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고칠때 견적이 업자마다 다른가요?
가지고 있는 작은빌라가 있는데요. (방셋,화장실 하나)
이번에 세입자가 나가고 바닥 동파이프를
xl파이프인가로 교체하고 도배, 장판을 새로하고
결로현상으로 곰팡이 난 부분을 단열시공 가벽새워
그 위에 도배하는것, 화장실 바닥 타일교체 등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견적을 내보니,
동네에 공사하는 분과 부동산 소개인 분, 또 지인이
소개한곳 세군데 견적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요?
크게는 500차이가 나고 적게는 300차이가 나네요.
비슷하겠지 하고..제일 신뢰가 가는 분에게 맡기려고
했는데 돈 차이가 제법 크니 혼란스럽네요..
제일 싼곳은 왜 이리 싼건지..
-가격이 제일 싼곳은 뭣도 해주겠다 이것도 무료로
해주겠다 면서 서비스나 인테리어 얘기를 많이 하나
바닥난방 파이프 공사가 제일 중요하다 싶은 제게는
약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공사후 돈이 더 들수 있다는 얘기를 해요.
-두번째로 동네에서 오랫동안 가게를 운영하신
분으로 연세가 많으신데 주로 동네에 있는 여러
설비업자분들이 협업을 하시는 느낌이고
세 줄 집이면 이정도만 하면 된다는 소리를 많이하고
공사는 정확하지만 뒷마무리가 약할것 같은 느낌..
(이정도는 대충 그러려니 하고 살어..이런)
-세번째는 제일 비싼 곳인데 원래 예전에 거래했던
한*씽크대쪽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고 제가 미쳐보지
못한 씽크대 곳곳, 세탁기놓는 자리등 보수도 얘기하시고
전문가적이고 신뢰가 가는 느낌이지만, 네 비싸네요.
가격이 비슷하면 맨 마지막 분께 맡기려고 했는데..
가격이 좀 신경쓰입니다.
참고로 전세 잘 나가는 시내 역세권이예요.
돈 따지지말고 맨 마지막분께 맡기는게 낫겠죠?
1. 당연
'20.3.18 4:03 PM (125.252.xxx.13)하다못해 생수 한병도 가게마다 가격이 다른데
기술과 자재가 들어가는 인테리어는
당연히 천차만별이죠
그래서 업자 선택이 힘든거고 인테리어가 힘든거죠
내 손에서 적게는 몇백- 많게는 몇천이
왔다갔다 하니까요2. ...
'20.3.18 4:17 PM (180.224.xxx.53)그렇군요..
저희 집은 공사 수준이지만 인테리어를 하면
많이 고민스럽겠어요..
그래서 인테리어 관련 고민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군요..역시 선택은 제 몫이겠네요.3. 날날마눌
'20.3.18 4:45 PM (110.70.xxx.49)부르는게 값이고
비싸다고 잘하는거도 아니구요
선택어렵죠4. ㅍ
'20.3.18 5:0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차이가 500이면 견적은 얼마일까요?
5. 그린
'20.3.18 5:55 PM (175.202.xxx.25)당연 차이가 나죠.
건축 재료엔 어떤것이든 b품이 있습니다.
싼 재료라는거죠.하자의 원인인 경우가 다반사죠.
꼭 KS인지 확인 하셔야하고 국산 제품이 제일 좋습니다.
또 방 바닥 마감은 두께 5쎈티 정도가 좋고 얇으면 갈라집니다.
이렇게 일을 꼼꼼히 하면 인력의 품수가 다르니 거기서도 차이가 나고 싼 기공과 기술좋은 기공의 차이가 틀리죠.
여유 있으시면 비싼데를 고르시되 시방서 를 달라고 하세요.
시방서에 각 재료 ,
시공 방법및 시간
공사비 내용 등이 들어가게 해달라 하시고
제데로 시방서 써오는 사람은 총액에 이윤으로 한 20%정도 따로 계상 합니다.6. 그린
'20.3.18 6:04 PM (175.202.xxx.25)설비공,
미장공,
목수.
도배공.
타일공,
등 과 잡부및 폐기물 처리 등 최소 5~6개 공정이 들어가는데 2~3시간을 일해도 하루 일당을 주어야하고 대부분 1명은 안오고 2명이 오죠.
싼곳에다 하면 비전문인이 여러가지 하거나 b품 재료를 쓰거나해서 끝나고 나서 계속 하자보수 나면 학을 떼게됩니다.
꼭 시방서 확인과 재료 국산여부 한 사람이 여러 공정 하는거 반대합니다.
난방까는 공정은 필히 전문가로...7. ... ..
'20.3.18 8:40 PM (1.235.xxx.68)저 윗분이 말씀하신 시방서를 써오면
계약서 쓸 때
맨마지막에
계약서 총액 이외의 금액은 요구하지 않는다
라고 한 줄 쓰고 도장 받으래요
저는 원글님이 나열하신 공사하고
한 집은 마무리 중이어요
어디신지 공사하는 거 가서 봐드리고 싶네요
잘모르면 눈뜨고 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