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후반 출산후 급노화..피부 어찌할까요

.. 조회수 : 5,268
작성일 : 2020-03-11 11:14:37
친구들 애는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저는 출산했어요 ㅜㅜ

요새 더 늦게도 출산하지만 워낙 체력도 약하고 기운없는 스타일이라 육아하면서 많이 늙은것 같아요.

피부도 쪼글쪼글 등도 굽고....저는 오히려 모유수유하면서 살이 더 빠졌네요.

그냥 거울보기가 겁나요. 남편도 제가 매력이 없게 느껴지나봐요.
잠자리요구가 전혀 없어요.

모유수유도 곧 끝날텐데 그때 시술 좀 받으려구요.

운동은 집에서 좀 하기 시작했구요.

어떤 시술을 받아야 피부에 생기도 생기고 좋아질까요?
모공도 커지고 탄력도 없고 피부가 칙칙해요.

시술도 시술인데 제가 2년전에 한번 피부가 뒤집어져서 화장품 다 끊고 피부과처방 로션만 발라요(아토배리어)

이젠 피부가 안정적이라 기능성화장품을 쓰고 싶은데 백화점유명브랜드 화장품쓰는게 확실히 좋겠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애기 낮잠시간에 후다닥쓰느라..ㅜㅜ
IP : 49.161.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sy
    '20.3.11 11:16 AM (1.209.xxx.21)

    필라테스 같은 체형 교정 운동 울쎄라나 인모드 같은 리프팅 레이저 or 실리프팅을 받아보심 어떨까요?
    그리고 근력 운동 무조건 하셔야돼요.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 말고요.

  • 2. ..
    '20.3.11 11:18 AM (49.161.xxx.90)

    네 필라는 다니다가 코로나때문에 홀딩중이고 집에서 스트레칭, 자전거, 스쿼트하고 있네요. 울쎄라랑 실리프팅은 들어봤고 인모드는 첨듣네요. 이거 한번하면 몇년에 한번씩 다시받아야 하나요? 가격도 꽤 하는거죠?ㅠ

  • 3. . .
    '20.3.11 11:23 AM (221.153.xxx.178) - 삭제된댓글

    저도 늦게 첫출산했는데
    6개월쯤후부터 머리빠지고 잇몸무너지고 난리도아니였어요
    피부관리도했는데 어차피 호르몬왔다갔다할때라
    안정되고 아이돌때쯤 하는게좋아요
    그전엔 살만빼두시고 출산1년후부터 나머지관리!!

  • 4. ㅇㅎ
    '20.3.11 11:25 AM (180.69.xxx.156)

    전 임신하고부터 피지오겔 크림 하나만 바르고 있는데
    넘 좋아요
    그전에 돈 퍼부었던 시기보다 훨 낫던데요
    아이크림 이런것도 생략하고 토너사용후 이것만 발라요

  • 5. 나나
    '20.3.11 11:26 AM (121.153.xxx.202)

    잘먹고 푹 잘 수 있는 환경

  • 6. ..
    '20.3.11 11:28 AM (49.161.xxx.90)

    아기가 10개월인데 시술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진짜 이 악물고 운동중이에요. 몸에 근육이 하나도 없네요 ㅜㅜ
    제가 생기있던 시절이 넘 그리워요.

  • 7. ㄱㄱㄱ
    '20.3.11 11:30 AM (125.177.xxx.151)

    그래도 순한거 쓰세요. 또 뒤집어지면 오래오래갑니다ㅜㅜ
    차앤박 프로폴리스마스크 유해성분없어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샤워후 팩히ㅣ시고 미용실서 두피관리 클리닉해서 머릿결관리하세요. 위분말대로 처음부터 욕심내지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뒤집어졌던 피부 맛사지 레이져시술도 덧날수 있으니 신중하세요. 좋아질려다가 훅갑니다. 날씬도 좋지만 좀 탱탱해질려면 피부에 좋은 음식도 섭취하시고 하세요. 백화점 기능성 그닥 효과없고 성분 진짜 독해요.

  • 8. 열정1
    '20.3.11 11:31 A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출산과 상관없이 그 나이대가 한번 노화를 맞는 시기입니다.. 대체적으로

    지금 시술보단 단백질 잘 먹고 조금만 더 몸을 추스리고 몸매 근육 운동을 하세요.

  • 9.
    '20.3.11 11:32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이론은 애를 안보면 얼굴이 확핍니다 피곤쩔은 얼굴이 생기있게 ᆢ그걸못해서 누적되서 그렇죠

  • 10. ...
    '20.3.11 11:32 AM (172.58.xxx.225) - 삭제된댓글

    저 그렇게 뒤집어진 일인인데, 백화점 화장품 샘플 발라보고 구매하세요. 저는 이제 독한 화장품 못바르는 피부 됐더라구요.

  • 11. ㄱㄱㄱ
    '20.3.11 11:32 AM (125.177.xxx.151)

    머릿결만 반질해도 반은 성공이에요

  • 12. 열정1
    '20.3.11 11:33 A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 노화가 또 다시 찾아오고 49정도가 되면 정말 늙는다는것이 무엇인지 알게됩니다.

  • 13. 또로로로롱
    '20.3.11 11:40 AM (222.98.xxx.91)

    그 때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동동거리니까요 ㅜㅜ
    진짜 잠 푹자고 애 시터가 키우고 잘 먹는 친구보니
    확실히 덜 늙었어요.

