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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겆이하다가 싸웠네요

ㅇㅇ 조회수 : 22,244
작성일 : 2020-03-28 21:36:40
오늘따라 잘해먹일려고 생선굽고 고기볶음하고 쑥국에 나물두개무치니 둘이먹고나도 설겆이가많더라구요 ‥이짓을 15년넘게하다보 오늘따라 열이받아 씨발거렸거든요‥그러면 와서 비위좀마춰주길바랬는데‥인정하면되는거‥고생한다고‥미안하다고‥다음엔 내가한다고‥그러면되는건데‥

오더니 지금욕했냐고 ? 나도욕한다고 ‥그러면서 더 욕하네요 성질버럭버럭더내면서‥저는 그냥 나를 인정해주길바라거든요 설겆이가많긴하네‥힘들겠네그렇게 제가한거 인정해주면되는데 이집식구들은 자기들이 더잘한다며 내가일하는게답답하다그러네요 에효 ‥남편이 저를 어떻게생각하는지 홰와닿고나니 정말 헤어져야되는 이유가 또 선명하게 와닿네요
IP : 125.182.xxx.27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8 9:38 PM (115.40.xxx.94)

    식기세척기 제발 사세요

  • 2.
    '20.3.28 9:3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씨발이라는 욕을 할 수 있다니 놀랍네요.

  • 3. 공든 탑 무너짐
    '20.3.28 9:39 PM (223.38.xxx.215)

    실 컷 잘하다 말 한마디로
    공 이 다 무너지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씨발 이라니요
    차라리 하지를 말 던 가
    누가 해 달란 것도 아니고 본인 이 하고는
    뭐 하자는 건 지
    저 같아도 화 날듯

  • 4. ㅇㅇㅇ
    '20.3.28 9:39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별걸다 인정을 바라시네요
    남들은 더잘해먹고 살아도
    행복하게 사는데
    여자하나 때문에
    집안분위기 끝내주네요

  • 5. 이혼
    '20.3.28 9:39 PM (112.187.xxx.213)

    밥한거 인정 옷받는다고 이혼생각하나요?
    능력껏 단촐하니 챙기셔요
    설거지 많이 나오면 세척기 쓰시구요

  • 6. 원글님
    '20.3.28 9:3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얼른 고치세요 거지같은 설거지에요..

  • 7.
    '20.3.28 9:3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힘들고 열받는거 이해하는데
    씨발이 뭐에요?
    차라리 알아서 먹던 굶던
    아무 것도 하질 마세요.

  • 8. ....
    '20.3.28 9:39 PM (223.62.xxx.159)

    성질이 대단하시네.
    하라고 부탁한것도 아니고 욕을 왜.....

  • 9. ㅇㅇ
    '20.3.28 9:40 PM (220.120.xxx.158)

    설거지 많다 힘들다 좋게 얘기하지 왜 욕부터 했을까요?

  • 10. ..
    '20.3.28 9:40 PM (222.97.xxx.28)

    욕을 왜..

    그냥 내가 음식했으니 설거지는 당신이 해 하고말지요.
    남편이 안한다 하면 그때 뭐라해도 되는데

    여자들 인정해달라는게 제일 문제같아요.

  • 11. ㅇㅇ
    '20.3.28 9:40 PM (49.142.xxx.116)

    참내... 차라리 설거지를 남편 시키세요. 하라고!
    안하면 그냥 내버려뒀다가 내일이라도 식기세척기 들여놓으시고요.
    왜 욕을 합니까 사춘기 애도 아니고.. 나이가 몇살이신데..

  • 12. 남자들
    '20.3.28 9:40 PM (39.113.xxx.16)

    죽었다깨나도 안바껴요. 고쳐쓰지도 못하는 종족이구요
    그냥 식기세척기 남편카드로 긁어버려요

  • 13. 아니
    '20.3.28 9:4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럼

    씨발 이라고 하고

    사랑해 를 들을 줄 아셨나요?

  • 14. ...
    '20.3.28 9:41 PM (180.71.xxx.28)

    외식하고 욕하지마세요.
    갑자기 집안일하다 욕하면 상대방도 어이없을듯..

  • 15. 나나
    '20.3.28 9:41 PM (182.224.xxx.139) - 삭제된댓글

    열이 받는다고 그런 욕이 나오나요? 그것도 가족끼리?
    욕 먼저 하는 사람한테 어떤 인정을 해주시길 바라는지 ㅜ 댓글쓰면서도 당황스럽네요

  • 16. ...
    '20.3.28 9:42 PM (27.173.xxx.38) - 삭제된댓글

    씨발이란 거친 언어 쓰는 습관은 꼭 고치세요.

