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만이 내세상.이병헌 영화보고 울었네요ㅠㅠ

그것만이내세상 조회수 : 3,808
작성일 : 2020-03-26 22:29:27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너무 좋네요

역시 영화에서 이병헌은 참 미워할수가 없어요ㅠ
이병헌은 없고 그 배역만 있다는..

자꾸 마음을 툭툭 건드리다가
결국 울고 말았어요

아우.. 진짜..
감성을 진짜 툭 툭 건드려요

삶이 불쌍해서 한참을 울었어요


이 영화 보신 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9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6 10:33 PM (211.245.xxx.178)

    가끔 다시보기해요.
    거기서는 윤여정이 제일 에러예요. 윤여정 사투리 그렇게 할거면 사투리 안하는게 나았어요.
    이병헌이 거기서도 참 연기잘하지요. 다들 박정민 잘한다하는데 거기서도 그냥 이병헌이는 없고 껄렁한 권투선수만 있더라구요..

  • 2. ...
    '20.3.26 10:34 PM (116.127.xxx.74)

    너무 좋은 영화였어요. 아들도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박정민 연기도 좋았어요.

  • 3. 원글
    '20.3.26 10:36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그렇게 꾹 참고 참고 얘기안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왜 자기를 놓고 갔냐고 물어보는데.
    아놔.. 넘 불쌍해서 가슴이 너무나 저릿저릿 하더라고요ㅠ
    이병헌은 그 표정 하나 하나가 잊혀지지 않아요

    제가보기엔 이병헌 원탑 영화처럼 느껴졌어요

  • 4. 원글
    '20.3.26 10:37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그렇게 꾹 꾹 눌러 참고 얘기안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왜 자기를 놓고 갔냐고 물어보는데.
    아놔.. 넘 불쌍해서 가슴이 너무나 저릿저릿 하더라고요ㅠ
    이병헌 그 표정 하나 하나가
    눈빛 하나하나가 잊혀지지 않아요
    어째 저래 바로 그 사람일수가 있는건지.. 참..

    제가 보기엔 이병헌 원탑 영화처럼 느껴졌어요
    다른 사람이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 5. 오..
    '20.3.26 10:39 PM (175.223.xxx.213)

    오늘 밤에 봐야겠어요.

    전 딱히 좋아하는 배우도 없고
    덕질하는 연예인도 없는데

    미스터 션샤인 보면서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늙어가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저렇게 연기를 잘하다니!!!!
    너무 놀랐어요.


    그의 연기를 좀 더 오래 보고 싶더라고요.

  • 6. 원글
    '20.3.26 10:39 PM (175.223.xxx.92)

    그렇게 꾹 꾹 눌러 참고 얘기안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왜 자기를 놓고 갔냐고 물어보는데.
    아놔.. 넘 불쌍해서 가슴이 너무나 저릿저릿 하더라고요ㅠ
    이병헌 그 표정 하나 하나가
    눈빛 하나하나가 잊혀지지 않아요
    어째 저래 바로 그 사람일수가 있는건지.. 참..

    제가 보기엔 이병헌 원탑 영화처럼 느껴졌어요
    다른 사람이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아직도 가슴이 너무너무 시리고 먹먹하네요 ㅠㅜ

  • 7. . .
    '20.3.26 10:40 PM (118.217.xxx.17)

    저도 그 영화 너무 좋았어요. 이병헌 영화 싫어했는데.. 그 영화에서 다시 봤어요. 이병헌의 모습이 아닌 그냥 그주인공 자체더라고요

  • 8. 감사
    '20.3.26 10:40 PM (211.104.xxx.198)

    추천안해주셨으면 볼 생각도 안했을테ㄴ데
    감사해요

  • 9. 저도..
    '20.3.26 10:41 PM (218.146.xxx.201)

    이병헌 박정민 두 배우 연기는 참 좋았는데.. 윤여정 사투리때문에 몰입이 안됐다는 ㅠㅠ

  • 10. wisdomH
    '20.3.26 10:41 PM (116.40.xxx.43)

    나도 이병헌이 연기는 최고구나 느낀 게 이 영화였어요 .

  • 11. 아무리
    '20.3.26 10:44 PM (220.81.xxx.171)

    연기 잘해도 연기기계구나라고 느껴지던데요.

  • 12. 연기최고
    '20.3.26 10:45 PM (175.193.xxx.206)

    이병헌은 진짜 연기로는 나무랄곳이 없어요. 많이 울고 감동했던 영화에요..

  • 13. 원글
    '20.3.26 10:46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번지점프를 하다..
    제가 이 영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거의 그만큼 좋았어요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다시한번 깊이 있게생각해보게 됩니다..

    대다수가 바라는 바인
    좋은 집에서 잘먹고 잘살고 행복하면
    저런 복잡한 심경을 이해할수 없겠죠?

    저라면.. 영화 속 이병헌처럼 저렇게 훌륭하게 못살아냈을거 같아요
    저런 환경이라면 엄청 망가지고 엄청 원망했을것 같은데..

    근데 저 스토리를 다 알고보니까 저렇게 나름 훌륭하게 극복한 사람으로 보이지
    저런 내막을 하나도 모르고 이병헌 같은 사람을 동네에서 봤다면 그냥 동네 껄렁거리는 아저씨.. 처럼 보였겠죠

    참 사람 겉으로봐선 알 수가 없는게 사람이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우 자꾸 가슴이 시큰 거리는게
    이십년전에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 14. 원글
    '20.3.26 10:49 PM (175.223.xxx.92)

    번지점프를 하다..
    제가 이 영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거의 그만큼 좋았어요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다시한번 깊이 있게생각해보게 됩니다..

