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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눈만 마주치면 싸우네요

헹구고탈수 조회수 : 7,467
작성일 : 2020-03-27 22:25:37




결혼 9년차. 8살 아이 하나있어요.



원래도 부딪히던 부분들이긴한데 요새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것같아요.















저는 집에왔으면 씻으라고 남편은 좀 놔두라고.
(추가; 집에오자마자 씻으라는게 아니라 잔뜩먹고 소파에 누워 자기시작하면 씻고 들어가 자라고 하는것)














안씻고 소파에서 꼭 티비보다 잠들고> 자냐고 깨우면> 자는거 아니다> 이게 자는거 아니면 뭐냐>눈감고 있는거다>웃기시네
(추가; 웃기시네라고 실재로 말한것이 아니라 잤잖아 아니야 걍씻고들어가서자 안잤다니까 아니씻으면잠깨잖아그러다또졸리면바로들어가자면되잖아 알아서한다고 알아서안하니까그렇지 의 흐름을 그냥 웃기시네라고 쓴거고 서로 전혀 깐족거리는 분위기는 아님.)















이렇게 말하면 걍 티격태격하는거같지만 저걸로 둘 다 과하게 언성높여요.







막 작작하라고하고 서로 짜증내지말라하고... 저는 막 열받아서 눈물이 날 정도로요.























남편이 잘 체하고 편두통도 있어서 먹고 바로 누우면 아플걸 알아서 잔소리하게되네요 수면패턴도 넘 불규칙하면 안좋으니 또 잔소리..







솔직히 남편이 아프면 제가 너무 짜증이나서요.
속상해서 그렇다기보다 그 여파가 다 제게 넘어오니 힘들어요.














또 한가지는 육아문젠데, 제가 전업이라 집안일은 전담하지만 주말에는 애랑 좀 많이 놀아주길 바라거든요. 근데 10분 15분 깔짝 놀아주고 그만하자 아빠 쉬어야된다 피곤하다 이러고 애는 계속 징징거리는걸 듣고있으면 돌아버릴거같아서요. 집에서는 뭉개다가 먹으면 눕고 누우면 자고 일어나면 두통 , 그러니까 못놀아준다 이 테크가 빤히 보여서 제가 좀 델고 나가서 놀으라고 등 떠밀긴해요.















이 두가지가 남편과 제가 서로 불만인 부분이에요.







요새 코로나땜에 집에 일찍오니 더 부딪히게되는거같은데







또 초저녁에 소파에서 자길래 씻고 걍 일찍 들어가 자라니까 어김없이 짜증내구 제가 좋게 받아주먄서 유들유들하게 넘기려다가 애가 바로 옆에있는데 목소리 높이면서 \' 입대지말고 좀 놔두라고!\' 한거에 빡쳐가지고 한판했네요.























요새 살도 많이 쪘고 (출산이후 10키로 정도, 그중 3키로는 최근2달내 )저 스스로도 우울하고 자존감 바닥인데







님편이 서운하게한것만 자꾸 생각나고 제가 친모에게 혼자 응어리진게 있는데 한번은 \'너 어렸울때 왜 엄마한테 혼났는지 알겠다\'라고 말한게 너무 가슴아파요.







지금도 자기가 잘했고 내가 잘못한걸로 생각하는거같아 짜증나고 답답해요.







남편도 저 꼴보기 싫겠죠.
부부관계 안한지 6개월도 넘은거같아요.
사실 관계할때도 너무 이기적이라서 저도 내키지 않지만 이제 요구도 없다는데서 저를 어떻게 보는지 알수있죠.























요즘엔 그냥
서로 아이의 부모로서만 살고 서류상의 결혼관계만 유지하며 자유롭게 지내는 상상도 하네요.







저도 제가 미친거같아요.































남편이랑 이야기하면 너무 뻔뻔하달까 그래서 제가 또라이인것처럼 느껴지는데 그냥 제가 또라이인걸까요? 아무튼 요하자면 자기한테 신경 끄라는거잖아요. 근데 그 피해는 저한테 오니까 저는 그럴 수 없다 밥도 잘 챙갸먹고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하라는거구요. 혼자 알아서 못하겠음 내가 잔소리할때 듣고 그대로 하는거정돈 하라고요 . 근데 암튼 말하다보면 사춘기 아들이랑 말싸움하는 느낌이라서 환멸나요. 저한테 말하는 말투나 태도가 딱 그렇거든요.















어쩔까요. 그냥 신경쓰지말고 맘대로 살게 둘까요?







하아.. 그래도 애랑은 좀 놀아줬으면 좋겠어서 아주 대화단절까진 어려울거같고.....


















