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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해도 될까요?

어찌해얄지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20-03-19 18:30:08

고견을 듣고 싶어 글 올려 봅니다.

만약에 안해야 한다면 어떻게 설득을 해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니가 척추수술을 원하십니다.

연세가 88세

병원에서는 이도저도 아니지만 하신다면 해드리는데 자식들 동의를 다 받아야 한답니다.

통증이 많으신데 그래도 약을 드시면 조금 견디실만 하신것 같은데 그로인해 우울증이 오시는것 같습니다.

사실 돈문제를 떠나서

수술한다고 100% 보장은 안되는 상황입니다.

워낙 하시고 싶어하셔서 해드렸으면 좋겠는데

만약 그나마 걸어다니시는거 못 걷고 그대로 자리보존하시게 될까봐 그점이 두렵습니다.

아들내외는 그동안 수술(다리관절)여러번 받았지만 몇년이 지나도록 안들여도 봅니다.

딸들이 다 하고 있는데...  생활하시거나 병원비같은건 다행스럽게도 주택연금으로 충당이 되는 상황입니다.

어찌해얄지.... 모르겠습니다.



IP : 222.109.xxx.2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
    '20.3.19 6:3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88인데...수술 받으신 후 치매오시더라요. 얼마나 오래 살고 싶으신걸까요.

  • 2. ...
    '20.3.19 6:38 PM (59.15.xxx.61)

    병원에서 자녀들에게 다 동의를 받는건
    마취에서 못깨어나는 경우가 있어서 입니다.
    이제 수술해도 완치된다는 보장도 없고
    재활하고 걸으실 때까지 몇 년 걸립니다.
    통증의학과 가셔서 차단술 해보셨나요?
    스테로이드 써서 통증 줄이며 사시는게
    고통이 덜한 방법일텐데
    정히 수술 고집하시면 마지막 부탁이라고 생각하시고 해드려야지요.

  • 3. 어찌해얄지
    '20.3.19 6:39 PM (222.109.xxx.238)

    오래살고 싶다는 생각보단 당신 뜻은 통증때문에 못살겠다고 하시는데~
    그러니 설득을 못하겠어요.
    보장도 못 받는 수술인데.....

  • 4. ...
    '20.3.19 6:40 PM (59.15.xxx.61)

    차단술-->신경차단술

  • 5. ㅁㅁ
    '20.3.19 6:4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다리를 몇번 수술하시고도 허리수술도 원하신다니
    대단하심
    전 발 한쪽 완전 분해 ?재조립 경험후
    한쪽발은 그냥 아픈채 살고 말겠다고 버티는데

  • 6. 건강상태
    '20.3.19 6:43 PM (223.62.xxx.82)

    워낙 고령이시지만 사람마다 건강상태가 다르고 척추수술이라도 여러 방법이 있으니 결정하시기 힘드시겠습니다
    당뇨 혈압 같은 질환이 없고 건강상태가 좋으시다면 본인이 원하시면 수술하는갓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본인은 얼마나 고통스러우시면 수술 하실려고 하실까요?

  • 7. ...
    '20.3.19 6:44 PM (59.15.xxx.61)

    어른들은 수술만 하면
    다음날부터 안아프고 걸을거라 생각하세요.
    회복기간에 본인도 힘들고
    자녀들도 엄청 힘들어요.
    그 연세에 전신마취하면 뇌에 영향이 많이 가요.
    젊은이들도 마취하고 나면 정신 없어요.

  • 8. ...
    '20.3.19 6:44 PM (222.109.xxx.238)

    통증의학과 쪽으로 신경차단술이라는게 있나요?
    수술만 생각했는데 그쪽도 한번가서 진찰을 받아봐야 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9. ...
    '20.3.19 6:47 PM (222.109.xxx.238)

    저도 언급하신 생각때문에 솔직히 두렵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 편하자고 말리는것 같아 그것도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 10. ....
    '20.3.19 6:50 PM (182.209.xxx.180)

    전신 마취를 그 연세에?
    깨어나란 보장도 없겠네요.

