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잘 못자는 아이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요

o.... 조회수 : 3,850
작성일 : 2020-03-29 07:37:45
12살 된 저희 큰딸 어릴때부터 잠드는걸 힘들어하네요
태어났을때부터 유난히 잠투정이 심했고 돌까지 밤낮이 바뀌어서 힘들었어요
태권도 수영등 운동도 늘 시켰고 많이 데리고 다니는 편인데도 늘 밤에 잠 이루기 힘들어하는 편이였는데
12살 되고 사춘기가 올랑말랑하니 정도가 더 심하네요
요즘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어제 새벽3시까지 못자더라구요
한약이라던가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아이도 너무 힘드네요
IP : 61.253.xxx.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20.3.29 7:40 AM (116.125.xxx.199)

    혹시 비염이나 편도가 잘붓나요?

  • 2. ....
    '20.3.29 7:47 AM (122.34.xxx.61)

    옆에서 데리고 자도 그런가요?

  • 3. o....
    '20.3.29 7:48 AM (61.253.xxx.45)

    비염 편도 없구요 엄마 옆에서 자면 좀 낫다고는 하는데 역시 쉽게 잠들지는 못해요 ㅠ

  • 4. 있죠
    '20.3.29 7:51 AM (49.196.xxx.224)

    오메가3 및 calm & sleep for kids 이런 것 아이허브 많이 있을 거에요. 대추나 카모마일 및 마그네슘 이 주재료 에요. 만원 이만원 선 할테고 애들용이라 입에 넣으면 녹는 달달한 제품도 있어 저는 4 & 6세 가끔 먹이고 있어요.

    원인은 뇌속 호르몬 불균형이라.. 우울증 증상이 잠 안오고 낮에도 쌩쌩 한 것 있으니 더 자료 찾아보시고 약 제대로 쓰셔야지 키가 안클 겁니다. 잠들어야 성장호르몬 분비 아시죠?

  • 5. 병원
    '20.3.29 7:53 AM (218.239.xxx.173)

    검색해보니
    1. 규칙적 수면습관
    2. 잘때 어둡게
    3. 카페인음료 안됨
    4. 저녁이후 운동이나 티비 핸드폰 사용 안하기
    5. 정 힘들면 단기간 맬라토닌 복용해서 생체리듬을 바꾼다
    애들 불면증 생각보다 많대요.

    낮에 낮잠 절대 언되고 아침에 햇빛 많이 쐬게 해주셔야 멜러토닌이 제대로 분비된답니다

  • 6. 있죠
    '20.3.29 7:56 AM (49.196.xxx.224)

    명상음악 좋고 발마사지도 좋고 목 뒤 & 머리 지압 마사지도 좋아요. 눕혀놓고 꾹꾹 전신마사지도 좋구요, 유튜브 찾아서 몇가지 보시면 마사지 감이 옵니다.

    클래식 음악 저는 틀기만 하면 애들 잠들어 버리는 것 있는 데 유튜브 링크 해드릴테니 급하면 핸드폰으로 2대로 대충 녹음 뜨셔도 될거에요

  • 7. 있죠
    '20.3.29 8:03 AM (49.196.xxx.224)

    https://youtu.be/fXoRJYtwXps

    텐 테너의 더 워터 라는 곡이구요.
    이밖에도 몇가지 더 (리차드 클레이더만 - 발라드 포 아델라인/ 하루를 정리해 주는 느낌- 오늘도 힘들었지? 참 잘했어!) 가지고 플레이 리스트 해놓고 노래 튼다! 321! 하면 애들 스르륵 잠들어요.

