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 잘하는 고등도 있나요

...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20-03-16 11:49:30
고등아이들 오전에 일어나 시간맞쳐 스스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 있나요?
학원다닐때는 학원스케줄따라 잘하더니 
개학연기되고 아주 개판이예요 
예비 고등 방학이 3개월넘었는데 책은 한권도 안읽고 ㅠㅠ
잘하는 아이들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자랑좀 해주세요 
자극좀 받고 딸아이한테도 알려주려구요 
아이한테 말하면 자기친구들도 다 논다고 이런말만 하네요 

그리고 고등에서 숙제내준 학교도 있나요?
어떤학교는 인강듣고 확인하고 사진직어라 요점정리해라
독서록 내라 이렇게 숙제 내준다는데 
제아이 고등학교에서는 일절 아무소식도 없네요 

제가 하도 답답해서 학교에 전화해 신경좀 써달라고 얘기해도 될까요?
물론 아이이름은 안밝히고요 
화내면서 말할건 아니고 .. 건의좀 하려고요 
IP : 1.236.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잠은자요
    '20.3.16 11:56 AM (123.214.xxx.130)

    근데 공부를 하긴 해요.
    근데 열심히 하는건 아니네요.
    안그래도 학교에서 내 준 숙제 수행이랑 세특 연관 된다고 해서 신경써서 하라고 얘기했는데...잘 하려나 걱정은 되네요.
    과목별로 과제가 있어서 과제량도 많아서 그거 제대로 하려면 바쁠거 같아요.
    보통 다른 지역 아이들도 초.중.고 과제 다 있던데...혹시 모르고 계신거 아닐까요?

  • 2. 집에서
    '20.3.16 11:56 AM (211.245.xxx.178)

    얼굴 맞대고 사는 부모말도 안 듣는데
    쌤들 말 들을까요?
    어른들도 쌤들 우습게 여기는데 사춘기 고딩이요?
    삶은 무에 이도 안들어갈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온라인 강의 시작한다는데 누워 킹덤에 빠져있는 내 아들보니. . ㅠㅠ
    저도 속이 터집니다 ㅠㅠ

  • 3. 잘하는
    '20.3.16 12:04 PM (14.40.xxx.172)

    예비고1은 수2까지 끝낸 애도 있어요

  • 4. ....
    '20.3.16 12:13 PM (221.157.xxx.127)

    공부를 남들얘기한다고 자극받는다고 하게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고딩쯤되면 반발심 일어나 더 안함 ㅜ

  • 5. 예비고1은
    '20.3.16 12:17 PM (223.33.xxx.143)

    당연히 느슨하지 않을까요
    우리집 고3은 8시에 일어나 공부하고 12시에 자는 생활을 하긴 하네요 그래도 재수생이나 학원다니는 애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덜 공부하겠지만 혼자 인강도 보고 계획도 세우고 공부하기 싫다 노래는 부르지만 차분히 하는 것 같기는 해요이러다 학교가서 중간기말 수행 다해야하면 진짜 난리통일것 같아 이번해에는 수행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

  • 6.
    '20.3.16 12:26 PM (14.187.xxx.112)

    최상위아이들은 대부분 스스로 열심히하고 잘하지않을까요?
    부족한부분은 학원,과외하더라도 일단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있는 아이들인거같아요.

  • 7. 예비고
    '20.3.16 1:06 PM (114.203.xxx.113) - 삭제된댓글

    저희도 예비고인데, 담임샘이 모든 아이들 아침마다 9시 정각에 출결 문자 보내세요. 매일 비번 다르게 해서 보내시면, 보고 답장 보내는데, 예약 문자 못하게 하려고 그런댑니다.
    학교에서 인강 듣고 숙제 확인도 해서 담임샘께 사진찍어 매일 보내는데, 인강 자체가 수준이 떨어진다는 반전이 있어요.
    차라리 학원에서 휴원에도 숙제 내주는것이 훨씬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우리 아이는 인강 억지로 형식적을 하나마나 하고, 그냥 학원 숙제 하는게 답니다.
    학교서는 개학하자마자 온라인 학습한거 시험봐서 내신 반영한다고 하긴 하는데, 아이는 전혀 겁 먹지 않고 늘 하던대로 계~속 놀아요..ㅜ.ㅜ

  • 8. 예비고맘
    '20.3.16 1:15 PM (114.203.xxx.113)

    저도 울고 싶어요.
    생애 이렇게 긴 방학은 처음이네요.
    그나마 아이 담임샘이 늦잠 못자게 아침마다 문자 보내서 답장 받는 식으로 출석체크하고 있고, 아이 학교에서 인강 듣고 개학하자마자 시험봐서 내신 반영하겠다고는 하는데, 문제는 그 강의 내용이 너무 수준이 낮아요.
    오히려 학원에서 휴원하면서 내주는 숙제가 훨씬 실속있어요.
    근데 아이는 딱 그거 시킨것만 하고 나머지.시간은 펑펑 놀아요.
    미치겠어요.