IP : 175.223.xxx.7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0.3.27 10:29 PM (124.50.xxx.211)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아님 나가서 돈을 벌던가.
    돈벌긴 싫죠?

  • 2. 원글
    '20.3.27 10:30 PM (175.223.xxx.77)

    돈안벌어서 그런거에요?

  • 3. 000
    '20.3.27 10:32 PM (124.50.xxx.211)

    네. 나가서 돈벌면 님도 집에와서 꼼짝하기 싫을걸요.
    나가서 돈벌어요. 집에서 편하게 쉬다가 퇴근한 남편 잡지 말고.

  • 4. ㅁㅁ
    '20.3.27 10:3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어린애 키워요?
    세상 가장 미련한게 같은 사안으로 반복싸우는거예요
    그냥 둬요

  • 5. ..
    '20.3.27 10:39 PM (180.229.xxx.17)

    집에와서 씻고 잠도 안방에서 님이랑. 잤으면 좋겠고 그런거잖아요. 포기하세요 그시간에 살빼고 얼굴에 신경쓰면 오지말라고 해도 오고 돈벌러 나가면 행동이 더 달라져요

  • 6. ....
    '20.3.27 10:44 PM (1.233.xxx.68)

    집에 오면 꼼짝하기 싫어요.
    씻는 것도 피곤해요.
    주말에는 내일 출근 안해도 되는 그 기분을 느끼며 잠자고 쉬고 싶어요.
    그냥 무중력 상태에서 있고 싶어요.

    원글님도 일 해보셨으니 아시잖아요

  • 7. ㅡ.ㅡ
    '20.3.27 10:46 PM (49.196.xxx.174)

    원글님 가서 항우울제 타 드세요

    살도 쪽 빠집니다, 왜냐면 스트레스 덜 느끼니 과식 욕구가 없어져요. 살빼니 남편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왜 조정하려고 해요? 님이나 자기관리 잘 하세요. 잔소리 하면 싫어요. 저는 아무나 잔다면 무조건 자리 피해주고 이불덮어주고 합니다. 주말엔 애 둘 데리고 남편 쉬라고 나가 주고요. 직장 그냥 다니는 거 아니에요

  • 8. 원글
    '20.3.27 10:47 PM (175.223.xxx.77)

    저한테 안와도 되고요... 사실은 애한테만 아빠노릇 해주고 전 좀 내버려뒀음 좋겠네요. 살은 빼야할 것 같지만요.

  • 9. ㅇㅇ
    '20.3.27 10:48 PM (211.193.xxx.69)

    전업이시라면 포기할건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남편이 생각하기에 이런것인것 같아요
    내가 돈 벌어오니까 너는 편안(?)하게 집안일만 하면 되는거잖아 왜 요구사항이 많은거야
    님이 어떻게 해도 저 생각을 바꿀것 같지 않네요
    남편이 딱히 님한테 요구하는 것도 없는것 같고 그냥 좀 내버려두라는 거잖아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내 행복을 찾으려고 남편을 닥달해봤자 씨알도 안 먹히는거...걍 기대를 버리는게..

  • 10. 웃기시네
    '20.3.27 10:50 PM (118.43.xxx.18)

    이거 님이 남편에게 하는 말투죠?
    마치 초딩 뒤따라 다니면서 하는 잔소리 같아요.
    씻든말든 놔두세요.
    남편이 지친듯, 집에 와서 편하게 놔두면 알아서 씻어요

  • 11. 원글
    '20.3.27 10:52 PM (175.223.xxx.77)

    그렇게 맘대로 먹고자고 해도 아무문제 없는 사람이면 저도 걍 입 안대고싶어요. 근데 주말만되면 체하고 두통있다고 끙끙대는데 그렇게 놔두는게 오히려 낫다는 말씀이신지..

    그리고 궁금한게...댁의 남편들은 주말에 애랑 안놀아주세요? 따지는거 아니구 궁금해서요.

    남편 쉬라고 애 데리고 나간다고 하시는데.. 요즘같을때 애들이랑 주중내내 집에만 있다가 주말이라고 애 델꼬 어디를 가시는지 좋은거 아시면 팁좀 주세요..

  • 12. 원글
    '20.3.27 10:54 PM (175.223.xxx.77)

    주말에 남편들은 내도록 주무시든 취미생활을 하든 하시고 아내분들이 모두 알아서 애 데리고 나가주시는거에요?;;;

    웃기시네는 그냥 그런 흐름이란거지 싸울때말투는 건조해요.

