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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세월호 문제로 다투었는데요

*** 조회수 : 3,583
작성일 : 2020-03-26 22:59:03


친정엄마왈



세월호는 놀러가서 죽은거다



수학여행은 선택이고 안갈수도 있었는데



왜 가는걸 선택해서 놀러가다죽은거는 할말이 없고



정부탓이 아니고



그배에 탄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배에 탈출해서 살 수 있었는데



왜 탈출을 안했냐







왜 기다리란 말만듣고 안 나온건



그배에 탄 사람들 문제이다



말이 안된다



미군하고 일본이 도와줄려는걸 박근혜정부가



말렸다는건 말도 안되고 사실확인도 안된거짓이다



와 놀러가다 죽은걸로 세월호가족들은 저러냐





이 말듣고 엄마랑 크게 싸웠는데요



손주들이 수학여행갔다 그런일 당한다



역지사지해보라 하니 수학여해은



수업이 아니고 놀러간거고 안갈수도 있는



문제라 왜그리 세월호 가족들은 그러냐



하는데 말이 안통하네요 ㅠㅠ



어떻게 말을 해야 이해를 시켜야 할까요



저희 올케 촛불집회도 참여도 할정도인데



이런 시어머니 맘을 알면 ㅠㅠ

참 박사모는 아닙니다









IP : 211.207.xxx.1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됬어요
    '20.3.26 11: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무식한 사람들은 설득 안 되고요.

    아무리 잘 설명해도
    그리고 그게 이해가 갈것 같아도
    자존심이 상하고
    자기가 신봉하던 정치인에 대해 부정해야 해서 인정하지 않아요.
    그냥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하세요

  • 2. 환장하겠습니다
    '20.3.26 11:04 PM (211.36.xxx.137)

    세월호 말만 들어도 눈물납니다.

  • 3. 됬어요
    '20.3.26 11:0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님은 엄마에게 설득당해서
    '아, 놀러다가 당한애들, 도망가면 되는데 탈출 안 한 애들. 그게 왜 불쌍해?'라고 하실 수 있어요?
    그거랑 같아요.
    님이 그렇게 마음 바꾸는것과 똑 같아요.

  • 4. ......
    '20.3.26 11:0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여태 그러고 계시면
    그냥 나쁜 사람이에요
    새끼잃은 개한테도 그렇게 말 안합니다

  • 5. ...
    '20.3.26 11:05 PM (59.15.xxx.61)

    내 자식 세월호에서 수장시켜보지 않았으면
    말씀을 말라고 하세요.
    난 내 자식이 수영장에서 미끄러져 풍덩만해도
    가슴이 철렁하는데...
    이 땅에 어머니라는 숭고한 이름을 달고
    어린 생명이 무더기로 죽어간 사건에
    마음 아프지도 않고 공감 못하는건
    어머니 자격이 없는거라고.

  • 6. 어머님이
    '20.3.26 11:0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나중에 단체 관광 가셔서 일행 함께 대형사고 당해서 돌아가시 놀러가서 당한 어쩔수 없는 사고사이니 원인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장례 치러 드린다고 하세요. 단체관광이니 어머니가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해도 궁금해 하지 않겠다고요.

  • 7. 수학여행이
    '20.3.26 11:07 PM (211.219.xxx.63)

    놀러간 것이면 수업일수에 안들어가죠

    그러나 들어갑니다
    교외 수업이죠

    다른 것은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 8. 어머님이
    '20.3.26 11:07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단체 관광 가셔서 일행함께 대형사고 당해서 돌아가시면 놀러가서 당한 어쩔수 없는 사고사이니 원인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장례 치러 드린다고 하세요. 단체관광이니 어머니가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해도 궁금해 하지 않겠다고요.

  • 9. 아이둘
    '20.3.26 11:08 PM (182.215.xxx.131)

    사고도 충분히 날수있죠..

    비행기타고 가다 순식간에 폭팔한 사고라면
    마음은 똑같이 아프고 안타깝지만
    상공에서 어쩌지 못하는 손 쓸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하지만
    세월호는 다르지요.

    아이들 구할수있는 시간도 도움받을 시간도
    충분히 있었지만 아.무.것.도 . 안했잖아요..

    사고가 아니고 사건이죠. 희대의.

