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으로 편지썼는데...

층간소음 조회수 : 3,903
작성일 : 2020-03-23 17:07:44
위층 인간들 때문에 거의 4일째 잠을 못잤어요.
꼭 2~3시만 되면 뭘 떨어뜨리는지 쿵쿵거려요.
식탁의자는 몇번씩 끌고요.
제가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관리실에 말해도 소용없고
한달 전에 새벽 3시에 참다못해 벨 누르고
말했었구요.
오늘은 편지를 썼는데
우편함에 넣을까요?
아니면 집앞에 붙여놓나요?
50대 부부에요.
아이들도 평소에는 없는 듯 하구요.
IP : 121.1.xxx.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고리
    '20.3.23 5:10 PM (59.14.xxx.162)

    문고리에 붙이세요

  • 2. ㅇㅇㅇ
    '20.3.23 5:13 PM (121.170.xxx.205)

    편지 받는거 무지 기분 나빠요
    차라리 만나서 말로 하세요
    힘들지만...

  • 3. ㅇㅇ
    '20.3.23 5:14 P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저 예전 쪽지받았어요
    그런데
    우린 계속사람없었는데..
    그분들도 윗집 갔다 아닌거
    같아 옆집인 우리집에 붙여놓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우리 윗집이 었어요

  • 4.
    '20.3.23 5:20 PM (14.138.xxx.207)

    편지 붙여놨더니 아침에 쫒아 내려왔던데요.
    진상들
    어른이 내 맘대로 못 걷냐고
    그래도 붙여보고 싸우세요.

  • 5. 층간소음
    '20.3.23 5:23 PM (121.1.xxx.55)

    그런데 벨 눌러도 나오지도 않고
    그냥 저 혼자 이야기 해야 해요.
    인터폰으로 그냥 듣고만 있어요.
    (새벽 3시에 갔던 날 웬지 기생충 영화 장면이 생각났어요. 제가 이정은 된 기분이었어요ㅠㅠ)
    위층 분들은 맞아요.
    그분들 오면 동선이 다 느껴져요.
    발망치족이시라...

  • 6. ...
    '20.3.23 5:31 PM (218.145.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저번주 주말 층간소음으로 다 망쳤어요 편지 써서 붙여놔보시고 반응없으면 조용히 증거 다 수집하셔서 민사소송거셔요 . 저는 그렇게 준비하고있어요

  • 7. ...
    '20.3.23 5:32 PM (1.224.xxx.51)

    벨눌러도 나오지 않는데 방법있나요
    편지도 쓰고
    경비실 관리실에도 연락해서 수시로 항의하세요

  • 8. 그 마음
    '20.3.23 5:34 PM (59.6.xxx.133)

    얼마나 괴로우면 그러실지 원글님 마음, 잘 알아요.ㅠㅠ
    편지를 쓰던, 말로 하던, 관리소를 통하던, 어떤 방법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 방법은 없습니다.
    아래층의 고통을 안다해도, 공동주택 살면서 그 정도도 이해 못해, 내 집에서 내 맘대로도 못해하며 변하지 않는 인간들이 꽤 있습니다.
    그냥, 그 인간들이 깨닫든지, 더 심하게 복수를 해대서 기선 제압을 하던지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더이다.
    이 방법, 저 방법보다 원글님이 하고 싶으신대로 표현하세요.
    미리 배려하는 이웃, 몰랐어도 말귀 알아듣는 이웃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저 역시 윗층때문에 이사가고픈 한 명입니다...

  • 9. ....
    '20.3.23 5:35 PM (218.145.xxx.250)

    저도 저번주 주말을 윗집이랑 씨름하느라 다 소모했어요 .. 편지 써서 붙여놓아보시고 별말없다면 ..조용히 증거 다 수집하셔서 민사소송거셔요 . 저는 그렇게 준비하고있어요

  • 10. ,,,,
    '20.3.23 5:36 PM (218.145.xxx.250)

    https://youtu.be/XzJSoeRoyeQ 참고하셔요..

