하니까요20. 정말
'20.3.29 10:45 PM (218.238.xxx.34)변종이라면
유럽발 미국발 확진자들 우짠대요?
그럼 우리도 변종 코로나로 새로 시작인건가요?21. ....
'20.3.29 10:47 PM (221.157.xxx.127)실제감염자는 더 많은듯 우린 무증상자도 다 잡아낸거고
22. ㆍㆍ
'20.3.29 10:47 PM (117.111.xxx.98)이태리, 스페인 등 남유럽 지역은 결혼한 자녀들이 자기 가족들 데리고 주말에 부모님 집에 가서 밥 먹는 문화가 있는데, 젊은 사람들이 바이러스 감염된 채 나이든 부모님 집에 오니 면역력 약한 노인들이 직방으로 감염되어 폐렴 앓다가 사망..
23. 방역도 한 몫
'20.3.29 10:48 PM (220.124.xxx.36)우리는 의미없다해도 소독을 끝도없이 했죠. 살아남은 바이러스도 그 양이 많이 약했을지 모릅니다. 바이러스 양이 한사발 들이킨 양이랑 미량이랑은 다르지 않겠어요. 슈퍼전파자였던 31번을 보고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군대 동원해서 물청소급으로 쓸어내린 바이러스도 꽤 될거고 의료진 노력, 빠른 격리조치. 특히 신천지 쪽은 전수조사를 통해서 정말 중증 확산전에 잡아냈죠. 우린 정말 아주 초기부터 대단했던거에요. 설사 유럽쪽으로 변종이 되었어도 우린 1차로 잘 막아낸건 맞는듯. 일단은 긴장 놓지 말고 이 시기를 잘 넘겨야죠.24. 의료 역량
'20.3.29 10:53 PM (121.146.xxx.207)의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느냐. 이게 판가름 한것 같아요
우리 나라처럼 병원 쉽게가고 저렴하게 의료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나라가 없어요. 이번에 여실히 드러난것이 보험체계를 갖고 있는 나라들이 사회주의 의료체계나(유럽) 비보험체계(미국)를 깆고 있는 나라들보다 현격하게 사망율이 낮습니다.25. ...
'20.3.29 10:53 PM (49.174.xxx.14) - 삭제된댓글이태리 스페인 장수국가입니다
그리고 의사들 다 외국으로 나가서 없고요
의료시설도 부족하고 우리나라처럼 진단키트도 없고요
다 없는 나라가 노령자만 많습니다
독일 영국도 장수국가이지만 의사들이 좀 있으니26. 그건
'20.3.29 10:53 PM (125.177.xxx.105)진단키트가 예방역할을 하는거죠
우리는 빨리빨리 찾아내서 치료하잖아요
미리 대비를 했기 때문에 의료 혼란도 안겪구요
의료 종사자들 공무원들이 밤낮없이 희생적으로 일하는 나라 거의 없어요
아는분이 공무원인데 일요일도 없이 일했다더라구요27. ..
'20.3.29 10:55 PM (124.50.xxx.42)의료시설도 그렇고 의료비가 비싸서 접근이 쉽지않은곳도 많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대응수준이 월등했던거 같아요28. 의료 역량
'20.3.29 10:55 PM (121.146.xxx.207)미세먼지 덕도 봤네요
마스크 문화요. 진짜 미세먼지 욕나오지만 마스크 없어서 쩔쩔매는거 보면.29. 변종이
'20.3.29 10:56 PM (175.123.xxx.211)뭐 이태리 유럽만 나오려구요..
의료체제의 붕괴로 인한 가능성이 더 커요..30. ...
