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운이 없는 사주

... 조회수 : 10,862
작성일 : 2020-03-26 12:42:00
그런게 정말 있을까요? ㅎㅎ
얼마전 여기 게시판에 사주 일주에 대한 얘기가 올라왔길래.. 호기심이 생겨서 제 일주를 찾아보니 무신 일주더라구요.
무신 일주에 대해서 좀 찾아봤더니.. 무신 일주 여자 사주가 결혼운, 남편운이 없는거라고 여러 군데서 얘기하네요.

제가 올해 오십된 싱글이거든요.
20대때 대쉬해오는 남자들은 많았는데.. 다 2-3개월 짧은 만남으로 끝났던게 내 팔자였나 싶고ㅎㅎㅎ
2,30대때는 솔직히 결혼에 크게 관심은 없었어요.
친구들이며 주변 사람들 결혼해도, 그냥 결혼하는구나 하고 마는 스타일이었고, 선을 본다던가 결혼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런 성향 자체도 내 사주 팔자에서 온건가 싶기도 하고...
요즘이야 비혼이니,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제가 결혼적령기였을 땐 결혼하는게 당연한 일이었거든요.

그런데 반전은....
40대 후반부터 외로움이 심해지네요. 외로운거 1도 모르던 저였는데...
무신 일주 사주 특성 중에 외로움도 말하던데.. 참 사주 팔자란게 어찌 하지 못하는건지...

결혼운이란게 있다고 믿으시나요?
IP : 123.109.xxx.1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죠
    '20.3.26 12:44 PM (211.193.xxx.134)

    당연

  • 2. 아는 사람
    '20.3.26 12:45 PM (211.193.xxx.134)

    48에 결혼해 잘 살아요

    올해 코로나 끝나면
    많이 만나보세요

  • 3. ....
    '20.3.26 12:48 PM (1.233.xxx.68)

    40대 후반부터 외로움이 심해지네요. 외로운거 1도 모르던 저였는데... 222

    진짜 외로운 것 몰랐는데 ...
    제 사주는 볼 줄 몰라서 그에 대한 댓글은 못쓰겠고
    제가 40대 초반에 잘본다는 곳에 간적이 있어요.
    (그 때는 막연한 결혼 생각 뿐, 지금처럼 간절하지는 않고) 2곳 갔는데 다들 1-2년 안에 간다고 했는데 ...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못갔어요.(과거는 기가막힐정도로 잘 맞췄어요)

  • 4. ...
    '20.3.26 12:49 PM (125.177.xxx.43)

    지인보니 , 결혼운 없다 해도 본인보다 못한 남자 만난다고ㅠ하더니
    40넘어 그리 결혼해서 금방 이혼 했어요
    어느정도 맞는건지

  • 5. ,,
    '20.3.26 12:53 PM (70.187.xxx.9)

    최소 성인되고 30년 혼자서 잘 버티신 거라면 잘 살아오신 삶이다 싶어요.
    그 나이되면 애 키우고 나서 다들 외로워질 나이에요. 시간적 여유 있으면 강아지나 냥이 키워도 될 것 같네요.

  • 6. 제 생각엔
    '20.3.26 12:57 PM (121.165.xxx.112)

    결혼운은 있는것 같아요.
    제가 친정이 너무 싫어서
    일찍 결혼해서 탈출하려고
    대학2학년때부터 백번넘게 선본 여자인데
    그렇게 될듯될듯 안되고 34에 결혼했어요.

    그런데 결혼한다고 외로움이 해결되는건 아니예요.

  • 7. ...
    '20.3.26 1:00 PM (1.237.xxx.189)

    무신일주 친구 38살 갑오년(관운)에 결혼했어요
    남자도 무난해보이고 잘 살거 같은데 미국에 있어 모르겠네요
    결혼이 잘 안되는 여자는 세운에서라도 관이 들어와야하는데
    22년(임인년) 23년(계묘) 남자가 들어오네요
    그때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괜찮으면 잡아보세요
    외롭다는거 보니 결혼하겠네요

  • 8. 무신일주도
    '20.3.26 1:01 PM (125.177.xxx.106)

    결혼해서 잘살던데..일주는 본인 성격을 주로 말하는 거니까 참고하고 사주 전체를 봐야죠.

