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꿈에 죽은 친구한테 이제 그만 오라고 했어요..

친구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20-03-26 09:50:37

예전에 꿈에 자꾸만 죽은 친구가 나온다고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요즘에도 한달에 두어번은 나오는것 같아요

어젠 죽은 친구가 제게 전화를 걸었길래

이제 그만 찾아오고 너 있어야 할 곳으로 가라고 했어요

순간 아무 말도 없이 조용해 지더군요


내가 사는 곳은 여기고

네가 있어야 하는 곳은 저쪽이라고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이제 그만 가라고 했어요...

그러곤 깨어났는데.. 기분이 별로 좋진 않네요..

무슨일 때문에 그러냐고( 자꾸 나타나는 거냐고 )물어라도 볼껄...



IP : 211.241.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가
    '20.3.26 9:53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자주 오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친구를 못보내고 있었던거겠죠
    원글님이 잊으면
    더는 찾아오지 않을겁니다

  • 2. ..
    '20.3.26 10:00 AM (122.42.xxx.155)

    원글님 종교와 관계없이
    그친구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 좋았고 고마웠다고 이제는 편안하게쉬라고
    그친구도 있는곳에서 평안하고
    원글님 마음에도 편안함 올꺼에요
    근사하게 보내주세요

  • 3. 저는
    '20.3.26 10:03 AM (59.8.xxx.220)

    자살한 친구가 자기 안죽었다며 해맑게 웃으며 같이 얘기하는꿈 자주 꿔요
    꿈엔 항상 웃는 밝은 모습이긴한데 왜 자주 나타나는걸까요?
    제가 제라도 지내줘야할까요?
    저랑 가장 친했고 가장 의지했던 친구예요
    제가 너무 힘든일을 겪는 몇달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그 사이 저런일이 생겨버려서 장례도 다 끝나고 나서야 사실을 알았어요

  • 4. ...
    '20.3.26 10:09 AM (152.171.xxx.222)

    원글님 잘 보내신 거예요. 사실 친구모습한 귀신일수도 있어요. 사람이 자꾸 연연하면 계속 나타나요. 말 잘했어요

  • 5. .....
    '20.3.26 10:10 AM (121.190.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종교와 관계없이
    그친구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 좋았고 고마웠다고 이제는 편안하게쉬라고
    그친구도 있는곳에서 평안하고
    원글님 마음에도 편안함 올꺼에요
    근사하게 보내주세요222222222

  • 6. 마음의 제사
    '20.3.26 10:11 AM (122.42.xxx.155)

    사별한 아픔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같아요
    고인도 위로하고 본인 마음도 추스르고.
    제일 좋은 치료제는 기도와 시간이네요
    자책이나 후회마시고 좋았던 기억들만 품으세요.
    고인들도 그걸 바랄꺼에요

  • 7. 이상하네요
    '20.3.26 10:23 AM (14.48.xxx.74)

    보통 죽은 사람은 꿈에 나와도 말은 안하던데.
    전화까지 했다구요?

  • 8. ...
    '20.3.26 10:36 AM (1.231.xxx.157)

    갑자기 죽은 오빠가 1년만에 나타나 걱정 말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ㅠㅠ

    보고 싶은데 꿈에도 안나타나요

  • 9. ㅇㅇ
    '20.3.26 10:44 AM (1.243.xxx.254)

    죽은 엄마친구가 꿈에 자주 와서 엄마는 따뜻한 밥을해서
    한상차려놓고 친구야 맛있게 먹고 편히가라고 했데요
    그후 꿈에 나타나지 않았다하네요

    친구가 님이 그리웠나 보군요
    좋은곳가서 행복하게 지내라고 기도해 주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 10. 그니까요.
    '20.3.26 11:58 AM (125.177.xxx.106)

    친구든 원글이든 뭔가 마음에 남아있던게 있는지도..
    친구가 좋은 곳에 가서 평안하기를 기도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671 국내기업 치료제개발성공 식약처는 국내 첫번째로 사용승인 3 ㅇㅇㅇ 2020/03/26 1,098
1055670 사람이 느끼는 스트레스 중 가장 강도가 높은게 뭘까요 34 ㅡㅡ 2020/03/26 5,834
1055669 권징징은 지급도안할거 돈달라고 왜징징거린거예요? 8 ........ 2020/03/26 1,067
1055668 대구 떠나기 5개년 계획 7 위기 2020/03/26 2,007
1055667 초등학생 클래식 음악동화 유용할까요? 4 eofjs8.. 2020/03/26 623
1055666 시민당 앞번호 10명중 이미 4명은 민주당으로 간다고 했네요. 14 ... 2020/03/26 2,128
1055665 독일 코로나 사망률 세계 최저,비밀 풀렸다 7 코로나19아.. 2020/03/26 4,872
1055664 주식 열풍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28 ㅇㅇ 2020/03/26 5,633
1055663 대학생..원룸 1년 개학 했는데..1학기 온라인 수업 한다네요... 5 하... 2020/03/26 2,432
1055662 유학생 확진자 글 보고 울컥한게 가라앉지 않네요ㅠ - 펀글 24 5일간제주관.. 2020/03/26 4,986
1055661 다음 로고도 사회적 거리두기했네요 (우리 다음에 보자!) 6 바이올렛 2020/03/26 1,827
1055660 유학생 해외입국자들 격리위반 벌금 5천만원이상 물게해야 11 ㅇㅇ 2020/03/26 2,425
1055659 윤우진 뇌물 사건 때 윤석열도 수사대상 MB 민정수석실 외압 경.. 9 ........ 2020/03/26 844
1055658 급히 여쭈어봅니다 2 조금 2020/03/26 639
1055657 군대에서 다쳤을경우 11 군대 2020/03/26 2,158
1055656 유럽,미국 발 차단 안한다고 뭐라하는데 6 지금 2020/03/26 1,285
1055655 문대통령 지지율 52.5% 올해들어 최고, 3년차 역대 대통령 .. 26 dd 2020/03/26 2,185
1055654 열린민주당 비례지지율 11.6%...비례 8석 확보예측.jpg 36 황희석 2020/03/26 2,503
1055653 최소한 자가격리기간중 돌아다녀서 피해준 사람들에겐 11 ..... 2020/03/26 1,463
1055652 새송이버섯 에어프라이어에 통째로 굽는거 알려주신분 나오시라구요~.. 24 음.. 2020/03/26 15,445
1055651 온라인개학하면 교사들은 출근하는건가요? 15 궁금 2020/03/26 4,983
1055650 갱년기는 언제 오나요 4 차니맘 2020/03/26 2,722
1055649 카카오택시 쓸 때 카드 등록 안 해도 되나요? 6 택시 2020/03/26 2,234
1055648 어젯밤 꿈에 죽은 친구한테 이제 그만 오라고 했어요.. 8 친구 2020/03/26 3,914
1055647 온라인 수업을 통한 실력 검증 8 dkaksp.. 2020/03/26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