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정점 달리면서 애 외모가 극단적으로 못생겨지는데 저걸 어째요?

못난이 조회수 : 5,147
작성일 : 2020-03-28 10:56:46
부모안닮아서 키도 작아가지고
그간은 키작은 대신 얼굴도 작았는데 키는 안크고
얼굴만 부풀어올라요. 살쪄서 그런 게 아니고 말랐는데 얼굴이 거대해져요.
거기에 피부는 시커멓고 여드름으로 완전 뒤덮혀가지고 멍게같네요.
전 여드름나본 적 없는지라..어쨌든 손대지 말라는데 피를 볼때까지 쥐어뜯어놓구요.
말도 무쟈게 안듣는데 얼굴도 최고로 못나고 체형도 이상해지는 거 같고..
성격도 오타쿠같아가지고는 사회성없고..
학교안가니 시간낭비하면서 누워만 있고요.
쟤를 보면 한숨만 나네요.
독하게 공부하는 것만이 살길인데 공부 관심도 없고..
외모라도 봐줄만해야 될텐데 너무 못생겨지는데 어쩌나요
나중에 복구가능할까요?
얼굴큰 거 줄이는 게 가능은 할런지ㅠㅠ
IP : 211.212.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3.28 10:57 AM (70.106.xxx.240)

    혹시 조부모나 고모 이모도 잘 생각해보세요 ㅡㅡ
    꼭 누구 닮아요.

  • 2. 그레이스79
    '20.3.28 10:59 AM (119.192.xxx.60)

    사춘기때는 불균형적으로 자라서 그렇다네요 결국 사춘기 끝나고나면 애기때 모습으로 다시 잡리잡아간다니 기대해봐야죠뭐..

  • 3. ///
    '20.3.28 11:02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왜이렇게 아들 외모 디스를 하세요 ㅎㅎ
    사실 우리 아들도 그래요
    진짜 못생겼는데 머리스탈도 이상하게 잘라서 더 못생김
    근데 그게 누구 닮았겠어요 우리 부부 반반 닮은거더라구요
    우리애는 고2 올라가는데 대딩쯤되면 쪼금이라도 나아질까요
    도통 외모 가꾸기엔 관심이 없어요

  • 4. 으음
    '20.3.28 11:02 AM (110.13.xxx.92)

    피부과를 데려가서 약도 먹이고
    프락셀이나 스켈링같은 시술을 좀 해주세요
    그러면 훨씬 덜 올라와요
    나중에 흉터범벅되는데 방치할게 아니라
    돈이 들더라도 지금 돈을 써주는 게 좋아요 나중엔 흉터들 구제불능이에요

  • 5. ....
    '20.3.28 11:05 AM (1.237.xxx.189)

    얼굴 흉터 남아요
    피부과 데려가세요

  • 6. wii
    '20.3.28 11:07 AM (175.194.xxx.115) - 삭제된댓글

    성장판 남았나 확인해보고 주사라도 놓으시고요. 키는 그렇다 치지만 체형은 운동으로 어느 정도 보완 가능해요. 얼굴은 여드름 치료 제대로 해주고 나중에 흔적 치료해주면 되고.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면 웬만하면 봐줄만 하죠. 그리고 정 안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의 성형강국인데 살짝 손볼 수도 있잖아요.
    저도 여드름 치료는 지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바로 완치는 안되지만 최소한 흉이 더 지지 않게 관리라도 가능하니까요. 여드름은 시간 지나면 안 올라오는데 흉을 없애는데는 엄청난 비용이 들고 완벽하게 없어지지 않거든요.

  • 7. ...
    '20.3.28 11:13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외모가 출중해도 단점이...
    공부에 집중하기가 참 힘들어요.
    옆집 아이가 사춘기인데도 키크고 늘씬한 미인인데
    그 엄마 단속하느라 애 많이 쓰더라구요.

  • 8. ....
    '20.3.28 11:19 AM (223.62.xxx.77)

    우리아들도 여드름이 얼굴을 뒤덮였었는데
    피부샵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짜고 얼굴이랑 상반신
    케어해줘요.
    얼굴이 원래 시커먼 줄 알았더니 두 달만에
    탁한끼가 빠져서 피부가 많이 좋아졌어요.

  • 9. 을엄마
    '20.3.28 11:27 AM (211.252.xxx.173)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요
    저는 동네에서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 동생은 한번더 처다보고 수근거릴만큼 비교를 당했어요
    중고등때까지도 많이 심하게요
    울 동생이 남에게 이쁘다는 소리를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들었대요, 것도 헌병에게,
    그렇다고 울면서 말하대요, 너무 좋았다고

    그런데 울 동생 기 죽지 않았어요
    울 엄마가 늘 이쁜아 그렇게 불렀거든요
    아마도 그래서 사람들이 더 수근거렸는지도 몰라요
    늘 우리 이쁜이 이쁜이 하면서 동생을 이쁘다고 해줬어요
    덕분에 남들이 더 보고 웃었어도 우리동생은 기죽지 않고 잘 자랐어요

