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어떻게 받아들이며 사세요?
다들 어떤 즐거움으로 사세요?
그냥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시는거에요?
어떤 인생의 큰 일들이 있을땐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세요? 가까운이의 죽음이라던가 헤어짐이라던가 큰 사고라던가
인생사의 이런저런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슬픔을 넘기시나요?
전 우울증이 와서 모든것을 스톱시키고 하루하루 그냥 시간만 좀 먹고 있어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지나간 세월이 한심하고 삶의 의미가 없음에 한심하고
누구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고 등등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늘 방황스러운데
다들 잘 살고계시는것이 너무 대단해보여서요
1. 저는
'20.3.19 11:06 AM (211.177.xxx.34)저는 그냥 제가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생로병사 모든 생물이 겪는 자연현상이라고.
2. ...
'20.3.19 11:07 AM (59.15.xxx.61)희노애락애오욕 생로병사는
누구나 겪으며 사는 것이라
당연히 내게도 오는 것...3. 즐거움엔
'20.3.19 11:11 AM (175.208.xxx.235)즐거움엔 끝이 없다는 그 광고 되세이며 살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인생 짧와요.
슬퍼하거나 괴로워 했던 시간들 아깝더라구요.
하루하루 작은 즐거움이라도 찾으려 애 씁니다.
내겐 가장 소중한 내 인생이니까요4. 저는
'20.3.19 11:17 AM (14.52.xxx.225)일단 내 자식 낳았으니 최선을 다해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았어요.
아파도 안 되고 낙담해서도 안 되고...
그렇게 키운 아들 이제 대학 들어가는데 또...무사히 공부 마치고 사회에서 자리 잡는 거 볼 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게 목표예요. 공부과정이 좀 긴 전공이라서요.
다행히 밝게 잘 자라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요즘같은 때에는 그저 사지 건강하고 월급 나오는 것만도 감사해요.
나쁜 일 당했을 땐 몸이 다치지 않은 게 어디냐 생각하며 살았어요.
사기도 당해봤고 투자금도 날려봤죠.
무조건 더 나쁜 일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하는 게 좋은듯 해요.
그래도 스물스물 후회도 미련도 있지만 어쩌겠어요.5. 아뇨
'20.3.19 11:41 AM (211.215.xxx.96)그냥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시는거에요? 아뇨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아요 삽질의 대마왕이라 끝을 맺은게 없어요 넘넘 후회됩니다. 그러나 이미 지난일 다시 태어나지않는 이상 바꿀수 없잖아요 그리고 살 시간은 남아있고.
웃으면 복이오고 인생이 바뀐다기에, 오늘은 내가 살아있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이라기에 또 좋아지도록 노력하며 살아가려고 오늘도 다짐합니다.6. 모든이에게는
'20.3.19 11:43 AM (125.184.xxx.67)덕후 기질이 있다 ( 잠재된 능력이 있다 )
취미를 찾아보세요.
새로운 재능과 나를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52897 | 이런 세계적 재난 상황일수록 차분하게 3 | 흠 | 2020/03/19 | 1,068 |
1052896 | 저도 차라리 가게 문닫고 쉬고싶어요. 9 | ㅇㅇ | 2020/03/19 | 3,021 |
1052895 | 우체국쇼핑 주문해봤어요 2 | 미적이 | 2020/03/19 | 1,624 |
1052894 | 감자요리 1 | 감자요리 | 2020/03/19 | 722 |
1052893 | 얼마전 위메프 수미감자왔는데요ㅠ 18 | ㅠㅠ | 2020/03/19 | 3,859 |
1052892 | 코로나 경증 여고생 체험담 12 | 무서운 | 2020/03/19 | 4,591 |
1052891 | 넷플릭스 기묘한이야기 중1아이랑 봐도 되나요? 1 | ... | 2020/03/19 | 1,364 |
1052890 | 염색할 때 오일 쓰시는 분 6 | M0 | 2020/03/19 | 4,243 |
1052889 | 저 꿈에 헨리가 나왔어요 ㅎㅎ 5 | .... | 2020/03/19 | 773 |
1052888 | 코스트코 냉장 냉동 추천해주세요. 8 | 방학 | 2020/03/19 | 1,684 |
1052887 | 이인영 "국회의원 세비 50% 기부 운동 추진 12 | .. | 2020/03/19 | 1,385 |
1052886 | 청와대 페북.. 미얀마서 방호복 싣고 온 수송기 도착 13 | ㅇㅇㅇ | 2020/03/19 | 1,817 |
1052885 | 주식 진짜 어쩌나요.... 15 | ㅇㅇㅇ | 2020/03/19 | 5,734 |
1052884 | 미얀마서 수술용가운 8만벌 싣고온 공군수송기…무박2일 비행.jp.. 13 | 나라의온힘을.. | 2020/03/19 | 2,496 |
1052883 | 주식이 많이 빠지네요ㅠ 15 | 나무 | 2020/03/19 | 3,573 |
1052882 | 질본 총누적검사 30만 돌파...감사합니다 6 | ㅠㅠ | 2020/03/19 | 643 |
1052881 | 총선은 연기 없이 4.15일에 했으면 좋겠어요. 5 | ... | 2020/03/19 | 1,226 |
1052880 | 계속 꿈을 꿉니다 2 | 00 | 2020/03/19 | 679 |
1052879 | 당면은 ㅇㄸㄲ가 제일 낫나요? 7 | 당면 | 2020/03/19 | 1,628 |
1052878 | 대구 북구보건소 갑질 논란 31 | ........ | 2020/03/19 | 2,831 |
1052877 | 다들 어떻게 받아들이며 사세요? 6 | 다들 | 2020/03/19 | 1,976 |
1052876 | 미국입니다. 관공서 문닫았네요 7 | ... | 2020/03/19 | 3,033 |
1052875 | 감자 좋습니다^^ 6 | 운동 | 2020/03/19 | 1,478 |
1052874 | 사무실에서 열풍기를 쓰는데 이거 화상인가요 4 | 정말인가 | 2020/03/19 | 962 |
1052873 | 버스놓치는 꿈 2 | 콩 | 2020/03/19 | 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