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 할 사람이 없는것도 큰 문제가 되겠죠?
제가 성격이 꼬여서 친구들과도 대화 하고 나면 곱씹게 되고 이런저런 것들로 기문 나쁘고 서운하먄 혼자 꽁해있다가 결국엔 쳐내고요
동네 엄마들과도 친분을 안 만들었어요.
대화 할 사람이 남편과 아이들뿐인데, 딱 필요한 정도의 대화 말고는 별로 안 해요. 아이들에게도 쓸데없는 대화 시도하지 않고 남편에게도 시시콜콜 얘기하는 성격 아니고요.
속상하거나 걱정되느 일 있어도 혼자 생각하고 말지 누구에게 말을 안 해요.
어디서 막 수다떨고 싶은데 막상 친구들 만난다면 시시콜콜한 얘기 하는게 싫을거예요.
이렇게 살면 우울증이라던가 정신적 문제가 생길까요?
현재 우울감이 좀 있긴 해요
1. ....
'20.3.23 8:15 AM (115.40.xxx.94) - 삭제된댓글글을 쓴다든지 그림을 그리던지 하면 어느정도 해소 되긴해요.
사실 저런게 도움이 많이 됨2. 글쓴이
'20.3.23 8:16 AM (39.118.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님하고 같은데
자존심 쎄죠?
남에게 드러내기 싫어하고
어차피 우린 대화 상대자가 나타나도
오픈안해요
그냥 혼자 즐기는걸로ㅜㅜ3. ㅇㅇ
'20.3.23 8:17 AM (110.70.xxx.78)저는 글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게 오글거리고 쑥스러워요. 혼자만 보는건데도 그래요. 그림은 흥미도 없고 정말로 못 그려요
4. ㅎ
'20.3.23 8:20 AM (175.123.xxx.2)그럴땐 역술인 찿아가서 대화해요
소문 걱정 안하고 스트레스 풀려요5. ㅇㅇ
'20.3.23 8:35 AM (110.70.xxx.78)네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안 좋은 얘기 하는거 싫어해요. 부부싸움 하고 그런거 친구들에게 말하면서 남편 흉보고 그러는 사람들 있닪아요.
저는 그거 싫더라구요. 결국 내 흉 되는거라서.
그림 못 그리지만 그랴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너무 못 그러서 어디가서 배우기도 창피한 수준이예요
서점에 기초부터 알려주는 데셍북 같은거 본 적 있는데 그런거라도 해볼까요?
역술가를 찾아가는건 해보고 싶긴 한데 안 좋은 말 들으면 가뜩이나 불안하고 걱정 많는 인생 더 힘들거 같아서 두려워요6. wii
'20.3.23 9:25 AM (175.194.xxx.206) - 삭제된댓글정신적 문제가 생길거 같진 않지만 인생이 재미없겠죠.
7. 그럼요
'20.3.23 9:48 AM (119.70.xxx.4)대화 해야죠. 그러다 우울증 오고 그 다음에 치매까지...
말 하기 좋아하는 친정 엄마가 이 문제 저 문제로 주위 사람들이랑 소원해 지고 우울증이 온 것 같아서 정신과에 모시고 갔더니, 의사 선생님 진단이 이러다 치매가 오니까 오늘부터 매일, 집 밖에 나가서 가족 친구 이외의 열명이랑 말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안 하셨고 그래서 치매로 진행되어서 지금은 가족도 알아볼까 말까 하고 계세요. 정신줄을 붙들어 매는 건 대화에서 시작되나봐요.8. ㆍㆍ
'20.3.23 10:31 AM (117.111.xxx.131)대화 많이 안 하면 치매 가능성 높아지나요? ㄷㄷ 저 하루종일 대화하는 대상 10명도 안 되는 것 같은데ㅜ
9. 봄
'20.3.23 10:50 AM (175.192.xxx.170)매일, 집 밖에 나가서 가족,친구 이외의 10명이랑 말하기....오늘부터 친정엄마도 집 밖으로 나가라고 해야겠어요.
정신줄을 붙들어 매는 건 대화에서 시작되나봐요. 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5058 | 갱년기 요즘 순간적으로 땀이 뚝뚝나요 5 | 모먹어야하나.. | 2020/06/14 | 2,941 |
1085057 | 바지락 얼릴때 살만 발라 얼려야하나요? 3 | 땅지 | 2020/06/14 | 1,453 |
1085056 | '나의 아저씨' 인생드라마이신 분들,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대사.. 39 | 박동훈 | 2020/06/14 | 6,981 |
1085055 | 간헐적 단식 잘 아시는 분 6 | 살빼기 | 2020/06/14 | 2,136 |
1085054 | 고기양념 질문이요 3 | .. | 2020/06/14 | 715 |
1085053 | 서울 다음주 장마철인가요 | ........ | 2020/06/14 | 1,901 |
1085052 | 물없는오이지 만든지 일주일이면 먹어도 되나요? 2 | ... | 2020/06/14 | 1,076 |
1085051 | 아래 댓글 중에 나온 빵 잘라먹은 딸이 저예요 70 | ^^ | 2020/06/14 | 18,871 |
1085050 | 나이먹고 하는 연애는 참 오래못가네요 15 | ... | 2020/06/14 | 8,013 |
1085049 | 갱년기에 손발저림 있나요? | ㅠㅠ | 2020/06/14 | 2,906 |
1085048 | 도깨비터 라는게 실제 있는걸까요?? 7 | .. | 2020/06/14 | 7,527 |
1085047 | 성당에 다니려는데 꼭 거주지에 있는 성당이어야만 하나요? 15 | ㅇㅇ | 2020/06/14 | 3,208 |
1085046 | 뭔 사주 봐달란... 10 | 아니 | 2020/06/14 | 1,977 |
1085045 | 차전자피 드신분들 후기 궁금 4 | 질문 | 2020/06/14 | 1,738 |
1085044 | 사주올리지마세요.영혼결혼 23 | hi | 2020/06/14 | 8,247 |
1085043 | 이런 카톡이 왔는데...뭐라고 생각하세요? 7 | happy | 2020/06/14 | 2,579 |
1085042 | 저기 밑에 요양원 글 섭섭합니다 4 | ᆢ | 2020/06/14 | 2,547 |
1085041 | 회사다니는 남자용 백팩 추천좀 해주세요 5 | 남선 | 2020/06/14 | 1,012 |
1085040 | 펑할께요 7 | 궁금하다 | 2020/06/14 | 2,840 |
1085039 | 영어 선생님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10 | 영어선생님께.. | 2020/06/14 | 1,260 |
1085038 | 망원시장 잘 아시는분~~~~ 9 | 음 | 2020/06/14 | 1,909 |
1085037 | 원래 노인들 아프면 이렇게 이기적인가요? 27 | .. | 2020/06/14 | 7,639 |
1085036 | 서울지역 중고등 농협몰 포인트 받으셨나요 13 | 학부모 | 2020/06/14 | 1,720 |
1085035 | 아보카도 대꿀맛으로 먹는법 13 | 아보카도 | 2020/06/14 | 4,561 |
1085034 | 더치페이했는데 입금을 안해주는경우.. 15 | 짜증나네요 | 2020/06/14 | 4,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