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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전혀 안만나시나요?

........ 조회수 : 5,935
작성일 : 2020-03-15 10:47:12
온라인에서는 사교활동하는 사람 역적 취급하고

막상 스벅이라도 가면 사람으로 미어터지고.

스벅 보면 친구보고 만나자고 하고 싶고

82보면 그 맘 다잡습니다
IP : 124.80.xxx.17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5 10:48 AM (180.230.xxx.96)

    아무도 안만나요
    친척들도 안만나요
    직계 가족만 피치못할 일 있을때만 만나요

  • 2. ..
    '20.3.15 10:49 AM (223.33.xxx.118)

    친구들 전혀 안만나고 있어요
    코로나사태 종식될때까지는 힘들어도 서로 조심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통화 자주해서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 실천중입니다

  • 3. 다 폰으로
    '20.3.15 10:49 A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해결해요
    생일인 친구는 쿠폰 보내고 안부나 전달사항은
    문자카톡 하고요

  • 4. 그래도
    '20.3.15 10:51 A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은행이나 관공서 볼일은 보는데
    지나다보면 미어터지는데는 못봤어요

  • 5. 꼬마버스타요
    '20.3.15 10:51 AM (180.70.xxx.188)

    친구들 안 만나고 동네 지인도 카톡으로 얘기하고 도서관도 휴무...1주일에 한 30~1시간 이내로 장보기만 해요. 오늘 시부모님 생신인데도 코로나 잠잠해지면 보기로 했어요.

  • 6. ...
    '20.3.15 10:51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동네친구 8명 단톡방이 있는데요 외출했던 아줌마말로는 스벅 탐탐 다 자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한명이 이참에 우리도 얼굴 한번 보자고 운을 떼면서 카페가 불안하면 집 하나에라도 모이자 하는데 아무도 호응 없어서 무산됐어요. 심지어 빌린 마스크 값겠다고 만나자도 해도 여분 있으니 급해지면 연락하마 그러고 끝.

  • 7. 아무도
    '20.3.15 10:51 AM (61.98.xxx.235)

    아무도 안 만나요 ㅠㅠ
    저도 아이들 있고, 제 친구들도 아이들 있으니.. 제가 전파자가 되도 문제, 제 친구들에게 제가 옮아도 문제니 그냥 서로 당분간 안 보고 있어요. 파트로 일하는 직장에선 내내 마스크 쓰고 지내고요.

  • 8. 전혀
    '20.3.15 10:52 AM (221.149.xxx.183)

    안 만나요. 서로 조심하는거죠. 시부모님도 20일만에 봤음. 혼자 사시는 분이라 자주 봬야 하는데.

  • 9. ...
    '20.3.15 10:52 AM (220.75.xxx.108)

    동네친구 8명 단톡방이 있는데요 외출했던 아줌마말로는 스벅 탐탐 다 자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한명이 이참에 우리도 얼굴 한번 보자고 운을 떼면서 카페가 불안하면 집 하나에라도 모이자 하는데 아무도 호응 없어서 무산됐어요. 심지어 전에 빌린 마스크 갚겠다고 만나자도 해도 여분 있으니 급해지면 연락하마 그러고 끝.

  • 10.
    '20.3.15 10:52 AM (112.166.xxx.65)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전 안 만납니다.

    굳이 꼭 기필코 지금 만나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직장-집-직장-집

    전 확진자되면 동선이 필요없어요.. ㅜㅜㅜㅜ

  • 11. ///
    '20.3.15 10:5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감염이 낯선 사람한테 되는게 아니라
    주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랑 만나서 되는거잖아요
    무료하다고 친구 만나다가 나로 인해 남편이나
    내 아이들이 감염될까봐 안만나요

  • 12. 123
    '20.3.15 10:54 AM (121.190.xxx.138)

    지나가다 보면 젊은 애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구정 이후 친정엄마도 못 보고
    친구들 일절 언 만나요
    그냥 장 보고 애들 밥해주고 집순이로....

  • 13. 울 식구들 말고
    '20.3.15 10:55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사람 구경한지 한참 지났어요. 간간히 전화만 합니다.

