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딸이 부모랑 같이 살때

ㅇㅇ 조회수 : 5,194
작성일 : 2020-03-24 22:55:32
자식이 직장인일경우
부모님이 70대정도되면 밥 누가하나요 보통
엄마가 그때까지 하시는집 많나요

IP : 223.33.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였더라
    '20.3.24 11:07 PM (211.178.xxx.171)

    저 오십대. 아이들 20대 직딩.
    아침은 간단히 먹고, 점심은 알아서 각자 먹고, 저녁은 (귀가가 좀 일러요) 내가 준비 할 때도 있고 아이들이 와서 먹고 싶은 거 해줄 때도 있어요.
    주말은 아침은 나랑 남편이 준비. 애들이 맘 내키면 해줍니다.
    장봐오는 건 거의 내가..
    그러고보면 지금은 내가 메인으로 하고 있지만 내 나이가 70대면 밥 하기 싫어서 같이 사는 가족이 같이 해 먹거나 사먹기도 하면서 살 것 같아요.

    누가 밥을 하냐고 하면 밥 할 기운이 더 있는 사람이 하는 거라 생각해요

  • 2. 엄마
    '20.3.24 11:08 PM (175.115.xxx.5)

    자식과 사는 엄마는
    10에 9은 엄마가 식사 준비 할 듯한데
    더군다나 요즘 70대면 젊은 노인인데
    자기집에서 직접 해드시고
    식구들 차려주죠.

  • 3. ....
    '20.3.24 11:09 PM (58.148.xxx.122)

    대부분 엄마가..

  • 4. 60대도아니고
    '20.3.24 11:13 PM (211.36.xxx.13)

    70대 ... 여기40대들도밥차리기 힘들다고 난리들이잖아요

  • 5. ..
    '20.3.24 11:14 PM (210.113.xxx.158)

    70대 엄마가 아직 은퇴 전이셨는데
    메인은 엄마가 하셨었고(아빠가 아침식사 꼭 하시는 분이라 출근 전 갓 지은 밥으로 한식 차리시고 함께 식사하심) 직장인 30대 미혼 딸은 일찍 퇴근한 평일 저녁과 주말 틈틈이 밑반찬 만들었었네요

  • 6. 원글인데
    '20.3.24 11:26 PM (223.38.xxx.188)

    이글을 왜 썼냐면 직장상사가 40대후반 미혼인데 같이사는 70대엄마가 자기밥신경을 안써줘서 자기가 집에 먹을게없어 짜증난다길래..저도 20대부터 반찬하고 엄마 도와서 왜 자기가 못해먹나 싶더라고요

  • 7. . .
    '20.3.24 11:33 PM (183.98.xxx.95)

    직장다니는 아들 손자 밥 해주는 80대 후반 할머니가 친정엄마랑 같은 아파트 살아요
    며느리는 아파서 오랫동안 입원해 있구요
    청소는 도우미 아줌마가 오지만 밥은 할머니가 하신대요
    직장 다니면 저도 해줄거 같아요

  • 8. 70대 엄마가
    '20.3.24 11:35 PM (59.8.xxx.220)

    하루종일 할일이 뭐가 있나요
    직장 다니는 딸한테 밥정도 하는게 힘든일은 아니죠
    저도 40대때가 밥하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50대가 되니 바쁜일도 없고 밥하나는 끝내주게 해줄 자신이 이제야 생겼거든요
    집에서 밥만 하는거면 그까짓거 뭐가 힘들어요
    그것도 내자식 먹이는건데
    아들이면 지극정성으로 해먹였을텐데 딸이라서??

  • 9.
    '20.3.24 11:45 PM (121.167.xxx.120)

    젊어서도 안하는 사람이 늙으면 더 안해요
    70 되면 하기 싫고요
    다 사람 나름이예요

  • 10. 80시엄니
    '20.3.24 11:56 PM (175.117.xxx.71)

    시누이 사위 밥해 줍니다
    같이 안 살아도 일 한다고
    점심 저녁밥 해 줍니다
    그게 유일한 낙인듯
    50넘은 딸이예요

    병원갈일 있을때 딸 사위 도움 받아요

  • 11. 요즘
    '20.3.25 12:04 AM (119.149.xxx.234)

    70은 젊어요 엄마가 밥하고 요리하면 딸이 청소하고 설겆이는 하죠 먹고 싶은거 안해준다는건 딸도 문제가 있는거예요 돈버는 딸이 요리재료 장 봐서 사다주면 엄마가 해주죠 좋은 식당 맛집 같이 다니면 보는 눈 먹는 입맛도 길러져서 더 잘하죠^^

  • 12. ..
    '20.3.25 12:16 AM (1.227.xxx.17)

    그런경우 집에서 노시는분들 80대여도 차려주던데요 입으로도 얼마나 모여서 잘떠들고 노는데요 70은 청년입니다

  • 13. 제 경우는
    '20.3.25 2:21 AM (72.226.xxx.8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요리 전담 ㅠㅠ
    못난 딸 맞고요.
    근데 지난 번보다 이게 더 맛있다, 요즘은 그거 먹고 싶다, 이런 대화를 하는 적은 있어도
    절대 남에게 집에 먹을 게 없어 짜증난다든가 하는 말은 안해요.
    늘 엄마 음식 자랑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정도...
    어쨌든 본문의 그 미혼딸은 나쁩니다. 설령 어머니가 하는 일 없으시고 딸이 너무 바빠 식사 정도 책임져 주면 좋겠다 싶어도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왜 엄마 험담을 해요.

