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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다르답니다

나는 괜찮아 래요. 조회수 : 4,759
작성일 : 2020-03-18 08:28:53
친정이 버스 세 정류장 거리인데 걸어서 가고, 가도 마스크 안 벗고 있다가 와요
두 분 다 돌봄이 필요해서 안 가면 안 되네요.
부모님 병원도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저 혼자 가서 약처방 받아오구요.

다음 주에 시가 제사가 있는데 
안 지내면 안 되겠냐 했더니( 맏동서네 음식 싸가서 지냅니다) 도끼눈을 뜨고 쳐다보네요.
그래서 어른들은 안 오고 자기 형제들(과 그 식솔들)만 지내기로 결정했대요.
스무명 정도 됩니다.

신천지끼리 뭘했는지 검사자중 절반 가까이 확진.
교회 예배 하지 말라는 거 강행해서 코로나 확산.
대구 경북 위험하다니 수도권으로 지네 부모 불러제껴서 돌아다니다 코로나 확산.
이런 시국에 사람 모이는 제사 꼭 지내야 하나요?

제사도 종교행사 아닌가요?
모여서 제사 지내고 제삿밥 나눠먹고 .. 
사회적 격리 7주차인데..ㅠㅠ너무 지겹지만 생업도 못하고 계신 분들 생각하면 저는 복에 겨운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먹고는 살아야해서 마스크 쓰고 시장 잠시 들렀다가 친정가서  필요한 거 챙겨드리는 거 말고는
현관 밖도 안 나가고 살아요.
엄마는 요양보호사도 안 오면 안 되냐고 할 정도인데 요양보호사 안 오면 제가 매일 가야해야 해서...ㅠㅠ
엘리베이터도 겁나서 새끼손톱으로 누릅니다. 
식구끼리는 각자 방에 있으란 말은 차마 못하고 같이 밥해먹고 살아요.
걸리면 다 같이 걸릴 수 밖에 없는 공동체다 하구요.

그런데 요즘 시국에 스무명 모여서 밥먹고 해야할까요?
지들끼리 결정했대요. 

기독교 욕은 그렇게 하면서 
자기네 종교행사는 괜찮다는 건 또 무슨 신념이랍니까?
애들 애기 때 감기 돈다고 어디 나가지 말고 시가에만 오라더니
(거기서 사촌들끼리 옮아온다구요..)
시가는 무슨 청정구역이랍니까?
제사에서 코로나 걸려 신문기사 날 일 있나요?

내가 맡은 제사음식 해서 싸줄테니 그거 가지고 혼자 가라 했네요
쎄하게 삐져서 나갔는데 그러든가 말든가...
내가 걸리면 친정 부모 돌볼 사람 없어서 난 내 몸 아껴야해요.
IP : 211.178.xxx.1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라아슐리
    '20.3.18 8:30 AM (121.164.xxx.33)

    종교행사야 아니겠지만... 이 시국에 굳이 모여야 할까 싶은데요

  • 2. 엄마1주기
    '20.3.18 8:32 AM (112.152.xxx.131)

    흩어져 있는 형제들...
    모이지 말자고,,각자 있는 자리에서 추념하자고,,,장손이 친히 연락을 ㅎㅎ
    그러기로 했어요. 모든 건 마음입니다.
    상황이 좋아지면 살아있는 후손들 모이면 되죠, 돌아가신 엄마,,,이해하실겁니다.
    내내 자식들 걱정만 하면서 사신 우리네 부모님들이니.....

  • 3. ㅇㅇ
    '20.3.18 8:34 AM (110.12.xxx.167)

    스무명 넘는 사람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밥해 먹고 담소
    나눈다고요
    좁은집에서 밀접해서
    이시국에 미친거지요
    제발 시민의식 공동체 의식좀 가지라고 하세요
    외국은 집밖 외출도 못하게해도 국민들이 아무소리
    안하고 따릅니다
    모든 상가 상점 문닫으라니 다 문닫았고요
    지금 우리나라 고비인데 제발 협조좀 해서 종식시키자고요

  • 4. 제사는
    '20.3.18 8:36 AM (203.81.xxx.68)

    굳이 종교행사라고 할거까진 없어 보이고요
    수십명 수백명 모여 하는 예배와는 다르고요
    남편만 보내기로 하셨다니 그럼 되실거 같고
    맏동서분께 연락이나 한번 드리세요

  • 5. ...
    '20.3.18 8:36 AM (211.178.xxx.171)

    그러게 말이에요
    이런 시국에..
    제사 안 지내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죽은 사람 위하다 산사람이 죽을 지경이에요.