  • 8. 프레디맘
    '20.3.29 8:04 AM (49.196.xxx.224) - 삭제된댓글

    첼로 클래식도 좋구요

  • 9. ...
    '20.3.29 8:08 AM (218.237.xxx.60)

    요즘 제가 효과보고 있는 방법인데요
    수건으로 코를 살짝 가립니다
    그럼 호흡이 깊어져요
    깊은 잠 들었을때처럼요
    그러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며 스르륵 잠 들더군요
    어릴때 우리조카 졸리면 엄마 찾는게 아니라
    자기 애착수건 찾더니
    이런 이유 때문인거 같아요
    괜찮은 방법인지
    원글님이 먼저 한번 시도해보세요

  • 10. 젠느
    '20.3.29 8:16 AM (221.153.xxx.46)

    11살 우리딸이랑 비슷하네요
    원래부터 잠드는걸 싫어했지만
    싫어하는것과는 별도로 잠은 쉽게 들었어요.
    근데 요새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낮에 활동이 줄어드니
    잠드는걸 힘들어하네요.

    낮에 햇빛 있을때 데리고 나가서
    사람없는 공원 운동장에서 운동을 좀 시키고
    뒷산에라도 막 끌고 돌아다녔더니 좀 나아졌어요.

  • 11. 전문가상담
    '20.3.29 8:16 AM (73.52.xxx.228)

    받아봐야죠.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문제가 있다는건 어떤 문제가 있을겁니다.

  • 12. ADHD도
    '20.3.29 8:28 AM (211.36.xxx.200)

    의심해 보세요
    정신과 문제는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으니 나타나는 양상으로 알아볼 수 밖에 없는데
    ADHD의 가장 큰 양상 중 하나가 잠조절을 못한다는거예요
    전두엽이 아침에는 각성이 돼서 일어나게 해주고 밤에는 자게 해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 조절이 미숙한거죠
    저희딸도 돌까지 밤낮이 바뀌어서 엄청 힘들게 했는데 초중고대 때에는 너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더니 직장 다니는 지금은 반대로 잠을 못자서 힘들어해요
    조용한 ADHD인데 잠조절을 못해서 너무 힘들어해요

  • 13.
    '20.3.29 8:51 AM (222.232.xxx.107)

    불안감이 많은지도 확인해보세요. 제가 그렇거든요. 음악이나 유투브를 귀로 듣고 자면 잘수 있더라구요. 아침에 일찍일어나긴하나요? 일찍 일어나야 일찍 잘수있는건 진리중 진리 ~

  • 14.
    '20.3.29 9:09 AM (223.62.xxx.45)

    멜라토닌 처방 받아 먹여보세요. 수면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여보시고오. 트립토판, 마그네슘 뭐 이런 거 쿠팡 후기 보시고 먹여보세요.

  • 15. ...
    '20.3.29 10:49 AM (123.254.xxx.11)

    핵심은 일찍 일어나기예요.
    하루 맘잡고 6-7시 기상 시키세요.

    낮잠 당연히 안 되고 며칠은 엄마도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점심 식사후 가벼운 산책 하시고요.
    체력이 되면 운동 시키면 더 좋아요 줄넘기 같은..

    저녁식사는 늦어도 6시쯤 마치게 하셔요.

    그리고 저녁식사 이후로는 TV, 모바일 등 전자기기 사용 못 하게
    하시고 책 읽거나 그림 그리는 등 차분한 시간 가지세요.

    온 가족이 도와 주셔야 해요.
    7시 이후 부터는 불도 간접등으로 바꾸고 슬슬 잘 준비를 합니다.
    8시.. 늦어도 9시 전에 잠 들거예요.

    방은 아주 깜깜해야 하고 수면유도 음악 작게 틀어줍니다.

    이게 제가 아이 낮잠 끊으면서 밤 낮 다시 바꿔 놓은 방법이에요.
    지금 중학생인데 완벽한 아침형 인간입니다. 요즘은 학교 안 가니
    7시(빠르면 6시 30분)에 일어나고 저녁에 8시에 자요.

    꼭 정석은 아니지만 일찍 일어나기(제일 중요), 낮잠 안자기,
    저녁 일찍 마무리 하고 차분한 시간 갖기(어두운 불빛),
    깜깜한 잠자리 이것이 동반 되어야 해요.

  • 16. ,,,
    '20.3.29 10:52 AM (121.167.xxx.120)

    건대추를 끓여 먹여 보세요.

