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에 대한 서러움

인생무상 조회수 : 3,587
작성일 : 2020-03-10 22:54:49
저는 여형제 있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아래로 남동생만 둘 결혼들햇구 저는 미혼입니다.
제가 능력 있는건 아니나 천성은 성실하고 최저임금 받으면서 살아요.
부므ㅡ님 살아계시고 엄마 힘든일 제가 다 들어주고요.
부모님일로 남동생에게 전화하면 항상 불만있고 퉁명스럽게 전화받고
아예 올케가 전화받는게 대부분..그동안 참다가 내가 너에게 잘못한거있거나 피해준거 있냐고 물으니 암말 못하더군요.
제 목소리 듣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저는 지금ㅈ심정으론 인연끊고 살고 싶어요.
그동안 막말듣고 말함부로해 엄마에게도 하소연 해봣지만
엄마도 내가 그렇게 행동해서 그런거라구 절 무시하더라구요.
그동안 내가 똑바로 살았구 피해준거없는데 왜그러냐구하면
암말도 못하면서 ..결혼못하구 사는게 무슨 천하에 죽을죄 지은거마냥.
다들 절 무시하고 늘 천대하네요.
이젠 이런게 너무 지긋하더라구요.
가족이란게 구질구질하게 살아도 기본소양이 넘 안되니 자꾸 진절머리가
납니다.
IP : 39.7.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0 10:56 PM (112.170.xxx.23)

    남자 형제는 진짜 무쓸모

  • 2. ....
    '20.3.10 11:00 PM (221.157.xxx.127)

    결혼한 형제는 남이고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 사시고 부모님일은 부모님이 직접 아들한테 연락하라고하세요

  • 3. 저도 싱글
    '20.3.10 11:00 PM (211.196.xxx.95)

    여자 형제도 마찬 가지 입니다.
    존재 자체를 무시해요
    필요할땐 부르지만, 도움이 끝나거나
    나이가 들면 버려도 되는 존재가 됩니다

    겪을 수 밖에 없구요
    부모 재산 불쌍해서 넘어가면
    포기 하라고 하데요

  • 4. 자매
    '20.3.10 11:01 PM (58.124.xxx.26)

    자매도 그런집 있어요.
    무시하고 이용하고...
    그냥 혼자 멘탈 챙기며 잘사는게 진리입니다.

  • 5. 삼천원
    '20.3.10 11:0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못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일꺼에요.

    부모도 그리 생각할꺼고 형제는 그게 아니란걸 알면서도 가족관계는 영향력있는 사람의 생각을 흡수하죠.
    미혼형제는 당장 어려움에 빠질때 내가 책임질 수도 있는 부담스러운 존재죠. 부모도 그리 인식할겁니다.
    더 잘살면 해결될 문제에요. 엄청 야무지던가요. 부모일에 손떼세요.

  • 6. 기본마인드가
    '20.3.10 11:19 PM (220.116.xxx.206)

    여형제는 집안사람 아니다~ 라는 마인드가 깔려 있을 거예요.
    엄마도 아들자식들 편이고요.
    부모가 누나를 잘 받들어라 하고 어려서부터 교육시켰다면 남동생들이 누나를 어려워 하겠죠.
    부모 탓이 크다고 봐요.
    모든 집안 일은 너희 남자형제끼리 알아서 하라고 빠지세요.
    엄마 힘든 일도 잘난 남자동생들에게 얘기 하시라고 하세요.
    해줘 봐야 늘 욕만 먹을 누나라는 자리 뭐하러 몸과 마음 바쳐 정성을 다합니까...

  • 7. ..
    '20.3.10 11:19 PM (211.36.xxx.230)

    저와 매우 비슷한 경우네요. 부모님 반응도 비슷 저는 남동생하고 인연끊고 삽니다.

  • 8. 글쎄요
    '20.3.10 11:27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중요하긴 할 거에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데 어쩌겠어요.
    여기만 해도 독신 시누이가 옆에 어정거리는거 끔찍하게 싫어하잖아요
    그럼에도 기본은 심성인거 같아요. 없이 외로이 사는 형제,자매 신경 써 주는 가족들도 많아요.
    남동생들 심성이 거기까지다 생각하고 본인 살 길 찾으시고,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연락 마시고,
    부모님 일도 먼저 나서지 마시고 전화를 받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세요.
    그런데 장녀다 보니 이미 물길은 나버린 것 같으네요.
    건강하게 최대한 독립적으로 의지할 일 만들지 말고, 찾지도 말고 기본적 가족관계만 이어가시고
    부모건 형제건 그들이 아쉬운 상황을 만들어 가세요.
    저도 나이 많은 싱글입니다.

  • 9. 나린
    '20.3.10 11:29 PM (211.228.xxx.161)

    오빠와 남동생이 있는데 다들 서로 잘챙겨요. 올께들도성격들이 잘맞고 좋구요. 제가 여자형제이나 성격이 좀 무뚝뚝한편이고, 남동생이 저를 잘챙겨주고(몸쓰는일, 힘든일)
    오빠는 부모님관련된일은 다 알아서 세심하게 처리하고
    성격인것 같아요. 올케가 우리집사람들은 술도 없이 커피마시면서 밤새도록 수다떠는 집이 있을까하며 웃은적도 있네요.

