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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이 저에게 한말

조회수 : 5,508
작성일 : 2020-03-16 12:57:16
제가 81년생인데 국민학교 마지막 세대일거에요
80이랑 학교 같이 다녔는데 저 6학년때까지는 국민학교로 졸업했거든요
어제 예비고1 울 아들이 엄마도 국민학교 다녔냐해서 맞다하니까

국민학교에서는 영어 안배우고 일본어배웠다는데 엄마도 그랬냐고..

그건 일제시대 국민학교겠지 ㅠㅠㅠㅠ
나름 99학번 세대인데 어제 참 황당하고 온가족이 배잡고 웃었네요
울 아들 가끔 너무 엉뚱해요

좀전에 슈퍼맨 장윤정 도경완 나오는거 보더니
저사람들 부부였냐고 놀라서 묻네요 하...참 ㅎㅎㅎ
IP : 182.211.xxx.6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0.3.16 1:02 PM (39.122.xxx.59)

    소학교냐 임마 ㅋㅋㅋ

  • 2. ..
    '20.3.16 1:06 PM (223.38.xxx.25)

    21세기 초반에 태어난 아드님한테 20세기는 까마득한 옛날이죠.

  • 3. ㅎㅎ
    '20.3.16 1:09 PM (68.148.xxx.52) - 삭제된댓글

    흘러간 옛노래..90-2000년대 노래 듣고 있음..
    조용히 다가와 저 가수 살아있냐고..... ㅎ ㅏ......
    말잇못

  • 4. ..
    '20.3.16 1:10 PM (116.88.xxx.138)

    탑골노래들 듣고 있는데 20세기에도 가수가 있었구나 하는 눈빛으로 옆에서 봐요 ㅎㅎㅎ
    태사자는 울 애들도 아주 좋아하네요^^ 아저씨들 멋있다고 ㅋㅋ

  • 5.
    '20.3.16 1:11 PM (221.147.xxx.118)

    99학번이 아들이 고1이라고요!!!!

  • 6.
    '20.3.16 1:14 PM (180.224.xxx.210)

    진짜 결혼 일찍 하셨나 봐요. ㅎㅎ

  • 7. ...
    '20.3.16 1:16 PM (220.75.xxx.108)

    사실 아까 댓글 하나도 안 달렸던 초기에 깜놀하고 물러간게 원글님이 너무 젊어서요 ㅋㅋ
    저도 예비고1 있는데 저보다 10살 어리심.

  • 8. 만공
    '20.3.16 1:16 PM (182.209.xxx.181)

    스물두살에 결혼하신거에요?
    울아들도 고1인데 나이차이가 후덜덜하네요

  • 9.
    '20.3.16 1:16 PM (182.211.xxx.69)

    네 대학교 졸업하자마자요 ㅎㅎ
    그래서 더 억울했는지도 ㅠ

  • 10. 99학번
    '20.3.16 1:18 PM (221.148.xxx.127)

    저도99... 비둘기 학번이요 대학갔을때 80년대에도 사람이 태어났냐며 귀여움을 듬뿍 받았었는데 ㅎㅎ

  • 11. ㅎㅎㅎ
    '20.3.16 1:22 PM (112.186.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 보는줄
    저도 같은말 들었어요..ㅎ

    전 일찍 결혼하니 좋던데요.
    91학번 아들이 25살
    다 키워놔서 편해요..ㅎㅎ

  • 12. oo
    '20.3.16 1:35 PM (14.52.xxx.196)

    남편 68, 저 74년생인데
    애들은 우리가 검정고무신 세대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아닌데..
    우리도 어릴때 전화기 있었고 사발면 있었고
    나이키랑 아디다스 있었는데....

  • 13. 꼬마버스타요
    '20.3.16 1:38 PM (180.70.xxx.188)

    아들이 웃긴거 말고...81년생인데 고1이라는게 부러울뿐...
    고3 끝나도 40대 중반...신나겠어요^^

  • 14. ㅇㅇ
    '20.3.16 1:40 PM (112.152.xxx.147)

    전86학번, 고1딸이 있는데ㅜㅜ

  • 15.
    '20.3.16 1:41 PM (182.211.xxx.69)

    아 학교7살 입학이라 19살~22살 대학 다니구
    23에 결혼해서 애기는 24에 낳았어요 2004년생

  • 16.
    '20.3.16 1:46 PM (182.211.xxx.69)