  • 13. 두통있다고
    '20.3.27 10:54 PM (118.43.xxx.18)

    끙끙대거나 말거나 냅두세요
    마주치면 싸우는거 보다 나아요.

  • 14. ...
    '20.3.27 10:59 PM (210.219.xxx.214)

    님도 남편이 살쪘는데 뭘 먹느냐고 일일이 지적하면 싫을거잖아요. 남편 집에서 게으름 핀다고 잔소리하지 마세요.
    화장도 안지우고 누워있다 잠드는 직장인 여자도 많아요.

  • 15. ㅡ.ㅡ
    '20.3.27 11:00 PM (49.196.xxx.174)

    제 남편 경우 주말 중 3-4시간 반나절은 애들과 놀아주거나 외출, 외식하는 데, 나머지 시간은 혼자 있고 싶데서 제가 데리고 나갑니다. 주말시간의 25% 네요. 생활비 벌어다 주니 그정도는 맞춰줍니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쇼핑가거나 외식하거나 야외활동 애들도 좋아하구요. 옛날엔 사냥가서 안돌아오면 끝이 였어요. 주말에 아프다 할 정도면 님 남편 스트레스도 큰 편 일듯 한데.. 당장 생활비 안들어오면 어쩌실 거에요?

  • 16.
    '20.3.27 11:01 PM (112.148.xxx.5)

    여기는 전업이라면..무조건 돈벌라해요
    저도 전업..8살6살 아들둘 키우고..남편 저 늦게 결혼해
    마흔 넘었는데..저희남편 밥만 먹고 애들하고 한시간넘게
    몸으로 놀아줘요..매일이요. 주말엔 당연히 육아의 절반은 하구요..평일에도 밥먹고 식탁 다 정리하고, 청소기도 돌려줘요..애들 키우는게 워낙 힘든줄아니까요
    제주변엔 이런남편들 많은데..82보면..좀..
    전업이 집에서 띵가띵가 노는사람인가요

  • 17. ㅡㅡㅡ
    '20.3.27 11:02 PM (70.106.xxx.240)

    아프다고 그러면 응 그래 그렇구나 하고 냅두세요
    감정이입 하지말구요
    아무데서나 자도 그냥 냅두세요

  • 18. ㅡ.ㅡ
    '20.3.27 11:04 PM (49.196.xxx.174)

    저는 멀리 교외로 나가거나 가까운 친척네가서 비비다 옵니다.
    요즘에야 남편은 서재방에 문닫고 있고 애들과는 저는 부엌이나 거실서 영화보거나 남편이 등산/드라이브 같은 거 하다 느지막히 오거나 그래요

  • 19. ㅇㅇ
    '20.3.27 11:05 PM (211.193.xxx.69)

    부부사이가 괜찮은 가정과 비교를 하니 마음이 지옥이 되는거예요
    안타깝게도 님의 남편은 괜찮은 부류의 남편이 아니예요.
    그렇다고 님이 남편을 고칠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나마 장점이라면 돈을 벌어야 하는 맞벌이를 해야 하는게 아니니
    전업이라는데 만족하고 남편한테서가 아닌 다른데서 님의 소소한 행복거리를 찾아보라는거죠

  • 20. 흠흠
    '20.3.27 11:06 PM (112.154.xxx.57)

    직장맘이에요.
    힘든직종아닌데. 퇴근하고 밥먹고 치우고나면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요. 주말에도 애가 저한테 뭐해달라하면 짜증나고. 나도 쉬고싶다. 가만히 좀 뒀음좋겠다해요. 그래서 님남편분도 좀 이해가가고...퇴근하고 바로 안씻으면 어때요. 그러다 잠들면 할수없고 출근은 씻고하겠죠. 제가볼땐 그냥 님이 잔소리하고 뭔가 꼴보기싫어 트집잡아 싸울거리 만드는거 같아요.

  • 21. 님 남편은
    '20.3.27 11:07 PM (70.106.xxx.240)

    그냥 흔하디 흔한 한남이에요.
    그래서 아들 어릴때부터 잘 가르쳐야하는데
    정작 남편도 보고배운게 없어서 그래요

  • 22. 짜증..
    '20.3.27 11:10 PM (49.1.xxx.190)

    님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나요.
    진짜 집에 신발 벗고 들어오는 순간 피로와 긴장이 탁! 풀리면서 꼼짝도 하기 싫어요.
    지금은 혼자 살지만..... 20대때 부모님이랑 살때..
    딱 그 순간에 엄마가 씻고 누우라고... 잔소리하면..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거든요.
    씻고 누우면 더 쾌적한거 누가 모르나요..
    제 엄마도 진짜 님같은 마음으로 한 얘기겠지만 한번은 참다참다
    그냥 좀 놔두라고 소리소리 지른적도 있어요.
    엄마는 당신이 뭘 잘못했냐고...하고.. 저만 ㅁㅊㄴ 된거죠..