    직장인이 인정 못 받는다고 회사에서 씨발 거리면 매장당합니다.

    아이와 같은 유치한 인정욕구 다스려야지요. 어른이라면요

  • 17. ㅇㅇ
    '20.3.28 9:42 PM (1.231.xxx.2)

    실컷 잘 먹이고 ㅆㅂ이 왜.....

  • 18. 진짜
    '20.3.28 9:42 PM (211.219.xxx.194)

    욕을 왜? ??

  • 19. 에휴.
    '20.3.28 9:42 PM (223.38.xxx.104)

    입이 험하네.
    나라도 성질나겠다.

  • 20. ...
    '20.3.28 9:43 PM (27.173.xxx.38)

    설겆이×, 설거지○

  • 21. 미친듯
    '20.3.28 9:43 PM (223.38.xxx.177)

    이분 정상 아님

  • 22.
    '20.3.28 9:43 PM (112.166.xxx.65)

    외식하고 욕하지마세요.222222

    정신병자도 아니고.....

  • 23. ...
    '20.3.28 9:44 PM (122.38.xxx.110)

    욕하지마요.
    그거 정말 안예뻐요.

  • 24. 그냥
    '20.3.28 9:44 PM (223.62.xxx.78)

    혼자 살어.
    남편 인생 망치지말고.

  • 25. ...
    '20.3.28 9:44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욕하는데 인정해주긴 어려울 것 같네요.

  • 26. 아니
    '20.3.28 9:44 PM (218.155.xxx.197)

    오늘따라 잘 해먹일려고 본인이 음식 해놓고는
    씨발이라니요....
    오히려 남편분이 황당하시겠네요.

    오늘따라 잘 해먹이려고 음식 좀 했더니
    설거지가 너무 쌓여 피곤하다고 좀 해달라고 하시면 될일을...

  • 27.
    '20.3.28 9:47 PM (211.244.xxx.149)

    예민한 때지만
    그냥 반찬 적게 하고
    욕하지마세요
    C발이라니... 끔찍하네요

  • 28. 저는이해함
    '20.3.28 9:47 PM (220.89.xxx.88) - 삭제된댓글

    갑자기 모든게 다 엿같아지는 순간이 올때가 있죠.
    근데 그렇다고 욕한게 합리화되는건 아니구요.
    그냥 그 마음 이해해요. 남편한테 사과하고 말로 잘 풀어낸뒤, 식기세척기 하나 사자고 해보세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백얼마 투자합시다.
    저도 없는데 올 7월에 장만하려고 합니다. 매일 음식하고 먹고 일어서면 힘빠져 죽겠는데
    무거운 몸 일으켜 설거지하는 순간이 제일 힘들어서요.

  • 29. . .
    '20.3.28 9:47 PM (222.239.xxx.216)

    욕이라뇨.. 아무리 맛있는 밥을 얻어먹어도 그런 소릴 들었다면 당연 싸움나죠...

  • 30. 참나
    '20.3.28 9:51 PM (183.98.xxx.210)

    그냥 하지마요. 왜 하고 욕먹어요? 가족들이 먹고 싶다고 해 달라고 했나요?
    먹고 싶다고 해 달라고 했으면, 내가 음식은 할테니 치우는건 당신 하오. 라고 이야기를 하던가.
    본인이 해 놓고 왜 욕을 해요? 그리고 달래주길 바랬다구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황당해요.

  • 31. . . .
    '20.3.28 9:53 PM (121.145.xxx.169)

    식세기 사세요. 싸울일 없어요.

  • 32. 아니 말만나오면
    '20.3.28 9:54 PM (59.22.xxx.240)

    이혼 이야기 너무 하는것 아닙니까

  • 33.
    '20.3.28 9:55 PM (211.109.xxx.163)

    기껏 고생해서 음식하고 뭐하자는거예요
    씨발이라니
    제가 남편이라면 드럽고 치사해서 니가 해준 밥 안먹는다하겠네요

  • 34. ...
    '20.3.28 9:57 PM (218.156.xxx.164)

    남편이 생선 굽고, 고기 볶고, 나물 무치고, 쑥국 끓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서 하고선 왠 욕이래요?
    설거지가 힘들면 남편한테 도와 달라고 하던지 애초에
    한사람이 밥하면 한사람은 설거지를 하는 시스템을 만들든지.
    욕하고 이해를 바라는 사람도 다 있나보네.