  • 14. 안만나요
    '20.3.15 10:58 AM (124.54.xxx.37)

    친구들 만나 하하호호할 시간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쉬고 내 몸관리해야죠

  • 15. ...
    '20.3.15 10:59 AM (121.167.xxx.184)

    안 만나고 직계가족만 봐요. 근데 요즘 꽃 피기 시작하는거 보면서 한달 후에 벚꽃 구경은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마스크 끼고 식사는 같이 안하면 되지 않을까..
    집에 있는 안보던 딱딱한 책 읽고 생전 안다니던 동네 길 산책하며 그런 생각 해봅니다.

  • 16. 전화
    '20.3.15 10:59 AM (110.70.xxx.221)

    지금 극구 보자는 사람은 솔직히 ...
    우리에겐 너무나 많은 수단이 있잖아요
    나중에 원수처럼 미워하지 말고
    지금 걱정하고 그리워하며 전화하는 사이가 됩시다

  • 17. 모임
    '20.3.15 11:02 AM (14.47.xxx.125)

    코로나 상황봐서 결정하자고
    일단 취소한 상태이고
    외부활동 멈추고
    집에서 아이들하고 지내고 있어요.
    82가 많은 위안이 되네요.

  • 18.
    '20.3.15 11:03 AM (119.71.xxx.60)

    하루 스벅이나 이디아 커피 한잔 마시는 낙으로 살았는데
    아예 안간지 두달은 되었네요
    집밖에 거의 안나갑니다

  • 19. 아무도
    '20.3.15 11:03 AM (112.154.xxx.63)

    아무도 안만나요
    부모님 뵈러도 안가요
    동네 이웃들 물건 나눌 거 있으면 문 앞에 놓고 와서 연락해요 쪽파 많아서 갖다뒀다, 꽃 한단 사서 몇송이 나눈다 등등
    지금 애들 학교도 못가는데 당연히 이렇게 살아야죠

  • 20. 당연하죠~~
    '20.3.15 11:05 AM (175.223.xxx.125)

    가끔 동네 이웃들 양재천 산책하며 마주치는게 다네요.
    가족끼리 아주 끈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21. 저도
    '20.3.15 11:05 AM (211.179.xxx.129)

    시장만 하루 한번 바람쐬는 겸 걸어서 다녀오고
    사적 만남 일체 없어요. 성당관련 모임이 몇개 있었는데
    완전 중단 이고요.

  • 22. ,,,
    '20.3.15 11:07 AM (203.142.xxx.11)

    최근 삼주 동안 누구도 만나서 차마신적 없어요
    볼일도 최소한의 시간으로 보고 들어와요

  • 23. 안만나요.
    '20.3.15 11:10 AM (211.212.xxx.185)

    남편 회사에 밀접 접촉자가 몇번 나와서 나올때마다 2주간 남편 스스로 오자마자 샤워, 마스크착용, 방과 화장실도 따로 쓰곤해서 연로하신 양가부모님들도 찾아뵙질 못해요.
    부모님도 마트 가시지 않게 필요한 생필품은 온라인 배송시켜드리고 있어요.
    친구들은 당연히 안만나요.

  • 24. 아니
    '20.3.15 11:15 AM (121.134.xxx.9)

    안 만난지 한달반째.
    서로를 위해 비사교적인 인간으로 좀 살아야죠.
    본인 건강뿐 아니라 희생과 이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25. ...
    '20.3.15 11:21 AM (119.64.xxx.92)

    가족도 안만나요.
    아버지가 코로나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전화하셔서,
    아빠만 안만나면 걸릴일이 없다. 내가 걸린다면 아빠한테서 옮는거다..라고 말했네요 ㅋㅋ
    죄송해유 아부지 ㅋㅋ

  • 26. .........
    '20.3.15 11:25 AM (118.176.xxx.108)

    안만나요 이번주에 모암하자는 연락 있었지만 전 거절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왜 만나냐고 거절했더니 다 취소하네요
    힘들어도 얼릉 진정되는게 우선이라 봅니다
    우리도 강제금지 강제폐쇄 이래야 하나요 ?알아서들 하자구요

  • 27. ...
    '20.3.15 11:26 AM (27.100.xxx.109)

    네 안 만나요
    코로나 끝나면 다들 보기로 했어요

  • 28. ㅡㅡㅡ
    '20.3.15 11:28 AM (70.106.xxx.240)

    안만난다고 죽는거 아니잖아요
    코로나는 여차하면 ....

