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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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에 타도시 취업
애가 기숙학교고딩. 중2예요 엄마따라 가자니 전학하기싫고 집에 있겠대요
꼭 일해야 하는건 아니나 전업으로있다가 무료하고 돈도벌고 일도하고싶은데 2시간 안되는거리지만 혼자살아야하는 부담감과 남편과애가 걱정됩니다
남편은 반대이긴하나 원하면 애는 내가 데리고 있으면서 보겠다 입장입니다 애 대학갈때되니 공무원 남편 급여만으로 빠듯하다 느껴집니다 사는곳에 취업은 마땅하지 않아요 님들이라면 250벌려고 타지역 자취하면서 시작하시겠나요
두곳다 광역시이나 발령받아 갈곳이 지금 사는 곳보다 큰곳입니다
1. 네
'20.3.14 4:47 AM (49.174.xxx.227)저도 타지역에 취직되어서 근무중입니다..제경우는 아이들 모두 대학졸업후, 큰아이는 취직..작은아이는 취직준비중이라..아예..집전세 놓고, 타지역으로 이사갔어요..어차피 남편은 외국에 있어서...
2. --
'20.3.14 6:25 AM (108.82.xxx.161)둘째애 전학시켜서 데려가야죠
엄마가 더 세세하게 케어할수 있어요. 남편이랑은 주말부부 하면 되는거구요3. ..
'20.3.14 6:27 AM (58.229.xxx.174)위에 네님은 원글님과 전혀 다른상황이신데...
원글님은 가족과 동떨어져 사시는건데...작은아이가 문제네요 큰아이는 뭐 기숙학교니까 어차피 주말만 보는건데 고딩을 엄마랑 떨어져서 지낼수 있을런지 ..하루종일 외부에 있다가 밤늦게 온다고 하더라도 밤에 집에와서 엄마한테 받는 정서적 안정감이 있을텐데..아이 기질상 혼자 잘할 아이인지 또는 일반적인 고등처럼 대학 입시에 엄청 공들여야할 필요는 없는지 등 변수 생각해보세요 만약 엄마가 돌봐줘야한다면 엄마가 포기해야하는게 맞을것같아요 원글님의 자아실현도 좋지만 지금 아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니까요4. 아니면
'20.3.14 7:55 AM (203.226.xxx.98) - 삭제된댓글그냥 출퇴근 안 되시는건가요
차 좋은거 사시고...너무 멀면 안 되지만 기차나 자차로 타도시로 다니시는분 있어요5. ㅡ.ㅡ
'20.3.14 8:00 AM (49.196.xxx.65)저라면 중2 데리고 갈 듯 해요.
남편이 원해서 전업하는 데 저도 용돈 따로 나오고 본인이 잘 버는 데도 돈으로 집안일로 무시하고 해서 다시 면접보고 구직 중이에요.6. ...
'20.3.14 8:09 AM (220.116.xxx.24) - 삭제된댓글붙고 나서 고민하셔도 될 듯
화이팅입니다7. 음
'20.3.14 9:14 AM (61.253.xxx.184)47세에 7급 붙은거죠?
대단하네요.
가족들과의 인생도 중요하지만
결국 인생은 혼자만의 것.
커리어...중요하죠
저라면...어쨋든 일은 할거 같아요.
애들 일은 나중에 생각하고서라도요
47세면..뭐 승진은 크게 생각 못할것 같은데
시작했다...애들 급한일 있으면 휴직도 하면 될것이고요
일단 일 잡을것 같습니다.
250이 문제가 아니라,,,,,,,7급 공무원이잖아요
그거 하고싶다고 다 하는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