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보고싶어요
미혼이라.. 모성애는 잘 모르지만.. 여기 82님들이 자식 이야기할때 17세 예쁜 아이 죽음에 슬퍼할때도 우리 엄마도 이랬겠지?란 생각에 슬퍼요.
엄마 돌아가시고. 엄마 휴대폰을 봤는데.. 우리 엄마가 셀카 찍는 걸 참 좋아하셨거든요. 참 예뻤고..
엄마 사진 보려고 보았는데 온통 제 사진 뿐이었어요. 우리 엄마 내 모습 이렇게 가득 담았는데.. 어떻게 눈감았지란 생각에 너무 많이 울었어요.
갑자기 돌아가셨거든요...
우리 엄마 너무 예쁜 우리 엄마 보고싶네요.
1. ㅠ
'20.3.19 1:04 AM (210.99.xxx.244)ㅠㅠㅠ 토닥토닥
2. ...
'20.3.19 1:06 AM (61.72.xxx.45)엄마도 딸을 많이 그리워 할 겁니다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실 거에요
힘내세요3. 그러게요.
'20.3.19 1:08 AM (125.177.xxx.106)좀더 오래 곁에 있어도 될 사람들은 가고...마음 아프네요.
그 어린 소년도...4. 댓글 쓰다
'20.3.19 1:10 AM (59.8.xxx.220)먹먹해져서 지웠어요
님 엄마도 님을 엄청엄청 사랑하셨을거예요
지금도 그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실거구요
보이는것과 안보이는것의 차이일뿐
엄마의 마음을 계속 느껴 보세요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 느껴질거예요
행복하시길♡5. 이뻐
'20.3.19 1:10 AM (210.179.xxx.63) - 삭제된댓글원글님 오늘밤 꿈엔 엄마 찾아오시면 좋을탠데
6. 오옹
'20.3.19 1:10 AM (39.7.xxx.25)미혼분이시니,,,,,
나중에 애낳고 키올때 정말 많이 생각나실거예요
제가 그렇더라고요,,,,,,,,,,,,,
이쁜 어머님
좋은곳에 가셨길,,,,7. 이뻐
'20.3.19 1:14 AM (210.179.xxx.63)원글님 오늘밤 꿈엔 엄마 찾아오셔서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당
8. ...
'20.3.19 1:18 AM (58.143.xxx.127)감사해요.. 엄마 생각이나서 찾던 82예요. 엄마가 활동은 안했지만 82, 마이클럽 참 눈팅 많이하며 위안받던 곳이었는데... 엄마따라 저도 이곳을 알게되었구요.. 위로 감사합니다. 흑흑
9. ...
'20.3.19 1:20 AM (121.130.xxx.111)먼저 겪어봐서 알아요. 많이 힘드실거예요. 몇년이 지나도 그 쓸쓸함과 그리움은 옅어지지 않네요. 이렇게 그리울만큼 사랑 많이 해준 엄마에게 고맙고 사랑한다 늘 말하며 지내요.
10. BLOOM
'20.3.19 1:38 AM (220.86.xxx.75)님글 보고 같이 웁니다 ㅠㅠ
30대 시라니 얼마나 더 그리우실까요..
전 50인데도.. 이리 보고 싶은데요..
저도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아직 실감이 안나고 혼자 있을때 특히 생각 많이 나고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에요..
잠들기 전 매일 꿈에서 만나길 기도하는데 울 엄마는 한 번도 꿈에서도 나타나 주질 않네요 ...
너무 너무 보고싶네요 ㅠㅠ11. ㅠㅠ
'20.3.19 1:40 AM (110.70.xxx.32)아빠 돌아가시고
그 말로 표현도 못하겠는
깊은 슬픔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원글님...너무 울지말아라. 라는 동화책 한번 읽어보세요.12. ㅜㅜ
'20.3.19 1:55 AM (211.205.xxx.82)원글님 글보고 많이 웁니다 ㅜㅜ
그래도 이리 사랑하고 사랑받으셨으니 얼마나 행복한
거에요. 엄마사랑고파 힘들어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13. ,,,,,,
'20.3.19 2:18 AM (119.56.xxx.92)행복질량의법칙 평생 줄 사랑을 다주고 가셨을꺼예요 그런 사랑 받지 못하고 힘들게 사는 자녀들 많아요 모든 어른들이 엄마 처럼 그럴 것이다 라는 가치관 가지지마세요 남들은 진짜 그렇게 행복하게 살지 못해요 그러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엄마를 그리워만 하세요 넘 슬퍼하지말고 지금이 가장 그리울 시기입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멍 때리다가 손으로 얼굴을 막 만지고 싶은 미치도록 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14. ᆢ
'20.3.19 6:02 AM (58.140.xxx.71)3년이되니 엄마가 없음을 조금 인정하게 되네요.. 세월이가야. 슬픔도 희석되는듯.
15. ...
'20.3.19 3:27 PM (61.253.xxx.225)엄마가 많이 편찮으시니 남일 같지가 않아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누워 계시는 모습 보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