    님은 하루종일 살림하면서 깨끗히 치워놓은 집안을 더럽히고 냄새나게 하는게 싫겠지만..
    집이 왜 집이게요.
    님 상태와 행동을 보니... 제가 남편이라도 집이 싫을거 같네요.

    진짜 뜬금 없는 얘기지만... 일을 하세요.
    돈도 돈이지만... 집에만 있는 사람은 작은것에 굉장히 연연해 하더라고요.
    님도 일하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님이 지금 남편에게 그렇게 강조하는게
    사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어요..

    그리고 밖에 나갔다 들어온 사람에게 이런저런 대화..라고는 하지만
    사실 같이 놀고싶은 거잖아요.

    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쉬는게 아니라.. 엄마가 들러붙어
    회사얘기, 이런저런 친적얘기, 아버지 욕, 오늘 갔던 마트에서 뭘샀는지..옆집 동향 등..
    온갖 '대화'를 갈망하는 그 표정 때문에 일부러 야근하거나
    카페 같은데 혼자 앉아 있다가 들어간 적도 많았네요..

  • 23. ㅡㅡ
    '20.3.27 11:11 PM (112.150.xxx.194)

    전업이 여기서 왜 나옴?
    남편 생활습관이 엉망이구만.
    그리고 애낳았으면 같이 키우는거지. 지금이 조선시댄가.
    근데 원글님. 냅두세요.
    저거 아무리 말해도 안고쳐지거든요.
    씻든말든. 건강이 나빠지든. 냅두시고.
    아이랑 놀아주는 부분은잘 구슬러보시고.
    그외 일체 신경도 쓰지 마세요.

  • 24. 님 맘은
    '20.3.27 11:16 PM (58.239.xxx.115)

    알겠는데 제 아는 언니가 딱 님 같은데요.
    제가 당사자도 아닌데 듣는 사람도 짜증니고
    아이고 고만 좀 하지..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냅두세요. 사실 회사 다녀오면 암것도 하기
    싫고 고마 눕고 싶어요.
    님은 그심정 이해 못하잖아요?
    님 님편이 님 맘을 이해 못하듯이..
    그냥 내버려두세요.

  • 25. ㅎㅎㅎ
    '20.3.27 11:1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댓글 넘 황당 ㅋㅋㅋ
    일하고 힘들어서 꼼짝도 하기 싫다.
    넌 돈 안벌어 그거 모르지?
    이런 댓글들 너무 황당하네요.

    몸 힘들어서 안씻고 주무시나요?
    좀 씻고 자세요.짜증나 ㅋㅋㅋ

    저희 남편 새벽 5시 출근 나가고 사업체 운영합니다.
    저도 아이 유치원 보내고 부랴부랴 출근해서 늦게까지 몸쓰는 일 합니다만
    둘다 집에 오면 씻어요.

    뭘 돈번다고 유세인지 ㅋㅋ
    퇴근하고 안씻는건 힘들어서 안씻는게 아니고 게으르고 생활습관이 엉망이라서 안씻는거고요.
    아내와 자식을 배려 안하는거죠.

    저희 시부모님. 70대 후반까지 일하시는데 집에 들어가시면 무조건 씻으세요.
    일이 너무 힘들어 씻을 기운도 없는 일이 뭔지나 알고 싶네요.

  • 26. 여기서는
    '20.3.27 11:20 PM (58.225.xxx.20)

    전업이라고 쓰는 순간.
    일단 니잘못이다!로 시작합니다.
    맞벌이거나 집에서 작게라도 번다 쓰시지.

  • 27. ㅎㅎㅎ
    '20.3.27 11:2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씻든 말든 놔두라니
    대체 그런집들은 다들 얼마나 드럽게 사는건지.
    돈벌어 힘드니 놔두라는 분들..
    제발 좀 씻으세요.
    ㅠㅠㅠㅠ
    그 몸 그대로 집에서 돌아다니고 쇼파에 뒹굴르고 이불에 뒹굴르고..
    애 만지고.ㅉㅉㅉㅉ
    씻읍시다.

  • 28. ㅎㅎ
    '20.3.27 11:21 PM (49.196.xxx.174)

    조선시대면 여자도 나가 밭일 종일 했을 거에요 , 밤에는 옷 꿰메고요. 부잣집 마님 경우에나 전업이죠.

