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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아이, 언제쯤 잘 자나요? 넘 힘들어요 ㅠ

..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20-03-16 11:42:38
애가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 ,폐렴 많이 걸리는데다가 잠이 없어요
옷질감도 너무 예민하고 키우기가 힘이 드네요
5살인데 아직도 새벽에 3-5번 깨는데 본능적으로 제 몸을 만져대고 악몽같이 소리지르고 저는 또 깨버리고 다시 잠드려면 오래걸려서 악순환 반복이에요
어제도 너무너무 안자다가 (그제도 새벽2시에 잠) 겨우 잤는데 30분자고 앵앵거리길래 짜증을 냈어요
그랬더니 더 서글프게 울다가 토를 한바탕했어요. 남편이 와서
애를 달래주며 엄청 머라하길래 둘이 싸웠어요
남편은 신생아때부터 혼자잔사람이에요. 애가 워낙 많이 깨니

아기아프고 잠도 잘 안자는애. 언제 나아질까요?
저는 너무너무 못자서 이젠 짜증밖에 안나요 애가 이쁘지도 않고 ㅜ
IP : 124.54.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미치죠
    '20.3.16 11:50 AM (223.39.xxx.110) - 삭제된댓글

    힘들죠.
    엄마여도 잠을 못자니 몸이 안따라주고 화 미친듯이 나요.
    알아요 아주...
    제 딸은 여섯살부터 통잠잤어요.
    아주 가끔 밤에 무서운 꿈 꾸거나 더울때 야경증 있긴 한데
    잘 자요 이제.
    이 놈의 남편은 그러니까 여섯살부터 같이 자더군요.
    그래놓고 평생 같이 잔거처럼 자는애 이불 한번 덮어주고 온갖 뒤치닥거리 해줬다고
    생색내고다녀서 더 짜증나요.
    이제 애가 아빠는 다른 방가서 자라고
    코골아서 시끄러워서 못자겠다고....
    저도 혼자 자고싶고 원할때 일어나보고 싶어요 진짜.

  • 2. 에고
    '20.3.16 11:53 AM (121.165.xxx.112)

    토닥토닥..
    잘 아픈아이가 원래 예민해요.
    예민해서 잘 못자니 잘 아프고...
    주말이라도 아빠에게 아이랑 놀아주라하고 한숨 주무셔야 하는데..

  • 3. 약사세요
    '20.3.16 11:53 AM (49.196.xxx.143)

    Calm & sleep kids 용 직구하세요, 한 십불 할건데.
    카모마일 및 마그네슘 소량이에요.
    예민한 것 머리가 좋아 그런 거니 맞춰주셔야지 어쩌겠어요

  • 4. 약사세요
    '20.3.16 11:57 AM (49.196.xxx.143)

    애들용 유산균, 오메가3 (블랙모어즈 나 스위스 브랜드 가성비 괜찮아요) 도 같이사시구요
    올리브 리프 엑스트렉트(콤비타 브랜드)가 기침에 좋아요 같이 구매해 보세요. 밤에 더운 물에 목욕 오래 오래 잘 놀게 시키시고 밤에 발마사지, 등, 머리 살살 마사지 해주면 좋다고 더 해달라고 해요.

  • 5. 감사합니다
    '20.3.16 11:59 AM (124.54.xxx.131)

    저 지금 검색 들갑니다

  • 6. 낮에
    '20.3.16 12:10 PM (116.125.xxx.199)

    햇볕도 충분히 쐬어 줘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햇살은 정말 좋은 영양제입니다

  • 7. ㅇㅇㅇ
    '20.3.16 12:23 PM (119.236.xxx.135)

    낮에 밖에서 많이 놀리세요.. 5살이면 낮잠 이제 안자도 되구요.. 혹시 낮잠 자는 아이면 낮잠 재우지마세요.
    목 따뜻하게 해주시고..

  • 8. 약사세요
    '20.3.16 12:24 PM (49.196.xxx.62)

    아 그리구 라벤더 오일 스프레이도 팔아요. 방에 에프킬라 처럼 뿌리는 건데 오일 쓰셔도 괜찮겠고. 낮에 활동량이 많아야 잘 자요

  • 9.
    '20.3.16 2:39 PM (211.212.xxx.184)

    혹시 아이가 아데노이드 비대로 숨구멍이 좁아 자꾸 깨는건 아닌지 이비인후과 함 가보세요. 엑스러이 찍음 바로 알아요. 저도 제 아이가 예민 까칠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아데노이드비대로 수면무호흡이 와서 자꾸 깨는 거였어요. 그렇게 잠을 잘 못 자니 당연히 낮에는 애가 까탈을 부리지요. 수술하고선 순둥이 되었어요. 잠도 잘 자구요

  • 10. 아..
    '20.3.16 3:19 PM (211.236.xxx.193)

    넘 힘드시겠네요. 얼마나 힘들지 글만봐도 힘드네요.
    아이 키우면서 못자는게 젤 고통이었는데.
    해답은 못드리지만 토닥토닥 위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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