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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어떻게 받아들이며 사세요?

다들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20-03-19 11:02:22

다들 어떤 즐거움으로 사세요?

그냥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시는거에요?

어떤 인생의 큰 일들이 있을땐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세요? 가까운이의 죽음이라던가 헤어짐이라던가 큰 사고라던가
인생사의 이런저런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슬픔을 넘기시나요?


전 우울증이 와서 모든것을 스톱시키고 하루하루 그냥 시간만 좀 먹고 있어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지나간 세월이 한심하고 삶의 의미가 없음에 한심하고

누구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고 등등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늘 방황스러운데

다들 잘 살고계시는것이 너무 대단해보여서요
IP : 58.148.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3.19 11:06 AM (211.177.xxx.34)

    저는 그냥 제가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생로병사 모든 생물이 겪는 자연현상이라고.

  • 2. ...
    '20.3.19 11:07 AM (59.15.xxx.61)

    희노애락애오욕 생로병사는
    누구나 겪으며 사는 것이라
    당연히 내게도 오는 것...

  • 3. 즐거움엔
    '20.3.19 11:11 AM (175.208.xxx.235)

    즐거움엔 끝이 없다는 그 광고 되세이며 살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인생 짧와요.
    슬퍼하거나 괴로워 했던 시간들 아깝더라구요.
    하루하루 작은 즐거움이라도 찾으려 애 씁니다.
    내겐 가장 소중한 내 인생이니까요

  • 4. 저는
    '20.3.19 11:17 AM (14.52.xxx.225)

    일단 내 자식 낳았으니 최선을 다해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았어요.
    아파도 안 되고 낙담해서도 안 되고...
    그렇게 키운 아들 이제 대학 들어가는데 또...무사히 공부 마치고 사회에서 자리 잡는 거 볼 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게 목표예요. 공부과정이 좀 긴 전공이라서요.
    다행히 밝게 잘 자라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요즘같은 때에는 그저 사지 건강하고 월급 나오는 것만도 감사해요.

    나쁜 일 당했을 땐 몸이 다치지 않은 게 어디냐 생각하며 살았어요.
    사기도 당해봤고 투자금도 날려봤죠.
    무조건 더 나쁜 일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하는 게 좋은듯 해요.

    그래도 스물스물 후회도 미련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 5. 아뇨
    '20.3.19 11:41 AM (211.215.xxx.96)

    그냥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시는거에요? 아뇨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아요 삽질의 대마왕이라 끝을 맺은게 없어요 넘넘 후회됩니다. 그러나 이미 지난일 다시 태어나지않는 이상 바꿀수 없잖아요 그리고 살 시간은 남아있고.
    웃으면 복이오고 인생이 바뀐다기에, 오늘은 내가 살아있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이라기에 또 좋아지도록 노력하며 살아가려고 오늘도 다짐합니다.

  • 6. 모든이에게는
    '20.3.19 11:43 AM (125.184.xxx.67)

    덕후 기질이 있다 ( 잠재된 능력이 있다 )

    취미를 찾아보세요.
    새로운 재능과 나를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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