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종에 이런게 도움되나요?
고3인데 자기 부모 직장에 소량의 기부를 하고 그걸 해당관공서에서 보도자료로 뿌려서 기사가 열몇군데 실렸어요.
역시나 그걸로 끝이 아니고 학교 홈피에 그 기사를 퍼다 올리더니(교내행사 중심 게시판이라 이런식의 뉴스나 외부 일을 그 게시판에 올리는 건 처음있는 일) 곧 표창장이라도 받을 기세네요.
그 부모는 치맛바람으로 유명한 운영위.
누가봐도 학종때매 엄마주도로 한 게 짐작되는데 다 알면서 홈피에 떡하니 올려주는 학교도 문제고, 더 문제는 애들이요.
뻔히 자기 엄마 직장에 학생이 직접 했는지도 모를 기부가 뉴스로 떠들썩하니 실리고 학교에서 그걸 칭찬하고 이걸 지켜보는 애들은 세상 웃기게 돌아간다 쓴 웃음을 삼깁니다.
의외로 딴 부모들도 별 반응없는 건 자기 일 아니라 그런건가요?
저게 진짜 도덕적으로든 뭐든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가요?
학교나 관청에 항의할 사안도 안 되는건가요?
그리고 저런 식의 스펙이 정녕 학종에 도움이 되나요?
1. ...
'20.3.12 1:07 PM (110.70.xxx.183)아니요 저런 교외활동 도움되지 않습니다 학생기사가 나면 학교는 학교홍보 차원에서 홈페이지 올려주고요 생기부에 쓸 수도 없는 내용으로 자소서를 쓸 수도 없고요
2. ^^
'20.3.12 1:07 PM (211.114.xxx.126) - 삭제된댓글자소서에 한줄 정도 적을수 있는거지 별 의미 없지 싶은데요..
3. ㅠ
'20.3.12 1:15 PM (210.99.xxx.244)학교서 표창장 주면 조금 도움이 될수도 있지않을까요, 진짜극성엄마들 많아요
4. ㅇㅇ
'20.3.12 1:20 PM (112.161.xxx.165)그 누구더라 안씨였는데.
그 집 아들이
아빠 친구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고 표지모델 됐었죠.
그리고 학종으로 서울대 갔죠5. ..
'20.3.12 1:22 PM (175.223.xxx.36)표창장도 그냥 남발하는게 아니고 학기전에 계획되어 있던 학교장상 안에서 주는 거라 막 줄 수 없을텐데요
6. ..
'20.3.12 1:25 PM (211.246.xxx.69)윗님 그 시절 학종이 아닙니다
7. .....
'20.3.12 1:3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학종에ㅡ아무 도움안돼요
8. 상이야
'20.3.12 2:07 PM (175.223.xxx.7)외부대회 수상하거나 학교 명예를 드높인... 이런 애매한 기준이 있으니 주고자하는 의지문제 같구요. 자기 노력, 실력도 아니고 누가봐도 짐작되게 엄마 기획 껀으로 선행인양 포장되서 뉴스타고 칭찬듣고 애들은 이걸 어떻게 바라볼까요?
입시에 도움도 안되는 무리수를 왜 두는 걸까요? 안그래도 공무원이 학교와서 간식비라고 돈걷고 온갖 자리마다 다 나타나서 입대는 엄마들도 많은데 고3때 공부에나 더 신경쓸 일이지9. .....
'20.3.12 2:4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그런 상으로는 자소서에 뭘 쓰기도 애매하니까요. 학생부에도 한줄 기입되구요.
애들이야 아이가 평소 평판이 좋으면 그런가부다 할테고, 평판이 좋지않았으면 욕하고말테구요
원글님은 왜 그리 신경을 쓰세요?10. ..
'20.3.12 3:01 PM (110.70.xxx.71)그 엄마가 뭘 모르나보죠 지금 입시를. 내신이 안 좋으면 상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는 수준이구요 저런 상이고 활동이고 다 교내에서 하거나 학교장 인가하에 해야 효력있구요 그것도 다 전공적합성이 있어야 자소서에도 써 먹구요 저 엄마는 뭐라도 하면 좋을까 싶어서 하겠지만 다들 뻘짓 않이 합니다
11. 성적좋아요
'20.3.12 3:24 PM (175.223.xxx.83)학교가 기본적으로 투명하게 운영되지 않고 저 학부모는 그걸 이용해 여러 이익을 취해왔고 그걸 지켜보면서 옳지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여럿이...
이젠 저런 기부쇼까지 하니 하다하다 별짓을 다한다 싶어서요. 자기 이익만 위해서 학교에 직함 차지하고 옳지 않은 일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사람보면 화나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입시 잘 아는 학부모고 의대입시 준비중이라고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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