  • 29. ..
    '20.3.27 11:21 PM (125.177.xxx.43)

    각자 알아서 하게 둡니다
    몇달째 같이 있는데 , 서로 터치 안해요
    씻는건 잘 하는 편이고,,
    자꾸 잔소리 하면 들들 볶는 느낌 이에요
    나이 50에 고쳐 지나요 내가 맘을 달리 먹는게 낫죠

  • 30. 원글
    '20.3.27 11:24 PM (175.223.xxx.77)

    네.. 그냥 포기해야하는거네요.

    자꾸 변명하는거같지만 퇴근해서 집에오자마자 쫓아다니면서 씻으라고 하는게 아니고 소파에 누웠는데 눈감고 한참 자는거같음 그때 가서 이러지말고 들어가 씻고 자라고 하는거에요. 매번 뻔한 패턴..

    아프거나말거나 어떻게 놔두나요.ㅠ 두통 클리닉도 다니는데요. 밥먹고 바로누워 자도 저는 생전 안체하지만 남편은 백프론데요..

    남편이 친구랑 약속잡거나 혼자 영화보러가거나 카페가서 책읽고 산책가서 몇시간씩 걷고들어와도 터치안해요. 먹고 바로 눕지말라는거랑 졸리면 씻고 들어가 편히 자라는거, 애랑 한두시간 찐하게 놀아주라는거 딱 세가지에요.

    씻고 자라는건 꼭 초저녁부터 선잠자다 11시~12시쯤 일어나 씻으면 잠이 확 깨서 그때부터 피아노치고 기타치고 유튜브보다 2시에 자고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그걸 이유로 애랑 안놀아주니까요.

    암튼 잔소리한다고 바뀌진 않겠죠. 그냥 넋두리하러왔는데 제가 많이 잘못했나보네요. 일단 살부터 빼고 남남처럼 살 마음가짐을 가져야겠군요..

  • 31. 우리집
    '20.3.27 11:26 PM (117.111.xxx.3) - 삭제된댓글

    전에 쓰던

  • 32. 답답해서 로긴
    '20.3.27 11:31 PM (90.91.xxx.119)

    원글이가 속상하고 남편을 바로?잡아주려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요.
    원글은 남편의 엄마가 아니에요. 바른위생 생활을 하든 안 하든 그냥 남편은 한 인격체로 존중해 주시고 그냥 냅두세요.
    아마 원글이가 잔소리해서 더 더 더 하기 싫어질거에요.
    그냥 냅두면 슬그머니 자기가 알아서 씻기도 할거에요. 안 씻으면 말구요.
    애랑 잘 안 놀아주는 건... 그건 좀 문제긴 한데, 어쩔 수 없잖아요. 더 심한 단점 가진 남자들도 많아요.
    그냥 그 부분은 내려 놓아야 할 듯요

  • 33. 원글
    '20.3.27 11:34 PM (175.223.xxx.77)

    그리고 저도 일합니다. 애봐줄사람 없어서 애 유치원간동안 프리로 일해요. 벌이가 용돈벌이밖에 안되고 집안일,육아 전담하니까 전업이라고 쓴거에요. 그나마 코로나땜에 집에 애랑 박혀있어 일도 끊겼네요.

    남편은 맞벌이해도 집안일 나눠 할 사람아니에요. 애낳기전에 그랬어요. 제가 자격증이나 공무원셤보게 주말에 애봐줄수있냐니까 자기 그렇게 못해주니까 전업하라더군요. 제가 집에 있는건 효율상 그게 너으니까 그러기로 부부간에 합의한거에요. 애도 잘 키우고싶고요.

    하지만 제가 일을 하면 내몸이 피곤해서라도 남편이 씻고 자든말든 두통이 심하건 말건 신경쓸 여력이 없긴 하겠네요. 애랑 놀아주는 것만큼은 계속 문제가 되겠지만요..

  • 34.
    '20.3.27 11:42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안씻고 쇼파에 대자로누워 있는거 내아들이면 안스럽지만
    남편이면 전 못봐줄것 같아요
    조금만 귀찮으면 씻을수 있는데 그걸하기싫은거잖아요
    저 전업인데
    아침 아이학교보내며 운동다녀오면 청소기밀고 출근해요
    주말 화장실청소하고 지금은 애들이 커서 같이 안다니지만
    애들어릴땐 항상 나갔어요

    그런데요 님
    그런사람은 리드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요
    먼저 같이 외출하자 맛난거 먹고오자 교외드라이브가자
    하고 나가자고 해보세요
    하루종일 집에서 밥해먹고 복작거리면 서로 짜증나잖아요

  • 35. 괜찮아요
    '20.3.27 11:50 PM (49.196.xxx.174)

    원글님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전 잔소리 전혀 안해요. 남편이 자기는 안하니까 저도 하지 말라고 해서요, 집안일도 서로 알아서 심심하면 하는 거지 서로 터치 안해요.
    생활비 안주는 개차반 남자들도 꽤 될 듯한데..