  • 35. 같은일 힘들죠
    '20.3.28 10:01 PM (175.193.xxx.206)

    매일 같은일에 표도 안나고 그래도 이럴때 일수록 더 잘먹이고 싶고 결과는 애쓴거에 비해 표도 안나고....맘이 복잡하셨겠죠.
    그런데 내려 놓으니 편하더라구여. 라면 끓여 먹이고 같이 웃는게 나아요.
    힘들면 사발면이면 어때요? 설거지 모았다 한번에 하고 식세기 써도 좋구요. 전 식기세척기에 넣는것도 제가 가장 편하게 설거지 하고 싶을때 해요.

  • 36. ㅇㅎ
    '20.3.28 10:01 PM (1.230.xxx.188)

    그래서 결혼생활이 어렵죠.... 남편한테 대놓고 씨발 한것도 아닌데요 뭐...
    얼마나 지가 설거지를 안했으면 부인이 저렇게 차려주는거 낼름 쳐먹고 쉬고있으면 욕이 절로 나오죠

    근데 살다보니 참...차라리 배달음식 시키고 옆에서 수고했쪄~~ 한마디 하면 남자들 대만족인데
    참 ...어려워요 어려워

  • 37. 남편이
    '20.3.28 10:02 PM (112.145.xxx.133)

    불쌍해요 존경스럽네요 참

  • 38. 식기
    '20.3.28 10:03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식기세척기 12인용 빌트인 안해도 되는거 많으니 사세요
    얼마전 전 6인용 샀는데 밥먹는게 좋네요.ㅎㅎ 설거지 하기싫었더니 간단히 헹궈서만
    넣으면 알아서 해주니 얼마나 좋은지요

  • 39. ....
    '20.3.28 10:04 PM (221.157.xxx.127)

    욕할바엔 대충해먹으세요

  • 40. 안타깝네요
    '20.3.28 10:05 PM (220.78.xxx.226)

    애쓰고 기분상하고 ㅠ
    해주지 말던지
    간단하게 차려주세요
    전거의 메인 한개만 줘요

  • 41. ㅇㅇ
    '20.3.28 10:06 PM (175.207.xxx.116)

    욕할바엔 대충해먹으세요...222

  • 42. ....
    '20.3.28 10:13 PM (222.110.xxx.56)

    남편입장을 생각해보세요.

    앉아서 얻어먹는? 주제에 욕까지 들어야하니....아마 완전 가시방석이었을거에요.

    남편 속마음은...이딴 음식 다 필요없다. 사람 편하게좀 해달라...이걸걸요.

  • 43. 갑자기
    '20.3.28 10:15 PM (180.231.xxx.18)

    욕은 왜~@@
    그럴거면 사드세요~

  • 44. ...
    '20.3.28 10:19 PM (1.237.xxx.189)

    한끼니에 뭘 그렇게 다양하게 해요
    생선에 쑥국 해먹고
    고기에 나물 한가지 무치면 되지

  • 45. 55
    '20.3.28 10:26 PM (124.56.xxx.202)

    씨발할수도 있어요. 혼잣말로 왜 못해요. 얼마나 열 받았으면. 15년 동안 계속 요리, 설거지옥에 빠지다보면 욕이 나올 수 있죠. 물론 욕하는거 옹호는 아니에요. 담부턴 욕하지 마시고 식기세척기 사거나 대충 요리하거나 쉴거 쉬고 설거지 하세요. 코로나로 집밥 계속해대다보면 미칠것 같을 때 있어요.
    남편도 참 그렇네요. 여자는 주말도, 퇴근시간도 따로 없이 집안일 하는데 주말만이라도 좀 분담하면 어디 덧나나요?에혀

  • 46. 그러게
    '20.3.28 10:28 PM (121.88.xxx.110)

    생선굽고 고기볶고.....하나만 하세요!
    위도 안 반기고 남편도 하나 덜하고 씨발 안해주길 바랄거예요.
    앞으론 에너지고갈되면 나는 욕한다고 인지하시고 님이 감당할
    만큼만 하세요. 사실 욕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예요.

  • 47. ...
    '20.3.28 10:38 PM (114.200.xxx.117)

    욕하지 말지..... ㅠㅠ
    Cbal 이라니...