    저는 아직도 세월호 뉴스나올때 배 기울어져 있는것
    보면 속이 울렁울렁하네요.
    안에 있는 애기들 생각하면.

  • 10. 국가는
    '20.3.26 11:08 PM (123.213.xxx.169)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나서야 하는 의무가 있죠..
    놀러 가든.. 일하러 가든..그걸 따져 생명을 가려 구조하는 것이 나라인가요..
    어떤 이유로 든 사고가 나면 모든 걸 총동원 해서 구조 해야 정상적인 정부의 의무죠..
    그 모든 걸 하지 않고 하는 척 거짓 행위를 했기에 박근혜 정부가 욕을 부르는 겁니다.

    가족들이 놀러 가다 사고 나면 아무도 도와 주지 않아요 괜찮아요!!...
    생명에 대한 자세가 그래도 되나요..그게 인간인가요!!!!..

  • 11. ㅡㅡ
    '20.3.26 11:1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는 싸우기라도하죠
    시어머니는 속으로만 끙~~
    둘째 시누가 시간날때마다 설명하는거같든데
    시누랑 저를 빨갱이 보듯해요
    혼자 나라 걱정하는 애국자시죠 ㅠ

  • 12. 솔직히
    '20.3.26 11:11 PM (39.112.xxx.199)

    박사모보다 치매인듯요.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네요.

    본인이 가서 사고가 났는데 운행자가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데
    본인이 나댈 수 있을까요?
    만약 못믿고 나댄다고 해도 구해달락 해도 해경이 오지 않는데
    살수 있을까요??

    님 어머니 정말 너무 무뇌같아요.

  • 13. ..
    '20.3.26 11:11 PM (70.53.xxx.230)

    저희 친정 아버지도 그러세요.
    당신딸은 세월호사건을 보고 이민 갔는데.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이 정부가 싫으신거죠.
    당신이 옳다라는것을 언젠가 꼭 보여주리라 라고 생각하시는듯.

    그래서 이번 총선에 지금 한국 민심이 어떤건지 보여질거니 잘 지켜보라시네요.
    말이 안통해요.
    재외국민선거에 이번에 아들도 하게 등록했는데 코로나때문에 가능할까 모르겠어요 에효

  • 14. 해 미군
    '20.3.26 11:17 P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출동 중단 시킨 자료
    미해군 공식 홈페이지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0747220

  • 15. 해 미군
    '20.3.26 11:19 PM (211.193.xxx.134)

    한국정부에서

    출동 중단 시킨 자료
    미해군 공식 홈페이지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0747220

  • 16. 기사
    '20.3.26 11:23 PM (211.193.xxx.134)

    해군참모총장 "세월호 구조에 통영함 두차례나 투입 지시했다"

    https://m.kr.ajunews.com/view/20140513124520605


    그러나 그 위에서 막았음

  • 17. 놀러
    '20.3.26 11:23 PM (175.119.xxx.209)

    왜 놀러가다가 사고나면
    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함 여쭤봐주세요...
    궁금하네요..
    공부하러 가다가 사고나면
    구해야하는거고?

  • 18. 자료
    '20.3.26 11:2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세월호때 해군에서 통영함 출동시키려다가...

    https://m.blog.naver.com/saskian/220914615559

  • 19.
    '20.3.26 11:29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한마디만 하세요
    엄마 어디 다니시다 사고 당하셔도 나는 눈물 한방울 안 흘려도 되죠?
    하고...설마 그 연세에 출장 다니실 일은 없으실테고 공무원이셨어도 정년도 지나셨을테니...다니시는 일이 국가 공무나 특별히 공적인 일은 아닐테니까요..
    사고당하셔도 119 부르지 마시라고 하세요 세월호때 해경도 스윽 보고 제대로 출동도 안했으니까요

  • 20. 모모
    '20.3.26 11:35 PM (119.237.xxx.154)

    인성이 아주 나쁜 사람이예요. 저는 친정부모라도 아주 차갑게 대할거예요.

  • 21. 모모
    '20.3.26 11:38 PM (119.237.xxx.154)

    엄마가 꽃놀이 가셨다 차가 전복되서 갇혀있는데 늑장 대응한 경찰때문에 죽었다 생각해보라하세요.

