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19 방송에 수화통역자는 왜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20-03-18 17:00:15
수화통역자는 왜 마스크를 안 할까요
열정적으로 수화로 통역하신다고 입으로도
표현할려고 그러는지 입도 간간히 벌리고 수화를 하던데
걱정이 되었어요
기자들이랑 사람도 많은 곳이잖아요
IP : 113.130.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20.3.18 5:00 PM (220.79.xxx.41)

    수어에 얼굴 표정이 포함됩니다.

  • 2. ...
    '20.3.18 5:02 PM (61.75.xxx.155)

    수화하는분 입모양도 중요하지 않나요?
    내가 잘못 알았나요?

  • 3. 22
    '20.3.18 5:02 PM (112.133.xxx.181)

    뉴스에 수화통역사가 나와서 말했어요. 시각장애인들이 수화와 얼굴표정까지 봐야 내용이 잘 전달될수 있어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 4.
    '20.3.18 5:03 PM (113.130.xxx.18)

    어머~~
    그렇군요 더 많이 조심하셔야 겠군요
    82덕분에 또 하나 배웁니다.
    모두들 조심해요

  • 5. 정말
    '20.3.18 5:08 PM (1.241.xxx.200)

    정말 위험을 무릅쓰고 수화하시는 거죠
    말하시는 것보다 2배이상의 에너지가 소진될듯 합니다.~

  • 6. ....
    '20.3.18 5:12 PM (1.233.xxx.68)

    A 장소 브리핑하고, B 장소에서 통역자가 통역하고
    각각의 카메라로 촬영하고
    방송 때 두 장면을 이어 붙여서 송출하면 될텐데 ...

  • 7. ㅇㅇ
    '20.3.18 5:4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런데 보면서도 궁금해요
    뉴스자막이 세세하게 다 나오는데
    굳이 수어통역이 왜 필요한지
    자막 없으면 수어통역을 하지만
    수어 볼 시간에 자막 못 읽을까요?

  • 8. 윗님께
    '20.3.18 5:57 PM (116.39.xxx.29)

    어릴 때부터 수어를 주 언어(모국어)로 쓰는 농인들은 청인이 쓰는 문자가 외국어처럼 익숙하지 않아요. 공부하고 사회활동 하려고 학교에서 배웠지만 빠르게 변하고 늘어나는 문자언어의 속도를 우리만큼 따라잡기 힘들죠.
    그래서 어릴 때 배움의 기회를 많이 놓친 어른들은 신문도 헤드라인 정도만 읽거나 해서 본 내용은 수어(수화언어)로 해설해줘야 이해가 가능한데 우리 사회가 아직 거기까진 못 해드리는 중ㅜㅜ.
    그리고 농인과 청인은 살아가는 문화 자체가 다르고 언어체계도 전혀 달라요(농인의 수어는 시각언어 체계고 청인의 언어는 음성언어체계). 그래서 글자만으론 우리 청인의 문화가 반영된 언어의 뉘앙스까지 그분들이 100프로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유능한 통역사는 음성언어를 기계적으로 번역만 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의 문화에 맞게 해설해줍니다.
    여기까진 어려서부터 농문화,수어에 익숙한 분들 얘기고 중간에 청력을 잃은 분들은 반대로 수어가 낯설고 문자가 더 편해서 자막을 선호해요.
    결론은ㅡ장애 상태에 따라서 선호하고 이해가능한 언어(수어, 자막)가 다르니까 둘 다 제공해야 합니다.

  • 9. 윗님께
    '20.3.18 6:00 PM (116.39.xxx.29)

    비유하지면ㅡ청각장애인용 자막서비스(이건 페쇄회로 방식이라 전용 리더기 통해 읽음) 말고 우리 눈에도 보이는 짧은 요약자막은 뉴스 줄거리만 짧게 나오잖아요.
    영어에 서툰 제가 짧은 요약자막만 보고 2분짜리 bbc뉴스를 다 이해하기 힘들 듯이 그분들도 우리가 듣는 정보와 같은 양과 질의 내용이 필요합니다.

  • 10. 위에분
    '20.3.18 6:56 PM (222.233.xxx.137)

    전문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962 3,4천 예산으로 어떤 차를 사면 좋을까요? 18 . . . 2020/06/07 3,256
1082961 연어회 사왔는데 소스는 어떤 게 좋을까요? 13 연어회 2020/06/07 3,003
1082960 벽제갈비와 봉피양 고기 맛이 다른가요? 11 2020/06/07 2,789
1082959 대한민국 발전은 당연히 보수정당 덕이죠. 13 ㅁㅁㅁ 2020/06/07 1,405
1082958 자꾸 1층에 살고싶은게 심리불안 일까요? 8 ... 2020/06/07 2,708
1082957 언니네랑 같은 나홀로 아파트 이사가면 안되겠죠? 8 이사가고싶다.. 2020/06/07 3,976
1082956 이용수할머니 또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비난 29 세월이 2020/06/07 2,524
1082955 흑사병 때 많은 사람이 무신론자가 됐다면서요? 27 .. 2020/06/07 4,455
1082954 단종된 가방 중에서 아직도 사고 싶은 것들... 5 예전에 2020/06/07 2,804
1082953 갑빠라는 말 14 라라라 2020/06/07 2,385
1082952 강아지 똥오줌치우는데 주말이 지쳐요ㅠ 34 어떡해요 2020/06/07 7,040
1082951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3 ... 2020/06/07 1,900
1082950 광희 얼굴이 달라졌네요? 7 2020/06/07 6,523
1082949 뇌에도 체력이 있더라구요 9 ㅇㅇ 2020/06/07 3,672
1082948 써모스,조지루시,타이거..일본건가요? 23 .. 2020/06/07 3,550
1082947 티비화면이 까매요 1 당황 2020/06/07 1,209
1082946 무릎 흉터 제거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3 흉터 2020/06/07 1,296
1082945 서울에 숲 속 빌라 있나요? 19 2020/06/07 4,726
1082944 라푼젤은 실사화 안될까요? 3 ㅇㅇ 2020/06/07 1,273
1082943 한예슬 뱅스타일긴머리에 복고풍 원피스 입은 광고요.. 8 nn 2020/06/07 4,063
1082942 최신종 아내는 진짜 몰랐을까요? 5 그것이 알고.. 2020/06/07 6,013
1082941 역시 멋진 언니 멋진 배우 김혜수 20 ... 2020/06/07 6,122
1082940 갑빠나온 초등 여자아이 ㅡ 이런경우 아세요? 14 갑빠 2020/06/07 3,033
1082939 지금 다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요청합니다! 10 요청해요 2020/06/07 2,267
1082938 조계종과 천태종 선택해서 절에 가야할까요? 4 ... 2020/06/07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