  • 48. ..
    '20.3.28 10:59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일단 식세기 사시고, 반찬도 가짓수 좀 줄이세요.
    11번가 들어가서 라면이랑 냉동피자, 제육볶음도 좀 주문하시고...
    정상 아니셔요.
    남편도 그거 다 먹느라 힘들었을 거예요.
    어후... 메뉴만 봐도 부담스러워요.

  • 49. 에휴
    '20.3.28 11:06 PM (120.142.xxx.209)

    식기 새척기 꼭 사세요
    욕까지 하다니 ㅠㅡㅜ
    소독도 되고 시간 절약
    왜 안 사 쓰는거죠???

  • 50. 마님
    '20.3.28 11:26 PM (115.97.xxx.223)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라지요?
    가는말이 욕이니 오는말도 욕이지요.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라지 마세요, 그냥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달라 하세요.
    안도와주는 사람이라면 내살길 내가 찾아야지요.
    식세기든, 외식이든, 배달이든...

  • 51. ...
    '20.3.28 11:42 PM (1.247.xxx.113) - 삭제된댓글

    일하고 와서 저녁 차리면서 하루종일 집콕한 애들이랑 얘기하고, 공부 챙기고, 남편 오면 밥 먹고.. 자리 치우고 설거지하려고 보면 10시 30분... 쌓아놓고 자요.
    아침에 헐레벌떡 출근 준비하면서,식세기 돌리면서, 아침 먹고 점심까지 준비해놓아요....욕은 하지 않는데, 짜증이 났다가 가라앉길 수차례.. 애들은 어리고, 남편은 일하면서 공부하느라 시키기 미안하고..매일 저만 동동거리며 바빠요.ㅠㅠ

  • 52. 우하하하
    '20.3.28 11:4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먹여놓고 씨발

  • 53. 아..죄송
    '20.3.28 11:49 PM (112.152.xxx.155)

    먹여놓고 씨발22222
    너무 웃겨서

  • 54. ,.
    '20.3.28 11:53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내가 남편이라면 먹은 음식 다 토해내고 싶은 심정일 듯.
    여자 잘못골랐구만

  • 55.
    '20.3.28 11:56 PM (116.40.xxx.49)

    그냥 라면먹어요. 식기세척기사든지..

  • 56. .....
    '20.3.29 12:00 AM (112.144.xxx.107)

    욕 하지 마시고 잘 먹었으면 설거지 좀 도우라고 하세요.

  • 57. 그런 욕
    '20.3.29 12:59 AM (175.116.xxx.176)

    들으면 저녁에 잘 먹은 쑥국과 생선 토하고 싶을듯요

  • 58. ..
    '20.3.29 2:13 AM (116.39.xxx.162)

    둘이서 뭘 그리 거하게 드세요?
    주말엔 치킨 시켜 드시지...

    애들은 없나요?

    밥 먹고 나서 씨발이 뭡니까?

    그냥 설거지 좀 도와 달라고 하지.

  • 59. ......
    '20.3.29 3:18 AM (49.1.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생활비 주고 혼잣말로 욕하면...
    고마운 생각보다 더럽고 치사한 생각이 들어서
    저도 욕 나오겠네요
    그 밥 먹고 체할것 같아요
    안 먹는게 속 편할듯.....

  • 60. 평소에
    '20.3.29 3:33 AM (59.6.xxx.151)

    욕을 많이 하시나 봅니다
    씨발 거렸다는 님도 놀랍
    할 수도 있다는 분들도 놀랍
    지겹고 화 난다고 욕했으니
    와서 알아달라는 마음도 초놀랍 ㅜ
    인정을 니가 욕 더 잘한다 를 해주길 바라시는건지.

  • 61. ㅇㅇ
    '20.3.29 4:57 AM (39.7.xxx.108)

    식기세척기 들여놔도 싸울 분같아요
    오히려 남편이 힘들 듯

  • 62.
    '20.3.29 8:26 AM (180.230.xxx.96)

    아무리 그래도 그런욕을..
    그밥 먹어도 그말 들으면 체할듯

  • 63. 욕을
    '20.3.29 8:35 AM (211.208.xxx.77) - 삭제된댓글

    욕을 하면 힘든줄 알고 비위맞출줄 알았다구요?
    헉.... 욕 들은 순간 왜저래, 짜증이 확 올라왔을걸요.
    설거지 같이 좀 하자 하던지
    음식하느라 힘드었으니까 이건 당신이 좀 해줘
    이래야 알아듣지 욕을 하는데 그 맘을 알아줄거라는.
    생각부터 잘못되었어요.
    그리고 10개 잘 해주고 1개 잘못해서
    공튼탑 무너뜨리는거에요. 그런 태도는.
    10개랑 1개를 비교하지말고 1개 잘못으로 쌓아놓은
    탑이 무너져요, 진짜로.
    10개에서 잘못한 1개를 빼도 9개는 남겠지... 아니요.
    그냥 공든탑이 무너진다구요.

