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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전 친정오빠가 빌려간 돈..

.. 조회수 : 4,775
작성일 : 2020-03-09 21:21:45
오빠가 박사하고 오랜기간 시간강사엿어요. 새언니는 직장다니고..저도 맞벌이에요
한 십년 전쯤 오빠가 박사하면서 아르바이트식으로 일하던 곳 알바가 사고를 쳐서 법인통장 돈이 빈다고 그 당시 총무역할을 하던 오빠가 책임져야한다며 천만원만 빌려달라도 하더라구요. 새언니나 친정에도 절대 비밀 지켜달라고..안그래도 자리못잡는 오빠가 안쓰러 마침 통장에 있던 제 비상금 줫구요. 한 이년후쯤 우연히 엄마랑 얘기하다 엄마한테도 똑같은 말하고 돈 빌려간거 알았구여.
얼마 후 오빠가 돈이 좀 생겼다고 삼백 정도 넣어줫어요. 다 못갚을 것 같고 우선 생긴 돈이라 준다고..
그리고 오빤 재작년에 학교 자리 잡았어요. 모아둔 돈은 당연히 없고 언니가 번돈으로 애둘 키우니 빠듯한거 알죠..그래서 잃은 돈이다 생각하고 살라는데 오빠네 얼마전 외국여행 다녀온 걸 들엇어요..
저도 맞벌이 뻔한 사정인데 오빠가 그렇게 뻔뻔한 사람은 아닌데 왜 안 갚을까요..
한달에 얼마씩이라도 달라고 해볼까요..
IP : 211.177.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20.3.9 9:26 PM (125.177.xxx.43)

    조금씩이라도 달라고 해야죠
    내 돈은 소중한겁니다

  • 2. 세상에
    '20.3.9 9:2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동기간의 돈을 먼저 갚아야지..
    십 년전 천만원이 지금 천만원이 아닌데요.
    송금영수증은 갖고 계시죠?

    말을 하세요. 돈쓸일이 생겼고 말은 안했지만 오래 기다렸다고요.

  • 3. ㅡㅡㅡ
    '20.3.9 9:28 PM (70.106.xxx.240)

    다달이 이십삼십이라도 혹은 그 이상으로 갚으라고 하셔야죠
    가만있으니 안갚죠

  • 4. 다 못갚을것
    '20.3.9 9: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같다니 떼 먹겠다고 미리 선언한거에요?
    당시 뭐라고 안했어요? 수긍한거면 안갚아도 되는걸로 생각할것같은데요.

  • 5. 적어도
    '20.3.9 9:33 PM (70.106.xxx.240)

    한달에 십만원이라도 달라고 요구하세요.

  • 6. ㅡㅡㅡ
    '20.3.9 9:38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나쁘네요 오빠.

  • 7. 천만원주고
    '20.3.9 9:4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십만원씩 받다니요?
    월급 나오면 아내에게 사정 말하고 먼저 갚아야지 어디서 본인이 돈사고 친게 아니고요?

  • 8. 그렇게라도
    '20.3.9 9:41 PM (70.106.xxx.240)

    압박을 주라는거죠
    실제론 님이 사정 봐가며 더 큰 금액 요구하구요

  • 9. ....
    '20.3.9 9:44 PM (221.157.xxx.127)

    대출내서라도 다 갚아달라고하세요

  • 10. 누명쓰고
    '20.3.10 4:27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책임지고 짤리는건 고사하고 회사로부터 고소당하게 생겼다고 이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해보세요.
    새언니가 알게 오빠한테 더 어릴때 나한테는 큰돈인 천만원을 해준적이있다. 지금으로치면 3천도 넘는거다. 나한테도 갚아다오. 하세요.
    오빠 되게 웃기는 인간이네요.
    그거 동생한테 빌린돈르로 여행갔다온거랑 다를 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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