'20.3.29 10:58 PM (203.142.xxx.31)유럽은 공공 의료 체계랍니다
즉 의사들이 공무원이기 때문에, 경쟁력도 없고 우리나라처럼 3~4분 진료에 익숙하지 않은거죠
의사 한 명이 하루에 진료하는 환자가 10명 남짓이랍니다
웃프게도 우리나라 의사들은 평소 빨리빨리 진료에 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신속한 검진이 가능한거죠
우리나라나 독일은 민간 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운좋게 두 나라 다 젊은 확진자들이 대다수였구요
특히 우리나라 확진자는 2~30대가, 독일은 40대가 제일 많다고 해요 그래서 사망자가 적은 편이구요
현재까지 치료 추이를 보면 민간 의료 체계의 비중이 높은 나라가 더 좋은 양상을 보이구요
미국은 의료보험 땜에 국민들이 병원가는걸 낯설어하는 문화가 사망자를 키우는게 한 몫 했다고 하구요31. 민간인사찰
'20.3.29 11:07 PM (219.254.xxx.109)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어마어마하잫아욧..대화만 해도 퍼지는데 일명 알까기.근데 최초의 누군가가 각나라마다 있었다 칩시다.그 최초는 두번째 알까기.그 두번째는 누구를 만났는지 그 수에 대한 몇배로 알까기가 계속 이루어지겠죠. 많이 싸돌아 다닐수록 더더욱 근데 우리는 천천히 잡아내다가 물론 확진자수는 우리가 잡아내는것보다 많았죠.30번까지 잡아낼땐 우린 마스크 안끼고 일상생활 평화롭게 했죠? 그러다 31번째가 천명이상을 만났다는걸 알고 이게 종교라 그 집단전체를 전수조사한거죠..알까기가 이쪽에서 완전히 시작이 되었는데 우린 몇일만에 알까기를 알아내고 거기만 집중 다 잡아냈잖아요 몇천명이 거기서 다 나왔잖아요.그걸 잡아냈거든요.그러니깐 이제 알까기는 소수가 뿜어대는거죠..아직 소수는 존재해요 그 소수가 집단생활을 안하니깐..그래서 이제 천천히 슬로우가 되는거죠.그러다 외국입국자가 들어와서 다시 좀 늘고 있어요.그들은 이미 전염이 되어 왔으니깐.그래도 신천지를 못잡아냈음 지금의 우린 없었어요..31번을 발견한건 신의한수.그리고 발견하고 안일하게 대처했음 또 유럽처럼 되는데 발견해서 그 모든 알까기; 대상자를 다 찾아내고 관련된 쪽을 다 조사하고.그래서 거의 다 잡아냈기때문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거죠.
이해되시죠?
그러나 미국과 유럽은 퍼질대로 다 퍼지고나서 조사를 한거죠.
이건 이제 알까기 하는 몇몇을 잡아서 될 일이 아닌거죠32. 변종 아니예요
'20.3.29 11:08 PM (223.38.xxx.11)가짜뉴스입니다
33. 골든타임
'20.3.29 11:09 PM (218.236.xxx.115)1. 중국에서 코로나 발발하자마자 우리나라 행정진과 질본등은 급히 서울역 회의실에 대한민국 감염 의료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방역 체계를 의논하고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동시에 의료업체들은 진단키트 개발에 속도를 가하죠.
2. 우리 나라는 신종플루와 메르스때 많은 사람을 잃었고 특히 메르스때는 병원 감염으로 인한 몇몇 병원과 대형병원 응급실 폐쇄등 의료시설이 마비되는 경험이 있었기에 관련 데이터가 있어요. 메르스때 경험으로 감염으로 인한 의료진 공백은 절대 불가하다는 판단아래 바이러스 진단센터를 병원 외부에 별도로 설치합니다. 빠른 테스트 위해 50곳이상의 드라이브 쓰루도 만들죠. 일상진료와 바이러스진료를 분리해서 2트랙으로 대응해 옵니다.
3. 중국황사 덕분에(?) 으로 대한민국은 항시 마스크를 소비하니 국내에 마스크 제조시설이 있어서 빠른 공급이 가능했습니다. 공기 깨끗한 유럽이나 미국, 호주등은 마스크 제조시설이 없어요.
4. IT강국인 우리나라는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해서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격리를 유도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미온적인 대응을 했고, 골든타임을 놓쳤고, 시간이 지나 그 결과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추가로 이태리의 경우, S자에 서 L자로 변종이 나온건 맞지만 형태만 살짝 바뀌었을 뿐 더 치명적인 변이는 아니라고 합니다....34. ...
'20.3.29 11:10 PM (203.142.xxx.31)전세계가 바이러스를 계속 공유하고 있는데, RNA 1개가 변이된건 사실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게 위험한 변종인지 아닌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35. 203.142/
'20.3.29 11:12 PM (218.101.xxx.31)한국의 사망률이 낮은 게 젊은이가 많아서라는 주장은 한국의 방어, 대처 역량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예요.
한국의 낮은 사망률은 초동대처(그런 거 없다고 미통당 지지자들은 외치지만 외국에선 한결같이 말하는 게 초기 대처를 잘했다는 겁니다) , 엄청난 양의 검사, 검사결과에 따라 환자를 중증도로 나누어 격리 혹은 치료한 것, 국민들에게 매일 상황보고하고 예방수칙 등에 대한 과할 정도의 교육과 동선같은 정보 제공 등으로 봅니다.
