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에 대한 서러움

인생무상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20-03-10 22:54:49
저는 여형제 있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아래로 남동생만 둘 결혼들햇구 저는 미혼입니다.
제가 능력 있는건 아니나 천성은 성실하고 최저임금 받으면서 살아요.
부므ㅡ님 살아계시고 엄마 힘든일 제가 다 들어주고요.
부모님일로 남동생에게 전화하면 항상 불만있고 퉁명스럽게 전화받고
아예 올케가 전화받는게 대부분..그동안 참다가 내가 너에게 잘못한거있거나 피해준거 있냐고 물으니 암말 못하더군요.
제 목소리 듣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저는 지금ㅈ심정으론 인연끊고 살고 싶어요.
그동안 막말듣고 말함부로해 엄마에게도 하소연 해봣지만
엄마도 내가 그렇게 행동해서 그런거라구 절 무시하더라구요.
그동안 내가 똑바로 살았구 피해준거없는데 왜그러냐구하면
암말도 못하면서 ..결혼못하구 사는게 무슨 천하에 죽을죄 지은거마냥.
다들 절 무시하고 늘 천대하네요.
이젠 이런게 너무 지긋하더라구요.
가족이란게 구질구질하게 살아도 기본소양이 넘 안되니 자꾸 진절머리가
납니다.
IP : 39.7.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0 10:56 PM (112.170.xxx.23)

    남자 형제는 진짜 무쓸모

  • 2. ....
    '20.3.10 11:00 PM (221.157.xxx.127)

    결혼한 형제는 남이고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 사시고 부모님일은 부모님이 직접 아들한테 연락하라고하세요

  • 3. 저도 싱글
    '20.3.10 11:00 PM (211.196.xxx.95)

    여자 형제도 마찬 가지 입니다.
    존재 자체를 무시해요
    필요할땐 부르지만, 도움이 끝나거나
    나이가 들면 버려도 되는 존재가 됩니다

    겪을 수 밖에 없구요
    부모 재산 불쌍해서 넘어가면
    포기 하라고 하데요

  • 4. 자매
    '20.3.10 11:01 PM (58.124.xxx.26)

    자매도 그런집 있어요.
    무시하고 이용하고...
    그냥 혼자 멘탈 챙기며 잘사는게 진리입니다.

  • 5. 삼천원
    '20.3.10 11:0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못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일꺼에요.

    부모도 그리 생각할꺼고 형제는 그게 아니란걸 알면서도 가족관계는 영향력있는 사람의 생각을 흡수하죠.
    미혼형제는 당장 어려움에 빠질때 내가 책임질 수도 있는 부담스러운 존재죠. 부모도 그리 인식할겁니다.
    더 잘살면 해결될 문제에요. 엄청 야무지던가요. 부모일에 손떼세요.

  • 6. 기본마인드가
    '20.3.10 11:19 PM (220.116.xxx.206)

    여형제는 집안사람 아니다~ 라는 마인드가 깔려 있을 거예요.
    엄마도 아들자식들 편이고요.
    부모가 누나를 잘 받들어라 하고 어려서부터 교육시켰다면 남동생들이 누나를 어려워 하겠죠.
    부모 탓이 크다고 봐요.
    모든 집안 일은 너희 남자형제끼리 알아서 하라고 빠지세요.
    엄마 힘든 일도 잘난 남자동생들에게 얘기 하시라고 하세요.
    해줘 봐야 늘 욕만 먹을 누나라는 자리 뭐하러 몸과 마음 바쳐 정성을 다합니까...

  • 7. ..
    '20.3.10 11:19 PM (211.36.xxx.230)

    저와 매우 비슷한 경우네요. 부모님 반응도 비슷 저는 남동생하고 인연끊고 삽니다.

  • 8. 글쎄요
    '20.3.10 11:27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중요하긴 할 거에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데 어쩌겠어요.
    여기만 해도 독신 시누이가 옆에 어정거리는거 끔찍하게 싫어하잖아요
    그럼에도 기본은 심성인거 같아요. 없이 외로이 사는 형제,자매 신경 써 주는 가족들도 많아요.
    남동생들 심성이 거기까지다 생각하고 본인 살 길 찾으시고,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연락 마시고,
    부모님 일도 먼저 나서지 마시고 전화를 받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세요.
    그런데 장녀다 보니 이미 물길은 나버린 것 같으네요.
    건강하게 최대한 독립적으로 의지할 일 만들지 말고, 찾지도 말고 기본적 가족관계만 이어가시고
    부모건 형제건 그들이 아쉬운 상황을 만들어 가세요.
    저도 나이 많은 싱글입니다.

  • 9. 나린
    '20.3.10 11:29 PM (211.228.xxx.161)

    오빠와 남동생이 있는데 다들 서로 잘챙겨요. 올께들도성격들이 잘맞고 좋구요. 제가 여자형제이나 성격이 좀 무뚝뚝한편이고, 남동생이 저를 잘챙겨주고(몸쓰는일, 힘든일)
    오빠는 부모님관련된일은 다 알아서 세심하게 처리하고
    성격인것 같아요. 올케가 우리집사람들은 술도 없이 커피마시면서 밤새도록 수다떠는 집이 있을까하며 웃은적도 있네요.

