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 읽다보니 생각나서요
어느날인가 아아 저희집 집들이였을거예요
시부모님은 안오셨고 시가 형제들만 모였었는데
밥 먹고 나서 시누이가
저 소릴 하더라구요
전 몇 번 그얘기 들었지만 어떤 반응도 말로
한 적 없었고 그냥 배시시 웃고 말아왔어요
근데 그 날은 시누이 말이 끝나자마자
남편이 그러대요
부모님 가시면 누난 그냥 친정 없어지는거지
나도 고아되는거고.
순간 큰시누이 얼굴표정 진짜....
다행?히 막내시누이는
그렇지 동조했고 다른 남자헝제들도 그냥
웃고 넘어가더군요
솔직히 그런소린 시누이가 하는게 아니고
하더라도 남자형제쪽에서 할 소리 아닌가요?
저도 남동생 있는 장녀지만
제 올케가 언젠가 저한테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면 우리가 언니 친정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말이라도 고맙다 하고 말았어요
마음은 고맙더라구요 진짜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 미친시누이
웃김 조회수 : 5,049
작성일 : 2020-03-16 12:21:41
IP : 112.169.xxx.1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큰누나네가
'20.3.16 12:28 PM (223.33.xxx.143)친정노릇하면 되겠네요 우리 시집은 지금도 큰누나네가 좌지우지..
2. ...
'20.3.16 12:36 PM (223.33.xxx.48)원글님은 아주 좋은 시누이네요
3. ..
'20.3.16 12:41 PM (1.235.xxx.180)부모 재산 큰 아들네가 다 가져갔다면 거기가 친정 맞죠.
이래저래 구심점 노릇 하라고 유산 다 준건데 먹고 땡 하면 다른 형제는 억울하지 않나요?4. ㅇㅇ
'20.3.16 12:46 PM (221.154.xxx.186)나이 50은 처역었을텐데 남매키리 우애좋은거랑
니네가 친정이니 책임져라라는것과 같나요?
우애 좋고 친정삼아 오려면 먼저 시기안하고
지 행동이나 똑바로 하든지
시누라 갑질하고 아들입네 올가미씌우려는것들일수론 저런소리쉽게 하니 문제죠.5. 67된 시누이
'20.3.16 12:57 P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칠남매 중 첫째딸
첫째로 태어난것이 큰 벼슬,
아직까지 친정동네로 계모임하러 다니면서 내 욕하고 다니네요.6. 와중에
'20.3.16 1:11 PM (112.169.xxx.189)유산소리하는분은
무슨 피해의식 있는 분이가봐요7. 유산
'20.3.16 1:46 PM (223.33.xxx.143)남자형제주고 친정노릇하라 하지말고 부모가 아들에게 몰빵했으면 소송해서라도 내몫 찾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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