  • 11. 원글이
    '20.3.23 6:17 PM (121.1.xxx.55)

    헉×_×
    저 영상보고 윗집인줄 알았어요.
    고마운 댓글 주신 분들 복 받으실 거에요.
    숨 한번 크게 쉬고 쪽지 붙이러 가야겠어요.

  • 12. ..
    '20.3.23 6:24 PM (124.199.xxx.102)

    저도 하루 종일 조용한데,
    윗집 노부부가, 새벽 4시부터 6시까지만 움직임이..ㅠㅠ
    아침 준비하고,,밥먹고,,,김장철에 김장 준비도 그 시간에,,ㅠㅠ..

    그런데 저희집 식구중 유일하게 저만 예민해서,,걍 넘어갑니다,
    곧 저도 늙어가니 새벽잠 없어져서
    깨서 움직이게 될지도 모르니...

    일부러 쿵쿵 아니고 생활소음이라서 ..

  • 13. ...
    '20.3.23 6:25 PM (125.177.xxx.43)

    안나오는건 고칠 생각이 없다는 거네요
    아니 그 시간에 왜 안자고 ㅈㄹ 인지
    그 위층이랑 친해져서 그집 잘 시간에 매일 뛰어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002 비오니까 식욕 땡겨요 5 2020/06/10 1,102
1084001 문프가 말한 평등한 경제가 뭘까요? 11 ... 2020/06/10 1,118
1084000 유해진씨 같은 성격 남자랑 살면 넘 좋을거 같아요 24 유선수 2020/06/10 8,302
1083999 질투가 너무 없어도 꼴뵈기 싫은가요? 4 dd 2020/06/10 2,327
1083998 대형 중고서점(알라딘, 예스24)도 온라인 주문 가능한가요? 다.. 2 ........ 2020/06/10 1,002
1083997 아래집 흡연 복수한 이야기 4 ..... 2020/06/10 5,018
1083996 96년경 500만원 돈 가치가 궁금해요 18 Opq 2020/06/10 4,142
1083995 갑자기 퍽 소리나게 맞으면 안놀라시나요? 15 내가 귀신 2020/06/10 2,931
1083994 남자애 중1 숙제. 공부. 개념이 없어요. 엄마가 포기하지 않게.. 8 핸나 2020/06/10 1,460
1083993 원피스 한번 입어 보고 싶은데.. 통통한 사람은 28 그림의 떡 2020/06/10 6,230
1083992 새벽에 라면 끓이는데 엄마가.. 6 웃어요 2020/06/10 4,434
1083991 요강 소변보고 곧바로 물로 씻으면 비누안써도 냄새안나나요? 14 요강 2020/06/10 5,532
1083990 아이 중간고사와 나 2 미숙한 엄마.. 2020/06/10 1,291
1083989 티눈 예방법 뭐가 좋을까요? 4 ㅇㅇ 2020/06/10 1,418
1083988 버스 뒷문으로 타는거 이해 되세요?? 10 ... 2020/06/10 2,759
1083987 땀냄새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고견 부탁드려요. 19 자유게시판 2020/06/10 5,084
1083986 2채중 1채 수도권 집을 팔았어요 22 2020/06/10 4,978
1083985 시모 장례식.. 21 .. 2020/06/10 6,866
1083984 백화점 몰에서 가방 샀는데요ㅡ 발송하는 매장이 물류센터라면 3 물류 2020/06/10 1,579
1083983 양준일도 50대 아저씨일뿐 52 .. 2020/06/10 25,057
1083982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추천해주세요 3 ........ 2020/06/10 1,709
1083981 same 앞에 the 가 붙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5 .. 2020/06/10 3,478
1083980 넷플릭스는 왜 야한영화가 없나요? 40 음.. 2020/06/10 93,311
1083979 펌 민식이법 적용사례 2020/06/10 630
1083978 별거없는 밥상이지만 제게는 진수성찬 19 저녁 2020/06/10 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