    위에만 보지 마시고 밑에도 보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는 것도 괜찮아요, 그러면 집안이 천국이더라구요.

    남편분 소화 안되면 아이허브가서 파인애플 효소 사서 먹으라고 해보세요. 나이 서른이 지나면 위에서 소화효소 분비가 덜 된답니다. 아이는 나중에 태권도나 방과후 축구 농구 그런데 넣어주시고요

  • 36. 계속
    '20.3.28 12:09 AM (120.142.xxx.209)

    아파야 정신을 차이겠죠
    악심 먹고 유령대하듯 하세요
    그리고 님은 살 빼는게 최고 과업일듯
    님은 남편이 뚱뚱하면 저렇게 반동 먹고 누우니 돼지같이 살찌지 라고 잔소리 할거 아녜요 ?? 분명 그럴걸요
    남편이 암말 안하는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님 스스로를 돌보고 남편은 남편 스스로 고치게 놔둬요

  • 37. 보담
    '20.3.28 12:10 AM (39.118.xxx.40)

    왜 원글보고 뭐라하는 댓글이 많은지..
    딱봐도 남편 성격이 이상한데.. 잘거면 확실하게 들어가 자야지. 피곤해서 씻는것도 미루느라 소파에 누워있는게 분명한데.. 힘들어도 씻고 개운하게 빨리자라고 하는게 왜 화낼 일이지? 연애할때 성격 저런거 모르고 걀혼하신건가요..?
    제가봤을땐 서로가 권태기인거 같아요..

  • 38.
    '20.3.28 12:11 AM (120.142.xxx.209)

    눈을 마주치지 마세요

  • 39. 삼천원
    '20.3.28 12:1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너무 남편만 바라보니 그렇죠.

    좀 내버려둬요. 자던지 아프던지 그냥 둬요.
    애들 안놀아주면 데리고 집에서 나와서 둘이 놀아요. 애들 잘 몰라요. 유대관계는 도망안가요.

    살쪄서 고민이면 가까운 가정의학과가서 처방받아요 5킬로는 그냥 빠져요.
    남편이 물으면 대딥하고 본인일 해요.
    집안일 너무 많지 않나요? 하루 10개씩만 정해서 그거하고 애랑 재밌게 놀아요. 왜 남편을 끼우려고 애쓰는거에요? 혼자 놀게 둬요. 아프다면 약주세요.
    집에서 자주 부딪히면 남편 퇴근 후 애데리고 동네라도 한바퀴 돌다 들어가요. 싸우는 구실을 만들지 말아요. 쌓이면 돌이킬 수 없어요.

  • 40. 원글
    '20.3.28 12:21 AM (175.223.xxx.77)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씻는거나 먹고바로 눕는건 본인요구대로 입 안대는 쪽으로 가닥 잡았는데요. 제가 말을 안할순 있지만 체했니 머리아프니 피곤하니 하면서 애 방치하면 너무 꼴보기 싫을것걑고 말섞기도 싫울거같은데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될까요.

    남편은 제가 사소한 질문을 하면 안물어봤는데? 말하면알아? 라는식으로 나올때가 있는데 본인은 미안한일있거나 멋적을때 저한테 사소한 질문을 해요. 좀전에도 애 재우고 나오니까 아무렇지않게 그런식으로 말을거는데 정말 대꾸하기가 싫어서요.

    제가 이렇게 '나는 해도 너는 안돼'를 15년을 겪으니 성격이 지랄맞아져서 미친거같기도 해요. 현명하지 않단걸 알면서도 똑같이 톡 쏴주고 싶어지고요..

    제가 입다물면 남편은 아무문제 없는줄알텐데 사시류그런건 아니잖아요. 애가 주말되면 아빠랑 놀고싶다고 손꼽아 기다리는데 놀아달라고 징징대는 애를 피곤하다고 쉬고싶다고 내치면서 밥해주면 편식하고 밥 말고 간식 주전부리로 배채우다 누워 자고 일어나 두통이 어쩌고 하면서 또 놀자는 아이를 거절해서 울리고 그럼 폭발할게 뻔하거든요. 그 외의 일이라고해서 평이하게 대화를 할수없을거같은데 맘을 어떻게 먹어야될지 ㅠㅠ 저는 남편을 포기한대도 애한테 그러라고 할순없잖아요. 저도 모든일중에 애랑 놀아주기가 젤 힘든 사람이라서요...ㅠ 혼자 사부작거리고 노는애도 절대 아니구...

