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남자한테만 끌려요 ㅠㅠ

8장녀 조회수 : 6,737
작성일 : 2020-03-07 19:50:25
가난하다는 표현이 좀 그렇치만..

저는 지방 1억정도 하는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자가아니고요 부모님댁이요

이제 결혼할나이가 되니 지금사귀는 남친이 ㅠㅠ 너무 좋은데.

저같이ㅜ모아둔 돈이 둘다 각자 2천씩입니다

사귈때는 몰랐는데 결혼생각하니 집이 중요하단걸 깨닫네요

남친도 부모님이랑 같이살고 도움은 못받습니다.

내년이나 결혼한다면 각각 3천정도로 시작하겟지요

사귄지도 4년정도 되서 ㅠ

근데 요근래 저한테 관심을 표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

그러면 안되지만 밥한번 먹고 생일이라고 케익이랑 명품선물을 주더군요

당연히.거절했지만 아무뜻없다고 던져놓고 가는데 사람맘이 참 ....

저도 속물인지 난생첨받아본 명품에 기분이 좋긴하더군요 ㅠㅠ
정말 그낭주진 않앗을거구요 ㅠㅠ

알고보니 4억짜리 집도 마련해둔 남자더군요 같은직장이라 ...
IP : 49.174.xxx.17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7 7:54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래서 마음이 흔들린다는건가요
    4억집이 있어서?
    그럼 갈아타세요

  • 2. 삼천원
    '20.3.7 7:5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선물이고 뭐고 결혼날짜 잡으면 평소 보이지도 않던 배경좋은 남자들이 줄을 서서 호감을 표시합니다.

    원래 그런거에요. 4년이나 사귀어놓고 가난한 남자라고 못박는건 뭡니까? 본인이 평강공주가 아닌이상
    조금 나은 정도가지고 가난하니 어쩌니 하면 나중에 부끄러워질텐데요.
    글봐서는 나은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그리고.. 공짜 점심이 어딨나요? 명품선물이 뭔지 모르겠지만 관계가 발전할것도 아닌데 백만원넘는
    선물받으면 안됩니다. 홀랑 받아놓고 딴남자랑 결혼하는 여자를 남자가 이쁜 눈으로 볼까요??

  • 3. ....
    '20.3.7 7:59 PM (223.62.xxx.183)

    결혼전에 흔들리는 게 낫지
    결혼후에 흔들리면 애들이 고생해요.
    남친도 4억 집있는 여자한테 갈 찬스를 빨리 주세요.

  • 4. ㅡㅡㅡ
    '20.3.7 8:00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본인도 2000있다면서;;;

  • 5. 궁금하다
    '20.3.7 8:01 PM (121.175.xxx.13)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깐요. 결혼은 상대가 누군지보다 내가 누군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어떤인간인지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해요..님은 돈을 좋아하고 돈을 쫓고 돈이 주는 안락함이 좋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힌트를 얻은 거에요.

  • 6. ...
    '20.3.7 8:01 PM (223.62.xxx.48)

    남자만 가난하면 괜찮은데 부모가 손벌리기 시작하면...

  • 7. 이해득실
    '20.3.7 8:01 PM (222.118.xxx.139)

    남친의 장점을 적어보세요.

    평생 같이 할때 어떤 기분인지 적어보세요.

    남친의 단점을 적어보세요.

    단점을 평생 이해하고 갈 수 있을지 적어보세요.

    그리고 님 성향을 적어보세요.

    신상 좋아하고 패션감각 예민하고 물건 자주 바꾸는 스타일인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님을 욕하는게 아니라 서로에게 가장 행복한 선택을 해야 하는 거에요.

    사귄다고 다 결혼하는 건 아닌건 알테고 먼저 만났다고 꼭 결혼하는 것도 아니에요.

    님 마음가는데로 잘 선택하세요.

  • 8. ...
    '20.3.7 8:03 PM (58.143.xxx.95)

    사귀지도 않는데 명품선물요?
    흑심있는거 아니에요?

  • 9. ..
    '20.3.7 8:10 PM (1.227.xxx.17)

    관심표하는남자도 괜찮은사람일수있지요 지켜보고 만나보든가요

  • 10. ..
    '20.3.7 8:16 PM (210.113.xxx.158)

    가난한 남자한테만 끌리는데 님도 돈이 없네요
    님 상황은 부모님 댁에 살면서 연애 4년하고 결혼할 나인데 님은 왜 모은 돈이 2천 뿐인가요?

  • 11. 이거슨
    '20.3.7 8:1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돈 많은 남자에게 팔려가고 싶단겁니까?
    나는 빈털털이지만 돈 많은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다.

  • 12. 이거슨
    '20.3.7 8:21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돈 많은 남자에게 팔려가고 싶단겁니까?
    나는 빈털털이지만 돈 많은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다.

    본인 능력으로 재산 불릴생각은 아예 없으신가봐요.
    아. 구차하다.

  • 13. ..
    '20.3.7 8:27 PM (125.177.xxx.43)

    비슷한 처지라 더 끌리는건지도...

  • 14. ...
    '20.3.7 8:29 PM (125.177.xxx.182)

    4억 남자는 2천 여자와 결혼 안합니다.
    그가 원하는 걸 취한 후엔 빠이 합니다.
    그게 요새 그들의 추세입니다.
    4억대 4억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는 맞추려고 합니다.
    님이 김칫국 드링킹 하고 있는 걸수도 있습니다.