  • 64. 전이해됩니다
    '20.3.29 9:09 A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시가가 멀어서 6시간 걸려요.
    가면 남편은 자고 놀고 먹고 전 일하고 아이보고 기분상하고...
    집에 오는 차에서 남편이 졸리다고 밤샌 저한테 운전하라고...
    출발하기 전에도 운전해야한다고 낮잠 잤거든요?
    암튼 운전하는데 한여름이여서 덥고 햇빛 바로 내리쬐고 검은색옷 입었는데 숨을 못쉬겠어서
    에어컨 틀었더니 뒷좌석은 춥다고(그늘이었음) 저보고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씨x 소리 절로 나오더군요. 욕했다고 또 난리난리..
    그런 기분이었을꺼예요.
    저 진지하게 이혼 생각하고 있어요.

  • 65.
    '20.3.29 9:25 AM (182.224.xxx.120)

    병원가보세요.
    원래 욕 달고살았으면 모르는데
    결혼생활 오래되고 아이들 키우면서 안하던 욕 하게되면
    그거 진짜 오랜 우울증이나 정신병의 시초예요

    그리고 원글님이나 이해되고 이혼 생각한다는 윗분...생각만하지말고 제발 이혼하세요.
    남편분도 같이사는거 서로 못할짓입니다.

  • 66. 힘들어도
    '20.3.29 10:20 AM (125.177.xxx.106)

    본인이 좋아서 해놓고 왜 욕을 하세요?
    설겆이 하기 싫으면 내가 만드느라 힘들었으니
    설겆이는 당신이 해줄거지 하고 좋게 말해야죠.
    밥 잘먹고 고마우려는데 욕먹으면 정말 먹은 거 토하고싶을 듯.

  • 67. ㅇㅇ
    '20.3.29 10:26 AM (125.182.xxx.27)

    욕한건잘못한것맞구‥공든탑무너뜨리는것도맞아요 근데 정말 하다보니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최근 갱년기되면서 체력이 급격히 줄어들게되니 더그래요 불평등에 특히 예민하게반응하고표현하게됩니다‥근데요 어제 그렇게 싸우고나서 전 그대로 잠들어버렸고 남편은 장봐온 대파 잘라서 냉장고에보관해놓고 상추씻어체에담아놓고잤네요 오늘아침엔 아침밥상 차려줘서 ㅡ알탕 ㅡ잘얻어먹었네요 정말맛있네요 설겆이는안하고 애벌로곱게 씽크대로 놔뒀는데 제가 커피내려준다고하니 와서 설겆이도하네요 전옆에서커피내리고 ‥

  • 68. 잘해 먹이려고
    '20.3.29 10:26 AM (115.140.xxx.66)

    하지 마세요
    스스로 상황을 만들어놓고 그래요

  • 69. 그리고
    '20.3.29 10:31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인정받으려 하면 할수록 인정받기 힘들어요.
    세상사가 그렇더라구요.

  • 70. 원글님.
    '20.3.29 10:33 AM (14.50.xxx.192)

    남편이 그래도 양심은 있나보네요. 생각해보니 미안한지 다 해주시고 .. 가끔 너무 욱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왜 그랬을까 싶을정도로 욱하셔서 나오신거 같은데 그래도 다정한 남편인네요.

    ㅎㅎㅎ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 71. ..
    '20.3.29 10:36 AM (118.44.xxx.68)

    정말 신박한 논리네요.
    내가 요리했으니 욕해도 된다는 논리인가요?
    그런 심뽀로 요리는 해서 뭣합니까?
    내가 남편이어도 이런 못된 사람이 하는거 먹기 싫고
    꼴도 보기 싫고
    그 바탕에 깔린 적개심이 나와 아이들 망칠게 뻔하니
    이혼하겠어요.
    원글님 손이 백씨여도 장금이여도
    가슴속엔 악마의 기운만 있으니
    그런 마음으로 요리헌건 먹은 사람에겐 독극물이나 마찬가지.