  • 41.
    '20.3.28 12:34 AM (211.246.xxx.93)

    돈주나요?차는요?
    그냐 돈주면 저라면 애랑 둘만나갈듯요
    차주면 날개단거고
    밥가지고 잔소리안하면 완전착한거지요
    그냥 편두통 오면 벌받았다
    생각해요 내말안듣고 속으로 꼬시다생각해요

  • 42. 원글
    '20.3.28 12:34 AM (175.223.xxx.77)

    연애할때도 성격은 비슷했는데 욱해서 싸우고나면 자기가 잘못했다고 굽히고 들어왔고 절 많이 예뻐해줬어요.

    원래 예민하고 스트레스많이받는 성격인데 편두통 생기면서 서로 더 힘들어졌어요. 체하고 머리아프기 시작하면 일반약은 절대 안듣고 처방약도 초기에 안먹음 꼬박 3일 앓아요. 아픈사람 위주로 배려해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본인도 몇년째 지겹겠지만 저도 노이로제 걸려서요. 제가볼땐 먹고 바로 누워자는거 백프로 두통행인데 본인은 상관없으니 내버려두라는 거에요. 솔직히 이젠 안쓰러운 맘보단 진저리가 나요. 차라리 눕지말고 애 놔두고 혼자 나가 놀으라고 떠밀어서 주말 이틀중 한나절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게해요. 제가 애 데리고 나가주면 본인은 너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주고싶진 않네요 솔직히..

  • 43. 삼천원
    '20.3.28 12:3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제 말의 요지는 갈등거리를 만들지말라는거에요. 한 두달만 평온한 어조면 받아주고 화내면 상대를 마세요. 무시가 아니라 질문을 똑같이 대답하라고요. 말하면 알아? 하면 말하면 내가 아냐고? 이렇게요.

    아이가 버거우면 운동시키고 학원보내고 학습지선생이라도 불러요.
    아이한테 명확히 아빠보는데서 말해요.
    아버지는 너랑 놀아주고싶지만 아프셔서 쉬어야해. 얼른 나으시라고 해라. 좋게요.

  • 44. 남편이
    '20.3.28 12:3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픈것을 모른척할 수 없다니..잔소리하고 싶고 비난하고 싶은걸 참을 수 없나봐요.

  • 45. ㅁㅁ
    '20.3.28 12:40 AM (49.196.xxx.174)

    원글님, 남편이 만성두통이면 그냥 암환자다 하고 싶은 거 하게 놔두자 생각하고 할 것 하세요. 원글님 다욧트나 열심히 해보세요. 오래 살아서 아들 챙기셔야 하니까요.

    남자아이와 노는 법 검색이라도 해서 데리고 나가시구요.

  • 46. ㅁㅁ
    '20.3.28 12:43 AM (49.196.xxx.174)

    남편이 뇌에 종양이라도 있는 가 정밀검사 해보신 거에요?

    거기다 배우자가 스트레스 주면 누가 잘한다 할런지요. 원글이 바뀌는 수 밖에 없고 인간관계 그게 진리에요

  • 47. 원글
    '20.3.28 12:47 AM (175.223.xxx.77)

    '나는 이래도 되지만 너는 안돼' 이거땜에 제가 쌓인게 많아서 남편한테 잔소리 하게되는거같아요. 연애 오래했는데 결혼전에 시아버지가 남편에 저한테 하는거보고 ' ㅇㅇ이한테 그러지마라. 성격 배린다.'라고 하신적있어요. 그거외엔 좋은점 너무많고 잘해주니까 그땐 괜찮았죠.

    근데 아이가 아빠는 간식만 먹는데 난 왜 밥먹어야돼냐 아빠는 이러는데 왜 나만 안되냐 이런 토로를 하기시작하니 제가 눈이 도는거같어요. 왜냐면 그럴때 자기가 잘못했단걸 인정을 안하고 나랑너랑 같냐는 식으로 나오니까요. 지금은 애가 어리지만 보고큰게 있으니 머리굵어지면 똑같이 할까 무서워요.

    본문에 몸무게이야긴 저 혼자 자격지심이긴 하지만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남편이 절 보는 시선에 그게 들어있을거같아서요.

    저한테도 문제가 있긴 하네요. 저부터 몸관리 못하고 이러고있으면서 남편보고 바르게 살라하면 같잖겠죠. 우울증 생긴거같아요. 울화통이 터지고 뭐든 맘대로 안되요. 저도 제가 싫어요..