  • 17. ..
    '20.3.29 10:59 AM (123.254.xxx.11)

    제가 제일 효과 본 음악은 멜론이나 플로에서
    Deep sleeping(깊은 수면을 위한 음악)
    예향에서 2009년 발매한 앨범이에요.

    총 4곡- 심신의 릴렉세이션, 몽롱한 상태로,
    깊은 수면 상태로1, 깊은 수면 상태로2

  • 18.
    '20.3.29 11:07 AM (111.171.xxx.46)

    수면도움되는 여러 방법들 저도 참고할기요. 원글님 감사해요.

  • 19. 저도
    '20.3.29 11:23 A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

    멜라토닌 추천합니다. 정말 잠 못 잘 때 용량 제일 적은 걸로 먹이면 됩니다. 습관적으로 주시진 말고요.

  • 20. 아이용
    '20.3.29 12:27 PM (218.153.xxx.204)

    멜라토닌 젤리도 있어요. Ollys 브랜드로요. 전 미국살 때 아마존에서 제거 사면서 아이들것도 하나 샀었어요.

  • 21. ....
    '20.3.29 1:49 PM (39.118.xxx.217)

    우리집 아이도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스타일인데....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295 프라다 포코노 라인 중 격식있는 자리(?)에도 들고 갈만한 것 .. 4 해피베로니카.. 2020/03/29 1,672
1057294 중국봉쇄-마스크-재난지원금 9 ㅇㅇ 2020/03/29 1,573
1057293 외국은 코로나로 사망자가 왜이렇게 많이 느는건가요 45 그런데 2020/03/29 8,346
1057292 감자냉장보관하면정말 발암물질나와요? 2 ........ 2020/03/29 2,632
1057291 뒷북 치는데 탁월한 정부입니다. 54 속타는사람 2020/03/29 5,092
1057290 서향방향 작은침실방 커튼 or 블라인드 ... 고르기 어려워요ㅠ.. 6 ... 2020/03/29 1,567
1057289 아베는 알고있다 - 일본 숨겨진 코로나환자 30 배 이상 5 눈팅코팅 2020/03/29 3,142
1057288 장관님들에게 개털리는 일본기자.jpg 15 추미애강경화.. 2020/03/29 4,499
1057287 긴급생활지원금 다 주던가 하위30프로만 주던가 34 까페 2020/03/29 4,395
1057286 백화점 가면 보이는 매장 가구들 2 Dd 2020/03/29 3,133
1057285 4년 살집 인테리어 9 나나 2020/03/29 2,606
1057284 한남한남 거리는건 메갈이죠? 46 .. 2020/03/29 3,516
1057283 더불어 시민당 1번 후보 신현영님에 대한 조국님 관련 발언을 보.. 13 연주맘 2020/03/29 1,887
1057282 혼자 자기방에서 몰래 피자먹는 아들 137 절망 2020/03/29 36,633
1057281 급박한 우크라이나..대통령 특별기로 韓 진단키트 공수 9 ... 2020/03/29 6,010
1057280 하이바이마마 넘 슬퍼요 9 Dd 2020/03/29 3,919
1057279 펌글 - 친일파라고 부르지 말래요 10 댓글이주옥 2020/03/29 2,036
1057278 역차별이라하는 국가재난소득 지급하는 방식 말인데요 17 ..... 2020/03/29 2,584
1057277 이명이 너무 심해요.이거 방법이 없나요?민간요법좀 13 dlaud 2020/03/29 3,881
1057276 [펌] 황교안 대표 외면하는 젊은 유권자 10 zzz 2020/03/29 2,591
1057275 이직하면 건강보험증 1 뚱딴지 2020/03/29 824
1057274 한국 위상이 장난아니게 상승한거같아요. 20 진짜 2020/03/29 6,005
1057273 정부가 역대급 뻘짓하는군요 중위소득 150% 코로나페이 37 2020/03/29 7,854
1057272 우엉 이거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ㅡ 해결됨 11 hap 2020/03/29 3,356
1057271 9시40분 저널리즘 토크쇼 J 합니다 ㅡ 언론은 어떻게.. 3 본방사수 2020/03/29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