  • 9. 쉬면서
    '20.3.16 1:37 PM (1.227.xxx.244)

    쎈b.c단계 다 풀고 들어갈학교 국영수 중간기출 다 풀고 3월모의고사 3개년 다 푸는애 있어요. 근데 머리가 나빠 공부 애매함. ㅠㅠ

  • 10. 물론 있지요
    '20.3.16 1:55 PM (1.233.xxx.70)

    취업공부중인 대학생 제 아이 보면서 얘가 지금 고등학생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봐요
    대부분 아이들이 생활리듬깨지고 자기주도적인 학습힘들겠지만 아주 소수의 아이들은 이때 실력발휘 제대로 할거 같아요
    아침에 그 시간에 일어나는거부터가 힘든데도불구하고 늘 그시간에 일어나서 오고가는 시간도 절약되니 공부의 양은 평소보다 훨씬 많을테고요 공부흐름도 끊기지 않으니 진도 팍팍 나갈거예요
    얘가 고등학생이였음 분명 이렇게 했을거같네요 그러니 현재 고등학생중에 이런 애들 분명 있겠지요 그 부모님들은 이런 이유로 수능걱정 안하실거구요
    대학생 제 아이는 학교도서관대신 제 방에서 공부하는 중입니다

  • 11. 자랑해도 되나요
    '20.3.16 6:45 PM (211.181.xxx.253)

    예비 고2 우리딸 안시켜도 스스로 잘해요
    방학동안 문제집 한아름 풀었어요
    수학 쎈 2주만에 다 풀기도 했구요
    고2 모의고사 다풀어서 사설도 풀고
    가끔 컨디션 좋으면 순공 12시간 하기도 해요
    .
    .
    .
    .
    그리고 그 밑에

    12시간 노는 예비 중2 아들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582 요즘에 들어 단호함과 맺고끊기가 중요해진 이유가 뭘까요? 10 ㅇㅇㅇ 2020/03/16 2,333
1051581 키다리아저씨같은 사랑 8 정ㅈㄷ 2020/03/16 2,567
1051580 강경화 장관의 bbc 인터뷰 번역본 품위가 넘치네요 19 ㄷㄷㄷ 2020/03/16 4,486
1051579 대학별고사 문제는 어느부서에서 관리하나요 2 대학면접문항.. 2020/03/16 552
1051578 주진우왈 "윤석열장모 내가 취재해봤는데 신빙성 하나도 .. 42 .. 2020/03/16 7,549
1051577 이제 롱패딩 넣어도 되겠죠? 12 패딩 2020/03/16 3,685
1051576 마스크 미착용 음식점 업주들에게 벌금을! 2 .. 2020/03/16 2,448
1051575 홍혜걸 억울하다는 기사가 쏟아지네. Jpg/펌 15 미친넘 2020/03/16 4,359
1051574 동결한 수정란 이식하는 문제요 2 sanovs.. 2020/03/16 867
1051573 강판 추천해주세요 감자 2020/03/16 668
1051572 편의점 택배 좀 싸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요? 6 봄이왔네 2020/03/16 1,021
1051571 동네 방앗간 가도 불린쌀 가지고 가면 쌀가루 만들어주나요..??.. 6 .. 2020/03/16 1,913
1051570 [속보] "코로나19"..백신, 항원 생산 성.. 42 이쁜모 2020/03/16 20,332
1051569 대학새내기들 넘 안됐어요 24 ㅇㅇ 2020/03/16 4,608
1051568 공영 홈쇼핑에서 각지역 농산물 4 ... 2020/03/16 1,874
1051567 통번역사분등 직업에 만족하시나요 2 ㅇㅇ 2020/03/16 1,796
1051566 드라마 김과장 언제부터 재미있어지나요? 3 ..... 2020/03/16 1,247
1051565 개학연기 발표난건가요? 3 ... 2020/03/16 3,727
1051564 우연히 김종배평론가 총선평론 들었는데 함 들어보세요. 9 ........ 2020/03/16 1,398
1051563 요즘 금색 들어간 가구 유행탈까요? 10 ... 2020/03/16 1,633
1051562 오스트리아에서 이동제한 위반시 내는 벌금 18 .... 2020/03/16 3,474
1051561 문희상 아들 결국 오늘 탈당했다네요. 14 하이고야 2020/03/16 4,088
1051560 전현무 여친...공익광고 같은거 하는데 9 .... 2020/03/16 3,617
1051559 세상에 저 혼자인거 같아요 11 흠흠흠 2020/03/16 4,122
1051558 20번 빨아도 멀쩡한 '나노 마스크' KAIST가 해냈다 19 ㅇㅇㅇ 2020/03/16 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