  • 6. ㅇㅇ
    '20.3.18 8:40 AM (110.12.xxx.167)

    종교행사다 아니다가 문제가 아니라
    여러곳에서 모인 사람들끼리
    같이 음식해서 나눠먹는게 위험하죠
    식사하고 술먹으면서 얘기하잖아요

  • 7. 아니면
    '20.3.18 8:42 AM (203.81.xxx.68)

    님이 의견을 내보세요
    시국이 시국이니 맏동서네서 알아서 지내고
    나머지 형제들은 봉투 보내는거로요

  • 8. ...
    '20.3.18 8:52 AM (116.125.xxx.199)

    거기서 한명이라도 환자 나오면 지금 국민들이 죽여버릴꺼라고 말하세요

  • 9. 제사
    '20.3.18 8:53 AM (121.129.xxx.115)

    저희 집에서 하는데 3월 제사 취소했어요. 근데 시어른들이 3월제사를 없앴던 할머니 제사날 5월로 미뤄서 하겠다고 하셔서 제가 성질냈어요. 제사 부활은 또 뭐냐고요~~

  • 10. ..
    '20.3.18 9:03 AM (175.119.xxx.68)

    며느리가 제사 잘 지내나 도끼눈 뜨고 감시하는 노인들 죽어야 없어질듯
    울 집 노인네는 올해 어떻게 나올지

  • 11.
    '20.3.18 9:07 AM (211.251.xxx.104) - 삭제된댓글

    스무명 모이면 그 라인, 옆집은 불안에 떨듯. 구역예배랑 뭐가 달라요

  • 12. 이참에
    '20.3.18 9:09 AM (222.234.xxx.222)

    제사도 없애는 걸로.. 이거야말로 전통이 아니라 악습이죠.

  • 13. .....
    '20.3.18 9:26 AM (221.157.xxx.127)

    제사나 종교모임이나

  • 14. 저는
    '20.3.18 9:29 AM (14.52.xxx.157)

    저번주였고 시댁단톡에 아버님이 우리집에서 한다고올리셨더라구요,담날 어머님 전화와서 제가 이렇게 모이는건가 아니다고 이번엔 하지말자고 했고 아버님이 다시 시댁에서 한다고 올리셨고 다들 교회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이라 좀 불안했는데 결국 다수의견으로 취소했어요

  • 15. 50키로
    '20.3.18 9:38 AM (210.222.xxx.114)

    제사, 구역예배 몽땅 취소하는게 상식아닌가요?

  • 16. 00
    '20.3.18 9:44 AM (67.183.xxx.253)

    이래서 제가 한국인들이 생각이 짧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제멋대로인 사람들이 많다는겁니다. 남을 배려할줄을몰라요. 저 미국사는데 우리 시댁가족들 주말마다 모이는 편인데 지금 3주째 안만나고 있어요. 따로사는 형제자매끼리도 안 만나고 있습니다. 전화로만 안누 믇고 안모여요. 지듬 결혼식 장례식 이런것도 다 금지됬어요. 미국정부가 방콕하라고 맨날 방송에서 얘기하고있고 미국인들 정부 말 잘 듣습니다. 제 앞집, 옆집 , 뒷집 미국인들 사는 집인데 평소에 애들 정원에서 뛰어놀았는데 지금 그 소리도 안 들리고, 또 옆집은 주말에 가족끼라 친구끼리 모여 파티 자주하는데 지금은 개미소리도 안 들려요. 동네가 너무 저용해서 무서울 정도네요.

    지금 이 시국에 제사지내는것도 이기적이고 배려없는겁니다. 자기만 좋으면 장땡인가요? 그 도낀눈 사람은 본인은 안불안해도 남이 줄안할수도 있단 생각은 안하나요? 그리고 제사음식 다같이 모여 나눠먹을거 아니예요? 그러다 감연되면 그 도끼눈 뜬 사람이 책임질건가요? 지금 이런 시국엔 따로사는 가족끼리도 안 만나는게 맞아요

  • 17. 나라도
    '20.3.18 10:08 AM (121.134.xxx.9)

    안간다고 통보하고 님이라도 가지마세요.
    이 시국에 욕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안전과 건강이 문제예요!
    다 자기는 괜찮다는게 문제아닐까요?
    아무도 반기안들고 받아들이면 앞으로도 걷잡을수 없을듯.

  • 18. ...
    '20.3.18 10:13 AM (211.178.xxx.171)

    그러게요
    저는 안 갈거에요.
    미리 맏동서와 의논해서 안 하기로 하면 좋겠지만
    아들들끼리 의논하고 통보하는 집이라 우리 말빨은 안 먹히거든요.
    미리 가네 안 가네 하면 제 핑계만 댈 것 같아
    당일날 그냥 음식만 싸보내려구요.

    제사도 종교행사 맞아요.
    유교...

  • 19. ...
    '20.3.18 10:51 AM (121.167.xxx.120)

    남편 앞에서 잔기침 몇번 해대고 목 아프다고 하고 집에서도
    마스크 쓰고 계셔요.

  • 20. ...
    '20.3.18 11:38 AM (221.149.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하시는거라 생각해요
    내몸 내가 챙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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