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도우미이모님이랑 트러블 글 올리고...이모님 전화오셨네요
아 이모님이 82글보고 전화오셨다는건 아니구요ㅜ
올리고 고민하다 오늘 이모님이 전화오셨는데요
미안하다며 괜찮다면 다시 오겠대요
하..............
진짜 사람 기분 엉망 만들어놓고 참 쉽네요
근데도 온다니까 한켠으론 다행이다싶은 이 마음은 또 뭔지
1. 음
'20.3.8 4:55 PM (116.125.xxx.199)오시면 선을 다시 정하세요
청소면 청소 이럴경우 반찬 사드시고요
반찬이면 반찬 이럴경우는 아이하고도 구역을 정해서 놀고
로봇청소기 이용하시고요2. 그이모님도
'20.3.8 4:58 PM (223.39.xxx.218)반찬잘하면 갈집천지일텐데 그돈받고 가시나봐요?
3. 그래서
'20.3.8 5:05 PM (62.46.xxx.243)오라고 했어요?
호구 자처한거 왜 자꾸 82에 하소연하세요?4. 다시 안 받는 게
'20.3.8 5:07 PM (211.247.xxx.19)좋아요.
이참에 바꾸세요
더 안 좋은 꼴 보게 됩니다.5. 김
'20.3.8 5:14 PM (221.155.xxx.108)저렇게 한번 감정상한경우는 안부르는게 좋아요. 도우미쓴지 십년차 경험이에요
6. ㄴ2222
'20.3.8 5:15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안됩니다. 작정하고 물먹이고 사라질 거에요.
7. ...
'20.3.8 5:17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아이보는 시터라면 고민해 보겠는데, 애가 적응해야 하니까요
인성이 확인 된 사람한테 또 먹거리를 맡기려구요?
저라면 소름끼쳐서라도 못써요.
저도 경험자에요. 크게 뒤통수칠일 생겨요.8. 난
'20.3.8 5:22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청소이모만 주2회 오는데 4시간 5만원 드려요.
화장실 베란다 창틀 유리창 가스렌지 후드 쓰레기통 재활용 분리 등은 이모가 주 2회 청소해주니 일주일 내내 깨끗합니다.
저도 애가 3이라 이모 안 오는 날 방이랑 거실 엉망되긴 하지만 그건 제가 해야하구요.
비용대비 효율성 너무 떨어지는거 아니예요?
저 이웃 엄마는 저랑 같은 도우미 써서 청소시키구 주 1회 반찬 이모 따로 써요. 집은 집대로 깨끗 음식도 나름 준비되고 비용도 님보다 훨 적네요. (그 엄마는 반찬 주기적으로 시켜먹어요)
지금 오시는 분께 요리만 부탁하시고 청소는 4시간에 4만원 혹은 5만원 이모로 바꾸세요.9. 경험자
'20.3.8 5:24 PM (221.149.xxx.219)한번 마음 떠난 사람은 얼마 못가 또 나간다 소리나오더라고요
살짝 아쉬우시겠지만 좀 힘들더라도 시간을 갖고 다른분 찾으시는게 나을듯해요10. 아뇨
'20.3.8 5:26 PM (211.205.xxx.82)아직 얘기안했어요 일단 끊었어요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그러는데
기분이 참 그렇네요11. 아뇨
'20.3.8 5:27 PM (211.205.xxx.82)조언감사해요
한다면 댓글님들 말씀대로 모듈을(?)다시해보고
아님 말려고요
저도다시하멵말안섞고 지시만하려고요12. 경험자.
'20.3.8 5:28 PM (223.38.xxx.18)이상한게 도우미들은 챙겨주면 챙겨줄수록 갑질을 하려 들더라구요.
내가 쓴 도우미는 시간 내내 힘들다고 툭하면 쉬길래 그정도는 웃고 넘겼는데
나중엔 청소할때 문을 닫고 하더니 안해놓고 했다고 막 우기셨어요.
설겆이를 세시간 걸려 하길래..그날로 오시지 말라했네요.
하도 사정사정 해서 몇번 더 받았는데 그릇이 없어지고 샴푸가 없어지고...
인성 확인되면 아웃시키는게 여러모로 좋아요.13. 윗님
'20.3.8 5:29 PM (211.205.xxx.82)청소이모만 주2회 오시는 님
죄송하지만 몇평 이인가요
참고하려구요14. 그냥
'20.3.8 5:29 PM (122.38.xxx.224)끊어요....
15. ㅇㅇㅇ
'20.3.8 5:31 PM (211.247.xxx.6)저는 70대.