  • 29. 안만나요
    '20.3.15 11:29 AM (121.174.xxx.172)

    친구는 커녕 놀러가기로 했던 친구집도 안갑니다
    대신 집콕만 하고 있으니 너무 갑갑해서 동네 공원
    산책이랑 뒷산은 갑니다~

  • 30.
    '20.3.15 11:31 AM (223.62.xxx.110)

    매일 출근하는 사람도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싶어요
    밀집지역이나 조심하고 마스크 꼭 쓰고요

  • 31. ㅇㅇ
    '20.3.15 11:37 AM (221.154.xxx.186)

    거절할 명분생겨서 너무좋아요.
    모임도 행사도 다 취소되고.
    잔잔하니 너무좋네요.

  • 32. 일체
    '20.3.15 11:44 AM (218.153.xxx.49)

    안 만나니 미용실 갈일도 옷 살 일도 없이
    잔잔한 일상이 좋네요

  • 33. ditto
    '20.3.15 11:47 AM (220.81.xxx.38) - 삭제된댓글

    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아요 만약에 소수만 집콕 생활하고 개부분은 그대로 바깥 활동 다 한다면 왜 자영업자들 힘들다 그러겠어요 다들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구 모임 가족 모임 다 취소했습니다 대신 코로나 사태가 좋아지면 만나서 원래 계획했던 거 보다 더 끝장나게 놀고 먹자 했어요

  • 34. 아디
    '20.3.15 11:59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어디 스벅이 미어텨져요?
    그동네 민도를 알겠네요
    우리집앞에 커피빈 스벅 탐앤탐 다 보면 한두자리에만 사람 있던데요?
    지가 갔다와서 민망하니까 미어터진데~~

  • 35. 전혀
    '20.3.15 12:02 PM (182.172.xxx.27)

    안만나고 있어요..
    서로서로 나중에 만나자고 해요~
    동생 만난지도 오래 됐네요.

  • 36. ...
    '20.3.15 12:29 PM (121.167.xxx.115)

    저희 동네 스벅 진짜 사람 없어요. 지날때 보면 항상 5명 미만이더라구요. 동네라 그런건지 몰라도요.

  • 37. 점점
    '20.3.15 12:34 PM (1.237.xxx.233)

    안만나요
    카톡만 바빠요
    잘 관리하는 집들인거 알지만 그래도 안만나요
    만에 하나라는게 있으니까 그리고 서로 공감하니까

  • 38. ㅇㅇ
    '20.3.15 12:37 PM (112.152.xxx.147)

    저희동네 스벅에도 사람 많던데요
    예전만큼은 아니고요 두세자리 빈 정도요
    워낙 평소에 붐비는 곳이긴 해요

  • 39. cafelatte
    '20.3.15 12:55 PM (175.119.xxx.22)

    저도 안만나요. 회사집회사집... 오직 이거..
    저 위에~ 직장매일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뭔 대수겠냐는 분..

    직장은 경제활동을 꼭 해야하는거고 친구모임은 옵션이죠.
    82님이라면 아실만한 분이...

  • 40. 저도
    '20.3.15 1:00 PM (220.72.xxx.193)

    안만나고 아비지생신에도 축의금만 보내고 가족행사 안했어요.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모임은 하지 말자 제가 재안했고 팔순부모님이 적극 지지해주셨구요

  • 41. 저도
    '20.3.15 1:01 PM (220.72.xxx.193)

    재안>>>제안

  • 42. 이럴 때
    '20.3.15 1:49 PM (119.207.xxx.228)

    사람 알아보는 것 같아요.
    이기적인지 이타적인지,
    민폐족인지 아닌지,
    생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출퇴근 하는게 아닌 이상
    외출이나 모임은 자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43. 저도
    '20.3.15 2:05 PM (141.0.xxx.25)

    안만나요.어제 남편이랑 마트갔다오면서 그랬네요.아,친구랑 수다떨고 싶다....

  • 44. 안나가요
    '20.3.15 2:26 PM (114.200.xxx.179)

    그런데 동네엄마들은 매일같이 커피마시며 나오라 톡 전화해요
    내가 잠재적보유자일수도있으니 안나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해도 저더러 유난스럽다고해요
    어디서 가짜뉴스만보고 퍼나르고 마스크사기어렵다 투덜대고
    이번일로 정말 민낯을 본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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