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인 마스크 필요없다는분
나무나 울컥해서 씁니다
간부들은 개인사비로 구매하고
일반 병사들만 지급되고있어요
일반병사 지급한 마스크쓰다걸림
징계
평일에 마스크 사러가지도 말라 지시왔데요
일반인들사라고 저희부대는
저희 남편 전방 근무교대인데
지금 집에 안온지 3주째 입니다
교대하는 인원들 다 부대격리입니다
4명씩 두개조가 도는데
그중 두명은 또 격리중이랍니다
왜냐 혹시라도 남은 6명중 한명이라도걸림
격리해야하기에
전방이뚤림 안된다고
민통선안은 크린 지역이 되어야한다고
음식 물도 차가 운동장같은데 내려놓음
방어복입고 다소독한후 반입한다고 합니다
전방 이 뚤리면 전시라고
부대가족들도 외출금지하라고 지침나오고
제가사는곳 군부대아파트인데
거의 자가 격리수준을 2월초부터 시행중입니다
혹시나 확진시 징계위원에 회부한답니다
외출 외박금지에 외식도 자제하랬는데 걸렸다고
지금 택배도 아파트 1층공동형관앞에 두고갑니다
배달음식도 1층 공동현관에 가서 받으라고
매일 방송나옵니다
자희 남편 언제 집에 올지 모릅니다 ㅠㅠ
코로나 진정될때까지
보상 대체 인력도없어 저리 24시간 교대로 하고있어 진정되어 퇴근해도 보상1도없읍니다
아직까지는 뭐 그렇다고 특별수당이 있는것도 아니고 휴가를 갈수도없고 휴가갈 인력도없음
나하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다른 국군장병들을위해
우리나라 안보를위해 다같이 어려운시기
보내는 이땅의 많은 아들 딸들이 있는데
그소중한 이들의 목숨은 안보는 안중요하신지
안타까워 글 남깁니다
1. 님이
'20.3.13 11:57 PM (211.219.xxx.63)국민들의 생각을 좀 오해하신 것 같네요
물론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요2. ....
'20.3.14 12:01 AM (125.187.xxx.25)그 글 쓴 사람 일부러 사람들 화나게 하려고 그런 글 쓴 것 같았어요.
3. ..
'20.3.14 12:03 AM (27.35.xxx.122) - 삭제된댓글그분 약간 사차원;;;;;; ㅎㅎ 작성자님 맘푸셔용
4. 그런데
'20.3.14 12:04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평일에 마스크못 사게 하고 외출도 못하게 하고 집에도 못 오게 하면
대체 사비로 마스크는 언제 사서 하고 다니라는 건가요?
확진되면 징계 하겠다면서 마스크 살 시간은 줘야 할 것 아닌가요?
너무 힘들겠어요. 군인들도 그 가족들도..5. 힘내세요
'20.3.14 12:11 AM (114.205.xxx.142)아이구, 우리아들 휴가 못나오고 업무 많아져서 힘든것만 생각했지 간부님들 이리 고생하는줄은 몰랐네요 ㅠ
마스크 사비라니요 ㅠㅠ
고생하시는 간부님과 가족 여러분 , 우리같이 힘내요
우리부대 글에도 김사인사 꼭꼭 드릴께요
나라와 군인들을 위해 애쓰시는 간부님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간부님들도 마스크 지급해주세요 ..6. 이뻐
'20.3.14 12:12 AM (210.179.xxx.63)고생이.많으세요
이상한 사람때문이 많아 속상하고 힘드시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군인들 희생 노고에 넘 감사하고있답니다
원글님 속상해 하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7. 황당
'20.3.14 12:14 AM (14.45.xxx.140) - 삭제된댓글정말 넘 황당했어요. 거기에도 댓글 달았는데
저 아들만 둘이고, 그 아들 둘 다 군에 있어요.
이게 무신 방귀 뀌는 소리도 아니고..
울 작은 아들 육군에서 마스크 6개로 한 달 버티었다고 했어요.
큰 아들은 공군이라서 그런지 하루에 하나 준다고 합니다.
큰 아들은 파견 한 달 나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자대로 못 돌아간다고 합니다.
지금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뭐 하자는 건지..8. 제아들도
'20.3.14 1:57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군인인데요.
직업군인들은 사비로 구입하는게
당연한거구요.
이비상사태에 군간부들도 고생 많으십니다.
곧 좋아지겠죠ㅠ9. 아직멀었다
'20.3.14 2:16 AM (211.177.xxx.12)마스크도 돈때문에 제대로 지급 안되는거죠?
방독면은 둘째치고. 그러니 생화학전은 어찌 대비합니까.
신천지 재산 전부 몰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