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녁은 맥주마시며 좀 쉴래요

...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20-03-24 21:29:45
자영업자 입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요즘 코로나로 타격이 너무 큽니다
대통령님 질본 분들 정부 의료진들의  노력과 수고에 너무 감사드리면서도
개인적으로 시국이 시국인지라 경제적 타격도 너무 크고
한달간은 넋놓고 있다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하고 그동안 손놓고 못했던 일들 하면서 재정비하자 하고 
긴장하고 하루하루 메뉴얼 점검하고 시스템 만들려고 정신집중하고 있어요

거기다 주식 내려간거 다 정리하고 포트를 새로 짜서 대응하느라
하루종일 긴장의 연속이네요

너무 기합주고 살아서
오늘 저녁은 다 내려놓고 맥주랑 오징어 만두에
아끼고 미뤄두었던 하이에나 보면서 힐링하렵니다. 

이럴때 무너지면 안된다고 술도 금주하고 하루하루 정신차리자 했는데 오늘 하루는 쉼표를 줘야할 것 같아요

하이에나 혜수언니 넘 좋아요
주지훈은 왜이리 섹시한지 ㅋㅋ
1편 보는데 넘넘 쫄깃하고 재미있네요
이시간이 행복해요

있다가 해장 라면과 투게더 아이스크림도 대기중이에요 ㅋㅋ
오늘 혼술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58.143.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밤
    '20.3.24 9:31 PM (61.102.xxx.144) - 삭제된댓글

    맥주 마시는 여인들이 왜 이리 많은가요?

    아, 물론 저를 포함요.

    정말 힘들겠어요.
    그래도 우리 힘냅시다~~

    우리에겐 맥주 한 잔의 위로도 있잖아요?
    짠~~~~~

    더 힘들고 더 아픈 사람들.....도 있으려니
    우린 그래도 좀 더 버틸 수 있다 기운내며 가 봐요~~~힘!!!

  • 2. ㅇㅇ
    '20.3.24 9:3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넘어진 김에 쉬어 가란 속담이 있죠
    재정비의 시간이 짧게 끝나고 더욱 탄탄해지기를

    화이팅!!!!!!

  • 3. ...
    '20.3.24 9:33 PM (58.143.xxx.95)

    맞아요 위로와 여유 조금은 있어서 숨쉬겠어요
    질본분들 의료진들 대통령님 긴장과 집중의 연속일텐데 너무 감사드리고
    얼른 코로나 종식되길 바랍니다

  • 4. 콜콜
    '20.3.24 9:35 PM (218.48.xxx.110)

    다이어트로 2달 술 한방울 안마시고 있는데 같이하고 싶네요.
    코로나 직격탄으로 일 제로인 프리랜서에요.
    너무 스트레스라 뉴스 조금만 보고요.
    무개념 너무 얄미워서 청와대청원도 해봤네요.

    쫀득한 회에 통통한 새우구이에 소맥 땡깁니다.
    다음날 해장은 시원한 냉면과 메로나.
    아, 이래서 제게 다이어트가 필요했던거군요ㅋㅋ.
    맛있게 드세요^^.

  • 5. 후ㅡ...
    '20.3.24 9:36 PM (112.166.xxx.65)

    저도 동참하고픈데

    확찐자에 살천지라.....이노무코로나!!
    맥주는 조금더 참았다 먹어야하나봅니다 ㅡㅡ

  • 6. ...
    '20.3.24 9:36 PM (58.143.xxx.95)

    첫댓님 같이 마셔요 ㅋㅋ 어떤 안주에 드시나요
    맞장구 쳐주시니 힘이 납니다!

    ㅇㅇ님 좋은말씀 과 화이팅 감사합니다 불끈!