  • 9. ...
    '20.3.26 1:02 PM (123.109.xxx.124)

    위에 ,,님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정말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나한테 남은건 아무것오 없는듯하고 요즘 넘 정신적으로 허탈했거든요. 하다못해 속썩이는 자식도 없구나 싶고ㅎㅎㅎ
    반려동물은 너무 큰 마음의 위안을 준다는거 알지만.. 작년에 키우던 강아지가 열다섯살로 무지개 다리 건너가니 이젠 키울 엄두가 안나네요.

  • 10. 일주로만
    '20.3.26 1:07 PM (122.38.xxx.224)

    보는게 아니래요. 같은 날 태어난 사람들은 다 똑같게요?

  • 11. 제주변엔
    '20.3.26 1:09 PM (124.49.xxx.61)

    76년 65년생 두 싱글 있는데 다 바쁘고 일하고 외로운 느낄새 없이 살아요.
    76은 자긴 외롭고 심심한걸 모르겠데요.

  • 12. 당신은승리자
    '20.3.26 1:13 PM (218.154.xxx.140)

    결혼못하는 사람은 적령기에 남자에 관심이 없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좋은 삶이예요.ㅎㅎㅎ

  • 13. ...
    '20.3.26 1:15 PM (223.39.xxx.42) - 삭제된댓글

    결혼해도 외로움은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이들도 자기인생 사는거고요.
    나이들어도 사이좋은 배우자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또 인간으로서 느끼는 근본적인 외로움 이랄까
    이런게 나이들면서 다가오는거 같아요.

  • 14. ..
    '20.3.26 1: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사주에 갑목이 있나 보고. (원래있으면 유리함.)
    대운이 인묘진 대운이거나 천간에 갑대운이 오나 봐야하고. (운에서 찾는 법)
    1993~1995년
    2003년~2005년
    이성운이 어땟나 알아야하며

    사주가 너무 건조하면 남자가 안 붙어요.

    또 무토일간이 스스로 차단하는 기운도 주변 글자에 영향을 주기도 하구요.

    사주의 온도. 습도도 봐야하고 사주가 건조해도 대운이 습해지면 인연이 오거든요.

    또 사주에 합이 있어서 인물을 보든 집안을 보든 감성이 맞든 끌리는 기준점이나 지향을 뭘로 하나 봐야 하구요.

    격국으로는 상신이 없으면 인연이 안 오기도 하구요.

    토극수 목극토가 잘 되고 있나도 봐야해요.
    (자손 만드는 욕구)
    뭐 그렇다구요..

  • 15. 팔자
    '20.3.26 1:37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평생 각방사주도 나온대요

  • 16. ..
    '20.3.26 1:59 PM (1.215.xxx.189)

    아직도 사주 혈액형 관상 별자리 타로 손금 믿는 사람들 보면 한심

  • 17. ㅎㅎ
    '20.3.26 2:15 PM (223.62.xxx.218)

    다른일주도 보세요
    60가지중에 두세가지일주빼고 다 결혼운이 안좋아요

  • 18. ..
    '20.3.26 2:1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있긴한듯.
    저도 남보기 멀쩡한데 남자가 없는편.
    가끔 만나보면 좋게 안끝나는게 남자운이 없는데 억지로 엮다보면 안좋게 얽히나 싶은 생각이..
    남자 만나 잠깐 즐겁고 맘고생하느니 그냥 외롭고 심심한게 낫다 생각들어요.