    지금 둘다 50대가 넘어요
    울 동생 아주 고생하게 잘 나이먹었어요,
    저는 고상하고는 거리가 먼 그냥 이쁘장한 아줌마고, 동생은 고상한 여자

    누가 뭐라도 부모가 이쁘다, 잘한다, 착하다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공부 못하면 어때요, 성격좋고, 긍정적으로 밝고 건강하게요

  • 10. 이뻐해주세용
    '20.3.28 11:37 AM (112.152.xxx.25)

    .고등되면 골격 커지며달아질수 있어요 ~아들은 저도 남편도 아닌 제 남동생 닮아 얼굴이 작으나 얼굴은 길어지더군요ㅎㅎㅎ외삼촌을 닮아 길고 호리호리하고 비율 엄청좋아요 --- 부모 dna 제끼고 옆라인 유전자 많이 가지고 나오는 특이한 케이스에요..딸은 어릴적 장군감이다 잘생겼다(아들로 보았음) 사춘기 지나 고등졸업 후 현재 강제 사이버대학생이 되었으나 동네 잠깐(여긴 확진자 0) 꾸미고 나가면 이쁘다 번호 따이는 정도 되었어요 부모 닮거나 방계형제도 닮아요 자신의 아이 이쁘다 이쁘다 하고 사랑해주세요^^

  • 11. 웰케
    '20.3.28 11:53 AM (218.239.xxx.173)

    못생겼다 미워마세요. 자라면서 나아질 수 있고 중년에 인물 날 수도 있어요. 건강한게 제일이고 뭣보다 애 자신이 자신감 떨어져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저희애도 키안크고 뚱뚱할때 스트레스 받았어요. 지금은 살 많이 빠졌구요.

  • 12. 어쩔 수
    '20.3.28 12:02 P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

    없네요
    부모가 재산을 많이 물려주는 수 밖에

  • 13. 피부
    '20.3.28 1:37 PM (180.224.xxx.19)

    여드름뜯으면 오렌지되는데
    클린앤클리어 에이클리어링 세안제 꼭한번 써보세요
    그어떤 피부과, 약으로도 못고친거
    저걸로 금방 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738 n번방 사건의 피해자가 올린 캡쳐 20 ㅇㅇ 2020/03/28 7,358
1056737 개학은 못하겠죠??? 8 결국 2020/03/28 3,230
1056736 대구 확진의료진에 신천지가 40여명이라니 ㅜ 15 대구의료진 2020/03/28 3,887
1056735 외국에서 계속 들어오면서 서울, 수도권도 안전하지 않겠어요 11 ..... 2020/03/28 1,696
1056734 최강욱을 국회로 보내야 하는 이유! 17 .., 2020/03/28 1,571
1056733 유통기한 2주 지난 오뎅 먹을까요? 5 --- 2020/03/28 9,928
1056732 서울형온라인교실운영시에 ㅣㅣㅣ 2020/03/28 630
1056731 망설이던 트럼프, 코로나 감염자 10만 넘자 '전시법' 발동 ㄷㄷㄷㄷㄷ 2020/03/28 1,672
1056730 두통약 뭐 드시나요? 9 너무슬퍼요 2020/03/28 1,736
1056729 김희애 목주름이 넘 뚜렷해서 49 k 2020/03/28 11,144
1056728 패션 잘 아시는 분~~~ 5 ㅡㅡ 2020/03/28 1,814
1056727 대구 시민 생활고로 분신 시도 8 ㅇㅇ 2020/03/28 3,039
1056726 미국과 통화 스와프는 왜 필요할까? 49 통통통 2020/03/28 3,489
1056725 목사도 결국 코로나 확진 12 .... 2020/03/28 4,992
1056724 영화 두교황. 이렇게 좋은 영화라니.. 7 꼭보시길 2020/03/28 2,863
1056723 박서준이란 배우가 요즘 그렇게 대세인가요? 25 강미선 2020/03/28 6,714
1056722 아마존직구 영국 코로나때문에 오래걸랄까요 7 직구 2020/03/28 1,090
1056721 N번방 검색어에서 사라지고있어요. 5 범죄자들불안.. 2020/03/28 1,057
1056720 부부의세계중 저 길거리에서 싸우는남녀 4 김희애 2020/03/28 3,984
1056719 나무 바닥 만약 교체 하려면 돈 얼마 드나요?... 3 Mosukr.. 2020/03/28 1,784
1056718 영드 닥터포스터 그거 다이애나비 얘기잖아요 33 그거 2020/03/28 8,438
1056717 “나 확진됐다” 공공화장실 변기 핥은 인플루언서의 최후 3 caotic.. 2020/03/28 5,838
1056716 비타민씨 먹으니 확실히 입이 부르트지 않네요 3 ... 2020/03/28 2,021
1056715 혹시 항암치료 중입자치료 아시는분계신가요? 1 ㅇㅇ 2020/03/28 909
1056714 술마시고 구썸남에게 새벽에 전화걸었어요 ㅠㅠ 22 나는왜이럴까.. 2020/03/28 6,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