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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살 넘어도 애교부리는 아들..

aa 조회수 : 6,817
작성일 : 2020-03-20 08:34:37
다른사람 있을땐 무뚝뚝 아저씨..
둘만 있으면 애교부리는 아들램이 되네요.. 
무릎베개해달라 사랑한다 보고싶었다 등등..

어릴때부터 애교많긴 했는데
어릴때라 그런줄 알았는데.. 평생가나봐요 성격은..
딸은 무뚝뚝 예나 지금이나..
IP : 108.59.xxx.19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0 8:42 AM (112.220.xxx.102)

    징그러울듯요 ㅡ,.ㅡ

  • 2. ㅎㅎㅎㅎ
    '20.3.20 8:44 AM (221.147.xxx.118)

    귀여울듯도한데
    엄마눈엔요^^;;;
    근데어디가서 이야기하진마세요 ㅎㅎ
    걍 애교가 믾은편이라고만해주세요 ㅎㅎ

  • 3. ㅇㅇ
    '20.3.20 8:46 AM (108.59.xxx.198)

    맞아요 남이면 못받아주죠 ㅎㅎ

  • 4. 아들이
    '20.3.20 8:47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성격이 다정다감한가봐요.
    나중에 자기 색시한테도 그렇게 잘할거에요.
    저희 남편이 그렇거든요.

  • 5. ...
    '20.3.20 8:48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전 애교없는 남동생도 20대까지 귀여웠어요. 엄마한테 아들이 얼마나 귀여울까 싶네요. 자식이 애교떨면 좋죠~

  • 6.
    '20.3.20 8:50 AM (1.233.xxx.70)

    저는 좋은 아들이라 읽히는데요
    원글님표현이 좀 그래서 그렇지 늙어가는 노모의 손잡아주고 어깨도 잡아주는 좀 덜 늙은 자상한 아들
    늙은 엄마한테 소리 버럭질러대지 않고 종종 찾아와 우리엄마 뭐 불편하지 않게 잘 지내시나 살펴보는 좋은 아들될거 같아요

  • 7. ..
    '20.3.20 8:51 A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제 중딩 아들도 밖에선 상남자인데 저한텐 애교쟁이에요. 안징그러워요.

  • 8. ....
    '20.3.20 9:01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7

  • 9. 애교있는 아들
    '20.3.20 9:01 AM (221.161.xxx.36)

    제 아들도 대학생 됐어도 애교쟁이예요.
    여친과 통화할때 보면
    그 애교가 보여요.
    엄마한테 잘 하는 사람이 지 여친 아내에게도 잘하겠죠.

  • 10. 흐믓
    '20.3.20 9:04 AM (222.118.xxx.179)

    저런 아이들이 나중에 와이프나 아이들한테 다정다감하겠죠

  • 11.
    '20.3.20 9:10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도 와이프나 애들한테도 너무 좋을듯222 징그럽다니요 헐ᆢ

  • 12. ㅎㅎ
    '20.3.20 9:12 AM (58.123.xxx.45)

    자기자식인데 징그럽다니
    육십먹은 노인도 팔십드신 노인에겐 자기 새끼죠
    애교없고 스킨쉽 없는 사람보단 훨씬 인간적이고 사랑스럽죠ㅎㅎ

  • 13. 징그럽다니!
    '20.3.20 9:1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20대 50대 남자셋이 애교가 많아요. 얼마나 귀여운디
    나가선 다들 무뚝뚝 상남자들임ㅎ

  • 14. ,,,,
    '20.3.20 9:18 AM (115.22.xxx.148)

    중3아들 밖에서는 무뚝뚝한 녀석이 집안에서는 제가 귀찮을정도로 옆에서 애교부립니다....장난치다가 저한테 한대씩 맞아도 헤헤헤..이녀석 나중에도 그럴려나요...

  • 15. ㅇㅇ
    '20.3.20 9:20 AM (59.11.xxx.8)

    그런애들이 여친이나 와이프한테 정말 잘하더라구요~

  • 16. ㅎㅎ
    '20.3.20 9:20 AM (1.246.xxx.68) - 삭제된댓글

    성격이에요 남편도 생긴외모나 밖에선 상남자인데 운동도 엄청하고
    집에선 딸들보다 애교쟁이에요 저도 무뚝뚝한데ㅎㅎ
    시어머니나 아버님한테도 잘해요 전화끊을때도 사랑해요하고 말하고
    애들이랑 통화끝날ㄸ도 항상 딸 아빠가 사랑해~하고 끊어요

  • 17. 하나도
    '20.3.20 9:20 AM (211.246.xxx.149)

    안징그러워요
    근데 저엄맣8ㄴ테 그런 남편
    우리에겐 왤케 가부장적인지 내가 엄청복없는여자인듯

  • 18.
    '20.3.20 9:21 AM (59.10.xxx.178)

    속이 따듯한 아들이다~~~~~
    저는 살아보니 남자고 여자고 애교있는 다정한 사람이 좋더라구요
    본인 삶에도 득이구요
    좋은아들 두셨네요

  • 19. ...
    '20.3.20 9:28 A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제가 그런 막내아들을 남편으로 뒀는데요..
    와이프에게 마저 잘하면 사랑받는 아들. 남편.. 그런건데...
    이게.. 서로 잘해야되는거같아요..