  • 19. ,,,
    '20.3.26 3:56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사주보면 부모가 어떤 자리냐에 따라
    더좋은 자리로 결혼하기도하고
    못한자리로 결혼 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사주뿐 아니라 주변이나 자신의 노력으로도 좋아질수 있고
    남자를 볼때 선택과 집중을 해서 골라서 결혼하는것도 괜찮다 싶어요

  • 20. .....
    '20.3.26 8:18 PM (58.238.xxx.221)

    사주자체에 관이 없으면 결혼운이 없다고 보는건데...
    그게 대운 세운에 들어와요..
    그때 본인이 더 노력하면 결혼으로 이어지는거죠.

    근데 사실 결혼은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와 하는가가 더 중요해요.
    그래도 한게 외로움면에선 낫지 않냐하는데...
    같이 있는데 외로우면 답이 없거든요..
    거기에 애까지 있으면 의무로 인생 뒤덮히죠..
    암튼 코로나 끝나면 사람 많이 만나보세요..
    어떤 점쟁이블로그 보니 남편운이 않좋으면 본인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나오더군요.
    그말도 맞는듯요.. 결국 본인 선택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802 美 숨진 어머니 시신과 홀로 남은 아동 발견 11 ... 2020/03/26 5,924
1055801 미국유학생 코로나 확진자 제주도 동선 - 혈압주의jpg 22 2020/03/26 3,197
1055800 미국 다녀온 증평 확진자, 자가격리 권고 어기고 다중시설 들러 10 미쳐 2020/03/26 2,517
1055799 60세 남자인데 갑자기 상반신과 얼굴이 막 떨리는데 8 ... 2020/03/26 2,577
1055798 재난기본소득관련 이재명이 더 치사한건 8 ㅇㅇ 2020/03/26 1,000
1055797 장덕천 부천시장님 응원합니다. 28 ... 2020/03/26 1,725
1055796 교사들 초저녁부터 술 마시고... 7 2020/03/26 3,555
1055795 중고딩 정도 되는 애들은 조심 2 민식이법 2020/03/26 1,857
1055794 끌올) 일베 폐쇄 청원입니다. 5 ... 2020/03/26 704
1055793 학교 급식, 괜찮을까요? 14 -- 2020/03/26 2,381
1055792 이재명 핵심지지그룹이 기본소득에 집착한대요 9 눈팅코팅 2020/03/26 1,121
1055791 1학기는 온라인 개학으로 확정했으면 좋겠어요. 14 2020/03/26 2,668
1055790 지금 입국유학생들이나 기타 입국자들 자가격리 위반하면 벌금있는거.. 9 ㄱㄱ 2020/03/26 1,129
1055789 임대료연체한 세입자가 내용증명을 안받는데 현관문초인종옆 벽에 붙.. 6 .. 2020/03/26 1,731
1055788 제주도 돌아다닌 강남구 유학생 확진자 청원 33 제주여행 2020/03/26 6,195
1055787 요즘ㅇ 집에서 거의 집콕만 하다가 2 82cook.. 2020/03/26 1,549
1055786 좀전에 입국한 자식 호텔에 격리중이라는글 11 호텔리어 2020/03/26 4,231
1055785 폐렴예방주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2 천식 2020/03/26 1,431
1055784 "마트에서 일하는 주제에.."고객 폭언에 쓰러.. 3 코로나19아.. 2020/03/26 3,471
1055783 생략할 수 있는 that은 어떤 것인지요? 5 ... 2020/03/26 2,850
1055782 조카가 귀국후 호텔있다는 글 27 방금 2020/03/26 7,131
1055781 동네사람들~~!! 한달 후 대한민국 쓴 이정재가 바른언론인대상을.. 4 .. 2020/03/26 2,019
1055780 아침에 일어나니 고딩아들이 잠자리에 없길래 3 ㄴㄴ 2020/03/26 2,870
1055779 내일 전세 계약 하는데 고민입니다 16 봄봄 2020/03/26 2,580
1055778 부천시장님 25 ... 2020/03/26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