  • 22. ..
    '20.3.26 11:42 PM (58.182.xxx.63)

    이 문제 참 어려워요.
    이런 생각 갖는 노인네들 카톡으로 똘똘뭉쳐 끼리끼리 노는듯 싶어요. 못 고치는 병이다 생각 하세요.
    그래야 원글님 맘이 편해져요.

  • 23. ...
    '20.3.26 11:43 PM (218.53.xxx.134) - 삭제된댓글

    그들은 중요한 일이 있을때마다 진실을가리고 조작해서 사람들이 분노하는 핵심이 뭔지 항상 모른척하죠.
    그럼 지지하는 사람들 중 나쁜놈들은 같이 모른척하면서 정당화를 하기위해 말도 안되는 논리를 만들고 유투브니 단체 카톡등으로 세뇌 시키고 그러면 무식한 놈들은 조금의 상식을 가지고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말을 믿고 여기저기 태극기들고 악다구니 쓰면서 정작 핵심은 어디가고 놀러가다 죽었다는 헛소리나 하고 있죠.

  • 24. 어디가서
    '20.3.27 12:31 AM (175.208.xxx.235)

    저라면 어디가서 그런소리 절대~ 하지 마시라고.
    무식하고 천박한 노인네 소리 듣는다고 챙피하다고 한마디 하고 더이상 대화피하겠어요.

  • 25. 동감
    '20.3.27 12:38 AM (199.66.xxx.95)

    여태 그러고 계시면
    그냥 나쁜 사람이에요
    새끼잃은 개한테도 그렇게 말 안합니다222

  • 26. 됐어요
    '20.3.27 12:39 AM (223.62.xxx.180)

    그냥
    선거일에 신분증 다 뺏어버리거나
    방에다 맛있는 반찬이랑 가둬놓으세요.
    다른 82분들도 말안통하는 콘크리트 부모있으시면
    그렇게 하루만 가둬버리세요.

  • 27. 기가차요.
    '20.3.27 12:52 A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본받고 싶은 면이 많은 지인이
    중앙일보 십년 세월에 세뇌당해졌는지 유독
    정치 관련에서만 말이 아예 안통하더라고요.
    굉장히 지적이고 현명하다 생각했는데
    아주 신념이 철통이라 포기 했어요.
    어쩌면 그리 한점 흔들림없이 ...
    엉뚱하게도 나 좀 똑똑해 하면서 나이든 사람들이 무서워 지던데요.

  • 28. 저렇게
    '20.3.27 1:11 AM (58.127.xxx.238)

    사리분별도 안되고 뇌기능 떨어져서 사고능력없는 노인들 투표권 주면 안되요

  • 29. 에휴
    '20.3.27 1:40 A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요즘도 수학여행 빠지기 쉽지 않아요
    다른 애들 다 가는데 우리애만 빼기 쉽지 않아요
    이건 n번방 얘기하다 나온 말인데 누가 그러더라고요
    피해자들 왜 못빠져나오냐, 자발적으로 한 거 아니냐
    -> 다 큰 성인들 직장에서 회식도 자발적으로 못빠져나오면서 애들이 어떻게 자발적으로 빠져나오냐고요
    똑같은거 같아요
    어른이 가만히 있으라는데 그러면 그 위험한 순간에 어떻게 혼자 알아서 나오나요? 밖에 나가면 바다 한가운데인데 뭘 믿고 나가요?
    버스만 뒤집혀도 위아래좌우 분간 안돼서 우왕좌왕일텐데요
    하여간 이런 소리 백날 해도 뭐 들리지 않겠죠

  • 30. 네??
    '20.3.27 2:32 AM (106.102.xxx.68) - 삭제된댓글

    박사모 중에서도 주옥순급 박사모인데요?
    저 정도로 구구절절 악랄하게 박사모주장을 하는 분, 주변에서 실물로 본 적이 없는데 대단하시네요
    자식들 모르게 태극기들고 수도 없이 나다니셨을 분

    올케분, 죽고싶겠습니다

  • 31. 어머니
    '20.3.27 3:12 AM (211.206.xxx.180)

    어디 놀러가시면 안부인사도 말고
    혹 급할 때 119신고 생각도 말고
    자력으로 놀다오시라 하세요.

  • 32. 자운영
    '20.3.27 8:08 AM (118.222.xxx.220)

    어쩌면 저런 소리를 그렇게 담담하게 하신답니까?
    정말 모지신 분이네요.
    아이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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