발생 초기부터 파악하고 관리하고 검사로 빨리 잡아내 격리 혹은 치료한 것이 중증으로 발전해서 사망에 이르는 걸 막은거죠.
젊어서 절로 이겨낸 게 아닙니다.
독일은 일단 사망하면 코로나 검사를 안해요.
그래서 코로나 사망자 집계에 안 들어가요.
미국은 의료혜택에의 접근성이 떨어진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예요.
첫 코로나 발생 후 두달을 아무 준비없이 시간을 흘려보냈죠.
그냥 감기같으니 걱정 말라면서
장사꾼 대통령이라 검사키트고 뭐고 자기가 투자한 사업의 이익이 되느냐 아니냐 같은 식으로 모든 결정을 했기 때문에 애초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머리 속에 없어요.
지도자가 멍청하고 사악하면 아무리 훌륭한 의사, 병원, 인재, 돈이 많아도 아무 소용없어요.
한국은 이미 이명박그네 때 경험했듯이.36. 유럽
'20.3.29 11:15 PM (210.178.xxx.131)스포츠 경기만 봐도 준비 안한 거 다 티나던데요. 정부나 국민이나 심각성을 전혀 못느끼는 것처럼 보였어요. 이탈리아가 이미 난리난 시점이었는데 손흥민 뛰는 프리미어리그 보면 마스크 어느 한명 끼지도 않고 관람하고 마치 아무 일 없다는 듯 저러는 거 보니 일이 나도 나겠다 싶더라구요. 저러면 큰일나는데 하구요. 솔직히 안이하고 멍청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어요
37. 자꾸
'20.3.29 11:17 PM (223.33.xxx.158)변종얘기하는데 바이러스는 몸에 들어가서부터
살아남기위해 몸속에서 끊임없이 변이한대요
밖에서 변종이 되서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코로나와 완전 다른 변종이라면 이름부터 달라지겠죠
코로나 S형L형 둘다 전염력 감염률 비슷하답니다38. 218.101
'20.3.29 11:18 PM (203.142.xxx.31)의료체계도 한 몫 했구요
우리나라 확진자 연령이 제일 낮은 것도 사실이고, 젊은이들 사망률이 낮은 것도 사실이예요
질병관리본부도 훌륭하게 제 몫을 하고 있구요
모든 사실을 종합적으로 봐야지 왜 몇 가지만 취사 선택하나요?
미국 확진자가 늘어나는건 님 말이 맞구요39. 적극성
'20.3.29 11:24 PM (115.143.xxx.140)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에 가장 많은 점수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증상을 딱히 호소하지 않아도 집단감염이 의심되는 곳을 전수조사해서 뒤져서 찾아내고, 동선 겹치는 사람들 연락해서 검사해서 찾아냈잖아요.
거기에 중국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어느정도 갖춰놨던것도 역할을 했고
우수한 의료시스템 역시 큰 공을 세웠고요
위기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정부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는 우수한 국민성도 큰 기여를 했고요.
어느 하자 빠짐없이 딱딱 퍼즐처럼 맞춰 들어간 것 같습니다.
결론은..대한민국 만세40. 민간인사찰
'20.3.29 11:24 PM (219.254.xxx.109)우리나라는 젊은사람 많은것..그게 신천지 이것도 있었고.초기에 발견해서도 있었고 이유가 합해진거지 오로지 젊은사람은 아니죠.젊은사람도 얼마든지 중증으로 가죠 그리고 신천지가 무슨 십대만 잇는게 아니잖아요.이십대삼십대가 70퍼라는데 삼십대가 완전 젊은나이연령대도 아니고 이 나이는 조심해야 될 나이죠 중증으로 갔으면.중증되기전에 잡아낸건 주요헀죠
41. 203.142
'20.3.29 11:29 PM (218.101.xxx.31)의료체계는 미국의 예를 설명했으니 당연 한국은 그 덕을 봤다는 뜻이죠.
그럼에도 젊으니 사망자가 적다고는 할 수 없어요.
한국 확진자의 15프로가 노인층이라고 아까 질본 현황보고에서 말하더군요
지금 확진자 1만명을 코앞에 둔 상태인데 거기서 15프로면 1500명이예요. 노인만.
그런데 한국 사망자 수가 그렇던가요?
초기에 발견해서 중증도에 따라 분류해서 바로 치료나 격리에 들어간 것이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은 점은 분명 주목할 점입니다.
그것이 훌륭한 대처라 칭찬받은 점이고요
다른 나라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검사하고 찾아내서 분류하고 치료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고요.42. 아이슬란드
'20.3.29 11:32 PM (14.40.xxx.172)기사 못보셨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40종이나 된다고 연구기사 나왔어요
변이가 없단말을 못알아들으시네
코로나가 변종 변이 인자를 가지고 있다구요43. ...
