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일군 돈 자식에게 주는거 흔한일인거죠

받는것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20-03-25 17:53:12
어찌 저는 좋은 부모님 밑에 태어나
부모님덕에 잘살고 있는데요..(강남재벌 이런거아니고 그냥 중산층이에요.
전문직 부모님. )

부모님을 뛰어넘지 못해서
도움받고사네요. 결혼할때 집한채해주신다는데 왜 죄책감이 들까요?

부모님은 물려받은거 하나없이 스스로 일구셨는데
제가 까먹는것같아서 속상해요.

IP : 211.36.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5 5:54 PM (14.33.xxx.242)

    좋은부모님만난것도 님복이에요.
    부모님이 일군거 그럼 남한테 쓰나요 내가족부터 돌보고 그다음에 주변살피는거죠
    그냥 부모님에게 감사하며 본인이 할수있는 효도하는게 최선이죠

  • 2.
    '20.3.25 5:56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부모가 가진재산 다 어디로 가겠어요
    자식밖에 더있나요
    있는사람들인데 자식주는거죠
    사실 자식이 없다면 돈 그렇게 많을필요도 없어요
    자식주고싶으니 아득바득 사는거예요

  • 3.
    '20.3.25 6:00 PM (211.36.xxx.155)

    뭔가 속상해요. 부모님도 물려받으신거였음 이런 마음 안들었을듯해요..

  • 4. 물려받아
    '20.3.25 6:02 PM (203.81.xxx.18)

    잘 쓰다가 님도 물려주세요
    받은거 잘지켜서 늘리고 불리는 의무도 있다 생각하시고요
    받은거 홀라당 해먹는 자식도 많아요

  • 5. 윗님~ 자식없으면
    '20.3.25 6:03 PM (112.149.xxx.254)

    돈 더 필요하죠.
    자식없어본적없으면서~~~

    저됴 부모님의 위대함을 늘 느끼면서 살고
    홀홀단신 전쟁에서 살아남아 부모형제 없이 고학으로 자수성가한 부모님이 늦게 결혼해서 낳은 자녀인데요.
    아무도 나를 지켜줄 수 없으니 더 열심히 사셨다고해요.
    자식한테 그런 절박함 경험하지 않게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하셨고
    세월이 기회가 많은 때였다고 하시네요.
    너희는 고성장 시대를 살던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일이었다고요.
    저는 애없어서 돈 더 열심히 나누고 굴려요.
    늙고 병들고 나날이 새상품 새세금 부과되는데 모르면 금방 없어질거라서요.

  • 6. 그래도
    '20.3.25 6:03 PM (124.50.xxx.71)

    당연한듯 받는 자식들도 많은데, 원글님은 마음 이쁘시네요.

  • 7. 부모님이
    '20.3.25 6:04 PM (175.209.xxx.73) - 삭제된댓글

    땅파서 돈 모은 것 아니구요
    솔직이 운도 따른거고 시대도 돈벌기 좋은 시대였어요
    부모 세대보다 집값도 비싸구요
    그냥 미안한 마음은 간직하셔도 정말 대단한 건 아니라는 말씀
    주고싶어도 못주는 마음이 더 안타깝습니다.

  • 8. ...
    '20.3.25 6:05 PM (220.75.xxx.108)

    엄마아빠가 모아서 님한테 주셨듯이 님도 이제 모아서 님자식한테 주게 되겠지요.
    그건 그냥 자연스러운 거고 만고의 진리라고 생각해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 처럼요.

  • 9.
    '20.3.25 6:08 P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부모님한테 받는것도
    님이 복이 있으니까 받는거예요

    저는 친정부모도움 한번도 안(못)받고 살다가
    결혼도 제가 벌어서 하고 남는돈
    친정에 주고 왔어요

    몇년전에 다소 큰돈을 받았는데
    바로 깨먹는거 보고
    내가 받을복이 없구나를 느꼈어요
    나중에 친정 유산은 그냥 오빠네나 다 가져가라고
    할까싶어요

  • 10. 바른분이네요
    '20.3.25 6:09 PM (117.111.xxx.103)

    자수성가,
    청년들 성공이 더더 어려운 시기잖아요.