제 경험에 의하면 가족이건 친구이건 타인이건
트러블로 말썽이 난 사람은 같은 이유로 계속 말썽..
끊으세요..16. 정말
'20.3.8 5:34 PM (122.34.xxx.222)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보통 일자리가 많은 줄 알아요. 한나절씩 5일 일하고 150만원 받는 도우미 자리가 그리 흔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만 보고, 반찬 잘 하면 갈 데 많다고 혼자 그리 생각하고, 막상 그만 두고서야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
일단 마음 떠난 사람은 잡는 거 아닙니다. 더군다나 음식 맡기는 거 아닙니다. 청소하기 싫어서 아이들에게 짜증이라도 낼지 속으로 욕할지 어찌 아나요?
일자리는 일하고 싶어하고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맡기세요
청소 도우미는 비교적 구하기 쉬우니 일주일에 2,3일 사람 불러서 시켜보시고 반찬가게와 조리식품 이용하며 사람 더 구해보세요. 음식과 부엌 치우기, 설거지만 맡길 분 있나 찬찬히 알아보면 되죠17. 청소주2회
'20.3.8 5:36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아파트로 50평대. 단독주택 실평수 44평입니다. 방4개 화장실2개 거실. 분리된 주방이랑 다이닝룸 입니다.
저는 필리핀 이모 씁니다. 제가 30분 정도 식사 챙겨주고 차도 같이 마시는데도 3시간 30분 동안 한국이모가 6시간동안 할일 다 합니다. 아이들 영유 다닐때 영어로 생활영어나 하라는 의미에서 필리핀 이모 쓴게 벌써 9년째 입니다.
집안일 밖으로 안나가고 돈벌려고 먼 타국까지 와서인지 열심히 하시네요.18. 댓글님들
'20.3.8 5:43 PM (211.205.xxx.82)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데 저는 이모님 안온다길래 잡진 않았어요
이모님이 전화오셔서 다시 하겠다 그랬거든요
저도 물건 없어져본적 있어요.
댓글감사해요 필리핀 이모도 있군요!몰랐습니다. 9년째라니 아주 오래군요.맞는분찾아 오래하는게 좋지요 저희는50이상이긴한데 일부만 늘 하세요.
(부엌일만 하기나 안방 하나 치우거나 하는식..)
드리는돈 그 이하로 항상 하세요19. 같은경험
'20.3.8 6:03 PM (119.204.xxx.147) - 삭제된댓글받아주지 마세요.. 저도 마음 고생하다 내보내고 혼자 어찌저찌 하다 새 아주머니 찾았어요. 사람 바꿔보니 부당하다고 참는게 능사가 아님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한번 세팅된 관계는 다시 바꾸기 어려워요. 저도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연락왔는데 딱 잘랐어요.
20. 청소2회분
'20.3.8 6: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어디서 소개받았어요?
미소 인가요?21. ...
'20.3.8 6:20 PM (220.75.xxx.108)다른 집 갈 곳 구할 때까지 님네 집에서 돈이나 벌면서 대기하려는 속셈 같아요. 언제든 예고없이 또 그만둔다에 백원 걸어요.
22. 시간
'20.3.8 6:2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철저히 지키라고 말하고 말도 섞지 말아요.
일은 미리 정해서 오면 딱딱 시키고요.
아니면 이렇게 해달라고 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봐주면 어쩌면 100프로 지멋대로인지.
그 아주머니 여기보다 만만한데 없던 모양이네요. 끝내세요.23. 민유정
'20.3.8 7:00 PM (211.178.xxx.212)그이모님도
'20.3.8 4:58 PM (223.39.xxx.218)
반찬잘하면 갈집천지일텐데 그돈받고 가시나봐요?
.
.
이분 도우미인듯...
갈데 없으니 간다고 전화했지...24. 그 도우미
'20.3.8 7:08 PM (59.20.xxx.87)원글님을 참 무시하네요
만만한 젊은엄마라는 생각하기에 저행동이 가능한거예요
지입으로 그만둔다하고 다시 전화가 온다ㆍ
보통 생각있는분은 저러지못해요
저라면 다른분찾을꺼예요
우선에 일구하는동안 돈벌려고 다시 전화온거같네요25. 사람은
'20.3.8 7:38 PM (14.138.xxx.207)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네요. 신경질 나서 그만 뒀는데
요새 코로나로 사람 잘 안쓰거든요. 그러니 아쉬워서 굴러들어오지만
다음에 또 나갈거에요.