  • 48. 원글
    '20.3.28 12:51 AM (175.223.xxx.77)

    ct도 찍어봤고 소화기 검사도 했는데 다른문젠 없어서 클리닉 다니고있어요.

    아픈걸 모른척할수없다는게 어떻게 시비걸고싶다는걸로 해석이 되나요.

    아플거같은 전조가 보이고 루틴을 아니까 그러지말라고 간섭하게 된다는거죠..

  • 49. 마른여자
    '20.3.28 1:08 AM (125.191.xxx.105)

    일하고와서 피곤한건 알겠는데 좀씻고자라 왕짜증

  • 50. 아피곤해
    '20.3.28 1:29 AM (1.246.xxx.82)

    원글님 몸아파도 내비두세요
    여기 댓글을 잘 살피세요
    몸걱정해주는것으로 달달달 봌네요
    아 숨막혀
    아숨악혀
    저는 여자들 저렇게 징징징 하는것 이해불가
    맞벌이 였음 몰라도
    웃기시네 할때 알아봤어요
    사람목을 조는 스타일 입니다
    아~우리 새언니 같다

  • 51. ///
    '20.3.28 1:33 AM (85.6.xxx.59)

    그냥 내버려 둬요. 지가 아프고 불편하면 고치겠지 애도 아니고 그걸 왜 잔소리해요. 어차피 말해도 안 듣는 걸. 님은 살빼라고 남편이 잔소리하면 들을 건가요? 지금 '나도 살 빼야 하는데...'이러면서 안 바뀐 건 남편이나 님이나 또같음. 나도 나를 못 고치는데 어떻게 남을 고쳐요.

    남편이 아프다고 해도 반응하지 마세요. 엄마가 왜 만만한 존재인지 아세요? 아이들이 행여나 잘못될까바 전전긍긍하는 게 보여서 만만한 거예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결국 나한테 절절매는 존재. 님이 하는 언행은 전형적으로 만만해보이는 짓이에요.

    안 만만해 보이고 싶으면 언행을 일치시키고 쓸데없는 잔소리 하지 마세요. 남편은 내가 아니고 내가 돌봐줘야 하는 미성년자도 아닙니다. 지금 하는 잔소리가 남편의 그 잘못된 행동을 강화시키고 있어요. 본인은 부정하고 싶겠지만.

  • 52. 원글
    '20.3.28 1:48 AM (175.223.xxx.77)

    네 제가 남편을 아들처럼 대했네요.
    아빠노릇 하라고 떠밀어봤자 아내를 엄마로 보니 삐뚤게만 나간거겠죠.

    그리고 위에 빈정거리는 피곤한 님~
    웃기시네라고 말했다는게 아니라 제 머릿속에 생각이 그렇다는거에요. 댓글엔 설명했는데 님은 안읽었겠죠. 맞벌이는 또 뭔상관인지. 돈은 저도 버는데요. 얼마안되지만.
    제가 위에 저한테 뭐라하는 댓글 다 새겨들었는데 님처럼 여자들 징징징 새언니로 싸잡아 깐족대는 글은 노땡큡니다. 속풀이한다고 내사정 꺼내놨는데 빈정대기나 하고. 알아보긴 뭘 알아봅니까. 님 나랑 만나면 내눈앞에서 아~ 숨막혀 징징징 이해안가 우리 새언니같애 맞벌이나 하든가~ 할수있어요? 님 댓글 읽으니까 없는소리래도 마상입네요. 그러라고 댓글달았죠? 축하합니다~ 일생에 한번은 꼬옥 너같은 사람 만나서 그대로 돌려받으세요.

  • 53. ..
    '20.3.28 3:12 AM (106.102.xxx.192)

    시발 댓글 극혐. 전업이라고 쓰면 돈부터 벌라네 미친년들이.
    미친년들이 아닌가 미친한남새끼들인가. 드럽게 일쳐하는 유세는ㅋㅋ 더럽고 구역질 나는 아기리좀 닦고 발도 좀 쳐 닦아라.
    존나 돈 몇푼 벌어온다고 유세란 유세는 다 떠네 재수없어라~

  • 54. ...
    '20.3.28 4:03 AM (223.62.xxx.177)

    드럽고 씻지않는 인간은 결혼전에 미리 얘길하든가
    혼자 살아요 제발
    누군 일 안하고 안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씻는줄 아나

  • 55. ...
    '20.3.28 4:18 AM (117.111.xxx.114)

    전업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이상하구만
    돈벌러 나가라니 ㅋㅋ 여기 꼰대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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