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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생활이 갈피를 못잡고 붕 떠 있어요

코로나 너~어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20-03-27 11:58:50
동네에 작은 바느질 공방을 합니다
문센 수업도 하고 외부 수업도 많이 나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모든게 다 멈춰 버렸어요
이 기간이 한달 정도인데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매일매일 나가던 사람이 집에만 있으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구요
또 무엇을 해도 손에 잡히질 않아요 ㅠ
남편은 출근하고 아이들도 다 커서 외부에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 행복 했었는데
지금은 그 행복이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저같은 분들 계시겠지요?
IP : 59.27.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0.3.27 12:02 PM (117.111.xxx.254) - 삭제된댓글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위기를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어요. 기존의 일상을 벗어나서 집에서 이것 저것 운동 해보세요.
    자기 근육을 관리하는 시간으로 삼으시는 것도 좋아요. 김선미 요가나 메디힐 필라테스같은 유튜브 통증사냥꾼도 저는 괜찮았어요. 마음이 붕뜨는 건 당연한 것이구요. 내 몸을 좀 더 아끼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 크리스티나7
    '20.3.27 12:05 PM (121.165.xxx.46)

    한달만에 그렇게 되시면 안되구요.
    혼자 있는 공간이니 계속 나가시면되고 사람 오는거 제한하시고
    스스로 좋아하시는 방향으로 작업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코로나 지나고 앞으로 수강생들이 더 많이 올것을 대비해서
    밑작업을 많이 해놨어요. 요 며칠 놀아보니 좋기도 하구요.

    계속 그 일을 하시려면 위기상황이 또 올수도 있다 유념하시고
    내공 쌓으시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너무 남말하듯 하죠?
    저는 저 하는일 벌써 35년 이상 하다보니 이리 됬네요.

    위기는 기회가 될수도 있고 폭망이 될수도 있더라구요.
    곧 다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3. 크리스티나7님
    '20.3.27 12:12 PM (59.27.xxx.165)

    마음속과 머리속엔 할일이 태산인데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 4. 유튜브
    '20.3.27 12:14 PM (61.102.xxx.167)

    에 영상강의 올려보시면 어때요?
    뜨개질 같은거 바느질 같은것도 엄청 많이 올라오던데요.

    물론 첨부터 구독이 많거나 하진 않아도 열심히 하다보심 재미도 있으실텐데

  • 5. ...
    '20.3.27 12:43 PM (68.148.xxx.52) - 삭제된댓글

    황당하게도 이와중에 클래스 모집하는 블로거도 있던데...
    원글님 손재주 있으시니 아자아자~~~!

  • 6. 잠깐스탑
    '20.3.27 12:43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지금은 다들 그렇죠....
    저는 집에서 일하는데 애들이 다 집에 있으니 일을 하는건지뭔지 세달째되니 힘드네요....
    애셋에 집안일 틈틈이하며 끼니챙기며 일하며....정신이없어요@@
    지금 이어폰끼고 음악들으며 릴렉스를 외치고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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