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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 위원장 인터뷰 핵심 요약/펌

뉴스공장 조회수 : 717
작성일 : 2020-03-10 09:16:32

에서의 김어준 공장장과의 인터뷰의 핵심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하고자 합니다.

틀렸거나 덧붙여야 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1. 민주당에서는 개정된 선거법상 의석 배분구조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 못하거나 모호하게 이해하여 연합비례정당에 대해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다.

2. 대안없이 이 상태로 간다면, 20석 이상을 이미 지고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3. 어떤 시뮬레이션을 돌리듯 개정된 선거법은 붕어빵 틀과 같은 것으로 작용한다.

어찌되었든 선거법의 빈구멍을 파고든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구조이다.

4. 연합비례정당에 정의당이 참여할 경우에 민주개혁 세력은 23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5. 연합비례정당에 정의당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 민주개혁 세력 대 미래통합당의 의석수는 19~20석 대 17~8석 정도이다.

6. 현재로서의 합리적인 대안은 연합비례정당이며, 분할투표는 대안이 될 수 없다.

7. 민주개혁 세력에서 현재의 난관을 돌파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미래한국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통합당과 연합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전방위적인 공격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제 개인적인 느낌 세 가지를 추가하고자 합니다.


1.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 위원장은 전략통답게 이 난관에 대해 철저하고, 냉철하게, 그리고 매우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2. 김어준 총수는 마치 이근형 위원장의 머릿속이나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다.

지난 2주간에 걸쳐 '다스뵈이다'에서 박시영 대표, 이택수 대표와의 자리에서 자신의 분석이 옳다는 것을 인터뷰 과정에서 거의 100%에 가깝게 확인했다.

사실상 인터뷰인 동시에 김어준 총수의 선거 분석이 옳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었던 시/공간이었다.

3. 결국 문제는 민주 개혁세력의 연합비례정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정도의 표를 어떻게 획득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철저히 고민하고, 그 해답을 얻는 것이다.







정의당이나 녹색당이 연합비례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대내외적으로 공언한 현재의 상황에서 민주 개혁세력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사유해야 한다.







총선승리, 친일적폐 청산, 국가 대개혁 프로젝트,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안위를 지켜내는 유일한 길이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http://www.ddanzi.com/605190426
IP : 116.44.xxx.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
    '20.3.10 9:25 AM (58.120.xxx.54)

    합니다.
    빨리 결정 해서 비례민주당 가야 합니다.

  • 2. 그 헛점을
    '20.3.10 9:54 AM (123.213.xxx.169)

    토착왜구매국당들이 알고 있어서
    선거법 통과 될 때 극악스럽게 막지 않았다는 증거!!
    웃으면서 통과 되길 기다렸다는 증거!!
    어쩐지 조용히 통과 되더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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