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 다 힘들고 고통 감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도 학원도 못가고
어른들은 무급휴가, 재택근무
확진자에 딸린 수많은 1차접촉자들은 음성이 나와도 집밖을 한발짝도 못나가고,가족들이 있어 집안에서도 마스크끼고 방안에서만 2주간 강제자가격리
자영업자님들은 한달이 넘게 손님이 없어요
마스크 우리도 없어요 면마스크 빨아가면서 씁니다
저희동네 게시판은 시국이 이래서 이해하려 하지만
아이들 층간소음 때문에 너무 괴롭다 글이 조금씩 올라옵니다
애들도 오죽하면 그러겠냐 싶다가도 하루종일 겪어야하는 아랫층도 오죽하면.
그래도 조금만 참으면 조금만 참으면 우리네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을꺼라
희망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젯밤은 서울 백병원 대구모녀 소식에 그 희망마져 아득하게 느껴져서 잠이 다 안왔습니다
대구만 힘든거 아니랍니다
우리도 힘들어요
우리도 피해자다 말만 무한반복 하지마시고 신천지 단도리, 백병원 모녀같은 민폐행동 더이상은 없게 해주세요
지역감정 말 안나오게 해주세요
성숙한 시민의식 운운은 대구이웃끼리, 대구맘카페,대구님들 많은곳에서 널리널리 말씀해주세요
중앙정부 욕하고 맨날 뭐해달라 요구 하시니
우리는 부탁이라도 드려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