  • 72. 이번엔
    '20.3.29 10:39 AM (125.177.xxx.106)

    잘 넘어갔네요. 남편이 그래도 착하네요.
    좋게 마무리 짓고...
    다음부터는 욕말고 더 좋은 소통 방법을 찾아보세요.

  • 73. ㅇㅇ
    '20.3.29 10:52 A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

    밥상은 언제나 나보다 남편위주로 생각하며차려요‥근데 그이후 뒷정리하다 지쳐서 힘들어서 욕이나도모르게‥나온거죠‥여기서 중요한건 누군가 한일이지 욕이포인트가아닌데 다들 9개 해놓은건 쳐다도안보시고 1개 잘못한것으로 단죄하려드네요 오늘아침 남편은 상추일일이 손으로씻어놨다하며강조하던데 제가 잘했다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기분나쁜건 누군가해놓은부분을 당연히생각하니화가나는것같아요 말한마디에 즐겁게 뒷정리까지해줄수도있는데 당연하다는오만들이 제가 욕을하게끔 하는것같네요

  • 74. 누구나
    '20.3.29 11:03 AM (117.111.xxx.92)

    자기가 해봐야 힘든걸 알지 잘모르죠. 안해보면..
    자식들도 부모가 해주는 거 당연하고 익숙하지
    매번 감사한 생각 들겠어요? 근데 욕한다고 고마워질까요?
    반발심만 들지. 열번 잘하다가도 한 번 못한 걸로 무너져요.
    사람들 뜻은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말라는거죠. 말 한 마디로..
    좋게 말해서 그렇게 해보게 해서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해야돼요.

  • 75. 이런
    '20.3.29 11:12 AM (189.121.xxx.3)

    알고보니 훈훈한 부부였군요

  • 76. 욕은
    '20.3.29 11:16 AM (180.231.xxx.18)

    좀~~
    갱년기라 그렇다는건 좀~
    불평등에 아무리 예민하게 반응한대도 좀~

    설거지 그냥 두고 주무시지????

    그래도 남편분이 착하시네요

  • 77. ㅁㅁ
    '20.3.29 11:30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신혼쯤인가 했네 ㅠㅠ
    갱년기씩이나 연령대인분 수준이

    으 ㅡㅡ
    씨발 거리며 해 주는 밥 안먹고 말듯

  • 78. ...
    '20.3.29 11:37 AM (211.186.xxx.27)

    남편이 착하네요. ..

  • 79. 모르겠고
    '20.3.29 11:59 AM (113.131.xxx.101)

    욕은 하지 마세요.
    갱년기씩이나 겪을 나이인거 같은데
    복은 많네요.
    욕 쳐먹고도 주방에 들어가 살림해놓는 남편만나거 보니,,,
    욕하는 사람은 남녀불문 노소가리지 않고
    무식하고 천박해보여요.
    욕하며 해주는 밥 먹는 원글 가족 불쌍
    거기다 돈까지 벌어올거 아녀

  • 80. ..
    '20.3.29 12:14 PM (39.125.xxx.133)

    내가 열심히 살림하고 당신위해 이리 밥도 차리고 하는거 알아줬으면하는 맘이 있나보네요
    남자들은 잘모르더라구요 시켜서나 하면 그거만해도 대단하다는. 알아서 힘들겠다 애썻다 생각해서 배려해주는 사람 제남편 포함해서 별로 못봤어요

  • 81. ...........
    '20.3.29 12:34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세상에.. 댓글 보이 남편분이 집안 일 나몰라라 하는 스트일도 아닌 듯 한데 너무 심하시네요. 저런 욕 하면 남녀 떠나서 요던 정 없던 정 다 떨어 지겠어요. 욕 나올거 같으면 처음 부터 하지 마세요. 최악 입니다..

  • 82. ...........
    '20.3.29 12:35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세상에.. 댓글 보니 남편분이 집안 일 나몰라라 하는 스타일도 아닌 듯 한데 너무 심하시네요. 저런 욕 하면 남녀 떠나서 있던 정 없던 정 다 떨어 지겠어요. 욕 나올거 같으면 처음 부터 하지 마세요. 최악 입니다..

