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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0대후반인데 개명을 갈등중입니다.

..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20-03-22 09:19:33

이름이 조금 특이해서  한번 들으면  안잊혀지는 이름입니다.

남편 사업때문에 안보던 사주를 보러 몇번 다녔는데

제 이름이 너무 안좋다고 그것때문에 남편한테도 안좋다고 하네요.


제 아이는 아주 유명한곳에서 지었음에도 지금 계속 안좋은 상황이라

별로 믿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상황이 안좋아지니 마음도 약해지는지 ...개명할까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개명하는데 또 돈들고...  이름짓는사람마다 다 좋은 이름이다 나쁜이름이다 다를것같기도 하고..

살날이 얼마 남지않았는데  복잡하게 뭐 하나싶기도하고..

하루 하루 갈등중입니다.


개명하셨거나 나이 들어 개명한 주위분들이 계시면 조언좀 주시겠어요?

IP : 182.224.xxx.1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3.22 9:22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어떤이가 몇년전 본인이름 안좋다고 권하는곳서 개명을 하고
    몇년후 그곳에 다시 갔어요
    이름 말하니 그 이름 아주 안좋다고 또 개명 권함
    ㅎㅎ본인이 지어준거 기억 못했던 장사꾼

  • 2. 제 지인은
    '20.3.22 9:26 AM (1.237.xxx.195)

    세번 째 바꾸고 나서 하는 일마다 폭망.
    또 바꿀려나~신기한 것이 그곳에서 바꾼 사람들은 서, 현, 목, 글자가 공통적으로 들어가네요.

  • 3. ㅡㅡ
    '20.3.22 9:35 AM (211.202.xxx.183)

    막내동생은 너무 흔한이름이라고
    부르기쉽고 자기가 좋아하는 이름
    으로 개명하고 아주 만족하다네요

  • 4. 남의 얘기만
    '20.3.22 9:48 AM (119.198.xxx.59)

    듣고 결정하지 마시구요.
    ㄴ 여러군데 이름 감명해달라고 해보세요.
    감명은 무료로 해주는데 많아요

    본인이 본인이름 맘에 안들면 바꾸는게 맞죠.

  • 5. -------
    '20.3.22 10:00 AM (121.133.xxx.99)

    이름 개명으로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거 아시죠?
    지금 심리적으로 힘드셔서 그래요.
    개명하느라 돈들도 시간 노력...

  • 6. ...
    '20.3.22 10:00 AM (125.177.xxx.43)

    이름은 평범하고 부르기 편한게 좋은거ㅜ같아요
    저도 몇개 개명 받았는데 ㅡ 그때 유행하는 이름이더군요
    다른데서 괜찮다길래 안바꿨어요
    본인이 맘에ㅡ안들며누바꿔보는것도 좋을거ㅜ같고요

  • 7. ...
    '20.3.22 10:17 AM (125.180.xxx.52)

    무료로 개명해주는곳좀 알려주세요
    저 개명하고싶어요

  • 8. 개명했어요
    '20.3.22 10:20 AM (211.215.xxx.96)

    만족해요 그래서
    애들 태어났을때 제가 막 지은이름도 다 바꿨어요
    개명절차는 쉬어요

  • 9. ㅇㅇ
    '20.3.22 10:28 AM (59.6.xxx.13)

    저희는 언니가 작명을 하는데
    올케랑 올케 동생이 언니에게 이름 받아서
    개명했는데 하나는 농협 들어가고
    하나는 공무원이 되었어요 ㅎ
    올케는 심지어 전업주부였는데 1년 공부하더니
    턱 붙어버렸어요 그럴리 없지만 개명의 효과인줄 알고 엄청 고마워해요 ㅎㅎ

  • 10. 젋은 분이면
    '20.3.22 10:28 AM (211.108.xxx.131)

    시도해봐라 하겠지만
    오십대 후반이신데 ,,,
    121님 댓글처럼 마음이 힘드셔서
    원인을 밖에서 찾는거죠
    그 돈으로 남편과 고기 사먹으며
    홧팅해주는게 더욱 도움 될듯

  • 11. 이름은
    '20.3.22 11:07 AM (125.177.xxx.106)

    두고 한자를 바꾸는 것은 어때요?
    오랫동안 쓰던 이름을 바꾸는 거 쉽지 않잖아요.
    근데 예전에 딸만 낳는다. 아들 동생보는 이름 지은 집있는데
    결국에도 아들 못낳았는데 이름이 좌지우지하지는 않는 것같아요.

  • 12. 댓글들
    '20.3.22 11:26 AM (182.224.xxx.120)

    감사합니다.
    잘 새겨들을게요.
    얼마살자고 이름바꾸나싶은 쪽으로 많이 기울기는 합니다.
    이래서 사이비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마음과 몸이 힘드니 전과는달리 혹해지는거보니..ㅠ.ㅠ

  • 13. 저희집
    '20.3.22 2:01 PM (210.95.xxx.56)

    시아주버님 명이 짧다 그래서 아예 다른 이름으로 바꿨는데도 단명하셨어요.
    제 친구 아이는 이름은 좋은데 한자가 이름에 쓰이지 않는 한자라는 말 듣고 한자만 괜찮은걸로 골라서 바꿨는데 좋았다고 하네요. 저희 애가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뭐가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14. 하는말
    '20.3.22 5:06 PM (211.218.xxx.24)

    오십넘어서는 이름 바꾸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이름잘짓기로 유명했던 김봉수 씨 한테 아이 이름 지으러 갔었는데
    우리부부 이름보고 이름이 너무 나쁘다고
    그때는 개명하기가 넘 힘들때였어요.
    이런 이름을 가지고 있냐고 화까지 내더군요.
    하는말이 오십넘어 개명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더군요.
    특이한 이름으로 있으면 남들이 기억하기 좋지 않나요?

  • 15. ...
    '20.5.28 11:57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개명했다고 인생이 달라지는건 아니죠
    이름이 싫어서 불만이 있는 분들이 개명후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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