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올라온 글에
밥 다 되었을 때 뒤적여 놓으라는걸
뭐라고 하느냐고 물으셨는데
울 엄마가 하시는 표현인데 이거 맞나요?
왜 이런게 재미있지? ㅎㅎ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일어놔라
지금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20-03-12 23:15:07
IP : 118.47.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3.12 11:19 PM (211.219.xxx.241)밭을 일구다랑 같은 맥락?
2. ???
'20.3.12 11:31 PM (125.134.xxx.205)예전에 쌀에 도정기술이 약했는지
간혹 돌이 섞여 있어서
씻을 때 마지막에 조리로 흔들어서 쌀을 일었는데.....3. 밥을
'20.3.12 11:33 PM (121.165.xxx.112)일어놓는게 아니고 쌀을 일어 밥을 앉히는 거 아닌가요?
쌀을 인다는건 쌀을 씻으면서 조리로 일어서
돌을 가려낼때 쓰는 말인데
요즘은 쌀에서 돌이 안나오지만
제가 어릴땐 밥먹다가 돌씹는일이 가끔 있었어요.4. 저는
'20.3.12 11:38 PM (125.186.xxx.16)밥 저어놓는다고 해요
5. cafelatte
'20.3.12 11:56 PM (175.119.xxx.22)저도 밥 저어놓는다고 해요
6. 쿠쿠가
'20.3.13 12:52 AM (175.208.xxx.230)밥을 잘 저어달라고 하잖아요.
7. 밥은
'20.3.13 1:00 AM (221.143.xxx.25)앉게 하는게 아니고 안치는 겁니다.
떡 밥 찌개등의 재료를 솥따위에 넣고 불에 올리는것. 을 안치다 라고 합니다.8. ᆢ
'20.3.13 1:49 AM (210.94.xxx.156)저 어릴 때는
(50중반)
쌀에 돌이 섞여있는 경우가 있어서
쌀을 씻고 조리로 '일어서'
밥솥에 밥을 안치곤 했죠.
뜸까지 다 들어서
밥이 완성되면
주걱을 세워가며
잘 저어서 밥을 푸는 거죠.
밥을 저어줘야만
수분이 골고루 퍼지기 때문에
밥을 저어주는 것까지가
밥짓기라고 알고있어요.9. 그거
'20.3.13 5:2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털어 준다고 했어요
밥 다 되는대로 잘 뒤집어 뭉개지지 않게 살살 털어놓으라고
그래야 떡 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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