    시어머니는 자꾸 어린이집에 아이 보내놓은 학부모처럼 내게 구시고.
    사실 여기까지는 그렇구나 합니다만..
    전화로 제가 혼자있을때만 몇번씩 막말하는거보고는 정떨어져 거리두고 지내요.
    남편은 니가 울엄마한테 애교있게 굴지못한다고 타박주는데..
    시댁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서 내게 막 소리지른날.
    남편이 시어머니 뒤를 졸졸졸 쫓아댕기는거보고 답없다 생각했어요.
    이거 말고도 지난 얘기는 이루말할수가 없네요..

    귀여운 아드님 글에 이런글 죄송합니다..
    그냥 저는 홧병인거같아요 ㅠㅠ

  • 20.
    '20.3.20 9:31 AM (180.67.xxx.207)

    자식이 부모에게 애교부리는걸 징그럽다니요
    대딩 우리아들도 애교까진 아니래도 다정다감한편이고
    술먹고 기분좋으면 어리광도 잘부립니다

    자식이라 그런지 등치가 제 두배쯤 되는데도
    그럴땐 아직 애같고 이뻐요

  • 21.
    '20.3.20 9:46 AM (175.123.xxx.211)

    애교는 좋아요 다정다감 좋아요
    그런데 무릎베게는 ㅎㅎ

  • 22. ,,,
    '20.3.20 9:55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 애교있는 남자랑 마마보이를 구분못하는 듯
    님들이 욕하는 남자는 마마보이

  • 23. ,,,
    '20.3.20 10:12 AM (121.167.xxx.120)

    살가운 아들이네요.
    민망해도 일부러 부모 앞에서 재롱 떠는걸거예요.
    부모님 치매 걸리까봐 웃음 주려고 딸 나이 60세 가까워도 애교(주책)
    떠는 딸이었어요. 하고 싶어 하는게 아니라 웃으시면 건강에
    도움 되겠지 하면서요.

  • 24. 00
    '20.3.20 10:23 AM (67.183.xxx.253)

    으..... 서른살 넘은 남자가 엄마한테 무릎베개 해달하는건 솔직히 남들 눈엔 징그러워요. 나이가 어리면 그러려니하는데 서른살 넘은 성인남자가 엄마한테 그러는건 으.....

  • 25. 우리
    '20.3.20 10:42 AM (220.120.xxx.194)

    올해 중3인 아들이 그래요.
    밖에선 상남자인척 하지만
    집에선 가족들 껌딱지^^ 저나 아빠나 누나한테 모두 다한테요^^
    참 예뻐요~ 나중에 집에서 참 잘하는 아들 될거 같다는~

  • 26. ..
    '20.3.20 10:43 AM (220.89.xxx.168)

    저희 서른살 아들은 만나면 엄마~하면서 두 손을 꼬옥 잡아줘요.
    집에 왔다가 식탁에 홍삼이랑 유산균 떨어져 가는 거 보면 택배로 부쳐옵니다.
    말 없이 따듯하게 마음 써주는 아들이 고마워요.
    어서 좋은 사람 만나 알콩달콩 사는 거 보고 싶네요.

  • 27. 세상에
    '20.3.20 11:26 AM (183.96.xxx.4)

    딸 둘인데도 애교는 전무한데
    아들이 애교라니 너무 부럽네요

  • 28. 아들은 그러네요
    '20.3.20 12:04 PM (125.177.xxx.47)

    전 진짜 무뚝똑한 딸이거든요..울엄마가 아들아들 찾는 이유을 아들 키우면서 알게 됐어요..26살인데 껌딱지예요..거 강아지있죠..어딘가 꼭 엉덩이 주인한테 붙이고 있는 따끈한 강아지 체온 느낌..울 아들이 퇴근하면 안아주고 붙어 있어요. 같은 직장내 동기 아들도 그렇다네요..딸은 닭 보듯 하고요

  • 29. ㅠㅠ
    '20.3.20 12:34 PM (112.221.xxx.67)

    대박부럽다 ㅠ

  • 30. 뭐였더라
    '20.3.20 12:42 PM (211.178.xxx.171)

    울 아들도 그래요.
    세상 스윗하게.. 이런 아들 어디 없죠? 이러면서 애교 부려요.

    징그럽다니 ... 저런 말 하는 사람은 가족도 없고 주변에 사람도 없을 듯.
    인간관계를 다 사회생활로만 배웠나?
    아.. '첫' 댓글이구나..

  • 31. ..
    '20.3.20 1:00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징그럽다는 사람은 아마 남편이나 아버지 아들 중 징그러운 짓 하는 사람이 있나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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