  • 15. ...
    '20.3.7 8:32 PM (175.113.xxx.252)

    둘다 돈없기는 마찬가지이네요.. 몇살이길래 2천밖에는 없나요.. 거기다 부모님 집에 살면서..??? 20대 중반이라면 몰라도 설마 30대는 아니죠..??? 그럼 남친뿐만 아니라 원글님도 넘 이해가 안가네요 .. 모아놓은돈이요..ㅠㅠ

  • 16.
    '20.3.7 8:33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4억ᆢ흔들리나봐요

  • 17. ...
    '20.3.7 8:34 P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

    그 남자한테 이성적으로는 안끌린다는거네요 돈은 좋긴한데

  • 18. ....
    '20.3.7 8:3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제목이 이상해요
    돈 많은 남자한테 관심있어요

  • 19. --
    '20.3.7 8:40 PM (108.82.xxx.161)

    그상태로 결혼했다가 덜컥 애라도 생기면, 외벌이로 생계유지 가능하겠어요?
    차라리 싱글로 살면서 본인 능력이나 키우는게 낫지 싶네요

  • 20. 그래서
    '20.3.7 9:09 PM (218.48.xxx.98)

    여우같고 약삭빠른 여자들이 시집을 잘가는거예요
    맘여리고 멍청함 결혼해서 후회에 고생하죠
    현실적으로 님이 능력이없음 당연히 욕심내서 능력남만나야죠
    지금 호의를베푸는 남자 만냐세요
    돈없음 사랑도 빨리식는다는거 명심하시구요

  • 21.
    '20.3.7 9:16 PM (223.62.xxx.165)

    질문 자체가 참 ㅁㅊ하네
    돈은 있다가도 없지만
    사람을 봐야지 ㅉ

  • 22. ...
    '20.3.7 10:02 PM (223.62.xxx.165)

    82게시판에 돈 보고 그런 결혼해놓고
    무뚝뚝하네 정이 없네 외롭네 사랑받고 싶네 하는 글
    많아요
    님은 안 그럴 거 같나요?

  • 23. ㅡㅡ
    '20.3.7 11:00 PM (39.115.xxx.200) - 삭제된댓글

    돈은 있다가 없을수 있지만 처음부터 없으면 계속 없음

  • 24. ..
    '20.3.7 11:35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친구 하나가 10년 가까이 사귄 남친이랑
    둘 다 집안도 가난하고 직업도 예술계통에
    미래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은..
    평생 연애만 하기로 하고 한 명이 능력 있는 사람 만나면
    깨끗히 놓아주자 했는데 친구에게 의사가 다가와서
    3개월 만난 의사랑 결혼했어요

    둘 다 어려우면 연애만 쭉 하고
    결혼이 목적이면 능력 있는 사람 만나요
    그 형편에 아이 키우면 아이에겐 불행 일 수 있어요

  • 25. 어휴
    '20.3.8 5:42 AM (193.154.xxx.28)

    낚시 비린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580 코스트코 케잌 추천바랍니다 6 빵순이 2020/03/07 2,486
1046579 근데 일본은 우리 총선 도와준거 아니예요? 11 아베짜장 2020/03/07 2,101
1046578 저 좀 살려주세요. 89 2020/03/07 25,012
1046577 영양제를 잘안챙겨먹는데 3 dd 2020/03/07 1,566
1046576 미국크루즈, 한국 4명은 건강. 도람프 한국에 비비기 3 도람프 2020/03/07 2,848
1046575 의리남께 진짜 궁금한게 있어요 13 ... 2020/03/07 1,253
1046574 엠방송에서 마스크 안사기 운동 37 소망 2020/03/07 4,162
1046573 대구시장 끌어내려야하는거 아닙니까 31 이뻐 2020/03/07 3,269
1046572 트래블러 보니까 이과수 폭포 가보고 싶어요 2 ... 2020/03/07 964
1046571 시장님 이제 밝히시죠? 23 ... 2020/03/07 4,835
1046570 이단 종교의 기숙사로 썼다는 얘기군요 6 ... 2020/03/07 2,323
1046569 이틀전 코호트 격리하고 엠비씨가 방송하니 8 신천지환장 2020/03/07 2,242
1046568 대구 격리된 아파트이름이 한마음. 신천지종교행사이름이랑 같네요... 12 .. 2020/03/07 3,730
1046567 대구가 신천지에 잠식당한 이유가 20 이제야 알겠.. 2020/03/07 6,732
1046566 가정에서 쓰는 전기와 3 무지개 2020/03/07 577
1046565 오랫만에 영화관 다녀왔는데 13 누구냐 2020/03/07 3,554
1046564 마스크를 약국에서 판매해야 하는 이유는 전산망때문이에요. 30 Jade 2020/03/07 3,211
1046563 골절에 좋은 음식이 얘네들 맞나요~ 3 .. 2020/03/07 1,987
1046562 웃어야할지.. 1 ㅎㅎ 2020/03/07 746
1046561 가난한남자한테만 끌려요 ㅠㅠ 15 8장녀 2020/03/07 6,737
1046560 골프 초보에요. 필드에서 자외선 차단 문의 3 Dd 2020/03/07 1,569
1046559 문성병원 첫 확진자 '거짓말' 확인해 보니 신천지 9 또또 2020/03/07 2,725
1046558 레몬테라스 다시돌아오네요 2 2020/03/07 4,296
1046557 긴머리이신 분들 관리 어떻게 하세요? 4 ... 2020/03/07 2,136
1046556 남편땜에 짜증나요 6 2020/03/07 2,657