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자녀에게 잔소리 어느정도 참으세요?

ㅁㅁ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20-03-29 16:11:47
사춘기가 어느정도 지나갔다 싶었는데 아직까지 기분은 날뛰고 아침부터 구겨진 얼굴에 하루종일 틱틱대는 날이 더 많네요

공부 갖고 잔소리는 이제 의미없다 싶어 별로 안하는데 생활습관, 태도 등의 문제에 대한 잔소리는 참기 힘들어요.

저도 직장생활이 20년차된 지라 저렇게 행동하면 사회 나와서 참 미움받겠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 시선에서 애를 바라보게 되요

게으르고 두개 이야기하면 한개 지킬까 말까이고, 알았다고 해놓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본인에게 불리한 이야기하면 일단 인상부터 쓰고 입 다물어버리기..

방은 항상 쓰레기, 머리카락 투성이고 공부책상은 화장품, 온갖 집동사니가 뒤죽박죽이고, 눈이 아주 나쁜데 안경은 맨날 안쓰고 학원 가고 (원래는 드림렌즈를 꼈는데 일년여전부터 안경으로 바꿈), 학원 결제하라고 준 신용카드도 또 놓고 간 꼴을 보니 속에서 열불이 나네요..

잔소리 하면 또 싫어할테지만 왜 부모만 항상 참을 인 자를 새겨야 하나요 ㅜㅜ
IP : 223.38.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9 4:14 PM (61.253.xxx.184)

    맨 아랫줄..
    그래서 인류가 이나마라도 인구를 유지할수있는거 아닐까요.

    부모마저 포기하면..인류는 진작에 멸종됐을듯...

    부모를 사랑하라 효도하란 말은 있어도
    나라에 충성하란 말은 있어도

    자식을 사랑하라....란 말은 없잖아요. 없어도 너무 잘하니까.
    가족은 전생에 원수가 아닐까 싶어요 ㅋ
    내가 얼마나 잘못했으면 .....싶어서 ㅋㅋ

  • 2. ..
    '20.3.29 4:15 PM (125.177.xxx.43)

    근데 나가선 안그런거 보면 참
    남들에겐 어찌나 웃고 상냥한지
    부모가 편해서 그런가 싶어요

  • 3. ㅁㅁ
    '20.3.29 4:17 PM (223.38.xxx.38)

    저희 집 애는 남들에게도 상냥하지 않아요... 언젠가부터 성격이 까칠, 날이 서 있어서 어른되면 어떻게 될까 걱정이예요.. 공부를 떠나서 성격이라도 좋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134 남자가 오른손에 성화?같은것 들고 말을타고있는 동상.. 6 질문 2020/03/29 1,816
1057133 아랫집에서 드르륵윙 이런소리가 반복적으로 나는데 9 소리 2020/03/29 2,479
1057132 스타우브 더블핸들이요~~ 3 christ.. 2020/03/29 1,484
1057131 금요일마다 다짐해요 9 ㅇㅇ 2020/03/29 2,268
1057130 책옆면에 라면 국물이 튀었는데요 3 ㅇㅇ 2020/03/29 1,575
1057129 부모님 보낼 생필품 뭐가 있을까요? 9 궁금이 2020/03/29 2,210
1057128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5번의 정체 - 기본소득당 10 점명이 혐오.. 2020/03/29 1,743
1057127 전주인이 버리고 간 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17 난감 2020/03/29 5,870
1057126 이재명이 조국 편든다고요? 지나가던 개가 다 웃겠네요. 15 웃겨요 2020/03/29 1,131
1057125 마스크 보내지 마세요! 48 교민 2020/03/29 25,956
1057124 닥터 포스터 결말 스포조심 5 .. 2020/03/29 7,461
1057123 영재고, 과고 하위권은 입결이 어찌 되나요? 15 궁금 2020/03/29 8,092
1057122 빔프로젝터 쓰시는 분 계시면 6 영화 2020/03/29 1,438
1057121 스테이크 소스 --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47 ... 2020/03/29 6,606
1057120 이번 제주강남모녀사건-이중국적자가 영재고나와서 국적포기한다면 13 이중국적자 2020/03/29 8,052
1057119 문신이 이쪽 저쪽 꽤 5 888888.. 2020/03/29 1,422
1057118 장롱면허로 운전하신 분 언제부터 편해지던가요~ 13 .. 2020/03/29 2,531
1057117 설거지는 바로바로 하시나요? 22 ... 2020/03/29 5,054
1057116 작은 상가 한 칸이 있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14 ** 2020/03/29 3,953
1057115 과외 3시간수업중 1시간을 먼저 진도테스트에 보내나요 6 . . . .. 2020/03/29 1,474
1057114 요즘 먹는 음식 3 지나가다 2020/03/29 2,128
1057113 신도시에 주택살려면..한달에 얼마나벌어야할까요? 4 mylove.. 2020/03/29 2,608
1057112 삼시세끼 고맙데요. ㅋㅋ 13 봄비가 2020/03/29 4,833
1057111 속보]"모든 '시설 격리' 입국자 1일 10만원 비용 .. 29 .. 2020/03/29 7,762
1057110 미스터트롯 정동원 노래 듣고있는데 심금을 울리네요 14 원픽은 아니.. 2020/03/29 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