  • 10. 부모님
    '20.3.11 12:14 AM (223.33.xxx.120) - 삭제된댓글

    관련 일에서 님이 벗어나세요. 그 시간에 좀 쉬던가 일을 더하거나 해서 건강 관리를 하든지 돈을 더 모으세요. 엄마에게는 앞으로는 일이 생기면 남동생과 다이렉트로 해결하라고 나는 지금까지 많이 했잖냐고 앞으로 아들들과 직접 의논해서 하는걸로 바꾸고 빠져 나오세요. 그리고 동생집에 아예 전화하지 마세요. 그러다보면 님의 빈자리가 느껴질꺼에요. 엄마와 남동생 올케가 님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태도 바꾸고 미끼 던질꺼에요.

  • 11. 님의
    '20.3.11 12:30 AM (223.33.xxx.138)

    빈자리가 느껴지고 지들이 불편해봐야 님이 귀한 사람인걸 알죠. 계속 잘해주면 그냥 당연한걸로 맏이는 항상 희생하는걸로 압니다. 뒤 돌아보지말고 빠져 나오세요. 미련 가지지 마세요.

  • 12. 별별
    '20.3.11 12:34 A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남의 부모 형제문제라 욕은 못하겠고 너무 **어요
    나라면 벌써 인연 끊었을듯~불쌍한 원글님.

  • 13. 333222
    '20.3.11 12:55 AM (121.166.xxx.108)

    원글님
    벌써 원글님 엄마가 원글님을 무시하고 있다면서요. 그러하니 동생들도 그러는 거에요.
    그리고 좋은 댓글들 많네요.
    핵심은 다음 댓글인 것 같아요.
    -----------------------------------
    결혼못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일꺼에요.
    부모도 그리 생각할꺼고 형제는 그게 아니란걸 알면서도 가족관계는 영향력있는 사람의 생각을 흡수하죠.
    -------------------------------------

    부모나 형제나 원글님 생각은 안하니 다른 댓글들처럼 거리 두시고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귀한 관심도 가치를 여기는 사람들에게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14. 혼자
    '20.3.11 3:53 AM (61.74.xxx.59) - 삭제된댓글

    즐기며 살아요
    부모에게 내가 할것만 하세요 안해도 되고요
    서운해할 필요도 그들을 귀찮게 할 필요도 생각하기에따라 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393 경제 잡지나 관련 서적 추천 좀 해주세요. 3 000 2020/06/07 906
1083392 위안부 할머니 한 분 계신 쉽터에 소장까지 있었다구요? 9 ........ 2020/06/07 1,753
1083391 ’한번 다녀왔습니다 ’추천해주신분 감사해요 6 2020/06/07 2,379
1083390 주식은 투자지 투기가 아닙니다. 22 주식초보 2020/06/07 3,411
1083389 새벽 4시반.. 밝은가요? 4 아침형 2020/06/07 1,356
1083388 돈이 많으면 인간관계에 초월한가요? 3 브라운 2020/06/07 3,831
1083387 (음악) 정원영 특집 - 시티팝 풍의 여름 음악들 19 ㅇㅇ 2020/06/07 1,241
1083386 주식관련 메리츠증권 존리... 10 궁금 2020/06/07 4,020
1083385 자녀가 대학 들어가면 생활비가 좀 줄어드나요? 17 O 2020/06/07 5,133
1083384 쉼터 소장님의 죽음은 명백히 검찰과 언론 탓입니다 62 .. 2020/06/07 3,946
1083383 요즘 미,일,중국에 반감갖도록 하는 글이 올라온다던 글이요 3 ㅇㅇ 2020/06/07 556
1083382 아이들 자리 지정석이 아니라 자유롭게 앉는건데 1 유치원 2020/06/07 1,051
1083381 마포 쉼터 소장 손영미 12 ... 2020/06/07 6,790
1083380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더러 원수라고 욕하더니 벌써 한사람 죽어나갔.. 30 ㅇㅇ 2020/06/07 4,321
1083379 서울에 제모 잘하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제모 2020/06/07 632
1083378 모발미네랄 검사 해보신 분 계세요? 4 건강 2020/06/07 1,098
1083377 펌 야당이 막아냈던 법안 *** 2020/06/07 671
1083376 알타리무로 깍두기 담가도 될까요 8 얼룩이 2020/06/07 1,532
1083375 쿠팡배송왔는데 포장이 너무 과해요 21 .. 2020/06/07 3,330
1083374 무주택 분들은 집좀 사세요. 27 ... 2020/06/07 6,193
1083373 주식이 불법도 아닌데 왜 악담을 하는걸까요? 29 ,,,,,,.. 2020/06/07 2,667
1083372 좀벌레유충 1 sara 2020/06/07 2,352
1083371 아파트 천장이 내려앉은거 4 ..... 2020/06/07 2,751
1083370 레시피 Ilu 2020/06/07 694
1083369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파주 자택서 숨진채 발견 9 ... 2020/06/07 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