    타요님 딱 타요님처럼 생각하고 일찍해치우려고 일찍 결혼하구 아기낳았는데 인생뜻대로 안되더라구요 2018년생 둘째 딸이 뙇 ㅠ
    24살부터 60살까지 육아를 해야합니다

  • 17. rainforest
    '20.3.16 1:54 PM (183.98.xxx.81)

    아이고 배야.. 일본어 배웠냐고 ㅋㅋㅋㅋㅋ
    아들들은 가끔 상식적이지 않은 엉뚱한 소리를 잘 하죠.
    그런 점이 또 귀여워요.^^
    81년생 제 동생은 5살 꼬맹이 키우지 말입니다.ㅋㅋ

  • 18. 검정고무신
    '20.3.16 2:02 PM (219.250.xxx.215)

    전 77인데 검정고무신보고 애들이 맨날 물어봐요. 쥐꼬리 진짜 잘라봤냐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엄마 수능세대라고!

  • 19. ㅇㅇ
    '20.3.16 2:10 PM (121.236.xxx.17)

    저도 본문보다 81년생 고1아들에 깜짝 놀랐네요ㅎㅎ
    저랑 딱 10살 어리신데 제 아들도 고1
    그나저나 2018년 둘째도 있으시다니 그림이 그려지고 정겹네요
    아들 딸 예쁘게 잘 키우고 행복하셔요

  • 20. 고1아들
    '20.3.16 2:28 PM (119.69.xxx.110)

    사극에 초가집 나오면 엄마도 저런집에 살았냐고 묻더이다

  • 21. 육이오
    '20.3.16 2:40 PM (58.228.xxx.138)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유치원때 엄마는 육이오때 어디로 피난갔냐고 ㅋㅋ

  • 22. .:
    '20.3.16 2:46 PM (1.235.xxx.180)

    엄마는 붓으로 공부했냐는 놈도 있는데요.
    수학문제 붓으로 풀기 어려웠겠다며.

  • 23. 71년생
    '20.3.16 2:49 PM (211.215.xxx.168)

    저희애랑 같은 학년인데 제가 너무 늙었네요
    그러나 저러나 둘째 진짜 귀엽겠어요

  • 24. 복뎅이아가
    '20.3.16 3:12 PM (14.39.xxx.99)

    저 위에 검정고무신 님.. 전 72인데 저희 남매들 저한테 고무신 신고 다녔나고.... ㅜ,ㅜ

  • 25.
    '20.3.16 3:18 PM (221.157.xxx.129)

    고딩에 부러워하다가
    2018년생이라는거에 넘어갔어요 ㅎㅎㅎㅎㅎㅎ

    저 80년생인데
    2014년생이 첫째거든요,
    막내가 2018년생 ㅎㅎㅎㅎ

    부러워했드니 반전이있었어요

  • 26. ....
    '20.3.16 3:34 PM (121.165.xxx.231)

    수학문제 붓으로 풀기 어려웠겠다며....에 숨 넘어가게 웃었어요.
    계속 낄낄...

    검정고무신을 까막고무신이나 꺼먹고무신으로 부르던 때도...

  • 27.
    '20.3.16 3:51 PM (180.70.xxx.254)

    저 93학번인데 중등 딸이 초등때 검정고무신 읽을때마다 저헌테 매번 물어봤어요 엄마 진짜 그랬어?하며ㅋ
    근데 검정고무신 엄마 어릴적 얘기가 60,70년생 짬뽕돼있어서 어떤건 내얘기고 어떤건 한참 전 세대 얘기고 그렇더라구요.

  • 28. 헙님
    '20.3.16 4:14 PM (112.151.xxx.25)

    저도 80생인데 첫째 7살이요 ㅋㅋ 원글님은 육아를 뭔가 다이내믹하게 하시네요. 아주 일찍 하거나 늦게 하거나ㅋㅋ 중간이 없어요

  • 29. thvkf
    '20.3.16 5:39 PM (112.144.xxx.254)

    앗!!!저도 80년생 99학번 아들고1이예요!!
    23살 졸업식 2달 앞둔 12월에 결혼해서 25살에 아들 쌍둥이 낳았어요.
    친구들 여행다니고 연애하고 다닐 때 앞뒤로 애 안고 업고 키웠어요.
    저는 굳은 마음으로!!!! 쌍둥이 아들로 끝!!했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 부쩍 애기들을 보면 왜이렇게 예쁜지..
    이러다..2021년생 셋째를 쌩뚱맞게 낳게 되는건...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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