  • 83. ...........
    '20.3.29 12:36 PM (211.109.xxx.231)

    세상에.. 댓글 보니 남편분이 집안 일 나몰라라 하는 스타일도 아닌 듯 한데 너무 심하시네요. 저런 욕 하면 남녀 떠나서 있던 정 없던 정 다 떨어 지겠어요. 욕 나올거 같으면 처음 부터 하지 마세요.
    정말 최악 입니다..

  • 84. 참나
    '20.3.29 12:58 PM (106.102.xxx.232)

    두번만 훈훈했다가는 집안살림살이 남아나지않겠네요
    여자든 남자든 욕하는 것들은 사람으로 안보여요
    남편분 집안일도 해주고 착한데
    여자복이 없나봐요

  • 85. 잘해먹일려고
    '20.3.29 1:24 PM (118.91.xxx.226)

    해놓으시고 욕을 왜하나요 이상하시다..

  • 86. 아구구
    '20.3.29 1:47 PM (116.34.xxx.209)

    병원을 가보세요.

  • 87. 에휴
    '20.3.29 1:56 PM (14.187.xxx.55)

    욕하지마시고 남편에게 설거지하면 좋겠다고 말을 하세요
    갱년기 핑계대고 욕이 합리화될꺼라고 생각지말아요
    그냥 무식한 사람일뿐이니..

  • 88. 이해어렵다
    '20.3.29 2:37 PM (123.214.xxx.130)

    왜 집에서 욕을 하는지...

  • 89. 최악
    '20.3.29 2:40 PM (117.111.xxx.135) - 삭제된댓글

    욕쟁이부부인가?

  • 90. ..
    '20.3.29 2:53 PM (223.38.xxx.114)

    원글이.좀 모지리 같아요.
    힘들게 다 해놓구 설거지하면서 왜 욕을 하는지..
    남편아니라 다른 사람도 열받았을 듯요.

  • 91. .....
    '20.3.29 3:03 PM (1.233.xxx.163)

    오랜시간동안 설겆이 오랜시간 동안 가족 뒷바라지 오랜시간동안 청소
    어느날 아무도 하기 싫어하는걸 나 혼자 열심히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퍼서 한번 부탁을 해도 하기싫은거 한다고 투덜투덜 하는 모습보고는
    식기세척기 샀어요.
    청소도 내가 나쁜말 하면서 내가 투덜거리면서 하는걸 옆에사람들이 듣기 좋아하지 않기에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샀어요.
    사람마음이 한결 여유로와지네요.
    왜 그렇게 힘든걸 내가 혼자 짊어지면서 가족들이 도와줄것을 생각햇었나모르겠어요.
    원글님네 가족도 나쁜말 하면서 하는걸 좋아하지 않을거에요.
    서로 좋게좋게 말은 참고 기계를 들이시고 아무도 안도와줘서 어쩔수 없었다 하세요.
    결혼기간 오래되셨음 귄태기 갱년이 올때 되었을거에요.
    앞으로 더 부딪히기전에 전자제품 도움 받으시고 여유로워지세요

  • 92. ...........
    '20.3.29 3:08 PM (112.168.xxx.89)

    15년 어림없어요,
    30년이 되가니 달라지네요

  • 93. 하늘에슬픈별
    '20.3.29 3:10 PM (121.188.xxx.236)

    ㅋㅋㅋㅋㅋ 어이없어 웃음만 나오네

  • 94. 제목없음
    '20.3.29 3:12 PM (125.186.xxx.133)

    욕이 넘 심하셨네요
    속으론 할 수 있지만

  • 95. 조선족
    '20.3.29 3:16 PM (47.136.xxx.79)

    이나 교포분 같으셔요.

  • 96. ~~
    '20.3.29 3:35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햇반에 사발면 먹고
    욕 안하고 안듣는 게 훨씬 건강함

  • 97. ㅡㅡㅡ
    '20.3.29 3:51 PM (222.109.xxx.38)

    어휴 남편 불쌍 씨발거려놓고 기준맞춰주길 바랐다니
    남편이 거기서 비위맞춰주면 병신이죠. 결국 담날 또 남편은 눈치보고 비위맞추고.
    머슴이랑 사나봐요?

  • 98.
    '20.3.29 4:00 PM (124.57.xxx.17)

    씨발하면 비위맞추라는 신호였나요?