청소하는 사람 따로 반찬하는 사람 따로 쓰고
반찬은 깨끗한 곳에서 사다 먹으세요26. ....
'20.3.8 7:46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도우미만 열명 썼는데..인격적으로 멀쩡한 사람이 없었어요.
계속 쓰고 싶던분이 있긴 했는데 그분은 용돈 벌이로 한두번 나오다
우연처럼 우리집에 왔었던 거라 본인이 고정으로 오는걸 원치 않았고
그 외는...참...참..그랬죠. 식세기,로봇청소기 나온 요즘이 얼마나 좋은지27. 경험상
'20.3.8 8:02 PM (39.7.xxx.73)저렇게 한번 감정상한경우는 안부르는게 좋아요. 222
28. 갈데없어전화한거
'20.3.8 8:19 PM (1.227.xxx.244)호기좋게 뛰쳐나왔는데 금욜부터 갈데 알아보니 오라는데가 없거나 원글님네보다 시급이 별로였나봐요. 그러니 다시 전화와서 저자세로 나오죠. 저 같음 다시 안쓰고 다른 도우미분 몇 번 써보구 맘에들면 정기로 잡겠어요. 여러집 다니면서 서러운 꼴 안당하고 이모님이모님 소리해주고 5일동안 매일 청소들어가면 집도 기본적으로 깨끗할텐데 세금도 안내고 현금박치기로 적은돈도 아닌데 그거가지고 불평불만이라니 배가 불렀네요. 갑이 누군데... 요즘같은 시국에 새로 사람 쓰려는데가 몇집이나 되겠어요? 있어도 자를판에.
29. 김
'20.3.8 8:31 PM (1.236.xxx.31)절대쓰지마세요. 자세가너무안되어있는 아주머니에요
30. ....
'20.3.8 9:23 PM (211.197.xxx.42) - 삭제된댓글그닥 맘에 안드는 분이긴 하지만, 당장 대안이 없으니, 반찬은 그래도 맘에 들었다면 오셔서 반찬만 하고 가시는 걸로 타협하시면 어때요? 청소는 일주일에 2번, 그 분이 안 오시는 날, 다른 분 구하셔서 하시는 거 추천해요... 요리는 괜찮은데, 유독 청소가 싫으신 분일지도 몰라요. 님 같은 경우는 차라리 청소와 요리를 따로 구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는데...집에 두 사람이나 드나드는게 싫을 수는 있겠네요.
31. 필리핀
'20.3.8 9:45 PM (116.38.xxx.200) - 삭제된댓글필리핀 도우미는 어디서 알아봐야되나요?
32. .....
'20.3.8 10:10 PM (39.7.xxx.57)저렇게 한번 감정상한경우는 안부르는게 좋아요. 33333
지금 당장은 코로나때문에 일 구하기 힘들어 다시 오려는 거구요..
상황 풀리면 또 나갈 사람이예요.
이미 맘 뜬 거 다시 불러도 뻔히 보이실 겁니다.
저도 사람 8년 써보면서 이 사람, 저 사람 써봤는데,
오래 쓰면 좋을 것 같지만, 사람이 다 처음같지 않더라고요.
잘 해주다 보면 대개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더더 요구하고..
원글님이 청소나 반찬이나 대충 눈감아 버릇하니
저 분도 그거 다 보고 발 뻗는 거예요...
저 분은 그만 쓰세요.
제가 사람 여럿 써보면, 청소랑 요리가 의외로 굉장히 다 잘하기 어려운 분야더라고요.
청소 잘하시는 분은 요리가 좀 그렇고,
요리 잘하시는 분은 보통 청소가 좀 그래요..
두 분 구하셔서, 요리, 청소중에 원글님이 더 중요한 이모를 월수금 부르고 다른 분은 화목 부르시든지
한 분 구하실 꺼면 처음부터, 월수금은 청소,빨래에 집중해주시고, 화목은 요리에 집중해달라고 하시든가요..33. 224
'20.3.8 10:14 P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일도 잘 못하시고 성격도 안맞는데 뭐하러 다시 쓰나요?
그분 하지마셰요34. ᆢᆢ
'20.3.8 10:16 P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요즘 코로나때문에 애들있는집 도우미아주머니 잘 안쓰더군요
35. 댓글님들
'20.3.9 1:46 PM (211.205.xxx.82)너무감사드립니다!
제가 집에만 있어서 (원래도집순이지만)
판단력이 흐려지나봐요
82님들 글 보니 명쾌하고 속이 시원하네요
도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