  • 7. ...
    '20.3.24 9:39 PM (58.143.xxx.95)

    콜콜님과 후님
    이런 시국에도 자기관리 하시는 82님들이시군요!!
    역시 멋진 82님들~~~

  • 8. ㅡㅡ
    '20.3.24 9:42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때문인가. 잇몸이 안좋아서 못먹네요. 시원한 맥주 한 캔, 좋아하는 막걸리 한잔 먹고 싶네요
    즐길수 있을 때 즐기자고요. 이왕 드시는거 맛있게 즐겁게 드세요. 부럽ㅜㅜ

  • 9. stk
    '20.3.24 9:44 PM (218.39.xxx.46)

    저도 오늘은 쉴랍니다
    아래 어떤 분이 올려주신 공유의 베드타임 스토리
    너무 좋네여
    어저게인가 네이버에서 박보검이 피아노 치고 이승철이 노래하는 유희열의 음악 스케치? 보는데 너어무 좋았어요
    아주 작은 일상의 편안함을 누리는 것
    아 일상이 참 그립습니다

  • 10. ㄹㄹ
    '20.3.24 9:51 PM (175.113.xxx.15)

    그동안 열심히 하셨으니 오늘 푹 쉬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요!
    화이팅!

  • 11. ...
    '20.3.24 9:52 PM (58.143.xxx.95)

    ㅡㅡ님 공감 감사해요 덕분에 맛있고 즐겁네요
    잇몸에 술은 안좋을 수 있지만 한캔 혹은 한잔만 하시면 안돼요? 오늘만요 ㅎㅎ

    stk님 오늘 쉼표시군요
    이런시간이 너무 소중하네요. 건강하고 이런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생각해보니 감사하기도 하고
    박보검 넘 좋았겠어요!! 얼른 복귀하길

  • 12. ...
    '20.3.24 10:12 PM (58.143.xxx.95)

    ㄹㄹ님 내일부터 다시
    라는 말이 왜이리 희망적으로 들리나요. 뭔가 새로운 기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084 고아에게 보험금 청구한거요.. 이상하지않나요? 30 ???? 2020/03/24 4,965
1055083 [속보] 트럼프 "한국 의료장비 지원" 당부... 19 ... 2020/03/24 4,162
1055082 n번방 회원들 소탕하면 7 ... 2020/03/24 1,542
1055081 다같이 코로나 걸리고 살아남는 사람만 살자 9 ... 2020/03/24 3,101
1055080 된장담기 1 아파트 2020/03/24 1,202
1055079 조주빈 인스타그램 들어갔더니 47 ... 2020/03/24 26,733
1055078 목표일까요? 허무한 꿈일까요? 3 목표를정하자.. 2020/03/24 1,054
1055077 엄마가 몸하고 얼굴이 너무 건조하다고 하시는데 추천해주실 오일있.. 12 .,,, 2020/03/24 2,467
1055076 우체국 쇼핑 주무한거 후기 27 어머나 2020/03/24 8,205
1055075 한화손해보험 양아치놈들 상세히 알립니다. 18 .... 2020/03/24 5,432
1055074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잘못된 표현인가요? 8 놀래라 2020/03/24 2,008
1055073 해운대 갔다는 대구분 행적을 대구사람은 전혀 몰라요 19 신천지환장 2020/03/24 3,816
1055072 [속보] 22시부터 한미 정상 23분간 통화. Jpg 23 어머 2020/03/24 4,526
1055071 미혼딸이 부모랑 같이 살때 15 ㅇㅇ 2020/03/24 4,999
1055070 일베.한강 토막사건이뭐예요??? 6 ..... 2020/03/24 2,773
1055069 거실 전체 바닥카페트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 2020/03/24 1,956
1055068 불편한게 있을까요 세대주변경 2020/03/24 586
1055067 내일 펭수 카톡 이모티콘 2탄 출시 되는거 아시나요? 7 ㆍㆍ 2020/03/24 1,397
1055066 아무도 모른다는 당췌 뭔내용일까요 ㅠ 28 ㅜㅠ 2020/03/24 4,568
1055065 우리도 셧다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6 ... 2020/03/24 2,886
1055064 Kbs9시 뉴스의 명비어천가 ㄷㄷ 15 ... 2020/03/24 3,948
1055063 미국 캘리는 4월 19일까지 유통업 다 셧다운이라는데요. 3 ... 2020/03/24 2,142
1055062 인천계양구갑, 열린민주당 지지율주목 4 총선여론조사.. 2020/03/24 1,767
1055061 동물 키울때 맘에 걸리는거 있음 키우면 안되겠죠?ㅠ 7 ... 2020/03/24 1,626
1055060 한화보험은 해지하고 불매해야 12 2020/03/24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