  • 10. 부모님
    '20.3.11 12:14 AM (223.33.xxx.120) - 삭제된댓글

    관련 일에서 님이 벗어나세요. 그 시간에 좀 쉬던가 일을 더하거나 해서 건강 관리를 하든지 돈을 더 모으세요. 엄마에게는 앞으로는 일이 생기면 남동생과 다이렉트로 해결하라고 나는 지금까지 많이 했잖냐고 앞으로 아들들과 직접 의논해서 하는걸로 바꾸고 빠져 나오세요. 그리고 동생집에 아예 전화하지 마세요. 그러다보면 님의 빈자리가 느껴질꺼에요. 엄마와 남동생 올케가 님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태도 바꾸고 미끼 던질꺼에요.

  • 11. 님의
    '20.3.11 12:30 AM (223.33.xxx.138)

    빈자리가 느껴지고 지들이 불편해봐야 님이 귀한 사람인걸 알죠. 계속 잘해주면 그냥 당연한걸로 맏이는 항상 희생하는걸로 압니다. 뒤 돌아보지말고 빠져 나오세요. 미련 가지지 마세요.

  • 12. 별별
    '20.3.11 12:34 A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남의 부모 형제문제라 욕은 못하겠고 너무 **어요
    나라면 벌써 인연 끊었을듯~불쌍한 원글님.

  • 13. 333222
    '20.3.11 12:55 AM (121.166.xxx.108)

    원글님
    벌써 원글님 엄마가 원글님을 무시하고 있다면서요. 그러하니 동생들도 그러는 거에요.
    그리고 좋은 댓글들 많네요.
    핵심은 다음 댓글인 것 같아요.
    -----------------------------------
    결혼못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일꺼에요.
    부모도 그리 생각할꺼고 형제는 그게 아니란걸 알면서도 가족관계는 영향력있는 사람의 생각을 흡수하죠.
    -------------------------------------

    부모나 형제나 원글님 생각은 안하니 다른 댓글들처럼 거리 두시고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귀한 관심도 가치를 여기는 사람들에게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14. 혼자
    '20.3.11 3:53 AM (61.74.xxx.59) - 삭제된댓글

    즐기며 살아요
    부모에게 내가 할것만 하세요 안해도 되고요
    서운해할 필요도 그들을 귀찮게 할 필요도 생각하기에따라 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996 괜찮은 시판 평양냉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8 브랜드 2020/06/17 1,405
1085995 집있다 팔았던 사람이 더 난리쳐요. 22 ... 2020/06/17 5,526
1085994 스타벅스 테이블 위에 양말 벗은 두발 나란히 올린 처자 13 어머나 2020/06/17 3,297
1085993 한 끼는 라면 먹으며 다여트 못하나요? 16 2020/06/17 2,682
1085992 쿠팡 처음이라 궁금한데요 로켓배송 6 ㅇㅇ 2020/06/17 1,302
1085991 경북대병원안과, 강남성모병원안과 차이가 많이 날까요? 6 mm 2020/06/17 2,311
1085990 전업 은근히 돌려까는 친구 9 바나 2020/06/17 3,272
1085989 김정은은 어디갔나요? 6 hi 2020/06/17 2,681
1085988 대기업직장인이 제일 허탈한 시대네요 37 ㅇㅇㅇ 2020/06/17 14,240
1085987 여자 학벌에 관대한건가요 여자들이 뻔뻔한건가요 19 .... 2020/06/17 3,186
1085986 걷기 운동 하시는 분들 어플 뭐쓰세요? 7 ... 2020/06/17 2,090
1085985 아주머니들 제발 좀 스펙 돈이 연애 전부가 아니에요 54 2020/06/17 7,128
1085984 애들이 고3이 되니, 철이 드는것 같아요 8 고3맘 2020/06/17 1,529
1085983 김여정이 문정부에게 51 아이디 2020/06/17 4,564
1085982 [집슐랭] 대책 역효과에 노원도 첫 30평형 '10억'·…외곽도.. 8 맙소사 2020/06/17 1,685
1085981 윤미향, 위안부할머니에 관해 자기맘이네요. 7 .. 2020/06/17 847
1085980 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글 읽고 잠을 못 잤습니다 68 어제 2020/06/17 14,654
1085979 문재인은 윤미향을 왜 놔둘까요? 28 ... 2020/06/17 2,107
1085978 당뇨약 고지혈증약 먹는분 홍삼드시면 안된답니다 1 ---- 2020/06/17 4,607
1085977 시어머니 며느리 영원한 평행선 22 아침에 2020/06/17 3,937
1085976 남녀칠세부동석이 맞아요 7 ... 2020/06/17 2,971
1085975 자취생 식품을 전문취급하는 쇼핑몰 있나요? 5 ... 2020/06/17 1,067
1085974 "윤석열 감찰 제동 의혹 추궁해야"... / .. 2 ..... 2020/06/17 659
1085973 고3아이가 미열이 있다가 없다가....왜일까요? 3 ... 2020/06/17 1,648
1085972 대학도 코로나로 뒤늦게 시끄럽네요 14 ㅇㅇ 2020/06/17 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