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 티셔츠는 몇십만원하든데
보면 평범한 면 티셔츠거든요.
이건 그냥 몇만원짜리와 뭔가 입으면 차이가 느껴지나요
원단이 좋아 몸에 감기는 느낌이 좋다거나
미세한 재단 차이로 몸에 편하거나...
아무튼 흔한 집에서 입는 티를 몇십만원 주고 사는사람들이
있으니까 만들겠지만 굳이...
1. ㅇㅇ
'20.3.29 3:40 PM (223.33.xxx.71)좋은소재 좋은 바느질 좋은 핏. 브랜드의 가치
2. 저욧
'20.3.29 3:44 PM (49.196.xxx.224)외국이라 $10 만원 안짝만 입고 살다 요번에 인생 뭐 있나 싶어 페라xx 짝퉁이겠거니 $30 짜리를 두 장 주문해 받았는 데 면 좋아서 깜놀했어요. 아직 빨지는 안았는 데 더 살까 하고 있네요, 오래 입을 듯 해요.
3. 면티
'20.3.29 3:46 PM (121.176.xxx.24)전혀 모르겠는 나는
바보
원피스나 형이상학적 디자인 이면 모를 까
면티에 로고 똭 ~~
그러고는 몇 십만원
이해 못 함4. 저욧
'20.3.29 3:49 PM (49.196.xxx.224)아 그런데 구경하다 보니 명품 샤@ 같은 것은 색상이 너무 튀어서 안맞더라구요. 누가 거저로 버리면 주워다 입을 망정.. 빨갛고 노랗고 색이 튀더라구요
5. 아놔
'20.3.29 3:49 PM (218.37.xxx.22)그게 브랜드의 가치라는 거죠
그런거 이해시켜가며 장사하는데가 아님...ㅋㅋ6. ㅇㅇ
'20.3.29 3:51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최근에 알게된 브랜드는 아페쎄라는 브랜드인데 반달모양 가방으로 유명하다고 하드라구요..근데 가방이나 지갑도 명품치고는 좀 저렴하다 싶고 특히 원피스 미니 드레스 셔츠가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셔츠형 원피스라고 해야 하나 원단도 좋아보이고 특유의 엣지가 있어서...근데도 ....비싸요...
7. ...
'20.3.29 3:54 PM (115.66.xxx.245) - 삭제된댓글그냥 몇십만원이 몇만원정도로 느껴지는 사람들이나
사입겠죠.
뭐 옷감이나 바느질이 좋긴 하겠지만 일단 일반인이
생각하는 돈 단위에서 0 을 한두개 빼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살거 같아요
그들한데 몇만원짜리는 몇천원짜리 옷처럼 느껴질듯~8. 흠
'20.3.29 3:5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로고 안보이면 누가 살까요?
9. 원단
'20.3.29 4:04 PM (222.110.xxx.248)원단이 그 돈만큼 비례해서 좋은 건 아니지만
입어보면 원단이 다릅니다.
착 감겨요.
그건 입어본 사람만 알죠.
파비아나 필리피 같은 옷도 입으면
엄청 느낌이 좋거든요.
그게 면에 스판 더해져 있는데
면수도 틀리고 스판도 틀려서
입으면 내몸같이 몸에 옷 착용감이 좋아요.
그러니 엄청 비싸죠.
돈 많으면 죽어서 가져 갈것도 아니고 하나를 입어도
그런거 입지 겉만 면이라고 써 있어도 입어보면 다른데
다른 거 안 사죠.10. 이뻐요
'20.3.29 4:07 PM (218.52.xxx.191)명품 나름이더라고요. 20년 넘게 잘 입은 티셔츠 있었는데.
이번에 사 보고 실망. 잘 고르면 좋은데.11. 음..
'20.3.29 4:11 PM (219.249.xxx.146)저도 크게 넉넉한편은 아니라 푹푹 사입지는 못하는데요
상체가 특히 팔뚝살이 많아서 체형커버 되는 옷을 입어야 되요
세일 40프로 해서 20만원정도 하는 하얀 면티를 사입었는데
그냥 일반 옷감보다 착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붕뜨는 핏이 아니고 떨어지는 핏이 너무 맘에 들어서..
심지어는 로고도 없고
그냥 옆트임에 단추가 박혀 있어서 디자인으로 알아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싶은 옷인데요
너무너무 맘에 들게 잘 입었어요
하지한 면티 한장에 기십만원은...사치다 싶긴해요..12. ----
'20.3.29 4:13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구찌 티셔츠는 안좋다는 평이 많구요.
좋은 티셔츠들은 또 되게 예쁘고 그래요.