  • 11. ..
    '20.3.19 6:52 PM (115.20.xxx.251)

    연세가 너무 많으세요
    어떤방법의 수술인지 모르지만 체력이 못따라줘요
    40대에 척추수술한 저도 통증이 100% 없어지는게 아니고 30%는 남아 있어서 일상생활하는데 아직도 힘든데 88세는 회복하기 힘들어요
    몇 군데 병원 더 가보고 결정해도 늦지않아요

  • 12. 본인결정
    '20.3.19 6:54 PM (223.62.xxx.82)

    종합병원 신경욋과에서도 차단술 할겁니다
    종합병원 신경욋과 가셔서 정밀검사 받아 보고 본인과 같이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의사선생님 말씀 들어보면 본인의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으니까요

  • 13. ...
    '20.3.19 6:5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저희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수술하면 못깨어날수도 있다는 걸 의사에게 직접들으시면 안하실겁니다
    엊그제 아버지가 병원다녀오셨거든요
    저희는 풍선확장시술받고 싶어하셔서 ..
    다른 지병도 많고 입원도2년가까이 하시고 이제 집에계신 상황이라서
    그것도 말렸어요
    다른 정형외과가니 수술하지않으면 시술도 소용없고
    수술하면 못깨어날수도 있다하시니... 안하시겠다고 하셔서 한시름놨어요
    저희도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잘 걷고싶어 하시는데 그연세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거 같아요
    지병이 없으시면 요즘은 수술하기도 하나본데 ...

  • 14. ..
    '20.3.19 6:54 PM (222.109.xxx.238)

    젊은 사람도 견디기 힘들고 권하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여 이렇게 82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관심가져주시고 감사합니다

  • 15. ...
    '20.3.19 6:58 PM (61.72.xxx.45)

    저희 엄마도 한다하시더니
    여기저기 주변분들에게 말 듣고 안 하신데요
    대신 ... 체중조절(제일 중요) 아쿠아로빅
    걷는 법 교정 등 하며 지내세요

  • 16. ...
    '20.3.19 6:59 PM (61.72.xxx.45)

    울엄마는 이가 따라 하세요

    https://youtu.be/--dlmTXtkZw

  • 17. .
    '20.3.19 7:38 PM (118.35.xxx.177)

    전신마취가 너무 무서워요 남편이 다리철심빼는 수술이라 수술자체는 간단한데 전신마취를 했는데 혈압떨어져서 주사놔서 올려놨더라구요
    그 소리 듣고 덜컹했어요 마취깨고 한동안 미열도 나고 전신마취가 큰일 같다 했네요

  • 18.
    '20.3.19 7:46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연세면 병원에서도 안권하지않나요 ᆢ척추수술은 실익따져서 잃은게 더많으면 안권합니다 불편해도 감수하고 살으라고 퇴자놔요 삼성처럼 3차병원가서 확답받으세요 미련남지않게ᆢ

  • 19. 전신마취후에
    '20.3.19 8:01 PM (175.209.xxx.73)

    치매증세처럼 섬망이 오고
    진짜 치매로 가기도 해요

  • 20. 용용
    '20.3.19 8:16 PM (118.220.xxx.224)

    지금 통증이 심해서 수술하면 통증이 나을거 같아서 수술하고 싶어 하시는거 같은데
    수술한다고 통증이 금방낫지 않아요 통증이 더 심해질수있어요, 약먹고 주사 치료 하고 해보세요
    더고생하고 누워지내면 아마더 괴로우실텐데요...........

  • 21. 살코
    '20.3.20 8:47 AM (182.216.xxx.137)

    저희 엄마가 83세쯤에 척추 수술 하셨어요
    척추 협착증으로 주사요법이란것도 말을 안듣자 병원에서 수술밖에 답이 없다해서요
    아산병원에서 했는데 고생 많으셨어요
    73세쯤 다리 수술도 했었던터라 괜찮겠지 했는데 70대때하고 또 다르더라구요
    수술후 치매가 온 줄알고 온 식구가 회들짝 놀라기도 했구요
    그게 섬망이었어요
    한달은 걸려 서서히 돌아오시더군요 다행히
    증상이 어느정도인지 병원에서 수술을 꼭 해야한다고 하는거 아니면 말리고 싶네요
    연세가 많으세요, 전신마취하기에는..

    간혹 섬망이 계속되서 치매가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때 저도 겁 많이 먹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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