  • 11. 그냥
    '20.3.25 6:42 PM (123.214.xxx.130)

    내리사랑인거죠...
    그렇게 원글님도 아이에게 사랑을 나누겠죠.

  • 12. ....
    '20.3.25 6:44 PM (175.223.xxx.149)

    십여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청년 세대가 부모 세대의 경제력을 못 뛰어넘게 됐대요.
    동서양 불문하고 사회 진출시 부모님께 도움받는게 일반화 되어가는 중 이라니 넘 부담 갖지 마시길...

  • 13. ..
    '20.3.25 6:55 PM (58.182.xxx.63)

    자식 잘 키우셨네요 ^^
    줘도 더 줘 하는 못된 자식들 많아요..

  • 14. 받아서
    '20.3.25 7:29 PM (223.38.xxx.202)

    그 몇배로 불리셔야죠.. 그걸 님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 의무입니다 그냥 먹고 배째라가 아니죠.. 받아서 낼름낼름 다 쓰는 저같은 사람이나 죄책감을 느껴야죠 ㅠ

  • 15.
    '20.3.25 11:27 PM (118.222.xxx.21)

    님 복인데 감사하게 받으심 돼지요. 그동안도 받아왔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841 린스는 어느 정도로 헹궈야 하는거예요? 10 궁금 2020/06/13 4,583
1084840 20살딸이 자꾸 어리광부리는건.. 15 ㅁㅁ 2020/06/13 4,328
1084839 날씨 정말 무섭네요 13 ... 2020/06/13 6,732
1084838 한섬((시스템 SJ)세일인데 뭐 살만한거 있나요? 질문 2020/06/13 1,356
1084837 집에서 영화볼때 어디를 통해 보나요? 2 ㅈㅈ 2020/06/13 1,091
1084836 주방이 더워요 안쪽으로 쑥 들어간 구조.. 벽걸이선풍기 vs 써.. 9 덥네요 2020/06/13 2,230
1084835 반찬 재탕하는 식당 블랙리스트 만들까요? 8 평심루 2020/06/13 1,874
1084834 부동산 세법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서울맘 2020/06/13 1,478
1084833 집에 요양사 선생님들이 오세요 28 마침네 2020/06/13 4,769
1084832 대북 인내심 필요한 시기, 삐라는 막아야,정세현 민평통 수석부의.. 1 ........ 2020/06/13 747
1084831 아동학대인 것 같아서 신고한 적 있는데 15 신고 2020/06/13 5,727
1084830 자주( JAJU) 남자 트렁크 사이즈 1 선물 2020/06/13 762
1084829 제모시 남성면도기 사용해보신적 있으세요? 6 혹시 2020/06/13 1,059
1084828 일양약품 동안 영양제 멀까요 5 ㅂㅈㄴㄱ 2020/06/13 1,505
1084827 매실청 하려는데 청매실 황매실 홍매실 투표부탁드려요 11 주부 2020/06/13 1,992
1084826 커튼 좀 고급진거 파는 사이트 아세요? 3 .. 2020/06/13 1,699
1084825 연예인들은 음주운전에도 잘기어나오네요 11 제목없음 2020/06/13 3,583
1084824 오리털이불 여름동안 압축백에 넣어 6 보관 2020/06/13 1,445
1084823 1퍼센트의 어떤 것 다시보기. 강동원 나오네요. 5 강동원 2020/06/13 1,533
1084822 초등학생 아이 집에 있는 분들 지금 뭐하세요? 10 하아 2020/06/13 2,416
1084821 당산역 래미안 3차 vs 상암 월드컵 파크 13 쿨워러 2020/06/13 3,267
1084820 초등 대안학교 아이들 20 ㅇㅎ 2020/06/13 2,733
1084819 파워요가 해보셨나요? 전 효과 많이 봤어요 22 파워요가 2020/06/13 4,329
1084818 유부남이 유부녀 좋아하는거 이해 안돼요. 20 ... 2020/06/13 19,020
1084817 대전 거리에 차가 엄청 많아요. 5 대전 2020/06/13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