사실 어린 20대는 싼거 입어도 이쁜데
나이 들수록 몸매가 조금씩 망가져서 사실
넥라인, 옷에 천이 감기는 느낌, 색상, 팔모양, 길이 등
아주 사소한걸로 몸이 그나마 티셔츠 입을만하고 아니고가 다르거든요.
40 넘으면 티셔츠 자체가 안어울려요... 몸이 그대로 드러나서.
그래서 비싼 티가 팔린다고 봐요. 물론 로고나 브랜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로고 보이는 의류 중 티셔츠가 제일 싸서 티셔츠에 가격을 비싸게 붙이는 것도 있구요.
근데 몸의 생김새는 케바케고 나이들수록 몸의 단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자기 몸을 잘 알아야 잘 어울리는걸 살 수 있어요.
몸에 따라 가령 상체에 살이 많고 덜 무너졌고 하비거나 하체에 문제있으면 하의를 더 비싸게 주는게 좋고
반대면 상의를 비싸게주고 좋은걸 골라보거나
그냥 자기 필요에 따라 고르면 된다 생각합니다.
물건은 비싸지고 럭셔리 영역으로 가면 가격대비 품질이라기보다 품질 1에 가격은 10배씩 오를수가 있는데
가심비는 사람 나름이니까요.13. ....
'20.3.29 4:14 PM (220.120.xxx.159)재단이 다른듯요
옷감질도 그렇고 핏이 달라요14. 면티셔츠
'20.3.29 4:14 PM (202.166.xxx.154)면티셔츠 아무리 명품이라고 해도 면 특유재질상 세탁 몇번하면 흐트러지고 하얀색은 색도 변해요. 계속 새걸로 사입어야 그 옷발 살아요. 형편 되면 사서 입으세요.
15. ----
'20.3.29 4:14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아 그리고 비싼 티는 드라이해서 입으셔야지 일반 면티처럼 입는 용도는 아닌듯요.
16. 완전
'20.3.29 4:16 PM (125.137.xxx.243)질이 틀리죠.실켓면사?로 들었는데 버버리.마크제이콥스. 빈스확실시 틀립니다
17. 몇십배좋은건아님
'20.3.29 4:35 PM (112.187.xxx.213) - 삭제된댓글하지만
두배이상은 좋더라구요
어쩌다 하나 사입게 됐는데
몇년을 예쁘게 입을듯 해요18. 음
'20.3.29 4:38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로고 들어간거 흰 반팔 53만원쯤 하던데요.
미키나 미니 있는건 더 비싼지 못느겠지만
매장서 어떤 처자가 미니있는거 입었는데..너무 예쁘지는 않았어요.
그 처자는 외모는 중상보다 에쁜 사람이었고요.
저는 가늠에 빨강.초록 있는거 사고 싶어 고민중이에요.ㅠ19. ㅠ
'20.3.29 4:51 PM (121.133.xxx.125)몇십만원이 아니라
빌팔 제일싼게 60만원. 앵두인지 체리있는건 80만원대
스웻셔츠는 150 만원대네요.ㅠ20. 보통
'20.3.29 5:16 PM (121.133.xxx.125)가끔 진품있는 사람 보이듼데
그 사람들은 몸 빼곤 거의 전부 수입품으로 장착했듼데요.
그러니 티셔츠도 비싼거 입는거고
하나 정도 사입으이는 분들은 면 티셔츠까지 명풍으로 사지는 않죠.
그런데 전부 비싸거 입는 사람 눈에는
프린트.색상. 맘에 안드는 스티치 등이 눈에 거슬립니다.
그런분들은 한 번입고 다 드라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휜색은 땀 묻음 변색이 잘되니까요.
집에서 입으려고 사는 분은 못보았고
자켓이나 점퍼안에 살짝 보이게 입기는 예쁘니까 사는 분들은 봤어요.21. 명품
'20.3.29 5:34 PM (221.149.xxx.183)전 구찌보다 톰브라운 남자 가디건 캐시미어도 아닌게 270이고 그걸 사는 사람 있어서 진심 놀랐어요.
22. wii
'20.3.29 7:38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명품까진 아니고 여름이면 티셔츠 50만원어치 사서 잘 입어요. 집에서 입는 건 3만원짜리면 충분한데 외출용은 18만원선 되는 거 세벌 정도 사고 마음에 드는건 드라이해서 입어요. 일단 국내 브랜드도 십만원은 하는데 핏이 잘 어울리는 경우 드물어서 선호하는 외국 브랜드 두세군세서 사입어요. 두 해 정도는 잘입고 그 후에는 편한맛에 입든지 편한 동네 외출용으로 입어요.
아무리 여름이라도 그 자체가 외출복일 때는 블라우스나 니트 정도의 가치를 하는거니까 마음에 드는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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