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을 왜 겨란이라고 하는거죠?
1. ...
'20.3.15 12:06 PM (220.93.xxx.227)그냥 어릴때 말 잘못 배운거겠죠.
2. 나름
'20.3.15 12:07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복모음 발음 노력이 보이는 발음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겨이를 빨리 발음해서 계란이라고 해야하는데..
그냥은 개란이 되니 노력한다는게 겨란 아닐까요.3. 요리사
'20.3.15 12:08 P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중에서도 그러는거 듣기 싫어요
그 티비에 나오는 아저씨 요리사 겨란을 겨란을4. 닭 계鷄
'20.3.15 12:09 PM (39.125.xxx.230)를 모르는 거죠
란卵도 모르겠네요5. ..
'20.3.15 12:10 PM (222.237.xxx.88)서울, 경기 방언입니다.
6. ...
'20.3.15 12:12 PM (125.187.xxx.25)서울사투리에요
7. ...
'20.3.15 12:12 PM (175.223.xxx.16)이영자도 그러대요
숙아 저기서 겨란 먹자 반숙겨란~8. .....
'20.3.15 12:12 PM (182.229.xxx.26)복모음 발음이 잘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계 소리를 잘 못내고 개 가 되거나 겨 가 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9. 음
'20.3.15 12:12 PM (180.224.xxx.210)맞아요.
서울 경기 사투리.
-든요...를 -덩요...이렇게 발음하기도 하죠.10. ..
'20.3.15 12:13 PM (116.45.xxx.45)겨란도 있지만 벼개도 있던데
벼개도 방언인가요?11. ....
'20.3.15 12:16 PM (222.99.xxx.169)대표적인 서울사투리에요. 겨란
12. 서울 경기
'20.3.15 12:18 PM (180.230.xxx.28) - 삭제된댓글말이에요. 어렸을때 그렇게하는 친척들많았어요
13. ..
'20.3.15 12:21 PM (222.237.xxx.88)서울말에 사투리가 어딨냐는 분은
아직 늙은이가 아니에요. ㅎㅎ
진정한 서울 토박이를 조부모로 두신 분은
서울 사투리 들어봤을겁니다.
서울 사투리를 이제 많이들 안쓰거든요.
계집애-기집애 별꼴이야-벨꼴이야
조그맣다-쪼그맣다
그렇지-그릏지 주로-주루
그러니까-긍까 그리고-그루고
겨란. 챔기름 등 있어요.14. ㅇㅇ
'20.3.15 12:23 PM (175.223.xxx.254)혹시 김수현 드라마 대사가 서울사투리인가요?
증말, 읍써, 즤집 이런 만들이요
여기도 얼마전에 ‘저희’를 ‘즈이’라고 쓴 사람 있던데15. ...
'20.3.15 12:27 PM (175.196.xxx.90)서울 경기도 사투리에요 어릴때 할머니가 겨란 겨란하셨죠 또 많이 있는데 ㅋㅋ
16. ....
'20.3.15 12:28 PM (125.187.xxx.25)김수현 드라마 대사 서울사투리 맞아요
서울사투리 저도 쓰는데 삼촌을 삼춘, ~~하고를 ~~하구요 ~~하구 이럽니다.17. ..
'20.3.15 12:28 PM (222.237.xxx.88)김수현씨 드라마 대사에 서울사투리 많이 나와요.
18. .....
'20.3.15 12:34 PM (220.120.xxx.159)저 강원도인데 어릴때 겨란 벼개 삼춘 했어요
19. 듣기 싫어요
'20.3.15 12:37 PM (112.70.xxx.174)그지,삼춘,~~하구, 맨들다, 서울 사투리
자주 듣는 거 이 정도네요.20. .....
'20.3.15 12:38 PM (123.203.xxx.29)금치도 있어요....ㅋㅋ김치를 할머니들은 금치라고 많이 해요~ㅋ
21. .....
'20.3.15 12:40 PM (123.203.xxx.29)또 하나...감주요~ 식혜를 감주라고 했어요. 크면서 식혜랑 감주랑 같은거구나 자연스레 알았는데 결혼하고 경상도에서 단술이라고 하는 걸 알고 멘붕 왔었어요~ㅋ
22. poptr
'20.3.15 12:42 PM (211.248.xxx.19)아 저도 겨란이라는 말 싫어요 ㅜ
우리나라를 저희나라라고 하면 신경에 거슬리는데
겨란도 ㅜㅜ23. 휘우
'20.3.15 1:04 PM (49.180.xxx.45)저 어릴 때는 겨란, 감주 이랬던 거 같아요. 경기지방 사투리였죠~
24. 어?
'20.3.15 1:13 PM (175.116.xxx.176)저희는 황해도 피난민 집안인데
겨란,벼개,감주...어릴때 듣고쓰던 말들이네요.
아...할머니는 가위는 가세. 서랍은 빼랍이라고도 하심25. ..
'20.3.15 1:29 PM (122.42.xxx.155)에고 윗님
사투리 하고 문법틀린 말은 다르지요
저도 같은 한국인끼리 저희나라라 하는 것과
저 아시는분이 라는 말은 유독 거슬립니다26. 김수현은
'20.3.15 1:36 PM (58.140.xxx.230)서울사투리가 아니라 우리말의 길게내는 발음을 제대로 낸거에요. 원래 장음단음이 있는데 요즘은 질 안지키죠.
훈련된 아나운서들은 대개 지킵니다만.
없다의 없이 장음이기 때문에 으읍써로 들립니다.
국어사전이나 검색에 :로 표시된게 장음입니다.
대한민국의 대
거리Distance는 길고 street거리는 짧습니다.27. 옛날
'20.3.15 2:29 PM (58.126.xxx.32) - 삭제된댓글나이많은 어른들이 잘 쓰는말 아닌가요 저희 시어머니도 친정엄마도 다 겨란이라 하더라구요ㅜ 이상하게 거슬려요ㅠ
28. 옛날
'20.3.15 2:30 PM (58.126.xxx.32)나이많은 어른들이 잘 쓰는말 아닌가요 저희 시어머니도 친정엄마도 다 겨란이라 하더라구요ㅜ 이상하게 거슬려요ㅠ 참고로 저희는 다 강원도사람..
29. 그건
'20.3.15 8:00 PM (14.32.xxx.229) - 삭제된댓글쌀을 살이라고 하는 경상도 사투리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