  • 99. ....
    '20.3.29 5:02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20.3.29 9:25 AM (182.224.xxx.120)

    병원가보세요.
    원래 욕 달고살았으면 모르는데
    결혼생활 오래되고 아이들 키우면서 안하던 욕 하게되면
    그거 진짜 오랜 우울증이나 정신병의 시초예요

    그리고 원글님이나 이해되고 이혼 생각한다는 윗분...생각만하지말고 제발 이혼하세요.
    남편분도 같이사는거 서로 못할짓입니다.

    ===============================

    제가 최근들어 십원짜리 욕을 하기 시작했어요.
    원래 욕같은거 안했고요.
    이 댓글보니..저는 우울증인거같네요..

    어떤심정인지 무슨상황인지
    몇줄만 보고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동안 욕 한마디뱉기전까지 원글님은 더 상처받았을걸 충분히 알겠어요..

  • 100. ㅇㅇ
    '20.3.29 5:07 PM (122.34.xxx.5)

    공부를 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맞춤법도 올바르게 써가며 살고 감정표현 한다며 욕이나 하지 말고요.

  • 101. ....
    '20.3.29 5:43 PM (59.14.xxx.232)

    밥 안 차려주고 씨발 안 한다.

  • 102. 이건
    '20.3.29 5:55 PM (220.85.xxx.226)

    원글님이 잘못 하셨어요.. 남편이 하기 싫다는거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니고

    해주시다가 씨발 하시면 듣는 입장에선 진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고 평화로움을 상대가 먼저 확 깨버리는건데

    욱 하게 되죠! 여보 나 당신 잘 먹이고 싶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막상 하다보니 힘들어 ㅠㅠ

    이런식으로 말했을 때 남편이 욱하면 남편이 문제지만, 다짜고짜 씨발 하신건 원글님이잖아요..

  • 103. ...
    '20.3.29 6:00 PM (221.147.xxx.39)

    병원 좀 가세요

  • 104. ㅎㅎㅎ
    '20.3.29 6:22 PM (211.217.xxx.45)

    자신이 나물무치고 쑥국끓이고 고기반찬 안하면 집에 큰일이 난다고 생각하세요?
    그거 하면서 욕할거면 안하는 게 가족들 정신건강에 나아요. 반찬 배달시켜 먹어요.
    그리고 평화를 유지하세요. 참 지혜없고 불평많은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 105. ...
    '20.3.29 6:47 PM (59.7.xxx.235)

    헐.. 댓글은 안읽었어요.
    씨발이라니....

    원래 욕을 평소에 막 쓰는 집안인가요? 이새끼 저새끼. 이년 저년 씨발..

    그런게 아니라면 제가 남편이라면 먹고 씨발소리 듣느니 먹은걸 토해버릴거 같아요.

  • 106. 씨발
    '20.3.29 7:57 PM (223.38.xxx.73)

    차려준 밥먹고 체해 병 걸리겠네요

  • 107. It worked!
    '20.3.29 9:17 PM (183.97.xxx.114)

    그래도 해피엔딩 축하드려요~
    저 결혼 39년차... 아직도 요리, 설거지 다 하는데, 가끔 열받긴해도
    속으로 욕해요~

  • 108. 설거지
    '20.3.29 9:47 PM (223.38.xxx.202)

    해피엔딩이니까 써요


    설겆이 ------×

    설거지 -------○

    설거지에요

  • 109.
    '20.3.29 9:59 PM (221.143.xxx.111)

    순간 확 치밀어 올랐죠?
    이해합니다.
    그래도 그럴때는 릭렉스 하시고 쉼 호흡 크게 한번하고 차라리 오늘은 웬지 너무 힘드네..하고 기운없이 말해 보세요ㅜ
    그럴때 있어요

  • 110.
    '20.3.30 8:52 A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

    서로 존경심이 없는 부부는 노노

  • 111. ㅇㅇ
    '20.3.30 6:52 PM (211.36.xxx.65)

    아이고 욕같은거 안해요 ‥근데 나도모르게나와버렸네요
    그후로 남편 밥 스스로차려먹을려고하는게보이고 설거지도 바로바로싹싹하네요 ‥진짜 제가 놀라고있어요 ‥집안일은 1도안하는 남편이구 저는 환경이 어느정도 청결해야하는스탈인지라 혼자서 매일매일 해도해도 표별로안나고 대신 안하면표나는거아시죠? 남편 빨래도 잘널어놓고‥밥만 가끔 차려줘도 어찌나수월한지요 좀덜찌드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전 왜 시키는게잘안되는지‥이건 정말 제성격에문제있는것같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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