  • 14. ....
    '20.3.11 11:44 AM (221.157.xxx.127)

    건강챙기면 급노화도 어느정도 돌아와요

  • 15. ....
    '20.3.11 11:45 AM (210.221.xxx.198) - 삭제된댓글

    화장품은 보습 정도죠. 푹 쉬는게 좋지만 육아 때문에 한계가 있겠네요ㅠㅠ 저같으면 피부과에서 시술 한 번 받아요. 리주란힐러 에어젯 등을 추천.

  • 16. .....
    '20.3.11 1:06 PM (39.7.xxx.57)

    그냥 일단 살 빼고 운동하면서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애가 좀 크면 엄마도 잠을 좀 푹 잘 수 았게 되면서 얼굴도 피부도 나아지더라고요..
    지금 빨리 막 손대려하지 마시고, 일단 6개월~1년 좀더 기다려 보세요...

  • 17. 세라
    '20.3.11 5:20 PM (1.231.xxx.114)

    푹 쉬고 잠을 좀 자고
    좋은것 먹고
    님은 살을 좀 찌우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가끔 피골 상접한 애기엄마들 보면
    많아 안타까워요

  • 18. 괜찮아요
    '20.3.11 6:58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전 40초에 첫 출산해서 아이 하나 키우는데 1년간 모유수유할 때는 임신 전보다 5kg나 더 빠져 말 그대로 피골이 상접했고 그야말로 온 몸에 기름기가 하나도 없는 느낌이었어요. 어딜 만져도 버석버석..도움 받을 데도 없어 혼자 키우느라 운동이니 관리니 하나도 못 받고 버텼는데 모유수유 끊고 아이 두 돌 되니 다 돌아오더라구요. 아무래도 밤에 좀 길게 자게 되면서 점점 나아진 것 같아요. 저도 출산 후 화장품 향이 싫어져서 피지오겔만 계속 썼는데 그 전에 온갖 비싼 화장품 쓸 때랑 별 차이 없는 것 같아 아직까지도 그거 하나 바르면 기초는 끝이에요. 주변 엄마들 보니 그 때쯤 보통 둘째 가지는데 그러면 다시 시작이긴 하더라구요. 둘째 안 가지시면 금방 원상복귀 되니 걱정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563 기본10억은 넘겠죠 1 50대순자산.. 2020/03/12 2,299
1048562 열린민주당 첫 지지율 8.3% ㅎㄷㄷjpg/펌 27 이렇네요 2020/03/12 6,478
1048561 디플로맷에 코로나 기사 쓴 학자 엄마가 한국인인 미국인입니다.... 5 ... 2020/03/12 1,769
1048560 6ㅡ9세 여아들 친구관계요. 2 관계 2020/03/12 1,354
1048559 PD수첩-코로나와 신천지 1 ㅇㅇㅇ 2020/03/12 1,137
1048558 대학신입생 수강신청 피씨방 가야하나요? 9 ... 2020/03/12 1,447
1048557 아픈 오징어를 판매하고 있는 마트 ㄷㄷㄷ 5 코로나19아.. 2020/03/12 4,761
1048556 만약 민주당이었다면.....jpg 16 공감만배 2020/03/12 2,066
1048555 목동에 학교오케스트라 있는 초등학교 5 fm 2020/03/12 1,692
1048554 혹시 암환자 배달식 해보신분 계신가요? 2 며느리 2020/03/12 2,326
1048553 대체 스마트워치?는 왜 쓰는건가요? 이해불가 29 ... 2020/03/12 12,156
1048552 얼굴 흉터 제거 잘 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1 얼굴 2020/03/12 1,096
1048551 아버지친구가 부자면 좋을까?착해도 가난하면 좋을까? 32 먹고살기힘든.. 2020/03/12 4,512
1048550 반찬 배달 서비스 이용해보신 분 있으세요? 1 배달 2020/03/12 1,328
1048549 신천지 위장단체 간부, 대구시장 선거때 부인 보좌 의혹 7 뉴스 2020/03/12 1,907
1048548 [단독]조국 집회 주최단체, 후원금 중 4억 털리고도 계속 쉬쉬.. 35 ㅉㅉㅉ 2020/03/12 5,883
1048547 who는 일본 돈 받자마자 팬데믹... 8 ㄱㄱㄱ 2020/03/12 4,144
1048546 암호화폐 이해어렵네요.(엽전부터) 6 암호 화폐 .. 2020/03/12 951
1048545 2.30대 처녀들 예쁜 피부 화장품은 뭔가요? 6 ... 2020/03/12 3,231
1048544 저 이거 목이 짧아서 그런거 맞죠? 9 목짧은 2020/03/12 2,935
1048543 옷 환불관련 -판단해주세요. 9 2020/03/12 2,044
1048542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을 맞이하는 삶의 자세 (1) 49 판판판 2020/03/12 6,249
1048541 허리늘어나는 바지 편한가요? 2 ㄸㄲ 2020/03/12 1,025
1048540 마스크 여자는 중형 가져가라는 약국 42 은하수 2020/03/12 7,087
1048539 뻐꾸기생긴거 보셨어요? 20 이와중에 2020/03/12 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