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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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키우는데 돈많이 드나요?
제가 봐둔 강아지는 2살 믹스소형견인데 (3~4kg) 미용은 털날리는거 싫어해서 1년에 한두번? 이러면 괜찮나요? 예방접종은 해야할때 맞추고 ...뭐 기본은 할텐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1. ..
'20.3.28 11:15 PM (125.177.xxx.43)미용 2달에 한번은 가고
중성화랑 초기 물품 예방주사로 초기엔 100ㅡ 150 정도 들어요
나중에 아프면 몇천도 들고 대중없죠2. ...
'20.3.28 11:1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어리고 건강할 땐 돈 안들죠
5만원도 안들듯.
근데 주기적으로 미용은 시켜줘야죠. 최소 2~3달에 한번 정도는요
얼굴 털 기르면 눈찌르고 똥꼬 주변에 털 덥수룩해지면 자꾸 털에 똥묻고
꼬치에도 오줌묻고
강아지 발바닥 털도 가끔 밀어줘야 하는데 왜냐면 강아지 발바닥에 털이 많아지면 가정집에서 살때 자꾸 미끄러지고 관절에 무리가고
산책 다녀와서 닦이는 것도 힘들어지니까요.
직접 시킬수 있으면 좋고요.
개가 건강하고 어리면 밥값, 샴푸값, 배변패드값. 딱 이 정도만 드는 듯.
근데 한번 아프면 십수만원, 기십만원 깨지는건 그냥 애교고요.
늙어서 아픈게 기본인 상태가 되면
매달 몇 십만원씩 나가는게 별로 놀라만한 일이 아니에요
저희집은 한넘한테 25정도 쓰는데 굉장히 적게 쓴다고 해요
(2달에 한번 정기검진, 약값, 특정사료값)
문제는 예쁘고 건강한건 한 8살 정도까지.
그 뒤로는 대부분 아파요.
아픈 상태로 죽을때까지 가요3. ㅇㅇ
'20.3.28 11:18 PM (49.142.xxx.116)돈들것 걱정하시면 그냥 입양하지 마세요...
일단 중성화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강아지예방접종비도 한 대여섯번 해야 하는데 한번 갈때마다 10만원 돈 들생각 해야해요...4. ㆍ
'20.3.28 11:22 PM (211.109.xxx.163)저의 경우
5년전 무지개 다리 건넌 17살 믹스 요키할배는 사는동안
정말 사료값 외에는 거의 안들었어요
미용두 제가 했고 할배가 좋아하는 간식이 브로콜리
그외에는 잘 안먹더라구요
일단 식탐이 없었고 사람 음식먹을때 아예 관심이 없었어요
2.6키로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체중 좀 빠졌네요
병원 한번 안갈정도로 건강했고
그나이에도 치매도 없었어요
중성화 안했었거든요(참고로 누가 키우다 못키우겠다하여
데려온건데 그때 의사추정 두살이었고 저랑 15년 살았어요)
마지막에 급성 신부전이었는데 나이가 많아
혈관이 자꾸 터져 수액도 못맞고
의사도 더이상 해줄게 없다고 집에서 보살피라했었어서
진통제만 받아왔었어요
진단받고 열흘정도 아프다가 갔네요ᆢ
그때는 세나개같은 프로도 없었고
산책이 얼마나 중요한건지도 몰랐고
그냥 가족으로 알고 무덤덤하게 살았는데
보내고나니 많이 미안하더라구요5. ....
'20.3.28 11:35 PM (1.236.xxx.123)강아지 나름이예요.
20년 살다 무지개다리 건넌 녀석 떠나기 얼마전에 치매로 고생한 것 외에는 병원 한번 안갔어요.
미용도 제가 해주고 구총제 정기적으로 먹이고...6. 돈 많이 들어요
'20.3.28 11:39 PM (211.201.xxx.28)강형욱 훈련사가 그러잖아요.
8살 되면 병원과 친해져야 한다고.
어릴땐 돈 별로 안들죠.
금방 열 살 되고 노견되면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몰라요.
개는 의료보험 안되니까
갑자기 아파서 가면 각종검사로 몇십만원
금방이에요.7. ㅇㅇ
'20.3.29 12:23 AM (59.6.xxx.13)아프면 많이 든데요
저도 2살 애기 키우는 중인데 지금은 월 4~5만원 들어요
병원가면 또 4~5만원 들고
중성화는 암컷이라 40가까이 들었어요
미용은 집에서 자주 해줘요 미용실가면 난리를 쳐서 맡길수가 없어요 ㅠㅠ 미워도 그냥 가위도 잘라줘요 ㅎㅎ8. ㅇㅇㅇ
'20.3.29 12:42 AM (49.196.xxx.44)시간 많으시면 아기 입양한다 생각하면서 할 만 해요 ㅎㅎ
저도 집에서 미용 하고 이것저것 간식 만들어 먹이고 그래요9. ㅇㅇ
'20.3.29 4:25 AM (39.7.xxx.108)강아지도 젊을 때지 늙으니까
이쁜줄 하나도 모르겠고
손만 많이 가고
아픈 데 버릴 수 없어서 월 백씩 들어가요
약 값이요
절대 기를 거 아닙니다 애초에요10. 돈이 얼마나 둘지
'20.3.29 6:16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알아야 입양가능하면 키우지마세요.
제친구네 대형견 암수술 3차까지하고 경기도 집한채 병원비로 쓰는거 봤어요.
일년에 한두번 미용이야 집에서 잘 관리가능한 분이면 안들수도 있고 배변훈련 잘된 개는 배변패드도 안들어요.
간식 식사 다 해먹여도 되고 예방접종도 브리드 자격증 따면 몇가지 빼고 직접 주사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개 키우는데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생각해보사면 답 나올거예요.
탈 날리는 거 싫어서 미용 일년에 한두번 시키고 싶은 분이면 집안에 매일 날리는 털 감당안되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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