    대다수가 바라는 바인
    좋은 집에서 잘먹고 잘살고 행복하면
    저런 복잡한 심경을 이해할수 없겠죠?

    저라면.. 영화 속 이병헌처럼 저렇게 훌륭하게 못살아냈을거 같아요
    저런 환경이라면 엄청 망가지고 엄청 원망했을것 같은데..

    근데 저 스토리를 다 알고보니까 저렇게 나름 훌륭하게 극복한 사람으로 보이지
    저런 내막을 하나도 모르고 이병헌 같은 사람을 동네에서 봤다면 그냥 동네 껄렁거리는 한심한 백수 아저씨.. 처럼 보였겠죠

    사람이란게 참.. 겉으로 봐선 알 수 없다는 것을 .. 껍데기만 보고 판단해선 안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우 자꾸 가슴이 시큰 거리는게
    이십년전에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 15.
    '20.3.26 10:50 PM (39.7.xxx.155)

    박정민이 그다음 배우그만둔줄알았어요

  • 16. .....0
    '20.3.26 10:57 PM (220.120.xxx.159)

    스토리 너무 뻔한 신파인데 이병헌 연기로 다 살렸죠
    진짜 연기하난 잘해요

  • 17.
    '20.3.26 11:01 PM (59.9.xxx.197) - 삭제된댓글

    재미있긴 한데 구도가 너무 전형적이라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남한산성에서 주화파 최명길을 연기한 이병헌 다시 보였어요.

  • 18. --
    '20.3.26 11:13 PM (59.9.xxx.197) - 삭제된댓글

    친분이 있는 감독님께 들었는데 촬영 현장에서 스텝들 고생덜하게 하는 방향으로 자기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 19. ....
    '20.3.26 11:2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 무렵에 이병헌 엄청 싫어했고
    영화도 너무 뻔한 스토리라서 지겨웠는데
    진짜 이병헌 연기만은 흠잡을데가 없었어요 ㅋ

  • 20. ..
    '20.3.26 11:22 PM (175.119.xxx.68)

    번지점프는 이은주 환생역으로 나온 남자가 좀 별로였어요
    이은주랑 닮거나 여자가 환생했으니 좀 이쁘장한 남자였으면 좋았을걸

  • 21. 뵨사마
    '20.3.26 11:32 PM (118.221.xxx.13)

    이병헌 나온 싱글라이더 강추합니다
    넷플릭스에도 있어요 눈빛 연기 감정연기 다 좋아요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배우예요

  • 22. 감동
    '21.3.27 4:23 PM (118.235.xxx.32)

    좋다는 평은 알고 있었어요.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하길래 봤는데.
    정말 이병헌은 연기 천재.
    박정민도 넘 잘하고
    영화자체도 좋았고.
    코로나로 영화 많이 봤는데 그중 일등입니다.
    아 이병헌의 싱글라이더도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188 하루한번씩 전화해서 애들 유치원 보내냐고 물어보는 시부 18 짜증 2020/06/14 3,990
1085187 뮤즐리로 식사하시는 분 계신가요? 다이어트 4 뮤즐리 2020/06/14 2,180
1085186 샤오미로봇청소기 중에서(급질) 10 선택장애 2020/06/14 1,437
1085185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7 ㅇㅇ 2020/06/14 3,167
1085184 고양이가 새끼를 가졌는데 꼬리에 상처. 7 미호 2020/06/14 1,219
1085183 이상하네요 아래 파운데이션 브러쉬 글이요 6 ㅇㅇ 2020/06/14 2,588
1085182 저는 딩크가 맞겠죠? 20 궁금하다 2020/06/14 6,085
1085181 이번 코로나 사태를 구글 창업자나 일론 머스크는 어떻게 보고 있.. 3 go 2020/06/14 1,828
1085180 불쑥 끼어든 차량에..수능 끝난 여고생 '전신 마비' 5 ... 2020/06/14 3,948
1085179 40대 남자분께 방문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노도 2020/06/14 875
1085178 아들 여친은 안만나는게 좋을거 같아요 18 .. 2020/06/14 14,047
1085177 9시40분 KBS1 저널리즘 J 합니다 ㅡ 이재용은 이렇게.. 2 본방사수 .. 2020/06/14 996
1085176 홍삼정에브리데이 2 홍삼 2020/06/14 1,459
1085175 성남이 버스 코로나로 노선 3개가 선다고 하자 3 ajakt 2020/06/14 2,095
1085174 회사 밑에 복싱학원 다니는 여자, 이상한가요? 12 복싱 2020/06/14 4,534
1085173 양도소득세 전문 서울이나 송도 세무사 소개부탁드려요 6 양도소득세 2020/06/14 1,298
1085172 김포는 비행기 소리가 많이 나나요? 14 소음 2020/06/14 4,096
1085171 코로나 이후로 정말 살이 찐분들 손~~~ 21 음.. 2020/06/14 4,937
1085170 여름 이불 사고 싶어요 14 여름 2020/06/14 4,369
1085169 신동근 "진중권, '왼편에 선 민경욱' 될 듯…음모론 .. 18 저열한인간 2020/06/14 1,624
1085168 오늘 저녁은 그래도 선선한 편이네요. 16 2020/06/14 3,431
1085167 예민.섬세한 남자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해요? 6 ㅇㅇ 2020/06/14 2,541
1085166 백반증인데요 종로쪽에 피부과를 찾기가 힘들어요. 10 백반증 2020/06/14 2,175
1085165 친정 자매들끼리 연락 자주 하세요? 17 막내 2020/06/14 6,003
1085164 치약용기 재활용하시나요? 4 dd 2020/06/14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