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반인데요 어디 묶이는것도 싫어하고 해서
프리랜서로 대부분 일해왔어요.
한동안 일을쉬다가 이번에 다시 일을 하는데,
왜 이리주말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다들 연락을 해대는지,,
내가 딱 잘라야 하는데 못자른건지 좀 봐주세요.
1. 직장 : 외근이 좀 있는 편.
직장 상사가, 주말, 저녁, 퇴근 후에 카톡으로 자꾸 업무 지시를 한다
(급하다면서--사실상, 일과시간 안에 하면 되는 일. 상사가 맘이 급한 편)
일단은 들어주는데, 재택 근무를 하는 상황에서, 업무 시간에 하겠다고 하는데도
계속 전화가 온다
2. 외부 겸직: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데 팀의 책임교수가 밤이고 낮이고 전화 카톡 이메일 난리다.
나도 주말이 있고 가족이 있고 계획이 있는데...
관계가 있으니 거절을 못한다. ㅠㅠ.
자료 같은걸 내가 거의 만들고 이름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하는게 관행.
내 공부가 되겠지,, 하면서 스스로 다독이긴 하는데 이런 관행에 여전히 동의가 안된다
3. 자원봉사(완전 무급으로 하는 일):
외국인들 돕는 일을하는데 밤이고 낮이고 주말 이고 없이 카톡이 온다
딱한 상황을 아는데 모른척 할수가없다
이제와서 몇시부터 몇시사이 연락 하라던가 , 관련일을 내가봐줄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명시해야할까.
친구와 사회복지사 같은 일에 중간에 끼여서 모호하다.
평소에 친구처럼 이거저거상의 해 올 때 간단히 잘응대 하는편.
그들의 필요에 맞추어 번역이나 행정적일을 부탁해오는데
또 너무 당연하게 자신들편의에 맞추어연락해 오고,
누구한테 이걸 번역해 전해라어쩌라 하면 기분이 상한다.
(어디 에이젼시 없이 개인 활동가 같은 자원봉사라 더 그런듯)
회사 사무실 생활 하기 힘든, 9-6 힘든 스타일이라 이런 프리직을 택하다 보니
어쩔수없는 걸까요
아님, 서로관계가 어색해 지더라도 딱끊어야 하는지...아.이런사람들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기인가 나참.
당황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