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시린 사랑, 절절한 사랑했던 기억 있으신가요?

dㄱ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20-03-25 19:36:20

가스 끝이 시린 느낌. 생각하면 가슴이 타들어갈 것 같고,
보고있어도 그립고 아쉽고 보고싶은 그런 사랑이요!

저는 딱 한번 있어요. 그 사람 생각하면 저런 유치한 말들이 떠오르면서 지금도 마음이 철렁 해요. 그 후로 연애를 못하고 있네요. 왜 그렇게 절절했을까 생각해보면, 기본적으로 매력이 넘치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그사람과 있으면 평소보다 더 여자가 되는.듯한 느낌을 저 스스로가 받았고 그 사람도 더 남자답고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사람이 되는 느낌이요.
그 사람은 저랑 같이 기대고 있거나 옆에 앉아있으면 마음이 한없이 평화롭고 고요해진다고 했고 저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 느낌이 그립네요
IP : 106.102.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20.3.25 7:56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고 매력을 느끼는 사주였어요..
    글쓴게 비슷해서 와닿네요.
    글쓴님은 어떤이유로 헤어지셨는지 궁금하네요..

  • 2. 저두요
    '20.3.25 8:00 PM (112.169.xxx.189)

    근데 사랑의 끝은 결혼이 아니더라구요
    그냥저냥 괜찮다 싶은 사람과 결혼해서
    별 문제 없이 살아요 ㅎ

  • 3. dㄱ
    '20.3.25 8:10 PM (106.102.xxx.103)

    그 사람이 이혼남이었고 저는 아니었고요. 나이차도 많이 났어요. 이루어질수없어서 절절했을수도 있어요. 제가 순수했을수도 있고요.
    근데 제가 보기엔 그 사람이 더 순수해보였어요. 다른사람에겐 그 만남이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겠는데요. 머리로 이해되는 생각보다, 제 몸으로 느껴지는 그 확신이 있었어요

  • 4. 그리움은 늘 그래
    '20.3.25 8:51 PM (124.53.xxx.142)

    가슴 시리지 않고 절절하지 않은 사랑도 있을까요.

  • 5. dldda
    '20.3.25 8:55 PM (118.46.xxx.153)

    있었어요 그런 가슴 시리고 절절한 사랑..
    그 사람이 제 남편이 됐고....절절히 사랑했던 예전 남편 모습만 생각하고 살아요
    ㅎㅎㅎ
    현재는 예쁜 아들이 하나 있구나 생각하고..ㅠㅠ

  • 6. 후후
    '20.3.25 9:00 PM (124.53.xxx.142)

    청춘시절 그 감정들이 너무 힘들어
    얼른 세월이 가서 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290 오늘 부부의 세계에서 귀때기.... 21 띠용 2020/04/05 9,133
1059289 갑자기 왜 전지현 글이 많아진건가요? 7 ........ 2020/04/05 2,564
1059288 아들이 알고 있었네요 9 ㅇㅇ 2020/04/05 7,268
1059287 김희애 단발머리 괜찮지 않나요? 24 ㅇㅇ 2020/04/05 5,587
1059286 대검, 채널A 압수수색하면 되지 3일이나 지나서 mbc에 무슨 .. 7 ... 2020/04/05 2,171
1059285 [단독](밀반입 검체) 미군 72명 국내 검사기관서 코로나19 .. 14 ........ 2020/04/05 4,887
1059284 약 먹기전에 뭘 꼭 먹어야 되나요? 2 ........ 2020/04/05 982
1059283 내가 왜 이 한심한걸 보고 있는가 35 2020/04/05 16,114
1059282 죽 만들때 조리중 소금간 하는건가요? 4 ... 2020/04/05 1,816
1059281 (펌) 충격적인 사전투표함 관리실태...전 이번에도 안할래요 19 ㅇㅇ 2020/04/05 3,979
1059280 꽃보다 더 아름다운 구미 민주당 선거유세 2 ... 2020/04/05 1,224
1059279 부부의세계 4 부부 2020/04/05 3,515
1059278 김희애 역의 페이닥 월수입 얼마일까요 6 궁금 2020/04/05 7,791
1059277 세계는 지금을 보니 우리는 지금 호강에 겨워서 똥싸는격 14 노답인생 2020/04/05 4,576
1059276 부부의세계 민현서 3 ㄹㄹ 2020/04/05 5,012
1059275 교회가고 놀러가고싶은분들께 한마디 올해만고생 2020/04/04 1,117
1059274 부부의세계 별 재미없어서 하차하려구요 12 2020/04/04 7,067
1059273 WSJ,정은경 본부장 집중 조명.."코로나19의 진짜 .. 5 코로나19아.. 2020/04/04 4,275
1059272 족발집에서 주는 부추무침 비법좀 알려주세요 7 부추 2020/04/04 4,581
1059271 김밥용 깻잎 냉동보관 가능할까요? 3 궁금 2020/04/04 2,409
1059270 부부의세계 8 2020/04/04 4,864
1059269 등산이나 산책..도 위험하나요? 20 아아아아 2020/04/04 5,019
1059268 암웨*기독교 지인 4 다단계 2020/04/04 2,001
1059267 코로나 확산 중 등산이 위험한 이유 8 꽃보다생등심.. 2020/04/04 6,303
1059266 스페인이 이탈리아 넘었네요. 3 ㅇㅇ 2020/04/04 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