'20.3.29 11:36 PM (80.194.xxx.87)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확진자 연령이 낮다는건 초반에 찾아나서 그런거에요 다른 나라도 우선은 사회생활하거나 무역, 여행 다니는 20~50대들이 당연히 먼저 걸리고 다시 크게 가족단위로 노인들에게 옮겨가잖아요
그 이후에 코로나가 젊은이들에게는 이러나 저러나 소수의 위험 환자가 있어도, 대다수는 노인 환자에게 퍼지면 급속한(!!) 속도로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보니 한번 퍼지면 감당하기 어렵고 그 속도는 의료가 발달했다는 곳 마저도 마비되기가 쉬울 정도고요.
그래서 유럽은 그런 갑작스러운 상황을 방지하고자 최대한 감염 속도를 늦추는 전략!!으로 집에 다들 갇혀있는 생활을 하고 노인들을 만나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그런데 별로 지금 돌아가는 상황보면 효과있는것 같지 않음
그런걸 보다보니 애초에 초기에 환자들을 찾아내서 노인들에게 옮기는 상황을 방지하게된 한국의 방법이 옳은거죠 젊은이들이라 한국 사망률이 낮은게 아니라 결과적으론 노인들에게 옮겨갈 가능성을 차단했고 성공한거죠
그리고 물론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도 뛰어나고, 경증 중증을 구별한것도 그리고 경증환자를 따로 관리하는데 기업들이 준 도움도 한몫 한듯요44. .....
'20.3.29 11:37 PM (211.187.xxx.196)유럽보면
젊은 사람들도 다 중증으로 가고 죽어요
이게 우리가 방역을 과하게해서
감기수준으로 느끼는 거지
순식간에 퍼지고 순식간에 중증ㅇ으로가서
사망에이르나봅니다45. 이거
'20.3.29 11:45 PM (221.140.xxx.245)https://youtu.be/iV3rFXGJ-Sw
이분이 설명 잘해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어요.
궁금하신 분 함 보세요.46. NYT 에서...
'20.3.29 11:54 PM (217.225.xxx.55)중국과 한국에서 먼저 확진자 폭증하는 거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지켜보면서 1달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손놓고 지내면서 '아시아 바이러스'라면서 인종차별만하면서 세월 보냈다...는게 정확한 분석입니다.
유럽인은 아시아와는 클라스가 다르다는 인종차별적인 사고가 내면화되어 있었던 거죠. 바이러스가 이런식으로 삽시간에 퍼지면서 중국에서 1백만 도시를 봉쇄해야할 수밖에 없었던 걸 현실로 자각하지 않고 있었어요.
독일의 소수 언론에서 이태리 확진자 늘어날때 알프스 스키여행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검사해야한다고 경고했지만 그냥 손씻고 알아서 신고해라는 식이었어요.
선준비, 접촉자까지 하는 많은 검사, 그로인한 추적과 빠른 격리...
이 세가지 중 제대로 준비하고 실행하는 유럽국가 하나도 없었어요. 지금은 '한국식 방역모델을 배우자'라고 논의하는 중이랍니다. 실행하는게 아니구요 ㅠ.ㅠ47. ...
'20.3.30 12:06 AM (1.234.xxx.30) - 삭제된댓글잔인한 얘기지만 다끝나고나면 국가적으로 복지 비용을 줄일수있어 소극적인 부분도 있겠죠
48. ...
'20.3.30 12:10 AM (125.177.xxx.83)마스크 공장 20개에서 137개로 늘린 정부도 칭찬해줘야 합니다.
정부에서 마스크 공장을 더 늘리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보니 kf승인해 주는 정부 부서가 1군데라 승인받는데 7일이 넘게 걸리는걸 보고
공무원들 닥달해서 5군데로 늘리고 나니 공장이 137개까지 늘었다잖아요.
이건 진짜 서울역 진단키트 바이오회사 접선과 더불어 대놓고 칭찬해줘야해요.49. 윗님 몰랐어요
'20.3.30 12:12 AM (218.101.xxx.31)감사합니다.
기억할게요.
그저 국민만 바라보고 가시는 문대통령을 그래서 더욱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50. 333222
'20.3.30 2:01 AM (121.166.xxx.108)여기 댓글 쓰신 분들의 깊이 있는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다.
82쿡이 배운 분들이 많으시군요.51. 동선공개는
'20.3.30 5:33 AM (210.117.xxx.5)정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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