  • 14. 밥은 엄마가 해도
    '20.3.25 3:45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장은 자식들이.보죠.
    이번에 재택하면서 시터 자르고 도우미 자른집들 다 그얘기예요.
    결국은 시엄마 친정엄마가 반찬이라도 도와주고 택배 시집이나 친정으로 부치면 엄마들이 이유식 반찬 해줘서 애들하고 먹고 살죠.
    마흔 넘은 며느리들도 계란후라이하고 고기굽고 전기밥솥으로 밥하는 정도지 크게 요리라고 할만한거 하는 사람 없어요.

    반조리식품 레토르트 냉동 주문해서 먹고 재료 쇼핑 결제 딸 며느리가 해야죠.

  • 15. 뭐였더라
    '20.3.25 9:02 AM (211.178.xxx.171)

    본문 딸은 직장 다닌다고 집안 일 하나도 안하고 엄마가 해 주는 밥 먹고(반찬 맛없다고 투정은 하고) 자기 빨래도 엄마가 하라고 할 것 같은 상황이네요.
    그러니 남한테 그런 불평을 하죠.
    70대 엄마가 밥하기 싫은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일 나가는 거 아니면 메인 주부 역할은 엄마가 아직 할 나이고,
    딸도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다닐 일은 아니고, 장도 봐가고 주말엔 요리도 하고 청소도 시작하면서 집안 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 16. ....
    '20.3.25 9:05 AM (175.223.xxx.147)

    밥을 안해준다는게 아니라
    입에 맞는게 없다는 불만이군요
    그런 집은 꽤 있죠.
    엄마가 음식에 소질 없거나 자식에게 별 관심이 없거나 입맛이 너무 다르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726 오디잼엔 설탕 적게 넣어도 되나요?? 4 ... 2020/06/13 742
1084725 힘들어요... .... 2020/06/13 1,098
1084724 감태추출물 수면 효과 있나요? 5 ... 2020/06/13 1,287
1084723 현관문에 광고스티커 제거 어떻게하면 좋아요? 5 스티커 2020/06/13 1,595
1084722 베스트글 남편 바람(?)글 보니 5 ㅇㅇ 2020/06/13 4,583
1084721 XM3 르노차 계약했는데 엔진결함 뉴스ㅠ 도움 좀 3 은복이 2020/06/13 1,571
1084720 어제 팬텀싱어 나온 팝송 곡명 1 알려주세요 2020/06/13 1,582
1084719 노량진쪽 지역 추천해주세요 5 이사 2020/06/13 890
1084718 명품시계 - 줄 늘이는 방법 있을까요? 3 시계 2020/06/13 1,183
1084717 학생자가진단 주말은 안해도 되죠? 9 .. 2020/06/13 2,038
1084716 요즘 코스트코에 핏플랍샌들있나요? 5 ... 2020/06/13 2,479
1084715 주호영 "법사위 가져오면 17개 상임위 줘도 된다는 분.. 13 뉴스 2020/06/13 2,253
1084714 오이지가 풍선처럼 됐어요 5 2020/06/13 2,376
1084713 자녀 바이올린 전공 및 심각하게 배우고 계신분들요~ 4 ethics.. 2020/06/13 2,298
1084712 투자자 휩쓸고 간 후 21 외부투자자 .. 2020/06/13 6,786
1084711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살기 좋은가요? 11 마래푸 2020/06/13 4,997
1084710 마른걸좋아해요. 20 저는 2020/06/13 5,100
1084709 80년대초 나이키 운동화 가격 21 2020/06/13 5,551
1084708 무술일주 6 .. 2020/06/13 3,346
1084707 날씨좋네요 3 날씨좋네오 2020/06/13 1,346
1084706 나대지 말라고하는 친정엄마 12 ... 2020/06/13 6,013
1084705 대구 뇌동맥류 병원 5 애둘 2020/06/13 1,639
1084704 저는 신해일주인데 궁금해요. 5 .. 2020/06/13 5,826
1084703 정세균 때문에 홧병 나겠어요 8 정세균꺼져 2020/06/13 2,717
1084702 팬텀싱어 본선 앞으로는 시청자 투표하길 17 .. 2020/06/13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